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 타마시에 있는 산리오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실내형 테마파크 "산리오 퓨로랜드"가 여름 축제 분위기로 바뀐다. 퓨로빌리지 1층에서는 "네오 본오도리"와 네오한 비트에 맞춰 즐길 수 있는 신작 퍼레이드 "퓨로랜드 네오 나츠마츠리 WA☆SHOWI BEAT! (와쇼이 비트)"를 상연한다. 유카타나 법피(합피) 등 여름답고 화려한 신작 의상을 입은 캐릭터들이 원내를 활기차게 퍼레이드한다.

또한, 1층 엔터테인먼트홀에는 개성 넘치는 노점들이 설치되는 "네오 엔니치"를 개최한다. 네오 엔니치에서는 엔니치 게임 결과에 따라 뱃지를 받을 수 있는 "카와이이 엔니치", 글자나 데코 파츠를 선택해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오리지널 네온 간판을 만들어 회장 내 스크린에 비출 수 있는 "KAWAII♡네온 가게" 등이 있어, 참여하면서 여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빙수 같은♡프로마주 몽블랑 파르페" 등 노점의 대표 메뉴를 어레인지한 음식 메뉴도 등장한다.

[이벤트 개요]
장소: 산리오 퓨로랜드
개최 일정: 2024년 7월 12일(금) ～9월 3일(화)
개최 시간: 날짜에 따라 다름
요금:
성인: 데이패스포트 3,900〜5,900엔, 애프터눈패스포트(14:00부터 입장) 2,500엔〜3,800엔
소인(317세·고등학생)·시니어(65세 이상): 2,800〜4,800엔, 애프터눈패스포트(14:00부터 입장) 2,200〜3,500엔
※별도로 이벤트 참가마다 요금이 부과되는 것도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도쿄역과 직결된 마루빌딩 7층의 마루빌딩홀에서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NAKED, INC."가 기획한 여름 축제가 개최된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일본의 여름다운 체험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유니크한 여름 축제다.

'오마츠리 우키요에'에서는 아오모리현 네부타 축제의 하네토 의상, 아키타현의 나마하게 등 일본 전국의 대표적인 축제 아이템을 디지털로 선택해 착용하면, 우키요에 풍의 배경이 프로젝션 매핑으로 떠오르며, 일본 각지의 축제를 의사 체험할 수 있다. 그 외에도 AI와 프로젝션 매핑으로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는 거대한 다루마 오브제 "AI BIG DARUMA"가 회장을 달구는 "봉오도리 타임" 등, 유니크한 콘텐츠뿐이다.

또한, 야키소바의 토핑을 디지털 사격으로 획득하는 축제 노점과, 오리지널 다루마 패키지에 담긴 사과 사탕, 말차나 유자 등 일본만의 식재료를 사용한 일본식 빙수 등, 이 이벤트만의 것들뿐이다. 바&스낵 노점에서는 프랑크푸르트, 타코야키 꼬치 등의 대표적인 축제 음식을 판매한다.

[이벤트 개요]
장소: 마루빌딩홀(마루빌딩 7층)
개최 일정: 2024년 7월 26일(금)8월 16일(금)
개최 시간: 11:0022:00(최종 입장 21:30)
7월 26일(금) 첫날은 17:00 개장 22:00 종료(최종 입장 21:30)
8월 16일(금) 마지막 날은 14:00 종료(최종 입장 13:30)
요금: 입장료(웰컴 드링크 1잔과 스위트 또는 음식 1품 포함 ※야키소바 제외)
■ 얼리버드 티켓
월목요일: 중학생 이상 3,800엔, 초등학생 3,400엔
금·토·일요일, 공휴일: 중학생 이상 3,900엔 초등학생 3,500엔
■ 일반 티켓
월목요일: 중학생 이상 3,900엔, 초등학생 3,500엔
금·토·일요일, 공휴일: 중학생 이상 4,000엔, 초등학생 3,700엔

메이지 진구 가이엔의 진구 구장과 치치부노미야 럭비 경기장 두 곳에서 매년 8월에 "2024 진구 가이엔 불꽃축제"가 개최된다. 예년에는 회장 주변 지역을 포함해 약 100만 명이 방문한다. 다른 불꽃축제와의 큰 차이점은 다양한 아티스트의 음악 라이브가 동시에 개최된다는 것이다.

진구 구장에서는 일본의 배우·가수인 마츠다이라 켄, 치치부노미야 럭비 경기장에서는 한국의 인기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 중 한 명인 찬성, 성우인 아오야마 나기사 등의 출연이 결정되었다(공식 사이트에서 수시 업데이트 중).

치치부노미야 럭비 경기장은 역에서 가깝고 접근성이 좋으며, 럭비 필드를 넘어 보는 불꽃은 압도적이다. 또한, 개연 시간부터 오프닝 액트가 시작되므로 시간에 여유를 두고 입장하자. 관람에는 티켓 구매가 필요하다.


