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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오아시스, 신주쿠교엔은 어떤 곳? [신주쿠역까지 이동 방법 포함]

도심 속 오아시스, 신주쿠교엔은 어떤 곳? [신주쿠역까지 이동 방법 포함]

공개 날짜: 2020.01.08
업데이트 날짜: 2020.09.14

신주쿠교엔은 아주 큰 공원이다. 봄이면 벚꽃, 가을이면 단풍, 또 계절별로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이렇게 풍요로운 자연 환경이 신주쿠에 있었다니! 하고 놀라게 될 것이다. 마치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신주쿠교엔까지 가능 방법과 이곳의 매력을 자세히 소개한다.

목차
  1. 신주쿠교엔의 개요와 그 역사
  2. 신주큐교엔까지 가는 방법
  3. 정원부터 레스토랑까지, 신주쿠교엔의 볼거리 소개!
  4. 분위기 넘치는 일본 정원
  5. 신주쿠교엔의 레스토랑과 카페, 찻집
  6. 애니메이션 영화 ‘언어의 정원’의 무대가 된 장소

신주쿠교엔의 개요와 그 역사

신주쿠교엔의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가문의 가신인 나이토(内藤)의 저택 일부가 그 기원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후 농사 시험장으로 이용되다가 1906년 5월에 황실 정원으로 완성되었다. 1949년부터는 국민 공원으로서 일반인들도 입장할 수 있게 되었다. 2006년에 개원한지 100주년을 맞이했으며 도심 속 오아시스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신주큐교엔까지 가는 방법

미궁이라고 불릴 정도로 복잡한 신주쿠역. 신주쿠역에서 신주쿠교엔까지는 가깝지만 출구를 잘못 나가면 전혀 다른 곳으로 가게 된다. 신주쿠교엔에는 출입문만 3개나 되기 때문에 어느 문으로 들어가느냐에 따라 펼쳐지는 풍경도 전혀 다르다. 이제부터 신주쿠교엔까지 가는 방법을 자세히 살펴 보자.

신주쿄교엔, 신주쿠문까지 가는 방법

신주쿠교엔에는 신주쿠문, 오키도문, 센다가야문 등 3개의 문이 있다. 이 중 가장 유명한 문이 신주쿠문이다. JR 신주쿠역에서 도보로 10~15분 정도 소요되며 이용률이 높아 가장 대표적인 문이라 할 수 있다.
JR 신주쿠역에서 신주쿠교엔까지는 다음 경로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① JR 신주쿠역 동남쪽 출구로 나온다.
② JR 신주쿠역 동남쪽 출구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역 앞 광장에서 내린다.
③ 횡단보도를 건도 가드 옆 길을 이용해 직진하다.
④ 그 상태에서 고슈가도 옆 길로 이동해 신주쿠 4초메 교차로를 건넌다.
⑤ 그 길을 따라 직진하다가 ‘세카이도’를 지나면 나오는 횡단보도를 건넌 뒤 다시 우측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넌다.
⑥ 횡단보도를 다 건너면 좌회전한 뒤 직진한다.
⑦ 오른편에 신주쿠문, 왼편에 인포메이션 센터가 보일 것이다.

신주쿠교엔 입구, 신주쿠문과 인포메이션 센터

이 밖에 전철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도쿄 메트로 후쿠토신센 ‘신주쿠산초메’역 E-5 출구에서 도보 5분, 니시신주쿠선 ‘니시신주쿠’역에서 도보 15분, 도쿄 메트로 마루노우치선 ‘신주쿠교엔마에’역 출구 1번으로 나와 도보 5분, 도영신주쿠선 ‘신주쿠산초메’역 C1, C5 출구로 나와 도보로 5분 정도 이동하면 된다.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도영 버스 品97, 시나가와 차고-신주쿠역 서쪽 출구에서 승차한 뒤 버스 정류장 ‘신주쿠산초메’에서 하차, 도영 버스 池86, 히가시이케부쿠로 욘초메-시부야역 동쪽 출구에서 승차한 뒤 버스 정류장 ‘신주쿠욘초메’에서 하차, 도영 버스 早77, 와세다-신주쿠역 서쪽 출구에서 승차한 뒤 버스 정류장 ‘신주쿠 이세탄마에’에서 하차, 신주쿠 WE 버스에서 승차한 뒤 버스 정류장 ‘신주쿠교엔’에서 하차하면 된다.

