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도쿄와 그 주변 도쿄 신주쿠 “배가 고파졌다..!”‘고독한 미식가’ 고로상이 고른 신주쿠 10분 거리 맛집 순례 3곳.
“배가 고파졌다..!”‘고독한 미식가’ 고로상이 고른 신주쿠 10분 거리 맛집 순례 3곳.

“배가 고파졌다..!”‘고독한 미식가’ 고로상이 고른 신주쿠 10분 거리 맛집 순례 3곳.

공개 날짜: 2019.09.24
업데이트 날짜: 2021.01.22

“일본 여행에서 기왕이면 맛있는 걸 먹고싶은데 어디에 가야 할 지 모르겠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 기획!
맛있는 과 주인공의 독특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에 실제로 나온 인기 가게를 순례해봤다. 이번에 소개하는 가게는 모두 도쿄 최대의 번화가 ‘신주쿠’에서 약10분 이내로 갈 수 있는 세 곳.
고로상이 고른 가게인만큼 이번에 소개하는 세 곳은 혼자 가기 편한 ‘고독’의 미식을 즐길 수 있는 가게이기도하다. 고로상이 된 기분으로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

히로시마 오코노미야끼 철판구이 ‘HIROKI’

히로시마 오코노미야끼 철판구이 ‘HIROKI’

도쿄·시모키타자와에 35년 전에 개업한 ‘히로시마 오코노미야끼 철판구이HIROKI’ 는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끼’와 ‘철판구이’를 즐길 수 있는 맛집이다. ‘고독한 미식가’에서는 시즌1의 제9화에서 소개되었으며 일본 풍의 매장안은 끊임없는 손님으로 붐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은 메인 메뉴 ‘오코노미야끼’는 크게 나누면 ‘간사이(関西)풍’과 ‘히로시마풍’ 두 종류로 나뉘어져있으며,‘간사이풍’은 채썰기 한 양배추를 반죽에 섞어서 굽지만, ‘히로시마풍’은 얇게 펴 구운 반죽 위에 양배추를 올려서 뒤집은 다음에 면과 달걀 위에 올려 굽는 방식이라고 한다.

오코노미야끼 (오징어·새우·가리비·자소·소바)

오코노미야끼 (오징어·새우·가리비·자소·소바)
오코노미야끼 (오징어·새우·가리비·자소·소바) 1.890엔

HIROKI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오코노미야끼 (오징어·새우·가리비·자소·소바)1.890엔’이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는 면은 ‘소바’와 ‘우동’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여기서 먹어보길 추천하고 싶은 것은 소바이다.
듬뿍 들어간 양배추와 소스가 스며든 소바면, 거기에 큼지막한 해물이 토핑되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푸짐한 메뉴다.

HIROKI의 인기 포인트인 오리지널 소스는 지나치게 짜지 않으며 과일의 단맛을 느낄 수 있는 중독성 있는 맛이다. 또한 기호에 따라서 ‘겨자 마요네즈’를 뿌려도 액센트가 되어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아삭하게 씹히는 ‘칸온(観音)파‘도 HIROKI의 오코노미야끼와 철판구이의 맛을 내는 포인트이다. ‘히로시마산의 칸온파는 단맛이 많아 파를 싫어하는 사람도 먹기 쉽다’는 것도 이집 오코노미야끼의 포인트라고.

칸온(観音)파

해물 철판구이

해물 철판구이

HIROKI의 ‘해물 철판구이‘도 인기 메뉴이다. 특히 11월∼2월 한정으로 제공되는 ‘히로시마산 굴’은 매년마다 기다리는 손님도 많은 인기 메뉴이다. 히로시마에서 직송되는 신선한 겨울의 미각을 꼭 드셔 보시길 바란다. 또한 HIROKI의 인기 메뉴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코스 메뉴도 추천한다. 뭘 주문해야 될 지 고민될 때는 꼭 코스를 즐겨 보자.

좌석은 메인 철판과 마주한 카운터석과 4인용 테이블석이 있지만, 여기서는 카운터석에 앉아 눈앞에서 구워 주는 점원의 숙련된 기법에 꼭 주목 해 주길 바란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방문하므로 외국어 메뉴판(한국어, 중국어, 영어)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홈페이지도 한국어와 영어로 되어 있으므로 꼭 체크해 보길 바란다.

