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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나라 일본 도쿄 현지인의 아침식사는 어떨까?

업데이트 날짜: 2018.08.08

다른 사람들은 뭐 먹고 살지? 괜히 궁금할 때가 있다. 이번에는 도쿄에 사는 일반가정의 아침식사를 들여다 본다. 일본 도쿄 현지인의 아침식사!

일본의 료칸(여관)에 숙박을 하게 되면 아침식사는 일본식인지 양식인지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일반가정에서도 일본식인지 양식인지 꽤 갈린다고 한다. 그 중에서 이번에는 도쿄에 사는 양식파 M씨를 취재했다.

M씨가 준비하기 시작한 것은 계란후라이. 계란은 슈퍼에서 10개 들어있는 팩을 약 200엔 안팎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M씨가 이번에 준비한 아침은 계란후라이 였지만 어떤 날에는 계란말이라던지 삶은달걀인 날도 있다고 한다.

계란후라이를 만드는 동안, 곁들여먹는 채소를 준비한다. 중국등 생으로 먹는 문화가 없는 나라에서는 놀랄 수 도 있지만 M씨는 토마토, 양배추, 양상추등의 잎사귀채소등을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곁들였다. 빨강, 파랑, 노랑 등의 색깔의 조화를 생각하여 준비하는게 포인트라고 한다. 참고로 일본에서 토마토는 과일이 아니고 채소로 분류한다.

계란후라이를 만들고 있는 사이에 주식이 되는 식빵을 토스터에 넣는다. 일본인의 많은 양식파가 아침식사에 식빵을 먹는다. 빵집에서 구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슈퍼마켓에서 구입한다.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한 것, 산모양의 것, 호밀, 건포도, 호두등이 들어있는 빵 등 슈퍼에서는 종류가 다양한 식빵을 고를수있다. M씨는 언제나 심플한 식빵을 산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빵 한 덩이(일반적으로 350~400g)를 4슬라이스, 6슬라이스, 8슬라이스 등으로 잘라서 판매하고 있다. 관서지방 (오사카, 쿄토 등)에서는 4,5,6슬라이스가 인기가 많고 관동지방 (도쿄, 카나가와 등)에서는 8슬라이스등 얇게 자른걸 선호한다고 한다.

M씨는 8슬라이스 컷을 골랐다. 이유를 들어보니 아침에 막 일어났을 떄는 얇은 쪽이 먹기 편해서 라고 한다.

빵에는 잼, 버터 아니면 마가린을 쓴다.사과, 블루베리, 마머레이드잼 등은 슈퍼마켓에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버터의 가격이 올라서 마가린을 선택하는 사람도 다수 있다고 한다. 잼과 마가린을 테이블 위에 놓은 다음 기분에 맞춰서 좋아하는 쪽을 골른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준비하는게 요구르트다. 작은 팩에 나눠서 들어있는 요구르트를 먹는 사람도 있지만 M씨는 400~500g의 큰 팩에 든 요구르트를 사람 수 만큼 나눠서 준비한다. 요구르트도 빵과 같이 종류가 다양해서 가세리균, 비피더스균이 들어있는 것 등이 있고 가격은 한팩에 150~200엔정도다. 음료로는 홍차를 준비했다. 티백의 홍차를 컵에 넣어서 끓는물을 넣은 후 우유를 넣는다. 이번에 취재한 M씨는 더운 여름에도 따뜻한 것을 마신다고 한다. 커피를 마시는 가정은 인스턴트 커피에 물을 붓는 사람, 콩을 갈아서 내리는 사람도 있다.

음료로는 홍차를 준비했다. 티백의 홍차를 컵에 넣어서 끓는물을 넣은 후 우유를 넣는다. 이번에 취재한 M씨는 더운 여름에도 따뜻한 것을 마신다고 한다. 커피를 마시는 가정은 인스턴트 커피에 물을 붓는 사람, 콩을 갈아서 내리는 사람도 있다.

이게 평상시의 M씨의 아침식사상이다
M씨가 아침식사를 만들기 시작해서 완성되기까지 시간을 측정해본 결과 6분 15초가 걸렸다. 아침식사는 밖에서 사먹는 습관이 있는 나라의 사람들은 아침식사를 직접 만드는게 엄청 큰일이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일본에서 아침식사는 하루를 활동적으로 보내기 위한 귀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가정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