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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도쿄 여행을 위해 여행 작가 멘타이코가 추천하는 도쿄 여행 일정과 코스

여자 혼자 도쿄 여행을 위해 여행 작가 멘타이코가 추천하는 도쿄 여행 일정과 코스

공개 날짜: 2023.02.13

도쿄의 여행 작가인 멘타이코 씨가 여성 여행객을 위한 도쿄의 럭셔리 명소를 소개한다. 일본식 정원에서 맛있는 가이세키 요리를 경험하고, 매혹적인 애프터눈 티 버스 투어를 떠나고, 트렌디한 부티크를 둘러본다. 적은 예산으로도 도쿄의 우아함과 세련미에 흠뻑 빠져보자. 색다른 트렌드가 느껴지는 도쿄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함께 탐험해 봅시다!

Image credit: Provided by "Ms. Mentaiko's Travel Diary" Facebook Page

목차
  1. 럭셔리한 도쿄 여행을 떠나 보자! Ms. 멘타이코가 제안하는 도쿄 걸스 트립
  2. 멘타이코와 함께 떠나는 3일 간의 럭셔리 여행!
  3. 도쿄에서 우아한 여행을 즐겨 보자!

럭셔리한 도쿄 여행을 떠나 보자! Ms. 멘타이코가 제안하는 도쿄 걸스 트립

1. 여행 일정과 관광 플랜

도쿄 오모테산도의 매혹적인 거리 / Photo courtesy of "Ms. Mentaiko's Travel Diary" Facebook Page
도쿄 오모테산도의 매혹적인 거리 / Photo courtesy of "Ms. Mentaiko's Travel Diary" Facebook Page

가끔 떠나게 되는 해외 휴가. 모처럼의 휴가 일정을 수많은 관광지로 도배해 버리면 너무 피곤하지 않을까? 필자 ‘멘타이코’가 도쿄를 3일 동안 방문하게 될 여성들을 위한 여행 계획을 제안한다. 이틀은 도심을 탐험하고, 하루는 교외를 탐험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하루에 너무 많은 계획을 잡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특별한 레스토랑이나 개성 만점 투어 등을 이미 예약했다면, 그 시간을 보다 충실히 만끽하는 것을 추천한다.

도쿄에서 머무는 날이 더 연장되었을 경우, 필자가 소개하는 3일 동안은 추천 일정대로 즐기고, 나머지 시간은 휴식과 재충전에 면 된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나머지 기간 동안 흥미진진한 여행을 계속하면서 휴식과 모험의 완벽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2. 숙소 선택 시 유의사항

Surrounded by High-rise Commercial District - Odakyu Century Southern Tower Hotel / Photo courtesy of "Ms. Mentaiko's Travel Diary" Facebook Page
Surrounded by High-rise Commercial District - Odakyu Century Southern Tower Hotel / Photo courtesy of "Ms. Mentaiko's Travel Diary" Facebook Page

숙박 예산에 여유가 있다면 전철 역 근처나 신주쿠역 남쪽 출구 주변 등 번화한 지역을 추천한다.

인근에 있는 ‘오다큐 센추리 서던 타워 호텔’은 매우 훌륭한 선택지다. 주변에 다양한 샵이 있어 쇼핑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또 신주쿠역 근처라 교통이 편리하고 심야 산책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호텔신주쿠 도심이 내려다 보이는 환상적인 전망을 제공한다. 호텔 내부에는 쾌적한 분위기의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기 때문에, 예산을 고려해 원하는 식당을 고를 수 있다.

온천에 몸을 담그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번화한 신주쿠에 위치한 희귀한 온천 호텔, ‘유엔 신주쿠’를 추천한다. 인테리어는 현대적인 일본 스타일로 꾸며져 있으며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신주쿠에서 쇼핑을 즐긴 후, 호텔로 돌아와 온천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니! 여행 중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사치가 아닐까.