신주쿠교엔, 오키도문까지 가는 방법

오키도문은 주차장 바로 옆에 있다. 주차장을 이용하는 사람들한테 추천할 만한 문이다. 이 문을 이용해 들어가면 바로 대온실이 보인다.

전철을 이용할 경우에는 도쿄 메트로 마루노우치선 ‘신주쿠교엔마에’역 출구 2에서 나와 도보 5분이면 닿는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도영 버스 品97, 시나가와 차고-신주쿠역 서쪽 출구에서 승차한 뒤 버스 정류장 ‘신주쿠산초메’에서 하자, 도영 버스 早81, 와세다 정문-시부야역 동쪽 출구에서 승차한 뒤 버스 정류장 ‘신주쿠욘초메’에서 하차하면 된다.

신주쿠교엔, 센다가야문까지 가는 방법
센다가야문은 가장 이용률이 낮은 문이지만 여기로 들어가면 앞 풍경이 모두 잔디밭으로 펼쳐지는 ‘어린이 광장’에 금방 도착한다.
전철을 이용할 경우에는 JR소부선, ‘센다가야’역에서 나와 도보 5분, 도영 지하철 오에도선 ‘국립경기장’역 A5 출구에서 도보 5분이면 닿는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도영 버스 77, 메구로역-센다가야역에서 승차한 뒤 버스 정류장 ‘센다가야역 앞’에서 하차, 도영 버스 81, 와세다 정문-시부야역 동쪽 출구에서 승차한 뒤 버스 정류장 ‘센다가야역 앞’에서 하차하면 된다.

정원부터 레스토랑까지, 신주쿠교엔의 볼거리 소개!

신주쿠교엔은 넓이 58.3헥타르, 둘레 3.5킬로미터나 될 정도로 부지가 넓어 어느 어디로 가면 좋을지 고민이 되는 곳이다. 신주쿠교엔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하는 스팟을 엄선해 소개한다.

일본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일본 정원
신주쿠교엔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이 바로 일본 정원이다. 부지가 넓어 일본다운 정취를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며 다들 사진을 찍으며 이 공간을 만끽하고 있는 듯 하다.

분위기 넘치는 일본 정원

분위기 넘치는 일본 정원
다리 모양이 타원형으로 굽은 다이코바시(무지개다리)가 자주 발견된다.

일본 정원은 말그대로 일본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려낸 분위기 넘치는 정원이다. 연못의 흐름을 따라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종종 잉어와 만날 수도 있다.

일본 정원에 있는 연못에는 많은 잉어들이 헤엄치고 있다. 또 종종 거북이가 바위 위에 올라와 앉아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사적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는 규고로테이(旧御凉亭)
‘규고로테이’는 일본에 얼마 없는 제대로 된 중국식 건축물 중 하나다. 지붕의 형태나 색감, 내부 방식에서도 중국풍 건축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중국풍 건축물 ‘규고로테이’

규고로테이 안에는 독특한 고요함이 있어 일본 정원의 다른 장소와는 또 다른 서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규고로테이에서 보이는 연못 풍경

규고로테이 안에서는 연못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수면에 반사되는 나무들과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그대로 계속 바라보고만 있고 싶다.

서양풍 정형식 정원
정형식 정원은 좌우대칭으로 설계된 아름다운 정원이다. 11종류 약 500그루나 되는 장미 화원이 중앙에 있으며 좌우로 약 200미터, 156그루의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심어져 있다. 이 정원에서는 위에서 소개한 일본풍, 아시아풍 정원 풍경과는 전혀 다른 유럽식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좌우대칭을 이루는 정형식 정원

정형식 정원까지는 일본 정원에서 걸어서 5~10분 정도 소요된다.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일본 정원에서 정형식 정원으로 풍경이 바뀌는데 이러한 점도 신주쿠교엔이 특별히 신경고 고안한 장치라 할 수 있다.