[이벤트 개요]
장소: 도쿄·메이지 진구 가이엔의 진구 구장, 치치부노미야 럭비 경기장
개최 일정: 2024년 8월 10일(토) ※소나기 결행. 악천후 시 11일(일)로 순연
개최 시간: 양 회장 모두 불꽃 발사 시작 19:3020:30(종료 예정)
진구 구장은 16:00 개장 / 17:00 개연 예정, 치치부노미야 럭비 경기장은 15:00 개장 / 15:30 개연 예정
요금: 진구 구장(전 좌석 지정) 아레나 SS석 13,000엔 등, 치치부노미야 럭비 경기장(전 좌석 지정) 스탠드석 7,000엔
2024년 7월 13일(토) 10:00 '티켓피아 WEB' 등에서 일반 발매 시작

도쿄도 이타바시구의 아라카와 남안에서 개최되는 불꽃축제다. 대안의 토다바시 불꽃축제(사이타마현 토다시)와 동시 개최된다. 발사 장소와 관객석이 가까워 온몸에 발사음이 울린다.

도쿄도내에서 발사되는 최대의 대형 불꽃 "샤쿠고슨다마"가 발사되는 것도 이 불꽃축제의 특징이다. "샤쿠고슨다마(15호 불꽃)"는 직경 45cm, 무게 35kg의 대형 불꽃으로, 도쿄타워보다도 더 높이 상공 약 400m에서 꽃을 핀다.

또한, 도내의 다른 불꽃축제에서는 48호 불꽃(불꽃의 직경 11.523.5cm)이 대부분이지만, 이타바시 불꽃축제에서는 더 큰 10호 불꽃(불꽃의 직경 29.5cm)을 54발(토다바시 포함 72발) 발사한다. 대안의 토다바시 불꽃축제와 합쳐 15,000발을 넘는 불꽃이 발사된다.

[이벤트 개요]
장소: 이타바시 아라카와 하천부지, 아라카와 토다바시 녹지 ※악천후 중지, 순연 개최 없음
개최 일정: 2024년 8월 3일(토)
개최 시간: 19:00~20:30
요금: 무료
※프로그램 포함 유료석 있음 (육상경기장 의자석 1매 5,500엔, 프라임 시트 1매 6,000엔, S석 5,000엔, A석 4,500엔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 참조)

도큐 도요코선·도쿄메트로 히비야선의 나카메구로역 근처, 메구로 긴자 상점가에서 개최되는 "나카메구로 여름축제"는 반세기 이상의 역사를 가진 여름 축제다. 도쿄에 있으면서 시코쿠의 2대 춤을 감상할 수 있다. 첫날은 도쿠시마현을 발상지로 하는 "아와오도리", 2일째는 고치현 고치시의 "요사코이"가 열린다.

올해의 아와오도리는 19개 연, 요사코이는 34팀이 참가하여 상점가 거리 약 900미터를 연무한다. 주변은 활기찬 구호와 힘찬 북소리와 피리 소리가 울려 퍼진다. 메구로구 이외에서도 많은 단체가 참가하여 축제를 달군다. 관객의 즉석 참가는 불가능하므로 관람만 가능하다.

지역의 "메구로 긴자렌(메긴렌)"은 "역동감·절도 있는 오리지널 곡"으로 매료시킨다. 타악기와 선율 악기가 변화무쌍하게 얽히는 오리지널 곡에 춤꾼들은 계속해서 변화하면서 주고받는 일체감을 표현한다. 상점가 옆 점포에 따라서는 점포 앞에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어 축제와 동시에 쇼핑도 즐길 수 있다. 선착순 7,000명에게 음료, 선착순 1,500명에게 부채를 무료로 배포한다.


[이벤트 개요]
장소: 메구로 긴자 상점가·나카메구로 GT
개최 일정: 2024년 8월 3일(토)·4일(일)
개최 시간: 18:00~20:30
요금: 무료

1946년, 관동대지진이나 도쿄 대공습 등으로 스미다강에서 죽은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스미다강에 등롱을 띄운 것이 시작인 역사 있는 행사다. 아즈마바시 근처의 스미다 공원 친수 테라스에서 사람들이 마음을 담아 스미다강에 등롱을 띄운다. 부드러운 빛을 발하며 코토토이바시~아즈마바시를 천천히 흐르는 강면에 등롱이 떠 있는 모습은 환상적이다.

현재는 다이토구와 스미다구의 양안에서 개최되며, 연령·국적을 불문하고 많은 참가자가 모인다. 최근에는 추도뿐만 아니라 칠석처럼 소원을 적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사람도 있다. 등롱은 당일 접수(유료)도 있어 관광객도 참가할 수 있다. 등롱은 수량이 한정되어 있고 당일은 혼잡하므로 사전 구매를 추천한다. 또한, 이 행사 개최에 맞춰 야카타부네나 크루즈선이 운항된다. 배 위에서 등롱을 띄우는 것도 귀중한 경험이다.