3. 레스토랑 선택 시 유의사항 및 팁

Photo: Klook
Photo: Klook

여행을 가서 가장 많은 예산을 사용하게 되는 게 바로 식사 비용이 아닐까. 도쿄에는 럭셔리한 미식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다. 긴자, 아카사카, 오모테산도와 같은 고급 동네에는 수많은 미슐랭 레스토랑이 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와규(쇠고기)나 기타 특선 요리를 즐기면서 전문 요리사의 훌륭한 솜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니, 정말 신나지 않는가!

도쿄는 대도시답게 고층 건물이나 상징적인 랜드마크 주변으로 많은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다. 가령, 도쿄 스카이트리 소라마치 31층에 있는 ‘스카이 라운지 탑 오브 트리’에서는 식사를 즐기며 도쿄 스카이트리와 주변 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

레스토랑은 도시가 밝아지는 해질녘 이후에 더욱 매혹적이고 낭만적으로 변한다.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에 올라 숨막히는 야경을 감상하고, 레스토랑에서 음료를 마시며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 보자.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에 완벽하게 몰입하게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럭셔리한 느낌을 원하는 여성들에게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령, 도쿄 타워를 감상할 수 있는 ‘도쿄 시바 도후야 우카이’에서는 일본 정원을 감상하며 가이세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시오도메 시티센터 41층에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피시 뱅크 도쿄’도 추천할 만하다.

필자의 경험과 여행 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끝까지 기사를 읽어 주기 바란다.

4. 강추할 만한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

Photo: PIXTA
Photo: PIXTA

인기 관광지인 도쿄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다음으로, 독특하고 잊을 수 없는 여행을 원하는 여성들을 위한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첫째, 소셜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는 최근 음식 트렌드를 고려한 ‘인스타그래머블한 쿠킹 클래스’를 추천한다. 이 수업에서는 비주얼적으로도 매력있고, 맛도 좋은 수제 초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혹은 헬리콥터 타기에 도전해 분주한 도시 풍경과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을 항공에서 감상하는 럭셔리한 경험도 좋을 것 같다.

더 낭만적인 경험을 원한다면 해질녘 도쿄만에서 관광 크루즈를 타 보자. 매혹적인 풍경을 감상하며 맛있는 서양 요리와 고급 와인을 즐길 수 있다. 또는 기모노를 빌려 여자 친구들과 멋진 사진을 남기는 등 여행의 추억을 특별하게 간직하는 방법도 있다.

멘타이코와 함께 떠나는 3일 간의 럭셔리 여행!

여정 개요
  • 첫째 날은 신주쿠에 있는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메구로에 위치한 호텔 가조엔을 방문해 보자. 그 다음 미나토구 시바 공원 근처에 있는 도쿄 타워(아카바네바시역)를 둘러본 뒤 바로 앞에 있는 ‘도쿄 시바토후야 우카이’에서 식사를 즐기면 된다.
  • 둘째 날에는 이바라키현 미토시에 있는 가이라쿠엔 정원을 둘러보고, 도쿄 신바시의 ‘피시 뱅크 도쿄’에서 점심을 먹은 뒤 긴자에 있는 ‘에르메스 르 포럼’과 ‘긴자 로프트’를 방문해 보자.
  • 셋째 날에는 호텔에서 체크아웃한 뒤, 오모테산도에서 애프터눈 티 버스 투어를 즐기고 스파이럴 아오야마(call, 사쿠라이 배차 연구소 등)를 방문해 보자.

필자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소만을 엄선해 보았다. 직접 경험한 내용과 느낌들을 고려해 알찬 3일 일정으로 잡아 보았다.

‘도쿄에서 가장 럭셔리한 호텔’로 알려진 가조엔 방문, 도쿄 타워와 일본식 정원처럼 아름다운 식당에서 즐기는 가이세키 요리, 빈티지 영국 버스 안에서 제공받는 3단 영국식 애프터눈 티 등 즐거운 여정이 포함되어 있다. 쇼핑 시간도 충분히 마련해 두었기 때문에 럭셔리한 도쿄 체험이 가능하다!

