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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와 벚꽃이 어우러지는 절경 7곳

열차와 벚꽃이 어우러지는 절경 7곳

공개 날짜: 2022.03.22

일본에는 아름다운 벚꽃 길을 배경으로 달리는 열차를 볼 수 있는 명소가 많다. 벚꽃과 유채꽃이 빚어내는 추억 속 풍경, 스미다 강변의 벚꽃과 도쿄 스카이트리®가 조화를 이루는 도회적인 풍경 등등…… 다양한 벚꽃 풍경 속을 열차가 지나는 모습은 굳이 철도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가슴이 설레기 마련이다. 다가오는 벚꽃시즌, 일본 특유의 조금은 색다른 벚꽃 감상법을 체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TOP사진제공:Manabu Kusahara

목차
  1. 1. 때이른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 게이큐전철과 미우라 가와즈자쿠라의 콜라보
  2. 2. 도부철도와 스미다 강변의 벚꽃, 도쿄 스카이트리®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
  3. 3. 이노가시라코엔 역 홈에서 바라보는 게이오전철과 벚꽃의 앙상블
  4. 4. 핑크빛으로 물든 아라이야쿠시마에 역 주변을 달리는 세이부철도
  5. 5. 뇌리에 새기고 싶다! 나가토로의 벚꽃 길 달리는 지치부철도의 증기기관차
  6. 6. 노란, 핑크빛 꽃길 속에서 존재감을 뽐내는 이스미 철도
  7. 7. 황금빛 카페트와 핑크빛 커튼의 절경 속을 달리는 고미나토 철도

1. 때이른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 게이큐전철과 미우라 가와즈자쿠라의 콜라보

1. 때이른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 게이큐전철과 미우라 가와즈자쿠라의 콜라보
미우라카이간 역~미사키구치 역 간의 가와즈자쿠라 (사진 제공: 게이힌급행전철)

도쿄 역에서 게이힌급행전철(이하 게이큐선)로 1시간 반 정도 거리에 있는 가나가와현 미우라카이간 역 주변에서는 예년 2월 중순경부터 3월 초순경까지 가와즈자쿠라가 절정을 맞는다. 가와즈자쿠라는 소메이요시노 등 다른 품종에 비해 개화시기가 이른 벚꽃으로 진한 핑크빛이 특징이다.

가와즈자쿠라 1,000그루 정도가 게이큐선 ‘미우라카이간 역’ 앞부터 고마가이케 공원까지 선로변 1km가량을 곱게 수놓는다. 게이큐선의 붉은 차량과 가와즈자쿠라의 진한 핑크빛이 화사한 조화를 이룬다. 역 근처에서는 고가선로를 달리는 게이큐선의 차량과 벚꽃의 앙상블을 즐길 수 있다.

미우라카이간 역의 가와즈자쿠라 (사진 제공: 게이힌급행전철)

미우라카이간 역 앞부터 고마가이케 공원까지 가는 길목에서는 예년 2월 중순부터 ‘미우라 해안 벚꽃 축제’도 열려 축제기간 중에는 미우라시의 특산품 판매와 다양한 이벤트를 여는 외에도 벚꽃 라이트업 등으로 방문객들을 반긴다(2022년은 미실시).

  • 고마츠가이케 공원
    小松ヶ池公園
    • 주소 〒238-0101 神奈川県三浦市南下浦町上宮田

2. 도부철도와 스미다 강변의 벚꽃, 도쿄 스카이트리®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

2. 도부철도와 스미다 강변의 벚꽃, 도쿄 스카이트리®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
사진 제공: 도부철도

도쿄 역에서 전철과 지하철을 타고 약 20분이면 갈 수 있는 아사쿠사 역. 그 인근에 흐르는 스미다 강변 옆에 나란히 위치한 스미다 공원은 벚꽃 명소로 인기다. 스미다 강 양 기슭에는 스미다구 쪽에는 약 343그루, 다이토구 쪽에는 약 600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예년 3월 하순경부터 4월 초순경까지 스미다 강 양쪽의 1km에 걸친 벚꽃 로드를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제공: 도부철도

스미다 공원은 벚꽃과 도쿄 스카이트리®, 그리고 스미다 강을 건너는 도부철도의 삼중주를 감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명소다. 봄에만 즐길 수 있는 귀한 풍경이니 다양한 앵글로 멋진 사진을 찍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매년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스미다 공원 벚꽃 축제’도 열려 다양한 포장마차가 들어서고 일본의 전통 북 연주 등도 들을 수 있다. 야간에는 벚꽃 라이트업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2022년은 미실시).



