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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 도쿄에서 요즘 핫한 동네, 쿠라마에! 가볼만한 카페 모음!

도쿄여행 - 도쿄에서 요즘 핫한 동네, 쿠라마에! 가볼만한 카페 모음!

공개 날짜: 2018.12.04

도쿄 카페거리로 유명한 기요스미 시라카와에 이어 도쿄 변두리 지역에서 지금 가장 핫한 곳은 도쿄 다이토구 쿠라마에다.
도쿄의 브루클린이라고도 불려져 그것을 듣고 방문하는 사람도 많다는 소문이다. 이곳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전통적인 장인문화와 예술과 창조성이 더해져 새로운 동네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그런 쿠라마에서 가볼만한 카페 3곳을 소개한다.

1. KONCENT X SOL`S COFFEE - 바라스타의 모닝커피가 맛있다!

쿠라마에는 북쪽으로는 아사쿠사, 남쪽으로는 료코쿠 사이에 있는 스미다강을 따라 위치한 도매상가가 즐비한 동네이다. 장난감 가게의 창고나 공장이 있는 반면, 옛날 가옥을 리모델링해 세련된 가게도 많다. 한마디로 옛날과 현대의 조합을 잘 볼 수 있는 동네라고 생각하면 된다.

도에이 아사쿠사선 쿠라마에역 A1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카페이다.

2017년 3월에 오픈한 이 카페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평일 한정으로 아침 8시에 오픈하는 '모닝 카페'가 있기 때문이다.

원래 가게 오픈시간은 11시이지만, 출근하는 직장인을 위해 아침 일찍 문을 연다. 모닝 카페는 가게 앞에 스탠드를 내놓고 운영하고 있어 출근길에 부담없이 들리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아침 8시부터 11시까지 가게 앞에 등장하는 모닝카페 스탠드
아침 8시부터 11시까지 가게 앞에 등장하는 모닝카페 스탠드

11시 이후는 매장내에서 바리스타가 커피를 제공한다.
이곳의 커피는 "매일 마셔도 몸에 부담없는 커피"를 컨셉으로 한다. 카페인이 적은 걸까? 매일 마시지 않으면 그 효과를 못 느끼는 것일까? 다양한 각도의 상상이 필요한 컨셉이다.

▲왼쪽부터 커피(380엔), 직접 만든 레몬스캇슈(400엔), 카페라테(400엔)
▲왼쪽부터 커피(380엔), 직접 만든 레몬스캇슈(400엔), 카페라테(400엔)

원두의 선택과 볶는 방법에 정성을 들이는 '솔스 커피". 보통 1회만 핸드 픽((생원두에서 결점이 있는 원두를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하는데 이곳은 2회를 실시하고 있다. 그만큼 고품질의 원두만을 엄선해 커피를 내린다.

바리스타한테 요청시 다양한 종류의 원두를 이용한 커스터마이징된 커피를 맛볼 수도 있다.

  • KONCENT x SOL’S COFFEE
    KONCENT x SOL’S COFFEE (コンセント×ソルズコーヒー)
    • 주소 東京都台東區蔵前2-4-5 KONCENT 蔵前本店
    • 전화번호 03-3862-6018
    • 영업시간:11시~19시
      아침영업:8시 ~ 11시 (평일한정)
      휴일:불특정

DAILY’S MUFFIN - 머핀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전체 850종류의 한정 머핀을 격주로 즐길 수 있다.

DAILY’S MUFFIN - 머핀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전체 850종류의 한정 머핀을 격주로 즐길 수 있다.

쿠라마에역 A1출구를 나와서 바로 가까운 곳에 있는 데이리즈 머핀은 인테리어 관련 일을 하던 오너가 프랑스 과자의 파티쉐였던 부인과 함께 센다이에서 시작한 미국스타일 머핀 전문점의 도쿄 1 호점으로 2014년에 오픈했다.

머핀을 일상적으로 부담없이 제공하고자라는 마음으로 제철의 식재료를 이용한 머핀을 만들고 있다. 하다보니 지금까지 무려 850가지가 넘는 레시피를 완성했다고 한다.

플레인(270엔)은 매일 판매하며 그 이외의 머핀은 그 주마다 다르다. 머핀 이외에 6 종류의 베이글(240엔, 280엔)도 판매하고 있다.

