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도쿄와 그 주변 도쿄 이케부쿠로 [도쿄 맛집] 일본 고기 뷔페 2980엔! ‘야끼니쿠 후후테이 이케부쿠로 동쪽출구역앞점
[도쿄 맛집] 일본 고기 뷔페 2980엔! ‘야끼니쿠 후후테이 이케부쿠로 동쪽출구역앞점

[도쿄 맛집] 일본 고기 뷔페 2980엔! ‘야끼니쿠 후후테이 이케부쿠로 동쪽출구역앞점

업데이트 날짜: 2021.01.22

신주쿠, 시부야와 더불어 도쿄의 대표적인 도심인 이케부쿠로. 유명한 백화점과 전자제품 전문 매장, 수족관과 플라네타리움이 있는 선샤인시티 등 연인과 데이트를 즐기거나 가족들과 방문하기에 적합한 인기 관광 명소가 다양하다. 이곳 이케부쿠로에는 맛있는 야끼니쿠(※) 전문점도 많다. ‘야끼니쿠 후후테이 이케부쿠로 동쪽출구역앞점’도 그 중 하나다.

이번 기사에서는 야끼니쿠를 2시간 동안 2980엔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와 일본산 소고기와 희소 부위를 포함해 뷔페로 즐길 수 있는 3480엔 메뉴 등 이 가게의 착한 가격과 매력을 소개한다. 코로나 감염 방지 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함께 체크해 보기 바란다.
※야끼니꾸: 불판에 올려 구워먹는 고기 요리의 총칭.

■메뉴가 다양한 야끼니쿠 뷔페! ‘야끼니쿠 후후테이 이케부쿠로 동쪽출구역앞점’

■메뉴가 다양한 야끼니쿠 뷔페! ‘야끼니쿠 후후테이 이케부쿠로 동쪽출구역앞점’

‘야끼니쿠 후후테이 이케부쿠로 동쪽출구역앞점’은 그 이름처럼 이케부쿠로 동쪽출구역앞 큰 길에 면해 있는 건물 5층에 입점해 있다. 동쪽 출구를 나와 큰 거리를 건너면 도보 1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최고의 입지다. 고기 도매업을 하는 회사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곳이라 고기의 프로들이 엄선한 양질의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야끼니쿠 뷔페를 메인 메뉴로 제공하는 이 가게는 2시간 코스로 운영되며 2980엔과 3480엔 등 2종류의 뷔페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2980엔 코스는 총 95종의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스탠더드 메뉴다. 3480엔 코스는 일본산 소고기를 비롯해 희소 부위인 자부통(살치살), 가이노미(안심에 가까운 뱃살 부위) 등을 포함한 모든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뷔페 메뉴다.

뷔페를 주문한 사람에 한해 선택이 가능한 2시간 음료 무제한 코스도 3종류나 된다. 1480엔 프리미어 코스와 980엔 스탠더드 코스가 있는데 생맥주 유무와 하이볼에 들어가는 위스키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논알코올 음료의 무제한 코스는 420엔으로 제공된다(※요금은 모두 세금 불포함가).

■추천 메뉴는 2980엔 코스! 다양한 메뉴가 인기 비결

■추천 메뉴는 2980엔 코스! 다양한 메뉴가 인기 비결

2가지 코스 모두 메뉴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는 점이 이 가게의 매력이다. 추천 메뉴는 95종류의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2980엔 코스다. 대표적인 야끼니쿠 메뉴라 할 수 있는 가루비(업진살)와 로스, 하라미(안창살)는 물론 스키야키(쇠고기와 파 등 여러 가지 재료를 간장으로 간을 해 먹는 전골요리)풍 야끼니쿠와 두툼하게 썬 덩어리고기, 해산물과 구이용 야채, 샐러드, 김치와 나물 같은 반찬류, 종류, 면류, 디저트 등 정말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 가게에서는 태블릿으로 주문을 받는다. 태블릿 메뉴는 각 코스별로 분류되어 있으며 일본어 외에 영어와 중국어도 지원한다. 좋아하는 메뉴를 그 자리에 앉아 주문하면 테이블까지 점원이 메뉴를 서빙해 준다.