중앙에 배치된 장미 정원

장미 정원. 취재차 방문한 11월 중순에는 가을 장미를 볼 수 있었다. 가을 장미가 한창 이쁠 시기는 매년 10월 중순~11월 하순이다.

단풍이 아름다운 플라타너스 가로수

신주쿠교엔에 여럿 있는 명소 중에서도 특히 플라타너스 가로수는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한데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단풍이 물드는 계절이 오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로 붐비며 사진 촬영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건물을 배경으로 펼쳐진 넓은 잔디밭이 인상적인 풍경정원

풍경정원은 확 트인 잔디밭, 커다란 나무들이 특징적인 정원이다. 신주쿠교엔의 심볼 트리라 할 수 있는 중국 튤립이 우뚝 솟아 있으며 나무 사이로 고층 빌딩 군이 언뜻언뜻 보인다.

木の間からのぞくのは、NTTドコモ代々木ビル

잔디밭에는 누워있는 사람이나 피크닉을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이 보인다. 각자 추억의 한때를 즐기고 있는 듯 하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정말 쾌적한 장소가 아닐 수 없다. 일상적인 번잡함을 잊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대온실
오키도문 근처에는 2012년 리뉴얼 오픈한 대온실이 있다.
세계 각국의 열대식물과 일본의 오가사와라 제도나 오키나와의 식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신주쿠교엔은 제대로 된 양란(洋蘭) 재배의 발상지기도 해서 양란을 관찰하는 것도 가능하다.

열대식물, 일본 각지의 식물을 즐길 수 있는 대온실

대온실 안은 겨울에도 따뜻하기 때문에 겨울에 신주쿠교엔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는 공간으로 추천한다.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규요칸고큐쇼(旧洋館御休所)
규요칸고큐쇼는 대온실 근처에 있으며 중요문화재로도 지정된 시설이다. 원래는 황족이 온실에서 식물을 감상할 때에 휴식을 취하는 장소로 건설되었다.

이후 황족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다가 골프, 테니스 등을 즐길 수 있는 클럽 하우스로 변했으며 1994년까지는 관리 사무소로 이용되었다. 2000년부터 리뉴얼 공사가 진행되어 2001년에 완성되었다. 역사적, 문화적으로 가치가 있는 건축물로서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신주쿠교엔의 양관, 규요칸고큐쇼

이곳은 매월 주말과 공휴일에 공개되며 시간은 환경성 신주쿠교엔 홈페이지, 원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부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니 유의하기 바란다.

신주쿠교엔의 레스토랑과 카페, 찻집

신주쿠교엔에는 군데 군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나 레스토랑이 있다. 넓은 신주쿠교엔을 걷다가 지치면 잠시 들러 보자.

‘에코하우스 레스토랑 유리노키’에서 점심을 즐겨 보자

‘에코하우스 레스토랑 유리노키’는 신주쿠문에서 가장 가깝고 풍경정원 안에 있다. 신주쿠교엔과 관련 있는 식재료를 이용해 만든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음식 정보 코너’에서는 과일이나 야채의 역사와 계절별로 즐기는 방법 등 에코를 의식한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다.

추천 메뉴, 에조사슴 고기로 만든 카레 라이스(나이토 고추 포함)

추천 메뉴는 ‘에조사슴 고기로 만든 카레 라이스’ (나이토 고추※포함)다. 홋카이도의 지비에(수렵육)인 에조사슴 고기로 만든 카레신주쿠교엔과 인연이 있는 야채를 함께 곁들여 제공하는 요리다. 사슴 고기의 성분은 철분, 미네랄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저지방 단백질이다.

※나이토 고추는 에도시대에 일대 붐을 일으켰다고 알려진 ‘나이토신주쿠’에서 재배된 고추다. 에조사슴 고기는 좀처럼 먹을 기회가 많지 않은 재료니 이 기회에 꼭 한 번 도전해 보기 바란다.

