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메트로 긴자선 '아사쿠사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안데스 마토바(MATOBA)'는 옛날 빵가게의 정취가 느껴지는 곳으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가게다. 고소한 냄새가 가득한 가게내에는 20종류의 단팥빵이 가득하다! 이렇게 많은 종류의 단팥빵이 제공되는 가게는 아마도 없을듯 싶다.

가장 인기있는 '팥고물빵'(세금 포함 160엔)은 홋카이도산 팥을 100% 사용하였다. 단맛을 줄인 팥소가 특징으로 그렇게 달지 않은 맛과 식감이 좋기로 유명. 부드러운 반죽과 팥소의 궁합은 최고이며 왜 인기가 있는지는 먹는 순간 납득할 수 있다.

그 다음에 인기있는 '오구라 팥빵'(세금 포함 160엔)은 팥의 고급스러운 단맛이 두드러지고, 진한 맛의 팥소가 매력적이다. 심플하지만 재료의 장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인 '즌다 팥빵'(세금 포함 160엔). 진한 풋콩의 풍미에 자꾸만 찾게 된다! 쫄깃쫄깃한 반죽과의 궁합도 뛰어나다.

단맛을 줄인 '하얀 팥빵'(세금 포함 160엔)은 흰색의 강낭콩을 사용하여 팥과는 약간 다른 맛이 난다. 부드러운 팥소의 식감이 특징적이며, 너무 달지 않아 단맛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추천한다.

파란 완두콩이 가득 들어간 수제 완두 소를 반죽해 넣은 '우구이스 플라워'(세금 포함 160엔). 적당한 부드러움에 씹으면 씹을수록 밀 본래의 맛이 느껴져 직접 만든 완투 소의 진한 맛과 잘 어울린다.

홋카이도산 단호박을 사용한 '호박 팥빵'(세금 포함 160엔)은 적당한 단맛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호박을 좋아하는 분에게는 적극 추천하는 빵. 반죽과의 궁합도 좋아 빵을 먹는다기 보다 가볍게 디저트를 즐기는 감각으로 먹을 수 있다.

요즘 크게 주목받는 진화된 팥빵 '멜론 팥빵'(세금 포함 160엔)은 점점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멜론빵의 단맛과 파란 완두콩을 사용한 완두 소의 진하고 섬세한 맛이 절묘하다.

밤의 단맛과 향이 특징인 '밤 팥빵'(세금 포함 160엔)은 팥소가 몽블랑 크림처럼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밤 알갱이가 들어가 있어 왠지 밤을 먹는 가을이 온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강낭콩과 완두콩을 듬뿍 넣은 '2색 콩빵'(세금 포함 160엔)은 어쨌든 식감이 재미있다! 모양은 울퉁불퉁하지만, 깊은 맛과 콩 본래의 맛을 듬뿍 느낄 수 있다.

하얀 팥소를 기본으로 하고 단맛을 줄인 '톈진 단밤 팥빵'(세금 포함 160엔)은 향이 풍부하고 잘게 자른 단밤도 들어가 씹는 식감도 좋다. 단밤을 그대로 먹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으깬 팥소와 떡이 들어간 '쑥경단 팥빵'(세금 포함 180엔)은 동그란 모양이 특징으로 볼륨감이 있다. 입안에 넣으면 으깬 팥소의 단맛과 떡의 식감이 경단을 먹는듯한 느낌이다.

진한 팥소가 매력적인 '검은깨 팥빵'(세금 포함 160엔)은 깨의 풍미와 입안에 들어갔을 때의 촉촉한 느낌이 특징인 팥소를 사용하여 반죽과의 궁합도 뛰어나다.

고구마를 사용한 '군고구마 팥빵'(세금 포함 160엔)은 따끈따끈한 군고구마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약간 끈적한 느낌의 식감에 단맛도 강하고, 약간 데우면 '군고구마'를 먹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소금 팥빵(오구라)'(세금 포함 160엔)은 숨은 팬들이 많은 상품. 단맛과 짠맛의 균형이 대단히 좋고, 식감도 부드럽다. 일본과자의 인기 메뉴 '소금 다이후쿠'와 같은 팥빵으로, 한 번 먹으면 다시 구매하게 되는 빵이다.

콩가루를 듬뿍 뿌린 '검은깨 콩가루 팥빵'(세금 포함 160엔). 쫄깃쫄깃한 반죽과 진한 맛이 절묘! 검은깨와 콩가루의 절묘한 하모리를 즐길 수 있다.

영업시간: 8:00~18:00
정기휴일: 일·공휴일

Written by : hanato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