[이벤트 개요]
장소: 스미다 공원 친수 테라스(아즈마바시 양안)
개최 일정: 2024년 8월 10일(토) 우천 결행, 악천후 시 다음날 순연
개최 시간: 식전·등롱 띄우기 시작 18:30~20:15
요금: 무료

2024년 8월 24일(토)·25일(일) 17:00부터 고엔지역 남북 상점가와 고난도리를 중심으로 "제65회 도쿄 고엔지 아와오도리"가 개최된다.

아와오도리는 시코쿠·도쿠시마현 도쿠시마시에서 매년 오본 시기에 개최되는 봉오도리다. 이 도쿄 고엔지 아와오도리는 1957년에 상점가를 활기차게 하려는 지역 젊은이들에 의해 시작되었다.

JR 고엔지역의 남북으로 퍼져 있는 상점가와 고난도리에 설치된 총 8곳의 연무장이 무대가 된다. 아와오도리의 "렌"이라는 그룹별로 피리나 북, 샤미센 등 흥겨운 악기에 맞춰 춤을 추며 걸어가고, 고엔지는 열기에 휩싸인다. 예년에는 본고장 도쿠시마에서 온 "렌"도 있어, 2023년에는 양일 합쳐 총 156렌, 약 1만 명의 춤꾼이 연무를 펼쳤고, 약 93만 명의 관객이 찾았다.

저녁까지 기다릴 수 없는 분들에게는 같은 날 낮에 개최되는 실내 무대 공연도 추천한다(1공연 2,200엔). 제1부가 11:30부터, 제2부가 14:00부터 개연된다. 회장은 2곳이 있어 "오도레 고엔지 세션 2024" 공연은 세션 스기나미 홀(도쿄 메트로 마루노우치선 "히가시고엔지" 역 도보 5분, "신고엔지" 역 도보 7분)에서, "2024 여름의 자·고엔지 아와오도리" 공연은 자·고엔지 1(JR 주오선 "고엔지" 역 북쪽 출구에서 도보 5분)에서 개최된다.


[이벤트 개요]
장소: 고엔지역 주변 상점가 및 고난도리(중앙 연무장, 히가시 연무장, 준조 연무장 등 총 8개 연무장)
개최 일정: 2024년 8월 24일(토)·25일(일)
개최 시간: 17:00~20:00
요금: 무료, 유료 특별 관람석도 있음(15,000엔 또는 10,000엔)

나카노역 앞에서 개최되는 봉오도리 대회다. 지역 나카노의 "나카노 온도"를 비롯해 "도쿄 온도"나 "탄광절(후쿠오카현)", "도다레바치(아오모리현)", "가고시마 오하라(가고시마현)" 등 일본 전국 북에서 남까지 다양한 민요 봉오도리를 춘다.

이 봉오도리 대회만의 특징은 녹음된 음원을 틀어놓고 추는 것이 아니라 나카노구 민요 연맹의 생연주로 출 수 있다는 것이다. 작년 개최에서는 DJ KOO, DJ Celly a.k.a. 본조비 등을 게스트로 초청해 약 6만 명이 찾았다. 또한, 2018년에 본 조비의 "Livin' On A Prayer"를 배경으로 봉오도리를 추는 "본조비"가 화제가 되었다. X의 BonJovi 공식 계정 본인이 반응해 유명해진 "#본조비" 발상지의 봉오도리 대회다. 예년에는 "봉오도리"와 "호화 게스트의 게스트 스테이지"를 번갈아 가며 진행해 회장을 달군다.

[이벤트 개요]
장소: 나카노 센트럴파크·파크 애비뉴
개최 일정: 2024년 8월 3일(토)·4일(일)
개최 시간: 10:00~21:00 (예정)
요금: 무료

요코하마 항 주변에서는 겨울철을 포함해 연중 주말을 중심으로 20:00부터 5분간 약 150발의 불꽃을 쏘아 올리는 "요코하마 스파클링 트와일라이트"를 개최한다. 발사 일수는 2025년 3월까지 27일 정도를 예정하고 있으며,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발사 일수다. 5분이라고 하면 순식간이라는 인상을 받지만, 150발을 한 번에 쏘아 올리므로 그 역동성에 압도된다.

또한, 요코하마의 야경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것도 매력 중 하나다. 피날레는 더욱 박력 있는 불꽃으로 마무리한다. 발사 장소는 날에 따라 다르지만, 8월 10일(토), 31일(토)은 신코 부두에서 쏘아 올린다. 추천 관람 장소는 아카렌가 창고의 해변 쪽 주변이 좋다.


[이벤트 개요]
장소: 신코 부두
개최 일정: 2024년 8월 10일(토)·31일(토)
개최 시간: 20:00~20:05
요금: 무료

8월의 도쿄&도쿄 근교에서는 불꽃축제, 봉오도리 대회 등 여름을 즐기는 파워풀한 행사나 이벤트가 수많이 개최된다. 봉오도리나 등롱 띄우기 등 당일에 즉석 참가할 수 있는 행사도 있다. 일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꼭 참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