1일차: 신주쿠 호텔 체크인, 호텔 가조엔, 도쿄 타워 & 디너

가장 먼저 할 일은 호텔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을 위해 신주쿠로 향하는 것이다. 소지품을 정리한 후 첫 번째 목적지는 필자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소인 메구로의 가조엔이다! 신주쿠에서 JR 야마노테선을 타고 11분이면 메구로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호텔 가조엔의 식사 공간 / Photo courtesy of "Ms. Mentaiko's Travel Diary" Facebook Page
호텔 가조엔의 식사 공간 / Photo courtesy of "Ms. Mentaiko's Travel Diary" Facebook Page

메구로에 위치한 ‘호텔 가조엔’은 ‘도쿄에서 가장 럭셔리한 호텔’이라는 고급스러운 타이틀을 보유한 곳으로, 박물관처럼 디자인된 고풍스러운 일본식 호텔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우아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레스토랑을 제공하기 때문에 상류층의 모임 장소로 자주 활용된다. 또 가조엔에는 역사적인 그림, 웅장한 벽화, 국가 문화재인 ‘햐쿠단 카이단(백단 계단)’ 등이 있다. 전시회도 자주 개최되기 때문에, 일반 대중도 티켓을 구매한 뒤 매력적인 공간을 감상할 수 있다.

필자의 추천 포인트: 호텔 가조엔은 고급 호텔이지만, 일반 방문객들도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을 만한 분위기다. 햐쿠단 카이단에서는 일본의 전통과 현대적인 미학이 조화를 이루는 큐레이팅 전시회가 자주 열린다. 이 기간 동안 기모노를 입고, 아름다운 공간 안에서 멋진 사진을 찍고, 전통적인 분위기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많다. 모든 여성 여행객들이 좋아할 만한 경험이다!

호텔 가조엔의 식사 공간 / Photo courtesy of "Ms. Mentaiko's Travel Diary" Facebook Page
호텔 가조엔의 식사 공간 / Photo courtesy of "Ms. Mentaiko's Travel Diary" Facebook Page

가조엔 안에 있는 햐쿠단 카이단은 레스토랑 이용이 포함된 패키지 티켓을 가지고 있으면 입장이 가능하다. 전시회 기간 중 기념품 증정이나 기모노 체험, 점심 식사 옵션 등이 포함된 전시회 입장권 패키지도 판매한다. 이 기간 중 방문하면 아름다운 문화 유산을 탐험 할 수있을뿐만 아니라, 기모노 차림으로 점심이나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다. 일반 관광객과는 다른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경험을 원한다면 꼭 들러 보자.

  • 호텔 가조엔 도쿄
    • 주소 1-8-1 Shimomeguro, Meguro-ku, Tokyo, 153-0064
      지도 보기
    • 가까운 역 메구로 역 (야마노테선 / 도쿄 지하철 난보쿠선 / 도에이 지하철 미타선 / 도쿄 급행 전철 메구로선)

    빈방 검색 및 예약

    최신 요금 및 요금에 대한 상세정보, 객실 조건은 상이한 경우가 있으므로 제휴처 사이트를 확인해 주십시오.

가조엔은 식사를 하고 사진 촬영까지 할 수 있는 특별한 곳으로서, 충분히 방문할 만한 가치다. 있다. 2.5 시간~3.5 시간 정도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가조엔을 떠날 때쯤이면 이미 저녁 때가 다가오고 있을 수 있다. 다음 목적지는 도쿄 타워가 있는 아카바네바시역이다. 메구로역에서 도쿄 메트로를 타고 아자부주반에서 내린 후, 다시 도에이 오에도선으로 환승하여 아카바네바시역에 도착할 때까지 약 20분이 소요된다.

