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도쿄와 그 주변 도쿄 시부야 빵 격전지구 시부야에서 아침부터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는 추천 가게 3곳
빵 격전지구 시부야에서 아침부터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는 추천 가게 3곳

빵 격전지구 시부야에서 아침부터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는 추천 가게 3곳

업데이트 날짜: 2021.02.23

시부야는 베이커리가 많이 모여 있는 빵의 격전지! 다양한 매장에서 빵 굽는 기술을 고민하고 소재를 엄선해 최고의 빵을 판매하고 있다. 가게들이 많아 어디가 맛있는지 고민되는 사람들도 많지 않을까. 이번 기사에서는 시부야에 있는 인기 베이커리 중 아침 이른 시간부터 오픈하는 매장, 모닝 메뉴를 제공하는 매장 등을 엄선해 3곳 소개한다. 맛있는 베이커리를 공략하기 전 참고 자료로 읽어 주기 바란다.

목차
  1. 본고장 프랑스의 바게뜨를 즐길 수 있는 ‘Brasserie VIRON’
  2. 하루에 1000개나 팔리는 인기 크루아상이 일품! ‘BOUL'ANE(블랑제)’ 시부야점
  3. 일본산 밀가루, 엄선한 소재만을 사용하는 ‘365일’
  4. ‘시부야’역 주변 추천 명소

본고장 프랑스의 바게뜨를 즐길 수 있는 ‘Brasserie VIRON’

본고장 프랑스의 바게뜨를 즐길 수 있는 ‘Brasserie VIRON’

야마노테선 ‘시부야’역에서 도보 8분 거리. 붉은 기둥이 인상적인 ‘Brasserie VIRON(브래서리 비롱)’은 아침 9시부터 문을 여는 베이커리다. 아침부터 밤까지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매장 안 쇼 케이스에는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다.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바게뜨 콘테스트에서 10년간 7번 우승하고 대통령 궁저인 엘리제궁에도 납품한 실적이 있는 제분회사 비롱사의 바게뜨 전용 밀가루인 ‘레트로돌’을 사용한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한 본고장 프랑스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일본에서 비롱사의 밀가루를 구입하는 곳은 브래서리 비롱뿐이다.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고급스러운 맛을 경험해 보기 바란다.

레트로돌로 만든 바게뜨에 야채나 베이컨, 햄 등을 넣어 만든 샌드위치도 준비되어 있어 쇼 케이스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해 준다.

또 빵뿐만 아니라 몽블랑, 초콜릿 케이크와 같은 디저트류도 있다.

아침 식사로 빵을 사는 김에 디저트를 함께 구입할 수 있다는 점도 브래서리 비롱의 특징이다.

2층은 레스토랑

2층은 세련된 붉은 벤치 시트가 인상적인 레스토랑이다. 여기서 아침 식사와 카페, 런치, 디너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침에는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모닝 세트도 추천할 만하다.

모닝 세트(1500엔)를 이용하면 100% 레트로돌로 만든 ‘바게뜨’와 10종류의 곡물로 만든 몸에 좋은 ‘세레알’ 외에 좋아하는 빵을 2종류 주문할 수 있다. 또 세계 잼 장인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한 프란시스 미오의 잼이나 꿀, 초콜릿 크림 등 페이스트가 총 8종류 함께 나온다.

음료는 커피와 홍차 중 고를 수 있으며 다 마시면 몇 잔이고 더 주문할 수 있다는 점도 반가운 서비스다.

모닝 세트에서 고를 수 있는 빵은 1층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다. 이왕 매장에 왔으니 직원에게 인기 상품을 추천받기로 했다.

먼저 소개할 제품은 동글동글 소용돌이 모양으로 제작된 ‘팡 오 레장’(단품 440엔)이다. 데니쉬 소재의 빵에 커스터드 크림과 건포도를 넣어 만든 제품이다. 적당히 달아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다음으로 소개할 제품은 애플파이 ‘쇼송 오 폼므’(단품 500엔)이다. 바삭한 식감의 파이 안에 새콤달콤한 사과 콤포트(사과절임)가 들어 있다.