▼동영상도 체크▼

  • 스미다 공원
    • 주소 Sumida-ku, Tokyo, 131-0033
      지도 보기
    • 가까운 역 아사쿠사 역 (도쿄 지하철 긴자선 / 도에이 지하철 아사쿠사선 / 도부 철도 이세사키선 (도부 스카이트리 라인) / 츠쿠바 익스프레스)
      도보 5분

3. 이노가시라코엔 역 홈에서 바라보는 게이오전철과 벚꽃의 앙상블

3. 이노가시라코엔 역 홈에서 바라보는 게이오전철과 벚꽃의 앙상블
사진 제공: 게이오전철

도쿄 역에서 전철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이노가시라 공원은 도쿄에서 손꼽히는 벚꽃 명소다. 공원 안에는 약 400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 있고, 그 중 약 200그루가 연못 주변을 곱게 물들인다. 벚꽃의 품종도 다양해 매년 3월 초순부터 개화시기가 이른 벚꽃이 피기 시작한다. 그 후 소메이요시노와 시다레자쿠라(수양벚나무), 야에자쿠라(겹벚나무) 등이 차례로 꽃망울을 터뜨린다.

이노가시라 공원과 가장 가까운 역인 게이오 이노가시라선 ‘이노가시라코엔 역’의 홈에서는 벚꽃과 전철의 멋진 투샷을 찍을 수 있다. 역 홈에서 전철을 타기 직전까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도쿄 도내에서도 보기 드문 장소다.

사진 제공: 게이오전철

또 게이오선은 ‘미타카다이 역’부터 ‘이노가시라코엔 역’ 구간에서도 활짝 핀 벚꽃과 전철의 콜라보를 즐길 수 있다. 전철 안에서 차창 밖 벚꽃을 마음껏 감상해보기 바란다.

4. 핑크빛으로 물든 아라이야쿠시마에 역 주변을 달리는 세이부철도

4. 핑크빛으로 물든 아라이야쿠시마에 역 주변을 달리는 세이부철도
사진 제공: 세이부철도

도쿄 역에서 전철로 4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세이부철도 신주쿠선 ‘아라이야쿠시마에 역’ 주변은 봄이 되면 온 천지가 고운 핑크빛으로 물든다. 역 주변에는 나카노도리 길가의 벚꽃 가로수, 나카노 역 북 출구에서 데가쿠도 공원까지 2km가량 이어진 벚꽃 로드가 압권이다.

이 벚꽃 길을 달리는 전철도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절경이다. 시선을 사로잡는 노란색 세이부철도와 엷은 핑크빛으로 물든 벚꽃 가로수의 조화는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한다.

사진 제공: 세이부철도

또 아라이야쿠시마에 역 주변에는 벚꽃 명소로 유명한 ‘데가쿠도 공원’과 ‘아라이야쿠시 공원’이 있다. 매년 4월 초순이 되면 아라이야쿠시 공원을 주 행사장으로 ‘나카노도리 벚꽃 축제’가 열려 각종 공연과 벚꽃 라이트업 등을 실시해 방문객들을 맞는다(2022년은 미실시). 아라이야쿠시마에 역 주변의 벚꽃은 예년 3월 하순경부터 4월 초순까지가 절정이다.