도후야 우카이 레스토랑 입구, 그린 가든, 도쿄 타워 | Photo from: PIXTA
도후야 우카이 레스토랑 입구, 그린 가든, 도쿄 타워 | Photo from: PIXTA

도쿄 타워를 둘러 본 다음에는, 타워 바로 아래에 위치한 가이세키 전문점 ‘도후야 우카이’를 추천한다. 레스토랑 입구를 지나면 돌계단과 잔잔히 흐르는 물, 매력적인 다리가 있는, 넓은 일본식 정원이 눈에 들어온다. 푸른 식물 등 주변 자연과도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도쿄 타워. 도쿄 번화가에 이렇게 전통과 현대의 요소가 융합된 곳이 있다니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필자의 추천 포인트: 생일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별세계로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든다. 다리와 작은 개울이 있는 정원은 과거 일본으로 시간여행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게 안 모든 좌석에서 도쿄 타워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매혹적인 밤 시간이 되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낭만적이고 럭셔리한 식사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UKAI는 도쿄 타워 아래 지점 외에도 많은 지점이 있다. 사진은 사기누마점 / Photo courtesy of "Ms. Mentaiko's Travel Diary" Facebook Page.
UKAI는 도쿄 타워 아래 지점 외에도 많은 지점이 있다. 사진은 사기누마점 / Photo courtesy of "Ms. Mentaiko's Travel Diary" Facebook Page.

필자의 추천 포인트: ‘이 레스토랑에서는 두부를 중심으로 교토의 유바, 전통적인 ‘tango tofu’ 등 다양한 일본 두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 아름다운 기모노를 입은 웨이트리스가 요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도 해준다. 지금도 이곳의 음식 맛이 잊히지 않는다!(웃음) 예산에 여유가 있다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도후야 우카이’를 강력 추천한다.

‘도후야 우카이’는 독특한 일본 두부 요리를 전문으로 제공하며, 음식을 통해 일본 음식 문화의 본질을 표현하고자 한다. 도쿄 타워가 가까이 보이는 일본식 정원과 기모노 차림 웨이트리스들의 섬세하고 따뜻한 서비스를 받으며 고급스럽고 따뜻한 식사를 경험해 보자.

  • 도후야 우카이
    東京 芝 とうふ屋うかい
    • 주소 4-4-13 Shiba-Koen, Minato-ku, Tokyo 105-0011
    • 영업 시간
      영업 시간: 평일, 오전 11:45 ~ 오후 3:00 (오후 2:30 주문 마감) / 오후 5:00 ~ 오후 10:00 (오후 7:00 주문 마감)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1:00 ~ 오후 10:00 (오후 7:00에 주문 마감)

      휴무일: 매월 셋째 주 월요일(정확한 날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 연말연시.

      도쿄 시바토후야 유카이 공식 홈페이지:
      https://www.ukai.co.jp/ct/shiba/

Photo: PIXTA
Photo: PIXTA

도쿄 타워 역시 유명한 관광 명소로, 도쿄의 도심을 감상할 수 있는 높은 전망대를 갖추고 있다. 저녁 식사 전, 특히 일몰을 배경으로 도시에 점차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낭만적인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혹은 ‘도후야 우카이’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도쿄 타워를 구경해도 좋을 것 같다. 이 시간 쯤되면 완전히 깜깜해져서, 별이 빛나는 하늘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도쿄 도심을 감상할 수 있다. 럭셔리한 여행에 낭만을 더해 보면 어떨까.

저녁 식사와 도쿄 타워 방문 후에는 아카바네바시역에서 환승없이 바로 신주쿠로 돌아갈 수 있다. 도에이 오에도선을 타면 약 13분에서 14분 만에 신주쿠에 도착한다. 신주쿠로 돌아오면 백화점이나 전자제품 매장을 둘러보며 쇼핑을 해도 좋고, 이자카야나 와인 바에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술을 마셔도 좋을 것 같다.

2일차: 가이라쿠엔 정원(이바라키현 미토시), 도쿄 신바시에서 점심, ‘에르메스 르 포럼’ & 로프트

Photo: PIXTA
Photo: PIXTA

둘째 날에는 조금 더 멀리 나가 보자. 도쿄 북동부에 위치한 이바라키현 미토시에 있는 가이라쿠엔 정원을 방문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해 보자! 가이라쿠엔은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로, 일년 내내 아름다운 풍경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열리는 매화 축제가 유명하다. 이 기간에는 100여 종 3,000그루 이상의 매화나무가 꽃을 피우며 방문객들에게 경외감을 불러일으킨다.

