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도쿄와 그 주변 도쿄 시부야 시부야 볼거리 - 7월 25일 오픈한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맛집과 체험 정리!
시부야 볼거리 - 7월 25일 오픈한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맛집과 체험 정리!

시부야 볼거리 - 7월 25일 오픈한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맛집과 체험 정리!

공개 날짜: 2024.07.25

지난 몇 년 간 이어 온 재개발 덕분에 시부야에 새로운 공간과 상업 시설이 속속 오픈하고 있다. 역 앞에 위치해 있지만 좀처럼 이동이 불편했던 곳이 있다. 바로 사쿠라가오카 주변이다. 이곳 사쿠라가오카에 시부야역과 바로 연결되는 최적의 접근성을 자랑하고, 새로운 트렌드와 문화를 발신하는 상업 시설로 문을 연 곳이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다.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는 어떤 공간이며 그 안에는 어떤 매장이 있고 어떤 경험을 제공할까? LIVE JAPAN의 작가이자 일본과 해외를 무대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온 현역 투어 컨덕터인 필자(시마다 미유)가 이곳에서만 가능한 경험을 비롯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점들을 소개한다.

목차
  1. 2024년 7월 25일 오픈!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의 개요
  2.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의 오픈으로 시부야가 점점 편리해진다!
  3.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의 4가지 특징
  4.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의 특징(1) 일본의 가와이이&애니메이션 팝 컬처
  5.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의 특징(2) 일본의 최신&첨단 메이크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6.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의 특징(3) 일본 전역의 맛있는 음식&전통 기술을 활용한 아이템을 만나 보자.
  7.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의 특징(4) 휴식과 일 등 다양한 상황에서 누구나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타입의 라운지 등장
  8.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에는 맛있는 음식이 가득!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강추 메뉴도 다양하다!
  9. 일본의 정신에 해당하는 ‘벚꽃’이 느껴지는, 시부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2024년 7월 25일 오픈!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의 개요

2024년 7월 25일 오픈!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의 개요

2024년 7월 25일에 오픈한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는 시부야역 남쪽에 위치한 사쿠라가오카 지역에 새롭게 문을 연 주거, 오피스, 상업 시설로 구성된 대규모 복합 공간이다. 공간은 크게 ‘시부야’와 ‘사쿠라’로 나뉘며, 지하 2층~지상 5층에 해당하는 상업 공간에는 ‘시부야에서 일하고, 즐기고, 사는 사람들의 편리성 향상’이라는 테마로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매장이 입점해 있다.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의 오픈으로 시부야가 점점 편리해진다!

<JR 동일본 수도권 본부 제공>
<JR 동일본 수도권 본부 제공>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의 오픈으로 생겨난 시부야의 가장 큰 변화라고 하면, 사쿠라가오카에 대한 최적의 접근성을 들 수 있다! 지금까지 사쿠라가오카는 국도와 선로로 분단되어 있었다. 그러다 보니 계단을 오르고 내려가야 하는 보행자 데크와 고가도 아래를 통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역 앞 동네이면서도 좀처럼 갈 엄두가 나지 않던 곳이다.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의 오픈에 맞추어 7월 21일에는 JR 신남쪽 개찰구가 오픈한다. 그 결과 개찰구에서 바로 사쿠라가오카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선로 반대편에 있는 ‘시부야 스트림’(2018년 9월 오픈)과도 통로가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의 4가지 특징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의 특징(1) 일본의 가와이이&애니메이션 팝 컬처

시부야 하면 일본 패션&문화의 진원지라 할 수 있다. 이런 시부야의 입지적 특징을 살려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 콘텐츠를 두루 선보인다.

산리오(SHIBUYA SIDE 3층)

산리오(SHIBUYA SIDE 3층)

그 중 하나가 일본발 가와이이 엔터테인먼트의 선구자로서 전 세계에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산리오(3층)다. 헬로키티와 마이 멜로디 등 기간 별로 강조된 산리오의 인기&추천 캐릭터들의 굿즈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7월 오픈 시에는 2024년에 50주년을 맞이하는 헬로키티가 등장한다.

