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도쿄와 그 주변 시즈오카 시즈오카 근교 전동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느끼며 시즈오카시의 다양한 명소를 만끽하는 1박 2일간의 모니터 투어
전동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느끼며 시즈오카시의 다양한 명소를 만끽하는 1박 2일간의 모니터 투어

전동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느끼며 시즈오카시의 다양한 명소를 만끽하는 1박 2일간의 모니터 투어

공개 날짜: 2023.10.03

도쿄에 가까우며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는 시즈오카를 전동자전거를 타고 도시 곳곳을 누비는 모니터 투어에 다녀왔어요. 1박 2일간의 여정속에서 경험한 템플스테이와 다양한 체험, 먹거리, 볼거리.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알차게 꾸며진 내용 덕분에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게 즐겼다라고 할 수 있는 그 내용들을 바로 소개합니다.

목차
  1. 시즈오카에 대한 간단 체크!
  2. 시즈오카에 가는 방법
  3. 일정소개
  4. 자전거 이동시 주의점
  5. 자, 그럼 출발!
  6. ①세이켄지(清見寺)
  7. ②오키츠자교소(興津坐漁荘)
  8. ③오카카에차엔가네분(おかかえ茶園かねぶん)
  9. ④이치조지(一乗寺)
  10. ⑤런치(시미즈 퀘스트)
  11. ⑥미호노 마츠바라

시즈오카에 대한 간단 체크!

시즈오카에 대한 간단 체크!

시즈오카는 도쿄역을 기준으로 하면 약 180km 정도 서쪽으로 떨어진 곳입니다. 도쿄에서는 신칸센을 타고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바다와 접해 있으며, 후지산이 보이며, 아타미라는 관동지역의 유명한 온천마을도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바다에 접하고 있다보니, 맛있는 해산물은 당연하며, 시즈오카의 대표 특산품인 차와 와사비는 다양한 상품으로 판매되니 여행기념선물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도쿄에 가까우며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는 시즈오카를 전동자전거를 타고 돌아본 얘기를 소개합니다.

시즈오카에 가는 방법

①인천에서 가는 방법
현재 인천공항에서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으로 직항편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비행시간은 1시간 55분으로 부담없이 떠날 수 있는 거리입니다.

②도쿄에서 가는 방법
도쿄에서 신칸센을 타면 1시간~1시간 20분에 도착한다. 시즈오카 1박을 포함한 도쿄여행을 계획해도 전혀 문제될 것 없습니다.

일정소개

【1일차】
13:30 출발
↓ (전동 자전거 이용)
13:30~14:00 세이켄지(清見寺)
↓ (전동 자전거 이용)
14:10~14:30 오키츠자교소(興津坐漁荘)
↓ (전동 자전거 이용)
15:30~17:00 오카카에차엔가네분(おかかえ茶園かねぶん)
↓ (택시이용)
17:40 이치조지(一乗寺)
↓ (택시이용)
18:00~18:45 목욕(健康ランド)
↓ (택시이용)
19:30~20:30 이치조지(一乗寺)에서 석식(쇼진요리/일본의 사찰요리)

20:30 프로젝션 맵핑 감상
취침

【2일차】

06:00 기상

06:30~7:00 체험① 좌선

07:00~07:30 체험② 아침불공

08:00~08:40 조식

09:30~10:30 체험③ 기서(오노레쇼/己書)

11:00 출발
↓ (전동 자전거 이용)
11:40~13:00 런치(시미즈 퀘스트)
↓ (전동 자전거 이용)
13:20~14:00 세계유산의 미호노 마츠바라

종료

일정을 처음 본 소감으로는 일단 알차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즈오카를 전동 자전거로 누비며, 옛 문화재를 감상하고, 넓게 펼쳐진 차밭의 풍경을 감상에서는 도심과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경험하는 템플스테이와 쇼진요리, 다양한 체험이 무엇보다 궁금해 졌네요. 절에서 잔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마지막으로 후지산을 바다 너머로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세계유산에서 멋진 인생샷을 건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투어에 참여했습니다.