▼동영상도 체크▼

  • 아라이야쿠시 공원
    新井薬師公園
    • 주소 〒165-0026 東京都中野区新井5-4

5. 뇌리에 새기고 싶다! 나가토로의 벚꽃 길 달리는 지치부철도의 증기기관차

5. 뇌리에 새기고 싶다! 나가토로의 벚꽃 길 달리는 지치부철도의 증기기관차
나가토로 역~가미나가토로 역 구간의 풍경 (사진 제공: 지치부철도)

도쿄 역에서 전철로 약 2시간 거리인 사이타마현 지치부군 나가토로마치는 ‘일본 벚꽃명소 100선’에도 꼽힌 유명한 벚꽃 명소다. 주변에는 약 3,000여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예년 3월 하순경부터 곳곳에서 흐드러지게 피어난 모습이 절경이 따로 없다.

그 중에서도 지치부철도 ‘나가토로 역’부터 ‘가미나가토로 역’간의 선로변을 곱게 수놓은 벚꽃 가로수와 그 옆을 달리는 SL(증기기관차) 팔레오 익스프레스의 콜라보는 가히 백미라 할 만하다. 증기를 뿜으며 달리는 모습은 추억 속 일본의 풍경을 상기시킨다.

2022년에는 3월 19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하루에 1회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우라야마구치 역의 풍경 (사진 제공: 지치부철도)

또 예년 3월 하순경부터 약 한 달간 ‘나가토로 벚꽃 축제’가 열려(2022년에는 3월 23일~5월 8일에 개최할 예정) 야간에는 벚꽃 라이트업 등 낮과는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치부철도의 연선 지구에서는 나가토로 외에도 다양한 장소에서 증기기관차와 벚꽃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6. 노란, 핑크빛 꽃길 속에서 존재감을 뽐내는 이스미 철도

6. 노란, 핑크빛 꽃길 속에서 존재감을 뽐내는 이스미 철도
사진 제공:Manabu Kusahara

도쿄 역에서 전철로 1시간 반 정도 거리에 있는 지바현 이스미시. 이스미철도는 이스미시 내에 있는 ‘오하라 역’부터 이스미군 오타키마치의 ‘가즈사나카노 역’간을 운행하는 로컬철도다.

이스미시 내에 있는 ‘닛타노 역’ 부근을 비롯해 연선의 곳곳에는 유채꽃밭과 벚꽃, 그리고 그 속을 달리는 단칸 열차의 삼중주를 바라볼 수 있는 절경 스팟이 있다. 유채꽃의 노란색과 벚꽃의 핑크가 대조를 이루는 풍경은 마치 그림처럼 아름다워 일본의 철도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벚꽃과 유채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은 예년 3월 하순경부터 4월 초순경까지다. 이스미군 오타키마치에 있는 ‘오타키 역’ 인근에서 ‘오타키 벚꽃 축제’가 열리는 등 연선지구의 각지에서 다양한 벚꽃 관련 이벤트도 열린다(2022년의 개최여부는 미정)
※행사 관련 정보는 각 관광협회에 문의하세요.

7. 황금빛 카페트와 핑크빛 커튼의 절경 속을 달리는 고미나토 철도

7. 황금빛 카페트와 핑크빛 커튼의 절경 속을 달리는 고미나토 철도
사진 제공:(공익사단법인) 지바현관광물산협회

도쿄 역에서 전철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지바현 이치하라시. 이 이치하라시와 인접한 이스미군 오타키마치를 잇는 고미나토 철도는 연선지구에서 보소 반도의 봄의 풍물시인 유채꽃밭을 10군데 이상 볼 수 있는 철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그 중에서도 이치하라시 내에 있는 ‘이타부 역’ 부근에서는 유채꽃과 벚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있다. 활짝 핀 유채꽃과 벚꽃 속을 일반 열차 외에도 기관차가 견인하는 관광열차 ‘보소 사토야마 토롯코 열차’도 통과해(보소 사토야마 토롯코 열차는 이타부 역에는 정차하지 않음)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일본의 전원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벚꽃과 유채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은 예년 3월 하순경부터 4월 초순경까지다.

도쿄 인근에는 찾아보면 벚꽃 명소 옆을 달리는 열차가 의외로 많은 것 같다. 이 봄, 지금이 아니면 즐길 수 없는 콜라보 절경을 찾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기사 속 정보는 2022년 2월 기사 작성 당시의 것입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등을 확인하세요.



Written by:Mae Kakizaki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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