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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미드타운 추천하는 곳 5선

업데이트 날짜: 2017.03.30

도쿄를 대표하는 인기 관광 명소인 도쿄 미드타운. 멋진 가게와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녹음이 우거진 푸른 잔디광장과 미술관, 라이브하우스 등도 있어 즐기는 방법은 가지각색이다. 그 중에서도 추천하고 싶은 곳를 엄선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도쿄 미드타운은 미나토 구 아카사카의 옛 방위청 터에 2007년에 개업한 복합시설이다. 도쿄 미드타운을 대표하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인접하는 미나토구립 히노키초 공원과 더불어 개발구역의 약 40%를　차지하는 풍요로운 녹지이다. 널찍하고 개방적인 공간에는 잔디 광장과 약 1.3킬로미터의 조깅코스가 있다. 또한, 옛 방위청 터에 남아있는 벚꽃과 녹나무 등 약 320개의 수목이 사계절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수놓아지며, 밤거리 롯폰기와는 또 다른 표정을 만들어내고 있다.

도쿄 미드타운의 상징, 미드타운 타워 내 지하층에서 지상 2층까지와 45층에서 53층에 더 리츠칼튼 도툐가 들어서 있다. 객실은 47층에서 53층까지인데 35개의 스위트룸을 비롯해 총 247실이 구비되어 있다. 스탠다드 디럭스 타입인데도 52평방미터 크기로 객실 크기는 도쿄 도내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객실에 따라 신주쿠 부도심의 고층빌딩군이나 고쿄(황거), 후지산 등을 바라볼 수 있다. 투숙객이 아닌 손님이라도 더 리츠컬튼만의 럭셔리감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더 로비라운지&바'이다. 낮에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밤에는 재즈벤드의 라이브 연주가 열리며, 애프터눈 티(4,200엔- 소비세,서비스요금 별도)와 칵테일(2,400엔-)도 즐길 수 있다.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2:00, 요금: 디럭스 85,000엔∼, 음식점: 일식 1, 프렌치 1, 모던 비스트로 1, 바 1, 라운지 1

1961년에 '생활 속의 아름다움'을 테마로 개관한 '갤러리아' 3층에 위치한 산토리미술관. 수장품은 그림과 도자, 칠기, 염직물 등 일본의 고미술을 중심으로 국보 1점, 중요문화재 15점을 포함한 약 3천점에 이른다. 2007년에 도쿄 미드타운으로 이전해 새로 '아름다움을 맺다. 아름다움을 열다.'를 활동지침으로 내걸며 매력이 넘치는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전람회 회기중 지정된 목요일에는 병설하는 다실에서 말차와 제철의 일본과자를 즐길 수 있다(유료). ※상설 없음

입관료) 1300엔, 시간) 10:00∼ 18:00까지 (금,토요일 ∼ 20:00까지), 휴무) 화요일

아름다운 야경과 맛있는 요리, 그리고 음악에 도취된다… 그러한 질이 높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은 '가든테라스' 4층에 있는 빌보드라이브 도쿄이다.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음악차트 '빌보드'의 이름으로 일본은 물론 세계 정상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장르는 재즈와 소울, R&B, 록, J-POP 등 다양하다. 3층 높이까지 시원하게 뚫린 천장이 개방적인 공간으로 이끌고 무대 뒷쪽의 커다란 창문을 통해 찬란한 밤 풍경이 펼쳐진다.

입장료) 라이브에 따라 달라진다. 개연시간) 평일 1st 스테이지 19:00∼ / 2nd 스테이지 21:30∼, 토요일 1st 스테이지 18:00∼ / 2nd 스테이지 21:00∼, 일요일, 공휴일 1st 스테이지 16:30∼ / 2nd 스테이지 19:30∼, 휴무) 라이브 스케줄에 따라 달라짐

쇼핑 시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것 또한 큰 매력이다. '갤러리어 3층'에는 매장이 약 100개가 모여 있어 패션과 인테리어, 잡화, 코스메틱, 주엘리 등 폭넓은 장르의 매장이 갖춰져 있다. 일본여행 선물을 찾을 때 들르고 싶은 곳은 하시초(수제젓가락 집)이다. 가게에는 항상 2천을 넘는 젓가락이 진열되고 있는데 다 천연목과 칠을 사용해 장인이 하나씩 손길로 다듬어 만든 것이다. 그밖에도 국그릇과 젓가락 받침, 칠기를 중심으로 한 술잔 등도 있다.장인의 수제 젓가락 24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