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이니셜 g에서 딴 애칭 'ggg(스리・지)'로도 불리는 '긴자 그래픽 갤러리'. 그래픽 디자인과 밀접하게 관련된 회사 '다이닛폰 인쇄'가 1986년에 설립한 긴자 최초의 그래픽 디자인 전문 갤러리다.
포스터 등의 광고 디자인과 에디토리얼 디자인, 타이포그래피 등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인쇄기술표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기획전은 연간 8회 정도 개최된다.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관련 이벤트도 많이 있으므로 참가해 보도록 하자.

영업시간: 11:00~19:00
정기휴일: 일요일・공휴일

1919년에 문을 연, 일본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화랑으로 알려진 '시세이도 갤러리'. 일본 국내의 저명 작가 중에는 시세이도 갤러리에서 데뷔를 장식한 작가도 많기에, 근현대 일본 미술사에 있어서 중요한 예술적 공간이다.
'새로운 미의 발견과 창조'를 테마로 지금까지 3,100회 이상의 전람회를 개최했다. 바닥에서 천장까지 5미터가 넘는 전시공간은 긴자 지역에서는 최대급이다. 연간 5~6회 개최되는 기획전에서는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폭넓은 미술을 소개하고 있다.

영업시간: 평일 11:00~19:00/일요일·공휴일 11:00~18:00
정기휴일: 월요일

니콘 플라자 긴자'에는 일안반사식 카메라(SLR)를 비롯한 최신 기종이 전시되어 있는 쇼룸과 함께, 전시 공간인 '긴자 니콘 살롱'이 있다. 1968년 개설된 뒤로 유명 사진가들에 의한 작품전을 다수 개최해온 역사 깊은 갤러리다.
니콘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2017년 8월부터는 공모전만을 전시하는 사진전 회장으로 리뉴얼 된다. 사진전 본래의 모습을 추구하는 새로운 '니콘 살롱'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다. 2017년 4월에는 35세 이하의 젊은 사진가들의 육성과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지원제도 'Be a Photographer'의 작품강평회 '포토 리뷰'도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의 니콘 살롱에서는 2주마다 전시작품이 바뀌어 폭넓은 연령대의 작가들에 의한 다양한 테마의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다(리뉴얼 뒤 교체주기는 1주).
또한, 쇼룸에서는 PORTER와 MILLET등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한 오리지널 상품도 판매 중이다. 멋지고 기능성이 뛰어난 카메라 가방 등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발견해 보자.

영업시간: 10:30~18:30(전시회 마지막 날은∼15:00)
정기휴일: 무휴(특정일 및 연말연시 휴관을 제외)

세계적 건축가 렌조・피아노씨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유리 블록 건물이 인상적인 '긴자 메종 에르메스'. 8층 포럼은 '아티스트와 함께 창조하는 공간'으로서, 에르메스 재단 주최의 전람회를 개최한다. 세련된 미의 공간에서 감상하는 현대 미술은 미술관과는 다른 방식으로 예술을 즐기는 법을 가르쳐 준다. 제대로 멋을 낸 뒤 찾고 싶은 장소이므로, 어른의 관광에 알맞을 것이다.

영업시간: 11:00~20:00(일요일~19:00)
휴일: 비정기

폴라 긴자 빌딩의 컨셉은 '미용・미술・미식'. 그 중 '미술'을 담당하는 것이 아트・문화의 정보 발신 기지 '폴라 뮤지엄 아넥스'다.
하코네의 폴라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폴라 콜렉션'부터 신예 아티스트에 의한 설치 미술까지, 폭넓고 다채로운 기획전이 개최되고 있다. 9층~12층에는 '긴자 셰・토모'와 '오타루 마사즈시 긴자'등의 음식점도 마련되어 있으므로, 저녁 식사를 앞두고 미술 감상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영업시간: 11:00~20:00(입장은 19:30까지)
정기휴일: 전시회 중 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