두 제품 모두 큼직해 제법 양이 많다. 이 2 종류에 바게뜨와 세레알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가격 이상으로 크게 만족할 만한 모닝 세트다.

베이커리에서 구워주는 크레이프도 명물

1층 빵과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는 쇼 케이스 옆에서 ‘크레이프’라고 적힌 간판을 발견했다

크레이프 역시 레트로돌을 사용하기 때문에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버터도 고급스러운 풍미를 자랑해 순식간에 먹어 버렸다. 이 제품을 먹으러 다시 오고 싶어질 정도로 맛있는 크페이프였다. 빵을 사고 돌아가는 길에 크레이프도 주문해 보기 바란다.

시부야에 갈 일이 있다면 본고장의 바게뜨를 즐길 수 있는 브래서리 비롱에서 아침 식사를 즐겨 보자!

  • Brasserie VIRON(브래서리 비롱)
    Brasserie VIRON(ブラッスリー ヴィロン)
    • 주소 도쿄도 시부야구 우다가와초 33-8
    • 가까운 역 JR 「시부야」역에서 도보 8 분
    • 전화번호 03-5458-1776
    • 영업시간: 9:00〜11:00 (모닝)
      11:30〜14:00 (런치)
      14:00〜17:30 라스트 오더 16:30 (카페)
      18:30〜23:30 라스트 오더 22:00 (디너)
      정기휴일: 무휴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영업 시간을 단축하고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신 정보는 가게에 문의하십시오

하루에 1000개나 팔리는 인기 크루아상이 일품! ‘BOUL'ANE(블랑제)’ 시부야점

하루에 1000개나 팔리는 인기 크루아상이 일품! ‘BOUL'ANE(블랑제)’ 시부야점

시부야역에서 도보 1분. 교차로를 건너면 바로 보이는 세련된 외관의 매장이 바로 ‘BOUL'ANGE(블랑제) 시부야점’이다. 역에서 가깝고 아침 7시부터 영업을 하기 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일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매장이다.

블랑제는 전 세계에서 엄선한 밀가루를 사용해 본고장 프랑스의 제조 기술로 빵을 만들고 판매하는 곳이다. 판매되는 빵의 가격은 180 엔대부터로 전반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가 특징이다. 가격 신경지 않고 빵을 푸짐하게 먹고 싶거나 다양한 종류의 빵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계절별로 제철 재료로 만든 제품을 선보이는 페어를 개최하거나 매월 신제품을 발매하는 등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이 가게의 특징이다.

바게뜨, 식빵 외에 크루아상이나 달콤한 과자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이 준비되어 있다.

매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크루아상이 산처럼 쌓여있다. 반지르르하게 윤이 나는 것이 정말 맛있어 보인다!!

인기 빵 소개

블랑제 시부야점에서 인기있는 제품 중 아침 식사로도 추천할 만한 빵을 4가지 소개한다.

블랑제 시부야점에서 먼저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바로 ‘크루아상(180엔)’이다. 많은 날에는 하루에 1000개가 팔릴 때도 있는, 가장 인기있는 제품이다. 다른 크루아상보다 빵 층을 두껍게 만들어 바삭바삭한 식감을 실현시켰다.

크루아상을 먹으러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다음으로 소개할 것은 ‘팡 오 쇼콜라(260엔)’다. 크루아상과 마찬가지로 바삭한 식감이 느껴지는 빵 안에 바로나의 쇼콜라가 들어있다. 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약간 짭조름한 빵도 함께 먹고 싶다면 ‘올리브 그류이엘(200엔)’을 추천한다. 씹히는 식감이 절묘한 빵에 올리브와 그류이엘 치즈를 넣아 밀가루의 풍미를 돋우어 주는 짭잘한 빵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제품은 ‘밀크 크림 비에노와(190엔)’다. 소프트 프랑스 빵에 연유와 바닐라로 만든 수제 밀크 크림을 듬뿍 샌드해 만든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달콤한 빵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2층은 이트 인 스페이스

빵을 구입해 2층에서 먹을 수도 있다. 인기 있는 가게라 시간대에 따라 만석일 때도 있으니 2층에서 먹고 가려면 먼저 좌석 상황을 확인하기 바란다.