캬라콜레(SHIBUYA SIDE 3F)

캬라콜레(SHIBUYA SIDE 3F)

캬라콜레(3층)는 인기&최첨단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판매 중인 상품의 캐릭터는 대략 2주~1개월 단위로 변경되기 때문에, 언제 방문해도 가장 핫한 캐릭터의 정보를 확인하고 굿즈를 구입할 수 있다. 오픈 기간에 해당하는 7월 25일~8월 28까지는 다마고치 팝업 스토어가 문을 연다. 90년대에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다마고치가 약 20년 후에 다시 붐을 일으키면서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매장에서는 시부야 한정 굿즈를 판매하며, 8월 3일 발매인 ‘다마고치 커넥션’(세금 포함 3,960엔)의 선행 판매도 선보인다.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의 특징(2) 일본의 최신&첨단 메이크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케이트 도쿄(SHIBUYA SIDE 3층)

케이트 도쿄(SHIBUYA SIDE 3층)

일본의 화장품 업체 가네보에서 선보이는 메이크업 브랜드 ‘KATE’. 일본의 드럭 스토어나 생활잡화 전문점 등에 상시 구비되어 있을 정도로 친숙한 브랜드로 폭넓은 세대에게 큰 사람을 받고 있다.

KATE가 이곳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에 첫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케이트 도쿄’(3층)를 오픈했다. KATE의 모든 제품을 판매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매장이다.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속 ‘아이콘 박스’에서 얼굴 사진을 찍으면, AI 기술과 KATE의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활용해 얼굴의 인상 분석해 준다. 그 결과 본인에게 어울리는 4가지 아이 섀도우 색상을 제안해 주는데, 이 오리지널 아이 섀도우가 마치 자판기 같은 기계에서 나오면 구입하는 흐름이다. 케이스에 이름을 넣을 수도 있어 일본에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선물’을 사갈 수 있는 셈이다.

사진 속 선반은 단순한 상품 진열대가 아니다. 원반 형태 부근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버추얼 공간에서 화장을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진열대다. 나만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내고 화장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치 엔터테인먼트 시설에 와있는 것 같은 설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의 특징(3) 일본 전역의 맛있는 음식&전통 기술을 활용한 아이템을 만나 보자.

치트 도쿄(SHIBUYA SIDE 2F)

치트 도쿄(SHIBUYA SIDE 2F)

치트 도쿄(2층)는 일본 전역의 특산품이나 명물, 전통 기술을 활용해 만든 식품이나 잡화를 파는 매장이다.

생산자와 장인이 정성을 다해 만든, 엄선된 제품만을 모아 판매한다. 지방까지 가지 않으면 좀처럼 구하기 어려운 물건, 생산지의 매력이 듬뿍 담긴 음식, 친환경적으로 제작된 굿즈와 같은 레어팀을 시부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본의 다른 매장에서는 좀처럼 구하기 어려운 희귀템, 생산자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물건, 장인의 정성이 담긴 특별한 아이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기념품을 사러 들르기에도 그만이다.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의 특징(4) 휴식과 일 등 다양한 상황에서 누구나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타입의 라운지 등장

츠타야 서점(SHIBUYA SIDE 4층)

츠타야 서점(SHIBUYA SIDE 4층)

시부야에서 츠타야하면, 스크램블 교차로에 위치한 ‘시부야 츠타야’가 가장 유명했는데, 이번에 ‘TSUTAYA BOOK STORE’가 오픈하면서 시부야에 위치한 서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 되었다. 약 16만 권에 달하는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데, 특히 아트 장르의 서적과 만화책 종류가 많다. 컬처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매장이다.

일본 전역에 있는 츠타야 매장 중 10개 점포(2024년 7월 기준)에서만 선보이고 있는 ‘SUKINOVA’라는 코너도 볼만 하다. 캐릭터나 게임 등 IP 콘텐츠와 컬래버레이션한 타야의 오리지널 아이템도 구입할 수 있다.

매장 안에는 180석의 대형 공용 라운지가 있어 서가에 비치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카페의 편안함과 업무 공간의 쾌적함을 겸비한 공간을 지향한다. 개방감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 마치 공항 라운지에 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좌석을 비롯해 카페처럼 편하게 앉아 수다를 떨 수 있는 소파, 혼자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칸막이가 달린 싱글 좌석, 원격 회의에 편리한 세미 룸 타입, 여럿이 회의를 할 수 있는 회의실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한 타입의 좌석 중 고를 수 있다.

쉐어 라운지는 가입비나 월간 계약을 따로 할 필요가 없고, 1시간에 1,650엔부터 이용할 수 있다(2024년 8월 31일까지, OPEN 기념 캠페인 기간 중 할인 혜택 있음). 홍차와 커피, 주스 등 다양한 음료가 마련되어 있으며, 일본식 된장국과 스프도 준비되어 있다. 또 가벼운 안주와 아이스크림도 있는데, 구비된 음식은 모두 맘껏 먹고 마실 수 있다. 주류를 주문할 수 있는 플랜도 있다. 어린이 요금도 있어 어린 자녀와도 맘 편히 방문할 수 있다. 업무차 들러도 좋고, 휴식을 겸해, 혹은 가족들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라운지라 하겠다.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에는 맛있는 음식이 가득!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강추 메뉴도 다양하다!

