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키자에서 절대로 빠트릴 수 없는 선물 중 하나가 이즈미쇼의 ‘긴츠바’이다. 팥소를 얇은 밀가로 만죽으로 감싸 만든 과자로 본점(이다시)에서는 200년 전부터 판매되고 있다. 팥소는 홋카이도산의 고급 팥을 사용해 설탕을 사용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단맛을 즐길 수 있다.

이즈쇼의 ‘긴츠바’는 바로 만들어 제공하는 퍼포먼스 형식의 판매여서 뜨근뜨근한 상태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이다. 물론 선물용으로 준비된 상품도 있다.

긴츠바는 많을 때에는 하루 600개 이상이 판매되고 있는 인기 상품이다. 저녁이 되기 전에 완판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금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방금 만들어진 긴츠바를 먹는 것은 ‘가부키자에 갔다’는 것을 의미해 옛날 사람들은 모두 구매했다고 한다.

가부키자의 새로운 명물이 되고 있는 것이 ‘가부키자 베이커리 빵’이다. 150엔(세금포함)부터 시작되는 저렴한 가격에 풍부한 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이다. 고비키정 광장 내에 있는 빵 공장에서 매일 직접 구워 모든 종류를 최상의 식감으로 즐길 수 있다.

가부키 메이쿠의 ‘구마도리’가 디자인 된 유니크한 빵도 있다. 고급 팥소가 들어간 ‘구마도리 고시앙.구마도리오구라 앙빵’ 170엔(세금포함) 외에 바삭한 식감과 버터 풍미가 잘 매치된 ‘시오버터빵’ 150엔(세금포함)도 인기이다. 조금 출출할 때 추천한다.

가볍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가부키차야’에서 인기인 메뉴가 바로 ‘구마도리 난바우동’이다. 숯불로 구운 항기로운 닭고기와 파의 궁합이 뛰어나다! 닭 육수가 깊은 맛을 내고 있는 수프는 깊은 맛을 내면서도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토핑에는 ‘구마도리’ 모양이 들어간 밀기울이 올려져 있어 보기에도 즐겁다. ‘가부키차야’는 말차와 젠자이 등 일본 디저트 메뉴도 충실해 쇼핑으로 피곤해 졌을때 조금 쉬어가기에 좋다.

계속해서 고비키정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에게 인기인 선물을 3가지 소개한다. 나를 위한 선물은 물론 선물하면 기뻐할 만한 종류들로 가득하다.

무명이나 마 등으로 짜여진 앏은 천 ‘데누구이’를 풍부하게 취급하고 있는 곳이 고비키정 광장의 매력이다. 수건이나 런치매트 등 용도가 다양해 화려한 색상과 무늬 중에서 내 취향에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구마도리나 마이코, 사쿠라 등 일본을 느끼게하는 무늬가 인기이다. 전용 틀에 넣으면 예술 작품과 같이 즐길 수도 있다. 얇아서 부피를 차지하지 않아 선물로도 추천한다. 타올로도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평상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에코백도 인기 상품이다. 3색(흰색, 갈색, 남색)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며 남색이 가장 인기이다.

가부키자에서는 에코 프로젝트를 추친하고 있어 고비키정 광장 내에서는 프라스틱 빨대를 완전히 폐지하고, 도시락 포장이나 플라스틱 용기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이 에코백을 구입하면 다음에 쇼핑할때 50엔을 환불해 준다. 기간 한정 캠페인이니 꼭 이용해보자 (2019년 12월 30일까지).

가부키 메이크가 그려져 있는 재미있는 얼굴 팩이다. 2016년에 일본에서 개최된 G7 이세지마 가부키 메이크가 공식 선물로 인정돼 메이크 모양은 가부키 배우가 실제로 감수를 맡고 있다. 3가지 미용 성분이나 식물 성분으로 얼굴에 윤기를 주면서 간단하게 가부키 배우를 흉내내 볼 수 있다고 호평이다.

2장입 900엔, 아이용(1장입)은 300엔(각 세금포함)의 저렴한 가격으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한 상품은 고비키정 광장 안의 극히 일부이다. 가부키 의복을 재사용한 노트나 계절 한정 상품 등 이곳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선물이 가득하다. 보기만해도 즐거워지는 고비키정 광장에 꼭 한번 가보도록 하자.

Text by: 주식회사 미디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