‘고기를 구울 때에는 일단 불판에 올린 다음 자주 뒤집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 가게의 점장님. 불에 구워지면서 고기 표면에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데 이때가 뒤집는 타이밍이라고 한다.

여분의 기름이 빠지면서 고기의 육즙을 적당히 가둬주기 때문에 절묘한 야끼니쿠가 완성된다!

야끼니쿠를 찍어먹는 소스는 사진 우측부터 ‘기본 소스’, ‘상큼한 소스’, ‘가다랑어 소스’ 등 3종류가 있다. ‘기본 소스’는 가루비 등 붉은 살에 잘 어울리는 간장맛이 나는 스탠더스 소스다. ‘상픔한 소스’는 호르몬(곱창류) 등 기름기가 많은 고기와 잘 어울리는, 약간 신맛이 나는 상큼한 소스다. ‘가다랑어 소스’는 가다랑어포, 다시마, 표고버섯의 깊은 맛을 잘 우려낸 엷은 색을 띤 간사이풍 소스다. 소금간을 한 생고기를 구워서 찍어 먹어도 맛있고, 소고기 스키야키와도 잘 어울린다. 소스도 다양한 종류가 제공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질리지 않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야끼니쿠와 함께 즐기면 좋은 메뉴는 2종류의 파가 듬뿍 올라간 ‘마카나이고항(네기고항: 파 라이스)’이다. 음식점 점원들이 평소 식사 대용으로 만들어 먹는 음식인 ‘마카나이’는 당연히 일반 손님들은 먹기 어려운 귀한 메뉴다. 야끼니쿠와 소힘줄을 푹 고아 만든 요리 등을 자유롭게 토핑해 ‘마카나이풍’으로 즐겨 보자.

좋아하는 야끼니쿠를 올리는 것만으로도 비주얼이 끝내주는 야끼니쿠 덮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인스타그래머블한 메뉴가 아닐 수 없다. 물론 흰만 따로 주문해 고기를 반찬삼아 먹어도 되지만, 이왕 고기 뷔페에 왔으니 이 가게의 오리지널 메뉴인 ‘마카나이 고항’도 꼭 먹어보기 바란다.

다채로운 고기 메뉴 중에서도 점장이 특히 강추하는 메뉴가 한 덩어리에 150g이나 되는 커다란 덩어리고기다. 업진살, 로스, 필레에 이어 두 번째로 부드러운 부위로 알려진 램프(우둔살), 돼지혀(돈설) 등 5종이 제공된다.

최소 4cm의 두툼한 두께감을 자랑하는, 야생미 넘치는 ‘덩어리육 램프’. 옆에서 보면 그 두께감이 더욱 잘 전달된다. 소금, 후추와 마늘 향이 끝내주는 스테이크 시즈닝을 뿌린 상태로 제공한다. 야끼니쿠 뷔페에서 스테이크까지 즐길 수 있다니 입과 눈이 모두 즐거운 식사가 아닐 수 없다!

‘육회풍으로 즐기는 소고기 다릿살’도 인기 메뉴 중 하나다. 야끼니쿠 전문점에서 생고기로 만든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법으로 금지된 이후 ‘육회가 먹고 싶다’는 손님들의 문의가 쇄도했다고 한다.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된, 매장에서 저온조리해 레어한 육질을 즐길 수 있는 회심의 메뉴라 하겠다. 육회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한번 도전해 보기 바란다.

야끼니쿠와 야채를 함께 즐기고 싶은 사람들도 많을 텐데, 이럴 때에는 샐러드를 추천한다. 시즌별로 4번 정도 메뉴가 바뀐다는 ‘계절 샐러드’는 제철 야채를 즐길 수 있는 시즈널한 메뉴다. 취재차 방문했을 때에는 순무가 제철이었는데, 여기에 생햄을 넣어 카르파초풍으로 완성시킨 ‘카부팟초(순무의 일본 발음은 카부)’를 먹을 수 있었다. 작명 센스도 남다르지 않은가?!