매화 축제 기간(2월 중순~3월 말) 중 주말에는 임시 역(가이라쿠엔역)이 운영된다. 도쿄역이나 우에노역에서 JR 조반선 특급열차를 타면, 약 1시간 만에 도착한다.

다른 계절에는 도쿄나 우에노에서 JR 조반선 열차를 타고 미토역까지 간 다음, 버스를 타고 가이라쿠엔에 도착할 때까지 약 1.5시간이 소요된다.

카이라쿠엔의 가을 풍경도 아름답다. / Photo from "Miss Mentaiko's Life & Travel Diary" Facebook page.
카이라쿠엔의 가을 풍경도 아름답다. / Photo from "Miss Mentaiko's Life & Travel Diary" Facebook page.
센바호수의 경치 / Photo from "Miss Mentaiko's Life & Travel Diary" Facebook page.
센바호수의 경치 / Photo from "Miss Mentaiko's Life & Travel Diary" Facebook page.

필자의 추천 포인트: 가이라쿠엔 안에는 검은 백조와 흰 백조가 한가롭게 서식하는 ‘센바 호수(센바코)’가 있는데, 일본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이 일품이다. 호숫가에는 ‘고분 카페’라는 매력적인 찾집이 있는데, 사랑스러운 백조 모양의 슈크림이 간판 메뉴다. 카페에는 천장부터 바닥까지 이어진 커다란 창문이 있어서,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호수를 감상할 수 있다. 귀여운 모양의 디저트를 즐기고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완벽한 장소다!

카이라쿠엔 카페 라쿠의 디저트 / Photo from "Miss Mentaiko's Life & Travel Diary" Facebook page.
카이라쿠엔 카페 라쿠의 디저트 / Photo from "Miss Mentaiko's Life & Travel Diary" Facebook page.

필자의 추천 포인트: 가이라쿠엔 안에는 ‘라쿠(樂)’라는 전통적인 일본 카페도 있는데, 정원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반개방형 역사적 건물이 특징이다. 2월과 3월에 매화가 피면 마치 분홍색과 흰색이 조화를 이루는 꿈 속 세계로 빨려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매실로 만든 음료와 음식도 다양하게 선보이기 때문에 근시한 사진을 찍기에도 그만이다. 여성 여행객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다 있다!

  • 가이라쿠엔 가든
    偕楽園
    • 주소 1-1251 Mikawa, Mito, Ibaraki 310-0912
    • 영업 시간
      -영업 시간: -2월 중순~9월 30일: 오후 6시~오후 7시.
      -10월 1일~2월 중순: 오전 7:00~오후 6:00

가이라쿠엔에서 다시 도쿄로 돌아와, 신바시에 있는 ‘피시 뱅크 도쿄’에서 점심을 먹어 보자. 시오도메 시티센터 41층에 위치한 이 프렌치 레스토랑은 탁 트인 공간에서 도쿄 타워를 감상할 수 있는 환상적인 전망을 제공한다. 저녁 식사는 1인당 10,000엔 이상 정도하지만, 점심 시간에는 5,000엔 미만으로 특별 세트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만족스러운 식사를 원한다면 점심 시간대에 방문해 보자.

피쉬뱅크 도쿄의 요리 / Photo courtesy of "Ms. Mentaiko's Life & Travel Diary" on Facebook
피쉬뱅크 도쿄의 요리 / Photo courtesy of "Ms. Mentaiko's Life & Travel Diary" on Facebook

필자의 추천 포인트: 피시 뱅크 도쿄에서 점심을 먹는 일은, 창밖의 숨막히는 경치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웃음). 무엇보다 이곳의 음식은 정말 훌륭하다. 전에 한 번 이곳에서 점심을 먹은 적이 있는데, 정말 환상적이었다. 마치 상자 속 보석처럼 아름답게 표현한, 달콤한 디저트 메뉴도 선보인다. 이후에 축하할 일이 있어 친구들을 데려간 적도 있었는데, 멋진 야경과 맛있는 음식, 섬세한 서비스에 다들 만족한 눈치였다. 독자 여러분에게도 추천할 만한 레스토랑 중 하나다!

