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부문’ ‘체험 부문’ ‘쇼핑 부문(대형쇼핑시설)’ ‘쇼핑 부문(소형쇼핑시설)’ ‘관광 부문’의 5개 부문으로 나눠 랭킹 형식으로 발표. 이번에 소개하는 ‘체험 부문’의 결과는?

오에고 가와고에에 있는 기모노 대여숍. 가장 큰 특징은 프로 카메라맨이 동행히 관광 명소에서 기념촬영을 해 준다는 점이다.
차도 체험도 500엔에 실시하고 있어 일본 문화를 저렴하게 체험할 수 있다고 해 화제이다.

도쿄 거리를 2층 버스로 순회하는 서비스. 당일에 한해 승하차가 자유로워 아사쿠사, 아키하바라, 니혼바시 등 인기 지역을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모포 대여, 차내 무료 Wi-Fi 대응 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풍부하다.

유명 라멘점이 다수 있는 시설에제도쿄역 직결이라는 좋은 입지로부터 이동 도중에 들릴 수 있는 사람도 많은 장소이다.
도쿄.오사키에서 행렬을 이룰 정도로 인기였던 '로쿠리샤', 센다이 탕네기시오 라멘 '기조’ 등 일본 유수의 맛을 만끽할 수 있다.

200착 이상의 복장이 있으며 프로 헤어메이커가 있어 본격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이다.
오이란이나 무희, 게이샤, 사무라이 등 변신하고 싶은 이미지대로 촬영할 수 있다. 안내 스태프는 영어와 중국어 대응이 가능해 안심이다.

도카이 기선 주식회사는 도쿄.아타미부터 도쿄제도를 연결하는 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선박회사이다.
고속제트선(오시마, 도시마, 니지마, 시키네섬, 고즈섬항로)과 대형 여객선(오시마, 도시마, 니지마, 시키네섬, 고즈섬항로/미야케섬, 미쿠라섬, 하치죠섬 항로)을 운항하고 있다.

도쿄에서 떨어진 섬이라고 하면 멀다고 느낄지 모르지만 의외로 가깝다. 오시마라면 고속제트선으로 1시간 45분, 대형 여객선(야간)으로는 6시간 정도이다.
여행 일정에 맞춰 선택해 보는 것도 즐겁다.

일본 여행을 즐기는 외국인 중에서는 섬 여행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도쿄 제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대자연이다.
사실 지금 중국이나 타이완.홍콩 등 방일 여행객수가 많은 국가 사람들 중에서 '스노클링’ ‘체험 다이빙’이 인기이다.
도쿄 제도에제도 외국인 관광객이 다이빙을 목적으로 찾아오고 있다.

또한 도쿄 제도의 풍부한 자연도 매력의 하나.
미슐랭.그린가이드.재팬에서 슈젠사, 죽림의 소경, 시게츠전, 와카노우라 산책길이 2개 별을 받아 '세계에서 통하는 풍부한 자연과 다채로운 문화 유산’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가이드를 참고로 자연을 느끼기 위해 방문하는 외국인이 늘고 있다.

다이빙이나 대자연을 체험하고 싶지만 지방에 있는 섬까지는 시간이나 예산이 맞지 않는다…는 외국인에게 있어 도쿄에서 배 한 편으로 갈 수 있는 도쿄 제도는 매우 매력적인 명소이다.

고속제트선, 대형 여객선 모두 이용하기 위해서는 예약이 필요하다. 그러나 영어 사이트 ‘Tokyo Islands’(http://tokyoislands.jp/)에서 간단히 할 수 있다.
목적지, 탑승일, 탑승 인원을 선택해 확정한 후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예약이 종료. 창구에 줄서거나 일본어로 예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예약이 편리하다는 점 또한 인기 이유 중 하나이다.

도쿄에제도카이 기선 선박을 타려면 다케시바 여객선 터미널로 가야한다. 하네다 국제공항에서 모노레일 한 편으로 도착하는 JR 하마마츠쵸 역에서 가깝다.

다케시바 여객선 터미널 내에는 대합실 외에 매점, 레스토랑(점심만 영업) 등이 병설돼 있다.
조금 여유를 가지고 도착해도 기다리기에 편리하다. 또한, 3층에서는 바다와 도쿄의 경치를 바라볼 수 있어 날씨가 맑은 말에는 레인보우 브릿지와 오다이바가 보인다.

승선 시간이 가까워지면 선박 안으로 안내를 시작한다. 이번에는 고속제트선에 탑승했다.
고속제트선은 4척이 있으며 모두 화가 야나기하라 료헤이 씨에 의해 그려진 팝한 컬러가 눈에 띈다.

최대의 특징은 고속으로 이동하면서도 흔들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제트엔진으로 해수를 내품어 공기 대신 해수에서 양력(떠오르는 힘)을 얻어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바다의 제트선”이라고 불린다. 파도의 영향을 받지 않아 거의 흔들림이 없어 배멀미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선박 여행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고속제트선은 2층으로 돼 있으며 정원 254명, 전좌석 지정석이다. 선박 내에는 화장실과 자동 판매기가 있으며 모포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고속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탑승 중에는 비행기와 같이 시트벨트 착용은 필수이다.

그리고 기쁜 점은 바로 무료Wi-Fi가 완비되었다는 점이다. 탑승한 후에 도착할 섬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는 것도 좋겠다.
도쿄에서 출발한 선박 여행도 순식간에 지나갈 것이다.

날씨나 파도에 따라 도착 시간은 변동이 있어 탑승해 약 2시간 정도로 오시마에 도착.
오시마는 검은 모래가 있는 일본 유일의 사막 '우라사바쿠', 표고 758m의 활화산 '미하라산’ 등 도쿄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풍부한 자연이 펼쳐져 있다.

일본에서 장기 체재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 다른 여행객과는 조금 다른 여행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도쿄 인근 섬을 둘러볼 수 있는 선박 여행을 추천한다!

Text by Ran Tana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