■명물 메뉴 속 개성 만점 플레이버!

■명물 메뉴 속 개성 만점 플레이버!

다양한 메뉴와 육질이 좋은 고기가 매력적인 ‘야끼니쿠 후후테이’. 이곳의 명물인 ‘오방규탄(우설)’은 먼저 비주얼에 놀라고, 양념 맛에 다시 한번 놀라는 메뉴다.

슬라이스하는 방향을 약간 바꿔줌으로써 우설의 앞쪽부터 뒷쪽까지 그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한 고급 메뉴다. 우설의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메뉴다.

우설 양념으로는 ‘소금구이 레몬’, ‘특제 파마늘 소스’. ‘소금 다시마맛’ 등 세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필자는 다른 매장에는 없는 ‘소금 다시마맛’을 골랐다.

고기 끝에 소금에 절인 다시마를 올려 마치 쌈을 싸듯이 동들동글 말아 먹으면 된다.

소금 다시마에서 우러나오는 짭조름한 맛과 깊은 맛이 우설과 최고의 조화를 이룬다. 이 고기에는 ‘가다랑어 소스’를 추천한다고 하는데, 소스에 특별히 찍지 않아도 고기 본연의 깊은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 최고의 메뉴다.

일본 음식하면 먼저 스키야키를 떠올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소고기 스키야키’는 업진살을 스키야키풍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소고기 업진살, 얇게 채친 야채, 생달걀 등이 세트로 제공된다.

점장님의 설명에 따라 일단 석쇠 위에 고기를 올린 뒤 고기 표면에 이슬이 맺힐 때까지 꾹 참았다.

얇게 채친 야채를 올려 돌돌 말아서?!

잘 풀어둔 생달걀에 투척! 야끼니쿠 뷔페에서 스키야키까지 먹을 수 있다니 정말 일석이조의 메뉴가 아닐 수 없다. 이 밖에도 면과 스프, 계절별로 메뉴가 달라지는 디저트 등 다채로운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2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는 뷔페였다.

■널찍한 매장은 철저한 코로나 방지책으로 관리되고 있다!

■널찍한 매장은 철저한 코로나 방지책으로 관리되고 있다!

‘야끼니쿠 후후테이 이케부쿠로 동쪽출구역앞점’은 안에 들어가기 전에 체온을 재고 소독을 실시한다.

매장 안에는 테이블 좌석과 좌식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혼잡 시에도 넓은 매장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칸막이가 없는 테이블 좌석에는 비닐 시트가 설치되어 있다. 3.5분 간격으로 환기가 되며 이 밖에도 정기적으로 환기를 실시한다. 또 1시간에 한 번, 문 손잡이와 엘레베이터 버튼 등 사람들이 자주 만지는 부분에 대한 소독도 철저히 하고 있다. 코로나 감염 방지 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어 안심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높은 품질의 고기와 다양한 메뉴를 뷔페로 즐길 수 있는 ‘야끼니쿠 후후테이 이케부쿠로 동쪽출구역앞점’. 고투잇(Go To Eat: 일본 정부가 진행 중인 외식 소비 증진책) 캠페인 가명점이기도 하니 꼭 방문해 맛있는 야끼니쿠를 즐겨 보기 바란다.

■코로나 감염 방지책

매장 내 설비의 소독 및 멸균, 세정/멸균, 소독액 비치/ 고객들이 들고날 때마다 소독/ 매장 환기/ 코인 화장실 도입/ 점원들의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소독, 가글, 체온 측정/ 컨디션 난조인 손님은 입장 사절/ 손님들의 마스크 착용 유도

※본 기사는 2020년 11월 현재 시점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게재된 정보가 변경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Written by Naho Jishikyu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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