피쉬뱅크 도쿄의 야경과 요리 / Photo from "Ms. Mentaiko's Life & Travel Diary" Facebook
피쉬뱅크 도쿄의 야경과 요리 / Photo from "Ms. Mentaiko's Life & Travel Diary" Facebook
  • 피쉬 뱅크 도쿄(Fish Bank TOKYO)
    フィッシュバンクトウキョウ
    • 주소 Shiodome City Center 41F, 1-5-2 Higashi-Shinbashi, Minato-ku, Tokyo 105-7141
    • 점심: 오전 11시 30분 ~ 오후 3시(오후 1시 30분 주문 마감)
      저녁 식사 오후 5시 30분 ~ 오후 10시 30분(마지막 주문 오후 8시 30분)
      *저녁 식사 마지막 입장 시간은 오후 8시.

도쿄 타워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피시 뱅크 도쿄’에서 매력적인 프랑스 요리를 맛본 뒤, 긴자를 거닐며 럭셔리한 오후를 만끽할 시간이다! 신바시에서 도보로 불과 5분 거리에 있는 긴자 쇼핑 지구에는 티파니앤코, 버버리, 루이비통, 구찌 등 다양한 명품 샵이 입점해 있다. 그 중에서도 에르메스가 운영하는 ‘메종 에르메스 긴자’를 추천한다. 이 건물은 에르메스 전용 건물로서, 부티크는 물론 세련된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에르메스 카페와 아트 갤러리인 ‘에르메스 르 포럼’이 입점해 있다.

메종 에르메스 긴자 / Photo: PIXTA
메종 에르메스 긴자 / Photo: PIXTA

필자의 추천 포인트: 필자에게 있어 에르메스는 아무때나 쉽게 방문할 수 있을 만한 매장이 아니었다. 필자의 남편이 일본에 오자마자 이곳을 함께 방문했는데, 위층에는 무료 미술관인 ‘에르메스 르 포럼’이 있었다. 종종 이곳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데, 미술관풍으로 꾸며진 건축과 인테리어가 정말 아름다웠다. 필자의 마음 속에 담아 둔 보석처럼 소중한 공간이다.

에르메스에서 쇼핑을 할 계획이 없는 사람들도, 에르메스 르 포럼을 방문하여 에르메스의 예술적 세계를 탐험해 보자. 시간이 되면 2층에 있는 에르메스 카페에 앉아 명품 브랜드가 선사하는 세련된 카페 분위기를 경험해 보자. 자주할 수 없는 사치스러운 경험을 하기에 그만인 공간이다.

긴자에서 꼭 가야 할 명품 샵

긴자에는 고급 명품관 외에도 긴자 유니클로, 유명 문구점 이토야, the 무인양품 플래그십 스토어, 도큐 핸즈 등 다양한 쇼핑 공간이 있다.

긴자 미츠코시를 비롯해 마츠야 긴자, 긴자 식스와 같은 유명 백화점에서 쇼핑을 즐길 수도 있다. 긴자에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물론 예산에 민감한 여행자들의 니즈에 고루 부응할 수 있을 만한 선택지가 있다.

긴자가 매력적인 또 다른 이유는 로프트를 포함해 일본 식료품점 체인점이 있다는 점이다. 긴자 로프트는 화장품, 세면도구, 트렌디한 식료품을 비롯해 여행 용품, 3C 상품(컴퓨터, 휴대폰, 가전), 시계, 문구류, 주방용품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채워진 6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 전역의 식재료는 물론 편리한 조리기구들도 갖추고 있어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있는 쇼핑 명소다. 면세 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니, 특별히 사고 싶은 게 없더라고 잠시 들러 여행 기념품 등을 찾아볼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다.

이 이미지는 설명용으로만 사용되었으며, 매장 내부 또는 표시된 인물을 묘사하지 않았다. Photo credit: PIXTA
이 이미지는 설명용으로만 사용되었으며, 매장 내부 또는 표시된 인물을 묘사하지 않았다. Photo credit: PIXTA

필자의 추천 포인트: 일본에서 최신 유행하는 메이크업 제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로프트를 방문해 보기 바란다. 언제 방문해도 지금 가장 핫!한 아이템을 취급하기 때문에, 요즘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로프트로 당장 가보자.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 라인업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또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제품도 많기 때문에 미리 조사를 하지 않고 가더라도 안심하고 쇼핑을 즐길 수 있다.