SHIBUYA SIDE의4층 전체가 문화와 음식을 콘셉트로 꾸며진 ‘사쿠욘’이라는 공간이다. 그 중에서도 일본 상점가를 모티브로 설계한 ‘FOOD MET’는 3개 존에 총 17개 매장이 입점해 있다.

일본에는 한 식당에서만 이나 술을 먹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2~3곳을 돌며 조금씩 술을 마시는 ‘하시고 자케’라는 문화가 있다.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의 푸드 존에는 하시고 자케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양이 적고 가격이 합리적인 ‘2차 장소’를 콘셉트로 내건 매장이 많다!

또, 평소 혼자서는 방문하기 어려웠던 초집이나, 덴푸라(튀김)집, 야키니쿠(고기 전문점), 이자카야(선술집) 등도 캐주얼한 형태로 선보인다. 다양한 메뉴를 조금씩 즐길 수 있어 혼자서도 즐겁게 이용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필자가 추천할 만한 가게를 5곳 엄선해 소개한다.

야키니쿠 78

야키니쿠 78

‘YAKINIKU78’는 엄선된 고급 소고기를 일본식 야키니쿠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고깃집이지만 ‘2차로 들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메인 메뉴인 고기 외에 맥주나 와인과 잘 어울리는 일품 요리도 다양하게 선보이다.

테이블에 설치된 전용 그릴에 직접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아마도 일본식 야키니쿠의 가장 큰 매력일 것이다. 기름이 적당히 오른 막 구은 고기는 살살 녹는다. 런치 메뉴는 1300엔부터 시작되는데, 달러로 환산하면 10달러 이하인 셈이다. 가성비도 지나치게 매력적이다!

카운터 좌석 앞에는 냉장고가 설치되어 있어 고기를 커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치 라이브 키친과 같은 현장감이 느껴진다.

주종도 다양한데, 일본산 호랑이 막걸리도 있다. 단맛을 줄이고 도수를 높인 짜릿한 맛이 특징이며 일본의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

스시 소울

스시 소울

과 튀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초 전문점 ‘스시 소울’. 이 가게도 ‘2차로 들르기에 손색이 없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간판 메뉴인 초 외에 오리지널 마끼, 퓨전 안주 메뉴도 있어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곳이다.

카운터 너머로 요리사가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초집 된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면서 한 접시에 300~500엔 사이의 초을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안에 재료를 넣고 만 것이 아니라, 위에 각종 재료를 올려 제공하는 신개념 마끼. 먹기 전에 내용물이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어 외국인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보기에도 예뻐서 눈이 먼저 행복해지는 초이다. 사이즈는 비교적 작은 편이라 한입에 먹을 수 있다.

이나 튀김과 잘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과 오렌지 와인, 로제 와인을 중심으로 프랑스나 이탈리아, 일본 브랜드를 두루 갖추고 있다. 점심 시간에는 덮이나 지라시 즈시(해산물을 위에 토핑처럼 올려 즐기는 초) 등 점심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도 있어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편하게 들를 수 있다.

서서 마시는 쥬시(JUICCCY)

서서 마시는 쥬시(JUICCCY)

일본 이자카야의 매력은 전채를 비롯해 메인 요리, 디저트에 이르는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캐주얼하게 일본 스타일로 즐기고 싶다면 서서 술마시는 가게를 추천한다. 스탠딩 바 JUICCCY(쥬시)에서는 저렴하고 맛있는 돼지고기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 가게의 공동 경영자는 2 명 모두 지바현 출신으로, ‘지역 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가게를 열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주요 식재료도 당연히 지바현의 것을 사용한다.

한 접시에 500 ~ 800 엔 정도 하는 메뉴를 주로 판매하며, 보틀 외의 주류는 거의 1000엔 이하라 가성비도 좋다. 인기 만점 돈까 전문점에서 사용한다는 지바현의 브랜드 돈육 ‘하야시 SPF’로 만든 퓨전 메뉴도 다양하다! 필자도 평소 ‘하야시 SPF’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 돈육을 는 가게에는 반드시 들러 그 맛을 볼 정도다. 부드럽고 달콤한, 촉촉한 기름이 최고의 균형감을 자랑하는 돼지고기를 술과 함께 즐겨 보기 바란다.


시부야 사쿠라가오카 비어 홀>

다음으로 소개할 2차 장소는 FOOD MET 안에 있는 ‘시부야 사쿠라가오카 비어 홀’이다. 오리지널 크래프트 맥주와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푸드 코트 스타일로 입점해 있는 총 8개 식당의 메뉴를 주문한 뒤, 중앙에 있는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다.