기타 매점

레스토랑 밖에 있는 매점에서는 나이토 고추 크레이프를 주문할 수 있다.

말차를 즐길 수 있는 찻집 라쿠우테이

매화 숲 안에 그 모습을 드러낸 찻집

찻집 라쿠우테이는 일본 정원 매화 안에 있는 찻집이다. 격조 높은 일본풍 건물과 정원이 특징적인 곳으로 일본의 수수하고 정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공간이다. 찻집에서는 계절별로 그 메뉴가 달라지는 화과자와 함께 제공되는 말차를 700엔에 즐길 수 있다. 이용 시간은 10~17시까지다. 미리 신청하면 찻집을 빌리는 것도 가능하다.

인포메이션 센터 안에 있는 ‘카페 하나노키’

‘카페 하나노키’는 신주쿠문 입구 옆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 안에 있는 카페테리아다. 이곳에서는 아이스크림 등 군것질거리 외에도 카레 등 가벼운 식사 등도 즐길 수 있어 점심 시간에 들러도 좋을 것 같다.

인포메이션 센터 안에 있는 ‘카페 하나노키’

애니메이션 영화 ‘언어의 정원’의 무대가 된 장소

신주쿠교엔은 애니메이션 영화 ‘언어의 정원’의 무대가 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너의 이름은’을 만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제작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그림으로 유명하다. 팬들 사이에서는 성지 순례 차원에서 신주쿠교엔에 가서 영화의 무대가 된 장소를 둘러보는 것이 인기라고 한다.

‘언어의 정원’에는 신주쿠교엔의 다양한 장소가 등장하는데 특히 자주 나오는 곳이 바로 규고로테이 근처에 있는 히가시야(東屋)다. 주인공인 고등학생 ‘다카오’와 히로인 ‘유키노’가 대화를 나누는 장소이기도 하다. 영화에서는 맥주를 마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신주쿠교엔은 주류 반입이 금지되어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히가시야

‘언어의 정원’에서 키 비주얼로 사용된 등나무 벤치. 잘 보면서 가지 않으면 그대로 지나치기 쉬운 곳에 있으니 눈을 크게 뜨고 찾아야 한다.

규고로테이가 보이는 등나무 벤치

히가시야와 등나무 벤치는 특히 인기가 많아 팬들 사이에서는 ‘성지’로 알려져 있다. ‘언어의 정원’을 좋아한다면 꼭 찾아가 보기 바란다.

볼거리가 정말 풍부한 신주쿠교엔. 이 밖에도 다양한 명소들이 있어 하루종일 머물러도 질리지 않는 곳이다. 여행으로 도쿄를 찾았지만 도심 속 어수선한 소음에 지쳤다면, 또 일상적인 생활의 피로를 풀고 싶다면 한 번 들러 보기 바란다.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신주쿠교엔
    新宿御苑
    • 주소 東京都新宿区内藤町11
    • 가까운 역 도쿄 메트로 마루노우치선 ‘신주쿠교엔마에’역 출구 1로 나와 도보 5분, JR ‘신주쿠’역 동남쪽 출구에서 도보 10분
    • 요금)입장료
      일반: 500엔(30명 이상 단체 할인: 400엔 ※사전 신청 불필요)
      65세 이상: 250엔 ※창구에서 연령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제시해야 함.
      학생(고등학생 이상): 250엔 ※창구에서 학생증을 제시해야 함.
      어린이(중학생 이하): 무료
      ※입장료 사전 구입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웹 티켓(일반 입장권 500엔에 한함, 구입일로부터 6개월간 유효)을 미리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웹 티켓을 스마트폰에서 QR 코드로 제시하면 티켓 구입 창구 앞에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시간)9:00~16:30(10/1~3/14), 9:00〜18:00(3/15~9/30), 9:00〜19:00(7/1~8/20)
      ※입장은 폐장 30분 전까지

      휴일)매주 월요일(월요일이 휴일인 경우에는 다음 평일), 연말연시(12월 29일~1월 3일)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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