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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최신 일본 화장품 - 특별한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킨 케어 화장품 4가지

2023년 최신 일본 화장품 - 특별한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킨 케어 화장품 4가지

공개 날짜: 2023.06.02

제조업 왕국이라 불리는 일본. 화장품 업계에도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 역량과 감성이 있어, 독자적으로 개발한 성분부터 기능, 패키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도가 돋보인다.

꾸준히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연구를 거듭해 완성시킨, 피부를 아름답게 가꿔주는 스킨 케어 제품들. 여성들의 매력을 더욱 강조해 줄 만한 그 성분에 대해 알아 보자.

이번 기사에서는 2023년 주목받고 있는, 일본에서 개발한 성분이 함유된 스킨 케어, 바디 케어 코스메틱 브랜드를 4가지 소개한다. 일본의 뷰티 헬스케어 제품을 다수 취재해 온 미용 저널리스트인 필자가 지금 바로 안내한다.

■일본의 독자적인 성분이 함유된 스킨 케어, 바디 케어 코스메틱 4가지

1.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브랜드 SHISEIDO의 스테디셀러 스킨 ‘오이더민’의 진화!

1.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브랜드 SHISEIDO의 스테디셀러 스킨 ‘오이더민’의 진화!

일본의 화장품 업계를 견인하는 시세이도가 세계 88개 국가 및 지역에서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가 바로 동명의 ‘SHISEIDO’다. 시세이도는 2023년 3월 1일(수), 1897년 처음으로 발매했던 화장품 ‘오이더민’의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했다. 그 이름하여 ‘오이더민 에센스 로션’(참고 소매가격 9680엔, 세금 포함)이다.

1대 오이더민이 세상에 나온 것은 무려 1897년의 일이다. 당시 최첨단 기술이었던 서양 의학을 응용해 처방하는 형태로 판매한 결과 ‘시세이도의 붉은 화장수’라는 애칭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처방을 여러 차례 개선한 결과 첫 발매 후 100년째를 맞이한 1997년에는 현재의 ‘오이더민 글로벌’을 발매했다.

그리고 2023년, 스킨 케어와 친환경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반영한 ‘오이더민 에센스 로션’을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 이 소식은 일본 미용 업계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독자적인 보습 성분인 케피르(동유럽의 전통 발효유) 발효 엑기스 GL과 유자 엑기스 GL, ‘HAKU’ 등 시세이도를 대표하는 미백 화장품에 함유된 시세이도의 독자적인 성분 4MSK를 배합하고 최신 기술을 더해 개발했다. 이 기술력에는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다.

새로운 피부로 가꿔주는 표피 간세포는 혈관에서 보내진 다양한 성장 인자와 영양분 등이 모세혈관을 통해 인체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활발하게 생성된다고 한다. 다만 나이를 먹을수록 모세혈관도 약해져 피부에 영양소 등을 전달하는 힘이 약해지게 된다. 실제로 모세혈관과 표피 사이의 거리가 늘어나기도 한다고!

위에서 언급한 시세이도의 최신 기술은 모세혈관이 피부에 영양소를 전달할 수 있도록 밀착력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표피 간세포에 필요한 영양소를 전달할 때 그 효율성이 증가한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투명에 가까운 유백색 액체는 발림성이 좋아 자연스럽게 피부에 스며든다. 은은하게 코끝을 자극하는 달콤한 향기도 매력적이다. 바른 순간 피부에 착 감기고, 놀라울 정도로 보습력이 뛰어나다. 화장품 성분이 바로 피부에 스며드는 듯한 느낌이다. 이는 아주 작은 미립자이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한다.

리필 제품도 판매 중이라고 하니 환경친화적이기까지 하다!

2. 일본의 독자적인 성분인 유글레나기 함유된, 발효 스킨 케어 ‘NEcCO(넷코)’

‘NEcCO(넷코)’는 일본의 최고 학부인 도쿄 대학에서 출발한 벤처 기업, (주)유글레나가 선보이는 스킨 케어 코스메틱 브랜드다. 이 회사는 미세 조류인 유글레나(일본명: 미도리무시)를 이용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섬산 유글레나에 관한 면역 연구 성과에서 착안해 연구 개발을 거듭해 온 결과, 이번에 유글레나의 두 가지 신성분을 배합한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

‘아름다움은 건강함에서 나오며, 그 본질은 내면에 있다’는 콘셉트를 내걸고 피부의 에이징 사인과 정신의 면역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4종류의 유글레나 성분에 아름다운 피부로 가꿔주는 발효 성분을 더한 독자적인 배합이 특징이다. 4종류의 유글레나 성분 중 유글레나 발효 오일(에모리엔트 성분)과 초록 효모 엑기스(보습 성분)는 연구 개발을 통해 새롭게 추가된 성분으로 NEcCO에 처음으로 적용되었다.

거칠어진 피부의 기초를 가꿔주는 미용 성분이 각질 깊숙히 스며든다.

로션은 촉촉한 발림성이 특징이라 후텁지근한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피부가 스스로 다시 태어나고자 하는 ‘피부 면역’에 주목해, 매일 꾸준히 사용하면 건강한 피부로 가꾸어 주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개발에 힘입어 서서히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다.