  • 히로시마의 오코노미야키 철판구이HIROKI 시모키타자와점
    広島 お好み焼き 鉄板焼きHIROKI 下北沢店
    • 주소 1F, Honey Shimokitazawa, 2-14-14 Kitazawa, Setagaya-ku, Tokyo, 155-0031
    • 가까운 역 영업시간:오전12시~21시45분(L.O.)
      휴무일:12/30~1/4
      가까운 역:게이오이노가시라, 오다큐「시모키타자와」역 남쪽 출구 도보 3분

중국 가정요리 ‘양(楊) 2호점’

중국 가정요리 ‘양(楊) 2호점’

도쿄・이케부쿠로(池袋)에 있는 ‘중국가정요리 양2호점’은 ‘국물 없는 탄탄면’ 맛집으로 유명하다. 21년 전에 사장님이 도쿄・주조(十条)에 가게를 연 후 현지 단골들에게 사랑 받아, 현재는 이케부쿠로의 2호점 까지 단골 손님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고독한 미식가’에서는 시즌 1의 제3화에서 소개되어 매일 많은 손님들로 붐비고 있다.

국물 없는 탄탄면

국물 없는 탄탄면
국물 없는 탄탄면 800엔

국물 없는 탄탄면은 당초 직원들의 식사메뉴였지만, 단골손님에게 제공했다가 그 맛이 특이하여 점점 더 화제가 되어 식당을 대표하는 메뉴가 되었다고 한다.

한국이나 일본에서 탄탄면이라고 하면 국물에 들어간 면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중국에서는 '국물 없는' 탄탄면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옛날에는 '멜대'를 메고 팔았기 때문에 국물이 있으면 나르기 어려워서 국물이 없어지게 되었다고 하는 양씨.

국물 없는 탄탄면은 양념장 위에 흰 면과 땅콩, 다진 고기가 올려져 있어, 처음엔 그 독특한 비주얼에게 놀라지만, 양념장과 면을 잘 비비다 보면 고추기름 향이 감돌고 면 색깔도 변해 마치 나폴리탄처럼 보인다. 한입 먹으면 탱글탱글한 면과 양념장, 땅콩과 다진 고기가 함께 어울려 매콤하고 절묘한 맛을 맛볼 수 있다.

그리고 계속 먹다 보면 뒤늦게 산초(山椒)의 매운맛과 혀가 마비되는 듯한 느낌이 찾아 온다.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사람도 산초 특유의 저림에 혀가 아프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제대로 감칠맛이 느껴져 그 맛에 중독된다.

반삼사(拌三絲)

반삼사(拌三絲)
반삼사(拌三絲) 830엔

함께 주문하는 사이드메뉴로 '반삼사830엔'도 추천한다. 두부 껍질과 아삭아삭한 오이, 당근, 그리고 마늘이 들어간 양념이 입맛을 돋게 한다. 탄탄면 등 매운 요리와 함께 주문하면 매운맛을 완화 시켜 줄 수도 있다. 또 식당에서 직접 만든 물만두와 군만두도 맛이 일품이므로 꼭 주문해 보시길 바란다.

일본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던 '국물 없는 탄탄면'을 비롯해 이 식당 메뉴에는 "중국 가정의 맛을 전하고 싶다"라는 사장님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 여러분도 꼭 그 맛을 보러 왔으면 좋겠다.

  • 중국가정요리 양2호점
    中国家庭料理 楊2号店
    • 주소 3-25-5, Nishiikebukuro, Toshima-ku, Tokyo, 171-0021
    • 영업시간:
      월~금:11시30분~15시(L.O.14시30분)
      17시30분~23시30분(L.O.22시30분)
      토~일: 11시30분~23시30분(L.O.22시30분)
      ※연말연시 변경 있음

      휴무일:무휴

      가까운 역:
      도쿄메토로「이케부쿠로」역 1b출구에서 도보 1분
      JR「이케부쿠로」역에서 도보 3분

유기농 빙수 ‘다루마야 모치가시점’

유기농 빙수 ‘다루마야 모치가시점’

JR 사이쿄선을 타고 약10분, 옛 동네의 정취를 간직한 주조에서 하차. 주조역 북쪽 출구에서 보이는 ‘주조긴자 상점가’는 약 180개의 점포와 식당이 줄지어 늘어 서 있어 걷는 것 만으로도 일본 생활을 엿 볼 수 있다. 역에서 걷다 보면 보기에도 아름다운 와가시(=일본 전통 과자)가 진열되어 있는 ‘고독한 미식가’ 시즌2의 제10화에 등장한 와가시점‘다루마야 모치 가시점’을 만나게 된다.

