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폰기힐즈는 부지 내를 걷다보면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공공 공간에는 모리미술관이 감수한 6개 작품, 또는 TV아사히 부지 내에는 건물 설계를 담당한 마키 후미히코 씨가 선정한 3개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정문이자 66플라자인 곳에 있는 '마망(Maman)'이 특히 인상적이다. 높이 10미터나 되는 거대한 거미 조형물은 전세계에서 사람들이 모이고 정보를 뽑아내는 장을 상징하고 있다.

도쿄 시티뷰는 모리타워 52층에 위치한 전망시설로 해발 250미터의 실내 전망회랑과 해발 270미터 지점에 위치한 오픈 에어의 옥상 '스카이데크'로 이루어져 있다. 도쿄타워, 스카이트리 등 도쿄의 신구 랜드마크를 비롯해 날이 좋으면 후지산까지 바라볼 수 있다. 낮에 보는 경광도 멋있지만 하늘이 서서히 오랜지빛으로 물들어 가는 저녁과 거리에 불빛이 환하게 비치는 밤 모두 시간대별로 다양한 표정을 즐길 수 있다.

요금) 1,800JPY, 스카이데크 입장료는 벌도 500JPY 추가, 시간) 10:00∼23:00까지(최종 입장 22:30), 금, 토요일, 휴일 전날 ∼25:00까지(최종 입장 24:00) *스카이데크: 11:00∼20:00(최종 입장 19:30), 휴무) 무휴(스카이데크는 날씨에 따라 폐쇄할 수 있음)

롯폰기힐즈의 녹지 공간을 대표하는 곳이 모리 정원이다. 그 기원은 오래되었으며 에도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650년에 모리 가문의 저택이 설치되어 저택의 정원으로 조성되었다. 그동안 몇 차례 소유자가 바뀌면서 2003년 현재의 모리 정원이 탄생했다. 약 4300평방미터에 이르는 광대한 부지에 연못을 중심으로 폭포와 시냇물, 나무들을 배치한 회유식 정원(일본 특유의 정원 조성법 중 하나) 으로 사계절마다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봄에는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

입장) 무료

미국에 본거지를 두고 전 세계에 500개 이상의 호텔을 펼치고 있는 하얏트 호텔&리조트, 그랜드 하얏트 도쿄는 그 중 하나이다. 세련되고 질이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 객실은 28실의 스위트룸을 비롯해 총 387실이며, 스탠다드 객실이라도 약 42평방미터 크기가 있다. 레스토랑, 바는 10개가 갖춰지고 있고 그 중에서도 철판구이집 '게야키자카'는 과거에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하나를 받은 적이 있는 실력있는 가게이다.

체크인 15시/체크아웃 12시, 요금: 트윈 5만 6천JPY부터 (세금, 서비스요금 벌도), 음식점: 일식 3, 중국식 1, 프랜치 1 외

녹음 우거진 모리 정원 옆에 자리잡고 있는 TV아사히 본사빌딩. 건물 1층에 '테레아사숍'이 있다.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도라에몽"과 "크레용 신짱" 등의 만화를 비롯해 드라마, 버라이어티 쇼의 상품, 아나운서들의 오리지널 상품 등 약 2000개 상품이 구비되어 있다. 이곳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한정품도 있어 선물로 추천한다.

시간) 10:00∼19:00까지, 휴무) 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