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도쿄와 그 주변 도쿄 롯폰기 JR메구로역에서 도보 9분. 도쿄 도심에 남겨진 기적의 숲 ‘자연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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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도심에 남겨진 기적의 숲 ‘자연교육원’

JR메구로역에서 도보 9분.
도쿄 도심에 남겨진 기적의 숲 ‘자연교육원’

공개 날짜: 2025.12.19

도쿄도에는 약 1,400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도민은 도쿄 도심에 ‘자연교육원’이라는 대자연이 존재한다는 것을 모르고, 방문한 적도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조차도 그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러나 1개월 동안 몇번이나 취재로 방문한 저는, 도쿄를 여행하는 사람이나 도쿄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 반드시 전하고 싶습니다. 기적적으로 남겨진 대자연이 도쿄 도심에 남겨져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리고 콘크리트 숲을 걷다 지쳐 자연의 공기를 쐬고 싶어질 때, 그 자연이 무척이나 가까이 있다는 것도 말입니다.

목차
  1. 태고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특별한 숲
  2. 다양한 생명이 숨쉬는 자연의 보고
  3. 공원이 아닌 살아있는 박물관
  4. 힐링을 하고 싶어진다면 자연교육원으로
  5. 자연교육원의 기본정보

태고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특별한 숲

태고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특별한 숲

자연교육원의 역사는 기원전 2500년 경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토기나 패총이 발견되어 그때부터 이 일대에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1400년 경에는 큰 부나 세력을 가진 가문이 이 땅을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그 후 다이묘의 시모야시키였거나, 시로카네 고료치가 되는 등, 이곳은 일반 사람들은 발을 들일 수 없던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일반 공개된 것은 국가 천연기념물 및 사적으로 지정된 1949년의 일입니다.

이 귀중한 역사야말로 자연교육원이 도쿄의 다른 곳들과는 다르다 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도심에 있으면서도 일찍이 자연의 흔적이 남겨진 귀중한 원내에 첫 발을 내딛으면, 그야말로 숲 그 자체입니다. 여름철에는 바깥과 비교하여 기온도 낮으며, 산림욕을 하는 기분을 낼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생명이 숨쉬는 자연의 보고

자연교육원은 약 20만 평방미터의 넓이를 자랑하며, 약 1,500종의 식물, 약 2,800종의 곤충, 조류, 파충류 등이 관찰되고 있는, 그야말로 생명의 보고입니다. 도심 한가운데에 있음에도 숲 속에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는 것도 확인되었습니다.

사진 제공: 자연교육원
사진 제공: 자연교육원
사진 제공: 자연교육원
사진 제공: 자연교육원
사진 제공: 자연교육원
사진 제공: 자연교육원
사진 제공: 자연교육원
사진 제공: 자연교육원
사진 제공: 자연교육원
사진 제공: 자연교육원
사진 제공: 자연교육원
사진 제공: 자연교육원
사진 제공: 자연교육원
사진 제공: 자연교육원
사진 제공: 자연교육원
사진 제공: 자연교육원

원내에서는 카메라 애호가들이 SLR카메라를 들고 계절마다 다른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봄에는 사랑스러운 꽃들이 피고 여름에는 짙은 녹색이 나무들을 감싸며, 가을에는 단풍이 숲을 수놓고 겨울에는 호젓한 경치가 펼쳐집니다. 자연교육원의 볼거리는 바로 풍성한 숲에 있는데, 바로 숲에서 숨쉬는 사계절의 동식물들입니다.

사진 제공: 자연교육원
사진 제공: 자연교육원

공원이 아닌 살아있는 박물관

공원이 아닌 살아있는 박물관

자연교육원의 정식 명칭은 ‘국립과학박물관 부속 자연교육원’. 동식물 그 자체가 전시되어 있는 야외 박물관입니다.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면서도 자연 교육 및 학술 연구를 진행하여 도내에 남아 있는 희귀종의 보존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연을 지키는 관리만으로는 부족하며, ‘식생’이라는 식물의 군락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자연교육원의 홍보 담당자인 시모다 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식생 관리는 단순히 풀을 베는 정도의 작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풀베기가 동식물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항상 관찰하면서 목표 상태에 맞춰 가는 작업입니다.”

식생 관리는 지식과 경험이 뒷받침되는 장인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유지 관리 작업을 하는 숙련된 직원이 원내에서 매일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직원분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이 대자연의 미래를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힐링을 하고 싶어진다면 자연교육원으로

힐링을 하고 싶어진다면 자연교육원으로

광대한 부지 중 공개된 것은 전체의 15% 정도. 남은 85%는 자연 보호 지역으로 자연 본래의 모습을 남겨두기 위해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입장객은 공개된 산책로를 자유롭게 걸을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대략 30분~1시간 반 정도입니다. 고저차가 별로 없어서 운동화 정도면 걷기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동식물, 곤충 채집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도쿄 한가운데에, 그것도 이렇게 가까이에 힐링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외국인 여행객도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마음이 진정되는 아름다운 오아시스다. 많은 곤충과 나비, 새를 볼 수 있어서 환상적이었다”등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자연교육원은 도시 관광으로 조금 지쳤을 때, 마음을 진정시키고 기분 전환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도시의 떠들썩함에서 한 걸음 벗어나 태고의 자연이 남아 있는 이 기적의 숲에서 마음과 몸을 힐링하는 것은 어떠신가요.

자연교육원의 기본정보

●주소
도쿄도 미나토구 시로카네다이 5-21-5

●교통 안내
・JR 메구로역 동쪽 출구에서 도보 9분
・도큐 메구로선 메구로역 도보 9분
・도쿄메트로 및 도에이 미타선 시로카네다이역 1번 출구에서 도보 7분
※원내에는 주차장이 없습니다.

●개원 시간
9월~4월: 오전 9시~오후 4시 30분
5월~8월: 오전 9시~오후 5시
※입장은 오후 4시까지만 가능

●휴원일
매주 월요일
연말연시 및 하절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등은 휴원일이 변경되므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입장료
일반 및 대학생: 320엔
고등학생 이하 및 65세 이상, 장애인과 그 보호자 1명까지: 무료(증빙 필요)
※상기 요금은 2025년 11월 현재 기준입니다.

●그 외
물품 보관함, 기저귀 교환 설비, 휠체어, 장루 보유자 대응 설비 등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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