시부야 브루어리

시부야 브루어리

크래프트 맥주와 맥주에 잘 어울리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맥주집이다.

시부야 브루어리에서는 주방에서 직접 양조한 현지 맥주를 제공한다! 막 나온 신선한 시부야 맥주는 이곳에서만 마실 수 있다.

맥주와 잘 어울리는 갓 튀긴 감자튀김은 홋카이도산 감자 3 종류로 만든다. 감자는 종류별로 전혀 다른 색다를 맛을 선사한다. 맥주와 함께 세트로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시엘 피자(Ciel Pizza)

시엘 피자(Ciel Pizza)

피자하면 이탈리아를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겠지만, 이 매장에서 제공하는 피자는 좀 특별하다. 미슐랭 1스타를 받은 프렌치 레스토랑 ‘LATURE’의 셰프가 만든 ‘시엘 피자’는 일본의 음식 문화를 콘셉트로 내걸고, MADE IN JAPAN에 방점을 찍은 일본 스타일의 피자를 제공한다. 도우 반죽에 쌀가루를 사용하고 토핑으로 일본 재료를 듬뿍 올린, 다른 나라에는 없는 특별한 ‘일본식 피자’다.

메뉴명은 ‘바다 바람’과 ‘네 개의 고동’ 등인데, 네이밍 역시 ‘일본식’을 고집하고 있다.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 그 배경을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 쌀가루 덕분에 도우는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한접시를 금세 뚝딱 비울 만큼 맛있었다.

캐주얼한 테이크 아웃 스타일이니 모든 메뉴를 주문해 먹어도 큰 부담이 없다. 시부야 사쿠라가오카 비어 홀 안에 있는 매장은 그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 가게에서 조금씩 주문한 뒤에 마치 파티처럼 테이블을 꾸며 봐도 좋을 것 같다.

일본의 정신에 해당하는 ‘벚꽃’이 느껴지는, 시부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일본의 정신에 해당하는 ‘벚꽃’이 느껴지는, 시부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일본의 최신 콘텐츠와 문화, 새로운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 시설명에도 사용되었을 정도로 로고나 인테리어 디자인 곳곳에서도 벚꽃 모티브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휴식을 취하고 교류를 도모할 수 있는, 초록이 느껴지는 광장이나 산책이 가능한 테라스, 벚꽃 감상이 가능한 공간 구성 등 자연과 도시 공간을 절묘하게 융합시켜 놓은 시설이다. 앞으로 일년 내내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최첨단 스타일의 아이템 쇼핑, 엔터테인먼트, 문화 체험 등을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 역과 바로 연결된 공간상의 장점 덕분에 앞으로 시부야에 가면 꼭 한번 들러야 하는 명소로 거듭나지 않을까? 평소 맛집을 좋아하는 필자는 술과 다양한 안주를 즐길 수 있는 하시고 자케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게 될 것 같다. 여전히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 일단은 막 오픈을 한 시부야의 최신 명소가 어떤 모습인지 확인하러 들러 보자!

  •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Shibuya Sakura Stage
    渋谷サクラステージ/Shibuya Sakura Stage
    • 주소 東京都渋谷区桜丘町1-1
    • ●교통편: JR 야마노테선/ 사이쿄선/ 쇼난 신주쿠선/ 도큐 도요코선/ 덴엔토시선/ 도쿄 메트로 긴자선/ 한조몬선/ 후쿠토신선/ 게이오 이노카시라선 시부야역에서 이동 가능
      *JR 시부야역 신개찰구에서 걸어서 1분

      ●영업 시간: 시설별로 다름

Written by:
Miyu Shimada
Miyu Shimada

여행작가×해외여행컨덕터. 직장인대상 교육콘텐츠 기획개발 및 편집담당으로 11년 근무. 학창시절부터 여행에 매료되어 지금까지 세계 약 50개국 150개 이상의 도시를 돌아다닌 여행 마니아. 세계 각지의 맛집을 맛보고, 자연을 느끼고, 세계유산과 역사적 건축물을 보고, 온천을 돌아다니는 것이 삶의 낙으로, 여행에 대한 열정이 커져 여행작가×해외여행 가이드가 되었다. 현재는 연간 100일 이상 해외를 돌아다니며 여행 작가로도 활동중. 여행의 즐거움, 일본의 매력, 세계의 다양한 가치관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인바운드 안내와 여행 작가 취재 등으로 일본 각지를 찾아다니며 정보를 발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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