향기에도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9종류의 천연 정유를 블렌딩해 사용할 때마다 마음의 면역력까지 보강해 준다. 매일 아침과 저녁, 스킨 케어를 할 때마다 마치 ‘명상’을 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라인업도 다양하다! 작고 탄력있는 거품으로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해 주는 세안 제품 ‘넷코 페이스 워시’(2800엔, 세금 포함), 각질층까지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넷코 로션’(3250엔, 세금 포함), 보습 성분을 피부 안에 가줘두는 진한 에센스 ‘넷코 에멀젼’(3550엔, 세금 포함), 진한 크림 타입 에센스 ‘넷코 리치 에멀전’(3500엔, 세금 포함), 거친 손을 부드럽게 가꿔주는 ‘넷코 핸드크림’(1800엔, 세금 포함) 등을 선보이고 있다.

용기가 핑크색이라 더 사랑스러운 핸드 크림!
사이즈는 작은 편인데, 용기에는 바이오 플라스틱 성분이 최대 30%나 사용되었다고 한다. 상자에는 100% 폐지 펄프를, 인쇄 시에는 식물성 잉크를 사용하는 등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는 패키지 방침도 매우 이상적이다.

로션은 유백색으로 부드러운 촉감이다. 피부에 착 감기는 텍스쳐가 인상적이다. 프랑킨센스, 시더우드, 오렌지 등 9종류의 천연정유를 블렌딩해 변화를 주면서, 생각과 감정을 긍정적인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고!

3. 세계 최초로 계란 성분에서 추출한 세포 배양 엑기스를 배합한 ‘CONC(콩크)’

‘CONC(콩크)’는 일본이 자랑하는 식육 등 인공배양육에 사용되는 대규모 범용 세포 배양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인테그리 컬처(주)가 선보이는 차세대 에이징 케어 브랜드다. 이 회사는 세포 배양 연구 및 유전자 연구에 주목하여 첨단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피부로 가꾸어주는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계란에서 유래한 세포 배양 엑기스 ‘CELLAMENT(셀라멘트)’를 세계 최초로 배합했다는 점이다.

‘셀라멘트’의 원료는 계란이다. 계란은 식이 섬유와 비타민 C, 또 체내에서는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해 완전영양식품이라 불린다.

배양육 연구 개발 중 추출한 계란 유래 세포 배양 엑기스에서는 계란보다 더 풍부한 인자가 발견되었다. 화장품 성분으로서의 기능성도 이미 검증을 마친 상태다. 마치 아이처럼 탄력있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 또 결이 곱고 촉촉한 피부로 완성시켜 준다고.

유글레나사의 독자적인 유글레나 엑기스 2종(가수분해 유글레나 엑기스, 유글레나 엑기스 EX)과 셀라멘트를 배합한 제품이 바로 ‘CONC 셀라멘트 에센스’(6091엔, 세금 포함)다.

연령대별 피부 고민을 해결해 주고 윤이 나는 피부로 완성시켜 준다.
연한 노란색을 띤 질감있는 리퀴드 타입인데, 이 제품 하나면 몰라볼 정도로 탄력있고 윤기나는 피부로 변신할 수 있다고! 심플 케어라 귀차니스타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4. 노포에서 선보이는, 도호쿠산 동백기름을 사용한 ‘게센츠바키 코스메’

영화의 수도인 미국 헐리우드의 첨단 미용을 접목시킨 것으로 유명한, 일본의 노포 화장품 업체 헐리우드 주식회사. 이 회사에서 선보이는 ‘게센츠바키 코스메’는 일본에서 예부터 보습 성분으로 사랑받아 온 동백기름을 배합해 만든 화장품 시리즈를 말한다.

일본에서는 예부터 머리 손질을 할 때 동백기름을 사용해 왔다. 또 반짝반짝 윤이 나는 스모 선수들의 머리 손질에도 동백기름을 사용할 정도로 오가닉한 보습 성분이 꾸준한 인기를 얻어 왔다.

이와테현, 미야기현에 걸쳐져 있는 산리쿠 게센 지역은 양질의 기름을 추출할 수 있는 동백나무 산지기도 하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식용유로도 사랑받아 온 동백기름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자 개발한 것이 바로 ‘게센츠바키 바디 크림’(2200엔, 세금 포함)과 ‘게센츠바키 핸드크림’(1210엔, 세금 포함)이다.

동백기름이 피부의 건조를 방지해 주면서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와 입술로 가꿔준다.

단양앵두 엑기스와 수박 엑기스, 쌀겨 엑기스 등 도호쿠 지방에서 엄선한 식물 엑기스를 비롯해 일본인들에게는 친숙한 식물 엑기스, 히알루론산 Na, 세라마이드 Ⅲ를 배합했다. 또 아오모리산 노송나무에서 추출한 정유는 산뜻한 향이 특징이라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피부에 감기는 발림성이 특징이고, 냉방이나 자외선으로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의 보습력을 유지시켜 준다.

이미지:PIXTA
이미지:PIXTA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스킨 케어 코스메 성분은 일본의 기술과 장인 정신이 집약된 결과라 하겠다. 이러한 기술력을 확인해 보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위에 소개한 제품 중 궁금한 화장품을 골라 일단 한번 사용해 보는 것이다!

Written by:사사야마 마코토
다양한 미용 제품 기획 및 뷰티 브랜드 컨설팅에 종사하는 미용 저널리스트. 글로벌한 관점에서 살펴 본 일본산 화장품의 성능과 미학을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다양한 미디어에 집필 중이다. 또, 화장품 회사의 브랜딩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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