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 게이샤, 가부키 배우 등 한번 쯤은 경험해 보고 싶은 그런 꿈을 이뤄주는 곳이 바로 [JAPAN CULTURE EXPERIENCE TOUR 夢乃屋-YUMENOYA-]이다. 약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창작일본무용다카후지류] 가 제작한 일본 문화 체험 스튜디오이다.

하카마를 입은 후 검술을 배우고 난투를 체험하거나 얼굴에 분장을 하고 가발을 써 요염한 게이사, 오이란이 될 수도 있다. 구마도리라고 불리는 가부키 분장을 체험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고 한다. 이렇게 꿈에 그려보던 모습으로 변신한 후 사진 촬영을 해보자. 그 외에도 기모노나 유카타를 입고 아사쿠사를 산책하는 것도 가능하다.

에도의 거리를 즐기려면 변신한 후 그 시대의 일본인인 척 하는 것도 중요하다. 움직임을 흉내내는 것만으로도 일본 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이 변신 체험은 외국인뿐만 아니라 많은 일본인도 이용하고 있다. 또한 사진에 있듯이 인력거가 포함된 서비스도 있다. (세금 포함 3,000부터 이용할 수 있다.)

평소와는 다른 자신과 다른 새로운 일면을 드러내기 위해 [아사쿠사 변신 사진관 스튜디오 나나이로]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조금 색다른 이 사진관은 아사쿠사 역에서 도보 3분이라는 이용하기 편리한 장소에 있다. 8층 높이의 주홍색으로 칠해진 빌딩에 발을 들여놓으면 마치 에도 시대로 타임슬림을 한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전문가의 손길을 통해 사무라이나, 게이샤, 무희, 오이란 등으로 변신할 수 있다. 200종류를 넘는 의상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두근두근하다.

사진 촬영에는 세 가지 타입의 개성넘치는 스튜디오를 사용한다. 전문 카메라맨이 최고의 순간을 남겨준다. 영어나 중국어도 가능하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1923년에 아사쿠사에 창업한 [가마타 하켄샤]는 4대에 걸쳐 칼 연마 기술을 계승하고 있다. 일본의 오래된 전통적 수법으로 장인의 기술이 느껴지는 소중한 칼을 직접 볼 수 있는 귀중한 가게이다. 800종류 이상의 칼은 모두 엄선된 것들뿐이다. 우수한 장인의 손으로 공들여 만든 제품 하나하나는 예술품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서 구입한 칼은 무료로 수제로 이름을 새겨 넣을 수 있어 세계에서 하나뿐인 오리지널 칼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가마타 하켄샤] 제품이라면 칼을 가는 것도 무료로 해 준다고 한다. 세계가 자랑하는 장인의 손에 의해 언제까지나 잘 갈아진 칼을 사용할 수 있다.

아사쿠사 관광을 하려고 해도 어디를 어떻게 가면 좋을지 고민되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 이용하면 좋은 것이 인력거이다. 웃으며 반겨주는 인력거꾼이 유명한 명소는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까지 아사쿠사의 여러 곳을 재미있게 대화하면서 안내해 준다. 중간에 사진 촬영을 해 주기 때문에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기분 좋은 흔들거림을 느끼며 아사쿠사의 거리를 다른 시선으로 즐기는 것도 꽤 괜찮다.

인력거를 조금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20분 코스부터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는 80분 코스까지 상황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점 또한 기쁘다. 효율적이고 쾌적하게 아사쿠사를 관광하고 싶은 사람은 꼭 한번 타보도록 하자.

비가 기다려지는 아름다운 일본 풍 우산이나 레인코트를 구입할 수 있는 가게가 바로 [프라스니코]이다. 일본의 전통적인 기모노나 오리모노 천을 사용해 주문 제작한 우산이나 양산을 만들 수 있다. 장인이 정성들어 하나하나 만들기 때문에 오랫동안 애용할 수 있다. 직접 우산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교실도 있다.
전통적인 일본 무늬 이외에도 세계 각국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천을 선택할 수도 있다. 물론 방수나 발수, UV가공된 천도 있으니 안심이다.

애견용 레인코트도 주문 제작할 수 있어 재미있는 그림의 천을 몸에 두르고 비오는 날 즐겁게 산책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가게 이름 대로 [니콧(방긋)]이 더해진 생활을 보내기 위한 물건을 찾아보자.

1956년에 창업한 츠키지 시장에 있는 국산 수제의 요리 도구가게 [츠키지 히타치야] 지점이 아사쿠사에 있다. 센소지에서 도보 3분 정도 거리에 있는 상업 시설 [마루고토 닛폰] 2층을 방문해 보도록 하자. 여기에는 전문 요리사가 사용하는 물건부터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기 쉬운 도구까지 많은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요리 솜씨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도구 선택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깨를 절구로 빻아 보거나 강판으로 생강을 직접 갈아 사용하면 일상의 식탁의 질이 한층 높아진다. 훌륭한 요리 도구로 둘러싸인 주방에 서 있으면 요리를 하는 것이 더욱 즐거워진다. 일본 부엌에 빠질 수 없는 요리 도구들을 체크해 보도록 하자.

레스토랑 앞에 진열된 진짜처럼 만들어진 음식 샘플은 일본의 독자적인 문화이다. 얼떨결에 만져서 확인해 보고 싶을 정도로,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진짜인지 샘플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기술에 놀랄 것이다. 일본의 음식 샘플은 세계적으로 인기이어서 선물하기에도 좋다.

창업 85주년을 맞은 음식 샘플의 톱 메이커 이와자키가 운영하는 완구 식품 샘플 가게의 도쿄 스카이트리 타운 소라마치 점에는 도쿄 소라마치 점 한정 상품이나 직접 만들수도 있는 음식 샘플 재료 등 재미있는 상품이 많이 있기 때문에 보는 것만으로도 시간가는 줄 모른다. 음식 샘플 제작 도구인 [산프룬]의 공정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제작 실연회]도 부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사쿠사에는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가게가 많이 있다. 아사쿠사 관광에 있어 인상 깊은 만들기는 자신에게 달렸다. 시간을 잘 보내기 위해서 어떤 경험을 할지, 무엇을 사고 싶은지 천천히 생각해 보는 것도 즐겁다. 아사쿠사에서 평생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