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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부쿠로 볼거리 - 이케부쿠로는 사실 애니메이션과 만화의 거리

이케부쿠로 볼거리 - 이케부쿠로는 사실 애니메이션과 만화의 거리

업데이트 날짜: 2020.05.19

애니메이션 전문점 '애니메이트'의 본점이 있으며 오타쿠의 거리로도 유명한 이케부쿠로애니메이션의 배경 장소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번에는 이케부쿠로가 무대인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면서 실제로 등장한 장소를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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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라라라!!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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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키다와의 재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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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표 모양 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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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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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가시이케부쿠로 중앙공원
  6. 6
    무쓰마타 육교
  7. 7
    선샤인 시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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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없는 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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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가는 펭귄드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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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이케부쿠로 역 동쪽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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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귄상이 자리한 곳, 이케후쿠로
  12. 12
    '시간을 달리는 소녀'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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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지미자카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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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라라라!! 순례

듀라라라!! 순례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듀라라라!!'. 일본에서는 2016년부터 '듀라라라!!×2'의 최종편인 '듀라라라!!×2 결'이 방영되고 있다. 사실 이 작품의 무대는 이케부쿠로. 실제로 둘러보면서 느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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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키다와의 재회 장면

친구 키다와의 재회 장면

우선 JR '이케부쿠로' 역의 개찰구를 나오자마자 바로 앞에 자리한 이 장소. 1화에서 주인공인 류가미네 미카도가 처음으로 방문한 이케부쿠로에서 친구인 키다와 재회한 장면에서 등장한 곳이다. 건물뿐만 아니라 장식된 간판부터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부분까지 세밀하게 재현되어 있어 그야말로 1화의 미카도가 된 듯한 기분을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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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표 모양 기념물

음표 모양 기념물

그리고 역으로부터 단 몇 분만 걸으면 도착하는 곳이 이케부쿠로 선샤인도리 거리. 극 중에서 키다가 미카도에게 안내해 준 거리인데, 만약 휴일에 이곳을 찾는다면 사람이 많아 깜짝 놀랄 것이다. 그리고 이 큰길에서 조금 옆길로 들어서면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에도 등장하는 음표 모양 기념물이 있는 작은 공원에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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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초밥

러시아 초밥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가 보면 극 중 사이먼이 전단지를 나눠 주는 러시아 초집이 입점해 있던 건물도 볼 수 있다. 물론 현실에는 러시아 초집이라는 곳은 존재하지 않지만, 이곳은 오프닝에서 키시타니 신라가 걷고 있던 곳이기도 하다. 그의 배후에서 보이던 거대한 볼링 핀이 있는 건물도 건너편에 실제로 존재한다. 그대로 고가 밑을 건너가면 다음으로 나오는 것은 1기 3화에서 미카도와 동급생의 소노하라 앙리가 도망쳐들어온 히가시이케부쿠로 중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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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이케부쿠로 중앙공원

히가시이케부쿠로 중앙공원

오토메 로드의 바로 앞에 자리하고 선샤인 60과도 인접한 이 공원은 언제나 사람이 많은 것은 아니며 고양이나 새도 모여드는 쉼터와 같은 곳이다. 벤치도 있으므로 간단한 점심이라면 이곳에서 먹는 것도 괜찮다. 역에서 이 공원까지의 범위가 '듀라라라!!' 1기의 주요 무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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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쓰마타 육교

무쓰마타 육교

역 쪽으로 돌아와서 다음에는 무마타 육교. 여기는 1기 오프닝에서 미카도, 키다, 앙리가 나란히 석양을 바라보던 육교이며, 종종 그들이 하교할 때 지나다니는 길이기도 하다. 무마타 육교는 야마노테 선의 철로 위에 놓인 육교인데, 이곳에서 석양을 바라보면 그야말로 '듀라라라!!' 세계의 일원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육교 위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도시의 많은 빌딩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광경을 자아내며, 향수에 젖어드는 시간을 가져다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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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 시티 앞

선샤인 시티 앞

다시 선샤인도리 거리. 선샤인 시티 앞의 이 장소는 팬들의 기억 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을 것이다. 1기 11화의 클라이맥스에서 미카도가 다라즈를 소집한 바로 그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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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없는 라이더

차례차례로 모여드는 사람들, 그리고 그곳에 내려서는 '목 없는 라이더'. 애니메이션을 볼 때의 흥분을 꼭 한번 이곳에서 다시 떠올려보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애니메이션 1기를 중심으로 '듀라라라!!'의 무대가 된 장소를 둘러보았는데, 팬이라면 누구나 애니메이션의 높은 재현 수준에 놀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케부쿠로는 그야말로 극 중에서 '듀라라라!!'의 캐릭터들이 활기차게 뛰어다니던 거리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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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펭귄드럼

이어서 일본에서 2011년 7월부터 2분기에 걸쳐 방영된 애니메이션 '돌아가는 펭귄드럼'. '소녀 혁명 우테나' 등으로 유명한 이쿠하라 구니히코 감독이 제작한 것으로도 화제가 된 작품인데, 작중에서 몇 번이나 이케부쿠로를 방문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케부쿠로 역 동쪽 출구를 중심으로 무대가 된 장소를 보러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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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이케부쿠로 역 동쪽 출구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이케부쿠로 역 동쪽 출구

이케부쿠로 역의 동쪽 출구를 나오면 그곳에는 그야말로 '돌아가는 펭귄드럼'의 세계가 펼쳐져 있다. 특히 동쪽 출구를 나오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두 사람의 동상은 특징적인 픽토그램의 인물들처럼 강렬한 인상을 받은 사람도 많지 않을까. 이는 프랑스의 저명한 조각가의 작품으로, 실제로 이케부쿠로 역 동쪽 출구에 장식되어 있다. 이케부쿠로에서 '돌아가는 펭귄드럼'의 주 무대는 역의 동쪽 출구 주변이므로 주위를 걷다 보면 얼마든지 애니메이션에서 본 광경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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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상이 자리한 곳, 이케후쿠로

펭귄상이 자리한 곳, 이케후쿠로

참고로 동쪽 출구 안에는 약속 장소로 애용되는 올빼미 조각상이 있지만, 이것은 극 중에서는 애니메이션 내의 중요한 마스코트인 펭귄 조각상으로 바뀌어 있다. 이처럼 '돌아가는 펭귄드럼'과 실제 배경의 차이를 찾아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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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소녀' 순례

'시간을 달리는 소녀' 순례

이어서 이케부쿠로 부근이 등장하는 명작 SF 애니메이션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소개한다. '서머 워즈', '늑대아이'로 유명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으로, 뿌리 깊은 팬이 많은 작품이기도 하다. 실은 이케부쿠로에서 도쿄메트로 유라쿠초 선으로 두 정거장 떨어진 '고코쿠지' 역에 이 작품의 배경 장소로 등장하는 후지미자카 언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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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미자카 언덕

후지미자카 언덕

고코쿠지 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후지미자카 언덕이 있다.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주인공 마코토가 동급생 지아키와 몇 번이고 이별하는 장면에 등장하는 곳이다. 일본의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한 이 언덕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배경 장소로 등장하는 중요한 곳으로, 실제로 찾아가 보면 영화 속 세계뿐만 아니라 일본 사람들의 삶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케부쿠로를 탐험해 보자!

애니메이션 관련 가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것으로 유명한 이케부쿠로지만, 지금까지 소개한 것처럼 애니메이션의 무대가 된 장소도 많다. 관광으로 도쿄를 방문했을 때는 꼭 한번 만화에 등장한 풍경에 둘러싸여 극 중의 세계관을 체험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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