스프와 커피 같은 드링크 메뉴도 판매한다. 빵과 함께 주문해 보자.

  • BOUL'ANGE(블랑제) 시부야점
    BOUL'ANGE(ブ―ル アンジュ) 渋谷店
    • 주소 도쿄도 시부야구 시부야 1-14-11 BC 살롱, 1F, 2F
    • 가까운 역 JR 「시부야」역에서 도보 1 분
    • 전화번호 03-6418-9581
    • 영업시간 7:00~21:00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을 위해 당분간 10:00 ~20:00영업.
      최신 정보는 Instagram@boulange.jp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기휴일: 비정기적

일본산 밀가루, 엄선한 소재만을 사용하는 ‘365일’

일본산 밀가루, 엄선한 소재만을 사용하는 ‘365일’

이왕 일본에 왔으니 일본에서만 먹을 수 있는 빵을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시부야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베이커리 ‘365일’은 개점 이래 국내외에서 많은 손님들이 찾는 인기 가게로 성장했다. 아침 7시부터 오픈한다.

나무의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작은 매장 안에는 바게뜨와 식빵, 단품 빵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이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다.

365일은 ‘일본의 빵을 소개한다’는 콘셉트 아래 일본산 밀가루로 만든 빵을 판매한다.

밀가루 외 식재료도 자연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소재 등을 고집해 일본산이면서 오가닉 제품이나 자연 재배된 제품을 엄선해 사용한다.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베이컨이나 햄같은 가공식품에는 첨가물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아 시판용은 피하고 전부 주방에서 수제로 만든다고 한다.

소소한 부분까지 챙기면서 엄선한 재료를 사용해 직접 만든 빵을 매장에서 제공하는 것이 365일의 특징이다.

매장 안에는 6개의 카운터 좌석이 준비되어 있어 구입한 빵을 먹고 갈 수도 있다.

아침 식사로 최고! 365일의 인기 빵 소개

왼쪽부터 : 홋카이도X식빵(420엔), 후쿠오카X식빵(350엔), 365일X식빵(290엔) ※1개 가격
왼쪽부터 : 홋카이도X식빵(420엔), 후쿠오카X식빵(350엔), 365일X식빵(290엔) ※1개 가격

‘일본의 아침식사는 아니면 식빵’이라고 할 정도로 식빵은 일본인의 식생활에 정착된 먹거리다. 아침 식사 거리를 찾아 365일을 방문했다면 매장에 있는 3종류의 식빵을 꼭 비교 체험해 보기 바란다.

‘홋카이도X식빵’은 우유 풍미가 느껴지는 홋카이도 밀가루에 홋카이도의 버터와 우유로 만든 고급스러운 빵이다. 밀가루에 25%나 되는 버터가 포함되어 있어 마치 부드러운 버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후쿠오카X식빵’은 잡곡향이 특징적인 후쿠오카산 밀가루를 사용해 만든다. 밀가루과 크림의 비율을 8:2로 섞어 만들기 때문에 가볍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잼이나 샌드위치 등 빵과 함께 먹는 다른 재료의 풍미를 한층 돋우어 준다.

‘365일X식빵’은 홋카이도와 후쿠오카의 밀가루를 블렌딩해 만든 식빵이다. 은은한 단맛과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스탠더드한 식빵이다.

매장에서는 원하는 매수로 식빵을 슬라이스해 주기 때문에 토스트로 만들어 먹기도 편하다. 3가지 식빵 맛을 꼭 비교해 보기 바란다.