  • 긴자 로프트(Loft)
    銀座ロフト
    • 주소 Ginza Velvia Kaikan 1F-6F, 2-4-6 Ginza, Chuo-ku, Tokyo 104-0061
    • 영업 시간 영업 시간: 월~토 및 공휴일 오전 11:00~오후 9:00 / 일요일 오전 11:00~오후 8:00.

긴자에는 둘러 볼 만한 곳이 워낙 많다보니,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 긴 관광으로 출출한 배를 채워줄 만한 저녁 식사 장소로는 다음을 추천한다. 프리미엄 와규(소고기)를 제공하는 레스토랑, 미슐랭 선정 가이세키 요리 전문점, 무한리필 초집 등 선택지도 다양하다. 에너지가 넘치고 럭셔리한 취향을 가진 여행자라면 일본 관공서 근처에 위치한 고급 동네인 ‘아카사카’를 추천한다. 화려한 긴자와는 대조되는 색다른 분위기의 세련된 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추천: 미슐랭 엄선 가이세키 레스토랑과 와규 전문점

3일차: 체크아웃, 오모테산도 애프터눈 티 버스 투어, 스파이럴 아오야마(call, 사쿠라이 배차 연구소 등)

매력적인 외관을 가진 빈티지 영국 버스 / Photo source: "Ms. Mentaiko's Life and Travel Diary" on Facebook
매력적인 외관을 가진 빈티지 영국 버스 / Photo source: "Ms. Mentaiko's Life and Travel Diary" on Facebook

아침에 체크 아웃을 마친 뒤 우리는 오모테산도로 향했다(오늘은 숙박을 하지 않는다). 마지막 날, 우리는 장미로 아름답게 장식된 빈티지 영국 버스 안에 앉아 즐거운 애프터눈 티를 즐겼다. 오모테산도의 상징적인 건물을 비롯해 시부야, 롯폰기, 도쿄 타워 등 유명한 랜드마크를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어 도쿄 여행을 거의 처음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도전해 보기 바란다!

애프터눈 티 버스 내부 / Photo from "Ms. Mentaiko's Life & Travel Diary" Facebook
애프터눈 티 버스 내부 / Photo from "Ms. Mentaiko's Life & Travel Diary" Facebook

필자의 추천 포인트: 버스에 타면 버스의 역사와 영국 애프터눈 티 문화에 대한 유익한 방송이 시작되며, 마치 유쾌한 디즈니 같은 매력을 선사한다. 애프터눈 티 버스는 다양한 테마를 제공하는데, 필자가 참여한 것은 3 단에 달하는 케이크 스탠드 한 층에 유명 매장 두 곳의 스콘이 제공되는 ‘스콘 파티’였다. 달콤한 디저트뿐만 아니라 딸기 케이크, 샌드위치, 버거와 함께 두 가지 스콘을 맛볼 수 있다니, 정말 환상적이었다. 음료는 ‘라인’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라인에서 메시지를 보내 주문을 하면 직원이 귀여운 스티커로 응답해 주어서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웃음).

‘스콘 파티’는 기간 한정 이벤트다. 물론 이벤트가 종료된 뒤에도 ‘애프터눈 티 버스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주기적으로 새로운 테마를 소개하기도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기 바란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도쿄의 거리 풍경과 어우러진 사랑스러운 3단 디저트! 이 독특한 경험은 꼭 한번 시도해 보자. / Photo courtesy: Ms. Mentaiko's Life and Travel Diary on Facebook.
창밖으로 펼쳐지는 도쿄의 거리 풍경과 어우러진 사랑스러운 3단 디저트! 이 독특한 경험은 꼭 한번 시도해 보자. / Photo courtesy: Ms. Mentaiko's Life and Travel Diary on Facebook.

