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도쿄와 그 주변 도쿄 도쿄역 에키벤 - 초밥케이크부터 항아리 문어밥 까지 인기 에키벤 6가지.
에키벤 - 초밥케이크부터 항아리 문어밥 까지 인기 에키벤 6가지.

에키벤 - 초밥케이크부터 항아리 문어밥 까지 인기 에키벤 6가지.

업데이트 날짜: 2020.06.12

케이크를 비롯해 항아리 문어까지 일본의 역에는 재미있는 도시락이 집합

전철 안에서 먹는 런치, 일본에서 체험!

전철 안에서 먹는 런치, 일본에서 체험!

일본의 전철역이나 승강장 홈에서는 관광객들이 '에키벤'을 구입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에키벤'이란 일본의 전철역에서 판매하는 특별한 도시락이다. 일본어로 역을 뜻하는 '에키'와 도시락을 뜻하는 '벤토'를 합친 말이다.

에키벤은 지역의 맛있는 식자재와 요리가 담아진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는 몇 백가지나 되는 에키벤 중 특히 독특한 것을 소개한다. 일본 국내를 전철로 여행가기 전에 알아두도록 한다!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인기있는 에키벤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인기있는 에키벤

100년이 넘도록 사랑받고 있는 에키벤.

●전승 전갱이 누른 초(오후나 역)

쥔 초은 알고 있어도 이 초은 모를 것이다. 누른 초은 나무 틀에 초생선회를 빈틈없이 깔아서 누른 것이다. 이 초은 1913년 4월에 출시된 것인데, 전갱이 한 마리에서 2개 상당의 초 밖에 만들 수 없다.

●송어 초(도야마 역)

오랫동안 지역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아온 송어 초은 서일본의 '에키벤'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 에키벤의 "송어 초"이 탄생한 것은 1912년이다. 송어 누른 초과도 비슷하지만 독자적인 아이디어가 가미되어 있다. 직사각형의 두툼한 연어를 빈틈없이 동글게 깔아서 조릿대 잎으로 둘러싼 것. 한 조각씩 잘라서 먹다니 마치 케이크를 먹는 듯하다.

●도미(오다와라 역)

도미 살을 작게 발라 전통의 조미료로 맛을 낸 "소보로"를 간장, 어묵과 함께 녹차로 지은 위에 빈틈없이 깔았다. 곁들임으로 유자, 고추냉이, 매실 장아찌가 들어 있다. 1907년부터 판매되고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도시락이다.

재이용 박스

재이용 박스

여기서 소개하는 에키벤은 특이한 모양이 특징. 재이용할 수 있는 것 또한 매력적!

●다루마 도시락(다카사키 역)

군마 현의 향토품이라면 다루마 인형. 붉은 다루마는 길한 물건으로 다카사키 역에서는 다루마 모양으로 된 에키벤을 판매하고 있다. 이 도시락 상자는 입 부분이 열려 있어 다 먹고 나면 저금통으로 임새가 변신! 다루마 벤토의 내용은 차메시(간장 국물로 지은 ), 닭고기, 듬뿍 나물과 버섯 등.

●신칸센 E7계 도시락(도쿄)

도쿄와 가나자와 간을 달리는 호쿠리쿠 신칸센 모양으로 된 도시락통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주 인기가 좋다. 도시락 내용은 단골반찬으로 가득 차 있다. 닭고기튀김, 새우튀김, 미트볼, 소시지, 감자튀김, 마카로니샐러드, 단무지 등. 주먹 속재료는 참치와 연어. 디저트로 작은 케이크도 들어 있다

놀라운 에키벤

놀라운 에키벤

●힛파리다코메시(효고 현)

가장 놀라운 에키벤 중 하나가 이 "힛파리다코메시"도시락이다. 문어과 붕장어, 제철 채소가 도자기 항아리에 들어 있다. 이것은 일본에서 전통적인 문어잡이에서 사용되는 항아리에 본떠 있다.

"힛파리다코"는 "세니다"의 뜻이고, '다코'는 재료의 '문어'('다코메시'=문어)의 뜻으로 서로 뜻이 엇걸려 있다.

호화스런 식자재

호화스런 식자재

●50개 품목 버라이어티 도시락

한끼로 일본의 식자재를 다양하게 맛보고 싶다면 이 에키벤이 최고. "50개 품목 버라이어티 도시락"은 구운 연어, 계란말이, 갖가지 채소, 등, 50가지의 특별한 반찬이 수북이 담겨 있다.

가열기능 달린 에키벤

가열기능 달린 에키벤

●단톤 도시락(센다이)

미야기 현 센다이의 명산물인 소혀와 돼지고기를 흰쌀에 위에 얹은 도시락. 에키벤은 식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고려하며 만드는데, 소혀는 데우면 부드러워진다. 이 에키벤처럼 가열기능이 있는 도시락이면 갓 만든 맛을 즐길 수 있다.

데우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도시락통 밑의 끈을 잡아당긴다. 그러자 쉿하는 소리와 함께 화학반응을 일으켜 도시락통 밑이 뜨거워진다. 잠깐 기다리면 고기의 좋은 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5∼6분으로 따끈해지면 "핫 에키벤" 완성!

맛있고 매력적인 에키벤은 고르는 것 자체도 신난다. 만약 도쿄 역에 오시면, 전국의 에키벤을 갖춘 매장 "에키벤야 마리" 에 꼭 들르세요. 차, 여러분이라면 어떤 에키벤을 먹어볼까요?

  • Ekiben-ya Matsuri
    駅弁屋祭
    • 주소 JR Tokyo Station 1st floor, inside the ticket gate area 1-9-1 Marunouchi, Chiyoda,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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