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기현 센다이시는 일본의 도호쿠 지방의 가장 큰 도시이다. 특히 이곳의 유명한 음식하면 우설(소의 혀)을 절대로 빼놓을 수 없다! 그만큼 센다이에는 우설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가게가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매우 오래되고 유명한 가게가 있다. 창업 30주년을 맞은 다테노 규탕 혼포 미야기 후루사토 프라자점이다. 가게의 이름은 외우기 곤란할 정도로 길다. 따라서 메모필수!

도쿄에서 센다기의 우설이 먹고 싶다면 굳이 센다기까지 갈 필요없이 이 가게를 찾아가자!

[다테노 규탕 혼포 미야기 후루사토 프라자점]의 이케부쿠로 지점은 JR 이케부쿠로의 동쪽출구에서 약 2분 거리에 있다.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큰 도로 쪽에 있으며, 가게 정면에 있는 초승달 모양의 로고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초승달은 다테 마사무네 장군(일본의 유명한 장군)의 투구에 붙어 있는 마크이며, 눈길을 끄는 간판이 매우 유니크하다! 1층에는 미야기현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특산품 판매점이 있고, 2층에 바로 이번에 소개하는 우설요리 가게가 있다.

우설정식은 가게 간판 메뉴로 주문시 소금맛, 된장맛, 믹스의 3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우설을 적당한 두께로 잘라 숯불로 5~10분 정도 구우면 육즙이 살아나 윤기있는 우설정식이 향긋한 향기와 함께 운반되어 온다!

추천하는 먹는 방법은 먼저 한 입 그대로의 맛을 즐기는 것으로 고기 본래의 맛을 확인해 보자.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한 맛과 살아있는 식감에 나도 모르게 절로 밥이 들어간다! 밥은 무료로 추가주문하면 되니 걱정하지 말자!

부드럽게 삶은 우설과 파가 들어간 곰탕수프는 투명하고 깨끗한 색을 띄지만 매우 깊은 맛을 내고 있다. 그외 반찬이나 센다이의 난반 미소즈케가 함께 구성돼 있는데 모두 인상 깊은 맛이다!

이곳의 추천메뉴는 최상급의 두꺼운 우설을 사용한 고쿠아츠신탄(상표등록 완료)으로 우설 중에서도 목쪽부터 혀끝의 가장 부드러운 부위를 가르키며 진귀한 부위이다.

그외 가게 안에서는 우설 도시락이나 각종 선물용 우설도 구입할 수 있다. [다테노 규탕 혼포] 숯불구이 우설은 육질은 물론 조리법이나 식감도 굉장히 뛰어나 한번 먹으면 최상의 맛에 행복감과 함께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여행의 도중 이케부쿠로에서 쇼핑할 때에 꼭 들러보자!

가쿠레보 이케부쿠로점은 일본의 전통요리를 재구성한 창작 일본요리 전문점이다. 셰프가 엄선한 제철 야채나 고급 식재료를 사용한 사계절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방문한 모든 손님의 프라이버시가 지켜지도록 돼 있어, 누구든지 방해받지 않는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가게는 번화한 이케부쿠로 역에서 1분 거리인 곳에 있고, 한 걸음 들여놓으면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에 젖어들 수 있다. 가게 안은 세련되고 격조 높은 디자인으로 돼 있어 가게 이름 대로 가쿠레보(＝숨겨진 방)에 걸맞는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이케부쿠로 상권의 다른 일본식 레스토랑과는 다른 한차원 높은 우아하고 쾌적한 공간이다. 한번 방문하면 또 오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 그런 곳이다!

[가쿠레보] 이케부쿠로점 객석은 전부 192석으로 점내에는 크고 작은 독립된 개인실이 있다. 1~2인용의 작은 방에는 혼자 방문해도 다른 사람에게 간섭받지 않는 공간으로 돼 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용 객실은 유모차를 놓아도 되는 넓은 공간으로 되어 있다.

그 외에도 인원수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30~50명이 들어가는 개인실도 있다.

런치세트 : 특선 가쿠레보 오젠(※매일 한정 20식) (샐러드바, 반찬 뷔페, 드링크바 포함) 1,500엔(세금 포함)

[가쿠레보] 런치 세트는 6종류로 돼 있으며 제철 생선, 돼지고기 요리, 닭튀김 등에서 고를 수 있고 제공되는 음식의 양도 충분하다! 영어 메뉴 이외에 모든 요리의 사진을 메뉴판에서 확인할 수 있어 주문하기도 쉽다.