고로상이 먹었던 한정 메뉴 ‘와구리 가키고오리’

고로상이 먹었던 한정 메뉴 ‘와구리 가키고오리’

드라마 안에서 고로상이 먹었던 ‘와구리 가키고오리(밤 빙수)’. 고로상은 겨울에 방문했었는데 사실 밤이 제철인 10월 경부터만 먹을 수 있는 가을과 겨울의 한정 메뉴라고한다.
일본식 빙수는 얼음 자체는 아무 맛이 없고, 얼음의 식감과 소스의 맛을 즐기는 것이 일반적. 밤 소스는 효고현산의 ‘단바밤’을 몇 번이고 고운 체로 걸러 만든 다루마야 오리지널 소스.
한번 먹어 본 사람은 틀림 없이 밤의 깊은 풍미와 품위 있는 단맛에 반할 것이다.
참고로 이 ‘단바밤’은 옛날 조정이나 막부에 헌상 되던 밤으로 오랜시간 일본에서 사랑 받고있는 밤이기도 하다.

일본의 단맛을 즐기는 ‘특선 우지 킨토키 가키고오리’

일본의 단맛을 즐기는 ‘특선 우지 킨토키 가키고오리’
특선 우지 킨토키 1480엔

이어서 소개할 것은 ‘특선 우지 킨토키 1480엔’. 일본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메뉴이다.
이 빙수도 모두 일본산 재료를 사용하고 천연 얼음, 우지말차, 팥까지 모두 사장님이 일본 각지에서 엄선한 명품이다. 그 중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는 홋카이도산의 팥은 소재 본래의 단맛으로 승부하고 있다.
입 안에서 부드럽게 퍼지는 단맛은 여행의 피로도 풀어 주며, 사르르 입에 녹는 투명한 얼음와 심플한 우지말차의 조화는 일본 각지에서 찾아낸 유기농 재료로 만든 ‘진정한 가키고오리’ 밖에 낼 수 없는 맛이다.

사장님은 음식에 대한 탐구심이 높아 재료를 구하러 일본 전국 각지를 찾아가며 연구를 계속 하고 있다.
한국에도 일본 ‘가키고오리’를 전하기 위에 몇 번이나 왔으며, 그 기술과 노하우를 알리는데에도 힘고 있다.
게다가 사장님은 평소의 식생활에도 엄격하게 신경을 시는 분이어서 첨가물 등 미각이나 건강에 영향을 끼치는 음식은 절대로 입에 대지 않으며 가게의 재료에도 특별히 신경을 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제대로 된 일본 전통 과자나 차, 빙수를 맛 보고 싶다면 우선은 이곳에 발길을 옮기길 바란다.

  • 다루마야 모치 가시점
    だるまや餅菓子店
    • 주소 1-3-6 Jūjōnakahara, Kita-ku, Tōkyō-to, 114-0031
    • 휴무일:화요일(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영업)

      영업시간:월:10시~18시30분(L.O.)
      수~일:10시~19시30분(L.O.)

      휴무일:화요일(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영업)

      가까운 역:「주조」역 북쪽 출구 도보 3분

      영업시간:월:10시~18시30분(L.O.)
      수~일:10시~19시30분(L.O.)

고로상이 방문한 가게는 모두 독특하면서도 뭔가 그리운 분위기가 풍기는, 현지인에게도 사랑 받는 곳이다. ‘고독한 미식가’에 등장하는 가게는 그 맛은 물론이고, 긴 새월동안의 변함없는 맛으로도 단골 손님에게 사랑 받아오고 있다. 가 본 사람 만이 알 수 있는 그 맛과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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