이곳은 머핀은 크게 2종류로 분류되어 있는데 디저트용과 식사대용 머핀이다. 매장에는 항상 16~18종류의 머핀이 진열되어 있으며 완판이 되면 가게의 영업을 종료하는 식이다. 보통 오후 2시 경에 완판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이곳의 머핀을 맛보기 위해서는 좀 서두를 필요가 있다.

8시 정각에 매장은 오픈하는데 오픈과 동시에 손님이 방문한다고 하니 인기가 있는 가게임은 틀림없다.

머핀이라고하면 어딘가 음료수가 반드시 필요한 디저트의 이미지가 있는데, 그런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겉은 바삭하며 속은 촉촉한 머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오너가 인테리어 관련 일을 했기에 센스가 돋보이는 가게안의 비품들.

사진디저트용 머핀! 왼쪽에서 벌꿀 레몬 & 화이트 초콜릿(320 엔), 살구 & 밀크티 (320 엔), 녹차 & 크림치즈(320엔). 그리고 커피(300엔)은 쿠라마에의 커피 전문점 '미도리노키"의 원두를 사용했다. 테이크 아웃도 가능!

일단 먹어보면 확실히 겉표면이 바삭하게 씹하는 맛을 느낄 수 있는데 그 뒤에 안쪽의 촉촉한 맛이 느껴진다.
적당한 달콤함과 신선한 과일, 치즈의 맛이 어우러져 커피와도 잘 어울린다. 간식은 물론, 바쁜 아침에 식사 대용으로도 괜찮을 거 같다.

이번에는 식사용 머핀! 왼쪽이 로스트 치킨과 우엉 샐러드가 들어간 머핀(360엔), 매운 키마카레의 머핀(360 엔).

식사대용이라는 말이 좀 낯설긴 하지만 확실히 디저트용과는 다른 식재료가 들어간다. 머핀과 카레, 우엉 샐러드가 들어가다니 과연 괜찮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단맛은 그다지 나지 않기에 의외로 어울린다. 한번 도전해 보길!

도쿄의 동쪽지구의 조그만 가게에서 머핀의 매력을 전국에 전하고 있다!

▲오너의 모습으로 부인과 함께 새로운 머핀을 계속해서 개발중!
▲오너의 모습으로 부인과 함께 새로운 머핀을 계속해서 개발중!

원래는 일본 도호쿠 지방의 센다이에서 시작된 데일리즈 머핀이지만, 도쿄 쿠라마에에 가게를 열게 된 이유는 어느 이벤트에 참가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쿠라마에의 모노츠쿠리가 자신의 생각했던 컨셉과 딱 맞았다고 한다. 지금은 센다이, 쿠라마에, 츠키시마에 총 3곳의 점포를 운영하며 메뉴도 그때마다 변경을 하고 있다고 한다.

선물용 코너에서는 쿠키도 판매하고 있으며, 쿠라마에의 커피전문점인 미도리노키의 유기농 커피도 같이 팔고 있다.

이곳 머핀의 유통기간은 상온에서 2일정도이다! 매번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머핀이 등장하는 기대가 되는 가게.

※금액은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

  • DAILY’S COFFEE
    DAILY’S COFFEE (デイリーズマフィン東京店)
    • 주소 東京都台東區蔵前2-3-1 101
    • 영업시간:8시~(토요일 오전은 11시부터~)
      ※당일 준비된 머핀 완판시, 그날의 영업을 종료한다.
      휴일:일요일, 공휴일

샌프란시스코의 초콜릿 전문점의 해외 1호점이 쿠라마에의 이곳!

마지막으로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크래프트 초콜릿 전문점인 민들레 초콜릿. 2016년 2월에 민들레 초콜릿 공장 & 카페 쿠라마에로 오픈을 했다. 휴일이 되면 제법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인기 카페이다.

▲큰 대로에서 1블럭 들어간 공원과 접한 거리의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큰 대로에서 1블럭 들어간 공원과 접한 거리의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세계의 수 많은 국가와 도시중에서 왜 쿠라마에 일까라는 의문이 들지만, 실은 본점이 있는 샌프란시스코와 쿠라마에는 장인정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준공된지 60년 이상의 창고를 리모델링한 개방적인 공간이 느껴지는 이곳에 가 보았다.

1층의 초콜릿 공장 모습으로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한다.
1층의 초콜릿 공장 모습으로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한다.
2층은 워크샵 공간이 있는 카페의 모습을 하고 있다.
2층은 워크샵 공간이 있는 카페의 모습을 하고 있다.

모든 공정을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수행하는 곳!

모든 공정을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수행하는 곳!