추천메뉴는 매일 20식 한정의 [특선 가쿠레보 오젠]이다.
제철 생선회는 매우 신선해 탄력있는 식감, 생선 본래의 자연스러운 맛이 난다.
튀김은 특별하게 조합한 덴푸라 반죽을 사용해 제철 야채가 튀겨져 나온다. 기름지지 않은 식감에서 재료 본연의 맛이 입 안 가득 느껴진다. 그리고 가게 안에는 수십 종류의 일본 각지의 니혼슈가 준비되어 있다.

런치타임중 가게를 방문하면 뷔페 형식의 샐러드바, 음료, 디저트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20종류나 되는 맛있는 요리가 형형 색색으로 준비돼 있으며, 매일 선별해 들여오는 신선한 재료로 여행중이지만 건강에 좋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다!

히츠마부시는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중 하나이다.
우나기에는 독특한 맛과 높은 영양가가 있으며 굽는 방법에는간사이풍, 간토풍의 2종류가 있다. 히츠마부시는 나고야에서 시작된 향토요리로 손질한 뱀장어에 비밀 소스를 발라 비장탄으로 천천히구워 완성시킨다.

완성된 장어 돈부리는 칠기그릇이나 토기로 된 그릇에 밥을 넣고 그 위에 올려져 제공된다.
이곳의 장어는 나고야의 [지가야끼 우나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숫불로 사용되는 비장탄은 향긋한 향기, 바삭한 껍질, 통통하고 탄력 있는 식감을 만들어 낸다. 장어에 바르는 소스는 도쿄지역의 조금 짭짭한 맛과 달리, 다마리 쇼유라는 나고야 특유의 달달한 간장으로 만들어 일본에 여행을 온 외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는 평이 있다.

추천메뉴는 장어 1마리를 거의 사용한 [조 히츠마부시] 정식이다. 그외에도 기본 사이즈인 히츠마부시(3,780엔)도 있다.

정식 세트에는 장어 돈부리 이외에 국, 절인 반찬 등이 같이 제공된다. 밥은 깨끗한 물과 토양으로 키운 도야마현의 히미산 고시히카리라는 유명 브랜드의 쌀을 사용해 짓는다. 주문에 맞춰 구운 지가야끼 장어와 막 지은 밥이 비밀 소스의 맛과 잘 어우러져 씹을수록 입 안에서 퍼진다.

히츠마부시 나고야 빈초는 3종류의 각기 다른 히츠마부시를 즐기는 방법을 벽에 붙여서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해 보자.

[혼카쿠 무사시노 우동 우치다테야]는 이케부쿠로에서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유명한 가게이다. 가게에서 직접 만드는 면은 독특한 식감을 내는 우동이다. 직접 만든 육수 또한 인기로 가게 안은 방문한 손님들로 가득하다.
한번 먹으면 또 찾게 된다고 하는 우동 맛집이다!

점내는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돼 있으며 테이블석과 주방에 면한 카운터석이 있다. 투명한 유리 창문으로는 제면소가 보여 장인이 매일 우동을 빚어 늘리고, 잘라 만든 수제 우동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면을 삶아 그릇에 담겨지는 과정을 모두 오픈 키친에서 볼 수 있어 손님은 재료가 조리되는 과정을 보고 안심하고 또 가장 맛잇는 상태로 먹을 수 있다.

[무사시노 우동]은 간토풍 수타면으로 부드럽고 탄력있는 [사누키 우동]과는 다른 식감으로 일반 우동보다 두꺼워 통통하고 쫄깃한 식감이 있다. 입에 한입 넣으면 밀가루 향이 느껴지며 씹을수록 맛이 입속에 퍼진다.

[혼카쿠 무사시노 우동 우치다테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니쿠지루 우동]과 [매콤한 츠쿠네지루 우동]이다. [니쿠지루 우동]의 진한 츠케지루는 가다랑어 간장과 돼지고기를 삶은 육수로 갈색의 진한 육수 색이 식욕을 북돋는다. 츠케지루 안에는 파와 얇게 썰은 돼지고기가 들어 있어 우동을 따뜻한 육수에 찍어 같이 먹으면 그 맛은 최고의 조합이다!

매콤함을 즐기는 사람은 [매콤한 츠쿠네지루 우동]을 맛보자. 츠케지루 안에는 츠쿠네, 유부,파가 들어 있다. 매콤한 츠케지루의 맛은 어묵에 있어 츠쿠네의 고기 경단에는 매콤한 된장이 들어 있다.

매콤한 가라미소를 섞은 츠쿠네는 온도가 높아지면 천천히 고기 육수의 단 맛과 함께 츠케지루에 녹아 내려 쫄깃한 우동과 잘 어울린다. [혼카쿠 무사시노 우동 우치다테야]의 우동은 면과 수프 맛 모두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꼭 한번 먹어보자!

위의 가격은 모두 세금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