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매우 인기인 일본요리라고 하면 덴뿌라가 있다. 알파 3층에 있는 ‘덴뿌라 마키노’는 막 튀긴 튀김을 뜨거운 상태로 제공한다고 해 호평이 나 있는 맛집으로, 그 유명한 우동 체인점 ‘마루가메 제면’을 운영하는 토리돌 홀딩스의 덴뿌라 가게이다.

점장인 오노 씨에 따르면 “주문을 받고 손님 앞에서 바로 하나 하나 튀기는데 외국 분들은 몸을 일으켜 서서 구경하신다”고 한다. 덴뿌라를 튀기는 모습이 외국인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는 듯하다.

이곳에서는 덴뿌라를 튀기는 모습을 눈 앞에서 보여주기 위해 객석과 카운터석을 가게 중심에 배치했다. 재료를 냄비에 넣어 튀길 때 들리는 소리까지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덴뿌라를 튀기는 소리는 의외로 식욕을 북돋아 주지요. 신선하고 맛있는 소재를 제공하는 것을 물론, 여기에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오감을 자극해 손님들에게 맛있었다, 만족했다라는 생각이 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오노 점장)

고급스러운 가게여서 가격이 걱정되지만, 가장 인기인 ‘마키노 정식’은 새우, 오징어 등 해산물 4가지, 야채 3가지에 미소시루, 밥이 세트로 990엔(세금별도), ‘세우튀김 정식’은 새우 3마리에 야채 3가지가 포함돼 890엔(세금별도), 5가지가 세트인 ‘덴뿌라 정식’은 790엔(세금별도)로 적절한 가격으로 설정돼 있다.
그리고 가장 추천하고픈 것이 대붕장어 정식‘이다. 그릇에서 빠져나올 정도로 커다란 붕장어에 새우, 생선, 야채의 3가지가 포함돼 1190엔(세금별도)으로 가치 있는 일품이다.

평일 11:00～15:00의 점심 시감에는 덴뿌라 5가지에 밥과 미소시루, 디저트가 포함된 특별한 런치세트 880엔(세금별도)도 제공하고 있다. 선샤인시티에서 점심식사를 생각한다면 먼저 ‘덴뿌라 마키노’에서 막 튀겨 따끈한 튀김을 맛보면 어떨까?

런치 메류로 빠트릴 수 없는 것이 라멘이지만, 최근 건강이 유행이여서 그런지 지방분이나 당질이 많아 피하고 있는 사람도 많은 듯하다. 하지만 라멘을 먹고 싶다! 특히 쌀쌀해진 계절에는 라멘이 그리워지기 마련이다.

이러한 라멘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곳이 알파 3층에 있는 ‘태양의 토마토멘 NEXT’이다. ‘맛있으면서도 건강함’을 컨셉으로 두유를 넣어 만든 두유면에 약 3개분의 리코펜이 들어간 빨간 도마토 수프를 맛볼 수 있는 흔하지 않은 라멘을 제공하고 있다.

건강 지향을 반영하고 있어서인지 여성 손님들에게 인기가 높은 가게이다. 또한 빨간 토마토 수프가 사진이 예쁘게 찍히는 점을 포함해 기존 라멘과는 또 다른 한 획을 긋는 신감각의 맛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장 인기는 ‘태양의 치즈라멘’ 830엔(세금별도)으로 태양의 은혜를 가득 담은 완숙 토마토와 저지방인 닭고기를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양파, 양배추, 마늘, 생강, 파를 함께 삶고 여기에 닭 육수를 잘 낸 수프에 체더치즈, 모차렐라 치즈,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를 가득 토핑하고 있다.
치즈 토핑에 따라 맛의 깊이가 더해져 건강식임에도 진하고 깊은 맛을 맛볼 수 있는 일품이다. 또한, 라멘을 먹은 후에 남은 수프에 먹는 리조트와 같은 밥 ‘라조’ 160엔(세금별도)도 추천한다.

메뉴에는 일본어 표기 밑에 영어 표기와 번호가 크케 쓰여져 있어, 일본어가 익숙하지 않는 외국인에게도 알기 쉽게 쓰여져 있다. 라멘이 먹고 싶지만 미용이나 건강을 위해 참고 있는 사람이 특별히 꼭 한번 맛보았으면 하는 신감각 라멘이다.

선샤인시티에는 많은 음식점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이 알파 1층에 있는 ‘차나베 카페 Kagurazaka saryo’이다.

도쿄 가구라자카 뒷골목에 자리잡은 숨겨진 카페 같은 ‘가구라자카 차료’의 자매점이다. 나무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차분한 공간의 카페에서 일본식과 식후의 티타임을 즐기기에도 특별한 느낌이 드는 장소이다.

커피와 함께 가구라자카 차료다운 ‘차향이 나는 차로의 와 파르페’ 900엔(세금포함)이나 ‘생누룩과 찹쌀 경단의 크림 앙미츠’ 860엔(세금포함), ‘쿄말차의 초콜렛 퐁듀’ 단품 1020엔(세금포함) 등의 일본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는 점 또한 이 가게의 즐거움 중 하나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히토리나베라는 새로운 식사 스타일을 제공하고 있다. 식후의 티타임이나 디저트뿐 아니라 조금 색다른 히로티나베 런치를 맛볼 수 있다고 하는 점이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한다.

추천하는 인기 메뉴는 가다랑어와 닭 육수에서 수프를 내어 맛을 낸 후 잘게 썰은 유자를 넣어 깔끔하게 맛에 유자의 향이 퍼지는 수프로 만든 ‘닭과 구운 떡의 유바 차나베’(밥 909엔, 우동 970엔, 각 세금포함), ‘닭 츠쿠네와 소금 누룩의 콜라겐 차나베’ (밥 909엔, 우동 970엔 각 세금포함) 등이다. 외국인에게 인기가 있는 것은 ‘연어와 브로콜리의 토마토 치즈 차나베’라고 한다.
식후에는 인기인 말차 디저트를 시작으로 계절 한정의 일본 디저트 메뉴를 제공하고 있어 지금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선샤인시티에는 알파, 알타, 선샤인시티60의 스카이 레스토랑 등 약 90개의 음식점이 있다. 일본의 미각을 대표하는 스시나 덴뿌라, 소바, 우동, 게다가 선술집, 야끼토리, 만두 등 뭘 먹어야 할지 고민될 정도로 요리 종류가 풍부하다.

또한 야키니쿠나 스테이크, 중화요리, 한국요리, 스파게티 등 국제적 색채도 풍부하고, 그 외에 간편식 판매점도 충실해 세계적인 맛집 명소라고 할 수 있다.

연간 약 3000만 명이 방문하는 인기 명소이기 때문에 휴일 점심에는 꽤 혼잡하다는 것을 각오할 필요가 있다. 또한, 평일에도 유단할 수 없다. 선샤인시티의 런치 메뉴는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평일에도 가까운 회사원들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조금 시간을 피하거나 하면 여유롭게 점심 식사를 즐길 수 있으니 꼭 한번 세계적인 맛집 명소에서 마음껏 식사를 즐겨보자. 선샤인시티라는 한 곳에 90개나 되는 점포가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요리와 반드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예산과 취향에 맞춰 선택해 보도록 하자.

Text by: 株式会社ダリコーポレーション　南　俊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