빈 투 바(Bean to Bar)는 카카오에서 초콜릿 바가 되기까지의 공정을 자체의 공장에서 직접 만들어 내는 것으로, 민들레 초콜릿은 카카오 원두의 구입에서 로스팅, 분쇄, 온도 조절, 성형공정까지 모두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하는 것이 최대의 특징이다.

초콜릿이 되기까지의 공정은 가게 안의 보드판에 기재되어 있다. 가게안에는 일본어지만 전단지도 놓여져 있다.

3종류의 카카오 시식과 인기있는 음료수와 디저트!

3종류의 카카오 시식과 인기있는 음료수와 디저트!

이곳에서 제일 인기가 있는 것은 3종류의 초콜릿을 사용한 브라우니 바이트 플라이트(630엔)이다. 에콰도르, 도미니카 공화국, 벨리즈의 3종류의 카카오 원두의 맛의 차이를 살펴볼 수 있다.

※사용하는 초콜릿은 시기에 따라 변경된다고 한다.

▲ 에콰도르 견과류, 도미니카 공화국 베리 벨리즈 파인애플 맛. 말해 보면 그런 생각도. 눈을 의하면 감고 다시 트라이
▲ 에콰도르 견과류, 도미니카 공화국 베리 벨리즈 파인애플 맛. 말해 보면 그런 생각도. 눈을 의하면 감고 다시 트라이

3개를 먹어본 결과, 동일한 공정으로 만들어졌다고는 생각이 되지 않을 정도로 쓴맛과 단맛이 다름을 알 수 있었다. 카카오 원두의 수확 장소는 물론, 수확 연도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먹어보면 분명 차이를 알 수 있다.
신맛이 강한 도미니카 공화국의 카카오 원두를 사용한 초콜릿이 인상에 남았다. 그리고 초콜릿하면 역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핫 초콜릿! 대부분의 손님들이 주문을 하는 대표 음료수이다.

여름철에는 프로즌 핫 초콜릿(630엔)도 인기가 많다. 은은한 쓴맛이 매력적으로 깔끔하게 넘어간다.
여름철에는 프로즌 핫 초콜릿(630엔)도 인기가 많다. 은은한 쓴맛이 매력적으로 깔끔하게 넘어간다.
쿠라마에 핫 초콜릿(630엔)는 호지차의 살짝 쓴맛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맛. 쿠라마에 의 "NAKAMURA TEA LIFE STORE」와 함께 만든 메뉴이다. 쿠라마에이기에 맛 볼 수 있다.
쿠라마에 핫 초콜릿(630엔)는 호지차의 살짝 쓴맛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맛. 쿠라마에 의 "NAKAMURA TEA LIFE STORE」와 함께 만든 메뉴이다. 쿠라마에이기에 맛 볼 수 있다.

마시멜로를 사용한 스위트 스모아(450엔)도 인기가 높으며 초콜릿 과자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가벼움과 마시멜로의 고소함이 매력이다.

초콜릿의 매력이 한눈에 알 수 있는 공장 투어도 인기가 높다!

민들레 초콜릿 공장 & 카페 쿠라마에는 그 이름 그대로 공장과 카페가 같이 운영되는 곳이다. 따라서 초콜릿을 만드는 공정을 들여다 보거나 시식도 하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초콜릿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는 점도 인기가 높은 이유중 하나이다.

1종류의 카카오만으로 만든 싱글 오리진 초콜릿은 총 6종류(1개 1,200엔). 그 중 3개는 이곳에서 제조되었으며 시식을 통해 각각의 맛을 비교할 수 있다.

여기 초콜릿은 카카오와 유기농 케인 슈가만으로 만들었다.

원두선별도 직접 볼 수 있다.
원두선별도 직접 볼 수 있다.

동네의 인기 가게답게 오후가 되니 지역 주민과 퇴근 길에 들린 사람들로 활기찬 분위기가 흐른다. 핫 초콜릿 이외에도 에스프레소, 라떼 등도 마실 수 있으므로 쿠라마에 구경중 잠시 쉴 공간을 찾는다면 한번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 가격은 모두 세금별도

  • Dandelion・Chocolate Factory & Cafe
    Dandelion・Chocolate Factory & Cafe「ダンデライオン・チョコレート ファクトリー&カフェ蔵前」
    • 주소 東京都台東區蔵前4-14-6
    • 전화번호 03-5833-7270
    • 영업시간:10시 ~ 20시(마지막 주문:19시30분)
      휴일:불특정휴일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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