즐거운 애프터눈 티 버스 투어를 마친 후에는 오모테산도로 돌아가 활기찬 거리 분위기를 만끽해 보자. 오모테산도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명품 샵들이 밀집해 있는 유명한 명품 거리다. 안도 타다오의 ‘오모테산도 힐즈’, 세지마 카즈요 & 니시자와 류에(SANAA)의 ‘디올 오모테산도’, 네덜란드와 일본이 컬래버레이션해 디자인한 쇼핑 센터 ‘GYRE’, 구마 겐고의 ‘원 오모테산도(One Omotesando)’ 등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걸작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이 경이로운 건축물들은 분명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다.
빈티지 디자이너 백을 좋아하는 여성들에게는, 빈티지 럭셔리 핸드백 전문점 ‘AMORE’를 추천한다.

오모테산도에서 꼭 가봐야 할 추천 여행지

필자가 오모테산도에서 특히 추천하는 곳은 ‘스파이럴 아오야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의 건축가 마키 후미히코가 설계한, 예술과 라이프스타일에 중점을 둔 복합 쇼핑 공간이다. 로비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나선형 계단이 특히 인상적이다. 내부에는 카페와 잡화점 등 예술적이고 트렌디한 샵들이 입점해 있다. 2층에는 북적이는 방문객들을 내려다볼 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사쿠라이 호지차 연구소 내부" / Photo from "Ms. Mentaiko's Life & Travel Diary" Facebook
"사쿠라이 호지차 연구소 내부" / Photo from "Ms. Mentaiko's Life & Travel Diary" Facebook

필자의 추천 포인트: 전시회와 독특한 아이템, 무엇보다 고급스러움을 발산하는 잡화점의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를 둘러보기 위해 필자는 ‘스파이럴 아오야마’를 자주 방문한다. 또 이곳에는 필자가 좋아하는 카페가 두 곳이나 있다. 첫 번째는 ‘사쿠라이 배차 연구소’다. 일본에는 많은 전통 찻집이 있지만, 도심에서 호지차 전문점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곳은 마치 교토의 찻집처럼 은은한 향수를 자극하는 분위기가 있다. 직원들이 손님들의 기분을 고려해 호지차를 추천해주고, 품종별로 다른 차의 향과 디저트 페어링을 설명해 주는 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 준다. 친구들과 ‘스파이럴 아오야마’에 올 때마다 이곳에 들렀는데 다들 아주 좋아했다.

사쿠라이 호지차 연구소'의 맛있는 음식 / Photo from 'Ms. Mentaiko's Life and Travel Diary' Facebook"
사쿠라이 호지차 연구소'의 맛있는 음식 / Photo from 'Ms. Mentaiko's Life and Travel Diary' Facebook"

필자의 추천 포인트. 필자가 자주 방문하는 또 다른 장소는 ‘call’이다. 이곳에서는 일본 디자이너 미나가와 아키라가 디자인한 식기를 사용하는데, 정말 사랑스럽다. 커피숍 바로 옆에는 미나가와 아키라의 브랜드인 미나 페르호넨 매장도 있다. 미나가와 아키라의 디자인을 좋아한다면 이곳에 와서 식사나 애프터눈 티를 즐기고, 매력적인 상품을 둘러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 스파이럴(SPIRAL)
    スパイラル
    • 주소 6-23, Minami-Aoyama 5-chome, Minato-ku, Tokyo 107-0062
    • 영업 시간: 영업시간: 각 점포의 영업시간에 따라 다름

      사쿠라이 차 연구소
      영업 시간 평일 오전 11:00~오후 11:00, 토요일 및 공휴일 오전 11:00~오후 8:00
      *영업 상황에 대해서는 각 점포에 문의해 주십시오.

      전화
      영업 시간 오전 11:00~오후 8:00

도쿄에서 우아한 여행을 즐겨 보자!

번화하고 활기찬 도쿄에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공간과 맛있는 음식점이 많다. 또 도코에서는 다양한 럭셔리 시설을 방문해 고급스러운 경험을 할 수도 있다. 휴가 기간 중 도쿄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약간의 럭셔리함을 만끽하거나, 인스타그래머블한 사진을 찍으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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