※자매점 카페 15℃에서는 식빵 3종류를 샘플러로 즐길 수 있는 모닝 세트를 제공한다. P종 토스트 외에 그린 샐러드, 계란말이, 수제 소시지, 계절 스프가 함께 나온다.

사진은 꿀과 수수설탕, 리큐르를 사용해 만들어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하게 완성시킨 ‘허니 토스트(330엔)’다. ‘후쿠오카X식빵’을 사용해 은은한 곡물의 향이 느껴진다. 씹을 때마다 입안 가득 퍼지는 꿀과 설탕, 밀가루의 깊은 맛이 중독될 것만 같다!

우유 풍미가 강한 홋카이도 밀가루로 만든 ‘100%=송프루산(280엔)’은 365일이 선보이는 참신한 식감의 베이글이다. 보통 베이글은 삶아서 만드는데 100%=송프루산은 스팀 오픈에서 찌듯이 구워낸다. 또 베이글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게 위해 100%의 수분량으로 만든다.

일반적인 베이글의 질긴 식감은 없애 쫄깃하면서도 부담없이 씹히는데다 촉촉함이 느껴지는 신개념 베이글을 즐길 수 있다. 물론 밀가루와 소재의 풍미도 잘 살려냈다. 특별한 맛을 더하지 않고 그대로 먹어도 맛있다.

동글동글한 초콜릿 알갱이가 특징적인 ‘크로칸 쇼콜라(380엔)’. 브리오슈 쇼콜라 빵에 부드러운 가나 슈크림과 바삭한 식감의 펄 쇼콜라를 토핑한 제품이다. 한 번에 3종류의 초콜릿을 즐길 수 있는 셈이다.

모닝 세트와 함께 즐기는 음료

매장에서 빵을 먹고 싶을 때에는 이곳에서 직접 로스팅한 커피 등 음료도 함께 주문할 수 있다. 또 365일이 엄선해 매입한 오가닉&자연 재배 소재로 만든 과일 주스도 있다. 그 맛이 궁금한 사람은 꼭 한번 주문해 보기 바란다.

바로 근처에 있는 자매점 카페

365일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자매점 카페 ‘15℃’가 있다.

카페에서는 모닝 메뉴도 제공한다. 365일에서 판매되는 빵으로 만든 토스트 메뉴 외에 쌀과 된장국이 메인 요리로 나오는 일본식 아침도 주문할 수 있다. 여유롭게 카페에서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 ‘15℃’를 추천한다.

시부야에 간다면 365일에 들러 일본의 빵 문화를 경험해 보기 바란다.

※기사에 기재된 수량(%)은 모두 베이커스 퍼센트입니다.

  • 365일
    365日
    • 주소 도쿄도 시부야군 도미가야 1-6-12
    • 전화번호 03-6804-7357
    • 영업시간: 7:00~19:00
      정기휴일: 2월 29일

  • 15℃
    15℃
    • 주소 도쿄도 시부야구 도미가야 1-2-8
    • 전화번호 03-6407-0942
    • 영업시간: 7:00~17:30 (테이크아웃 클로즈 23:00)
      정기휴일: 비정기적

시부야에서 조식을 즐겨보자

엄선한 밀가루로 만든 빵을 제공하는 가게부터 합리적인 가격으로 빵을 즐길 수 있는 가게와 일본의 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가게까지…아침 식사로도 추천할 만한 베이커리를 3곳 소개했다. 원하는 베이커리는 찾았는가? 같은 빵이라도 매장에 따라 그 식감과 풍미가 전혀 다르다.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 빵 맛 비교 탐방을 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여행 추억이 될 것 같다. 3곳 모두 인기있는 가게니 먹고 싶은 빵이 있으면 가급적 빨리 방문해 보자!

※위에 소개된 가격은 전부 세금 불포함 가격입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임시 휴관 및 영업 시간을 변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시부야’역 주변 추천 명소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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