자전거 이동시 주의점

이번 투어의 이동수단으로 대부분 자전거를 이용하니, 자전거 이용시의 주의점을 살펴보자.

시즈오카의 자전거 안전 이용 5개 규칙
1. 차도가 원칙, 왼쪽을 통행, 보도는 예외, 보행자를 우선
2. 교차로에서는 신호와 일시 정지를 지켜 안전 확인
3. 야간에는 라이트 점등
4. 음주운전은 금지
5. 헬멧을 착용

자, 그럼 출발!

자, 그럼 출발!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나, 몸은 기억하고 있네요.
그럼 자전거 규칙도 알아봤으니 출발!

①세이켄지(清見寺)

①세이켄지(清見寺)

과거 우리가 일본에 외교사절단으로 보낸 조선통신사라는 것이 있었다는 것을 교과서에서 배웠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첫 목적지는 10분 정도 달려서 도착한 세이켄지. 바로 조선통신사와 관련이 있는 건물로 현재는 국가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연도로 따지자면 대략 400~500년 전에 조선통신사의 숙박지로도 이용되었던 곳으로 내부의 곳곳에는 조선통신사로 왔던 이들이 쓴 한시와 편액들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교과서에서나 들어본 적이 있던 조선통신사. 그리고 그 와 관련된 유물이 아직도 남아있다는 점이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본당의 붉은 카펫과 밖의 푸르른 신록의 대비가 멋지게 다가옵니다.

다다미에 걸터앉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정원을 바라보고 있다보면 시간가는 줄을 모릅니다. 아마도 조선후기에 오셨던 조선통신사의 선조분들은 이곳에 머무시며, 무엇을 보고 느꼈는지 궁금해 집니다.

본당의 앞에는 종루가 있습니다. 종루는 제법 높아서 올라서면 멀리 근사한 풍경을 바라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과거의 기억을 몸으로 느끼며, 바로 다음 코스를 향해 이동했습니다.

  • 세이켄지
    清見寺
    • 주소 〒424-0206 시즈오카시 시미즈구 오키츠세이켄지초 418-1
    • 전화번호 054-369-0028
    • 개방시간: 8:00~16:30
      관람료 : 어른 : 300엔, 중고생 : 200엔, 초등학생 : 100엔
      교통편: 시미즈역에서 버스로 20분

②오키츠자교소(興津坐漁荘)

세이켄지에서 바로 자전거로 3분도 채 걸리지 않는 곳에 오키츠자교소가 있습니다.
단촐한 1층 건물인가? 생각하며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입구에서는 일본의 전통 가옥구조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미닫이문과 주변의 절제된 듯 꾸며진 나무와 대나무가 있는 작은 정원들에서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와 이곳이 어떤 곳인지 설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일본의 과거 내각총리대신을 역임했던 사이온지 킨모치(1849~1940년)의 별장인 건물이었다. 좀 더 자세히 말을 하면 일본의 근대사에서 영향력이 높았던 인물중 하나로 근대 일본의 원로중의 1인으로 알려져 있다. 원로라 함은 다음 총리를 누구로 정할지를 의논하는 위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이온지 킨모치가 70세가 되어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노후를 보낸 곳입니다.

연도상으로 보면 건물은 100년은 되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깨끗하며, 유지 보수가 잘 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설명을 듣다보니 알게되었는데, 이 건물은 실제 건물이 아닌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 건물은 아이치현 이누야마시의 메이지무라에 옮겼으며, 건물이 있던 자리에 복원한 건물을 다시 세웠다고 합니다.

100년된 건물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는데, 그런 비밀이 있었네요.

건물의 곳곳을 돌아보며 여러 궁리를 하며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바람이 잘 통하도록 설계가 되었다는 점과 보안을 위해 대나무 창틀 사이에는 철이 들어가 있거나 2층의 마루바닥은 걸으면 소리가 나도록 만들어진 점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원 한켠에 보이는 흑백사진이 눈에 띄었다. 그 사진 속에는 이 집의 정원부분이 바다에 접해있었다. 말 그대로 집 앞은 바다가 펼쳐진 곳이었다.
과거 사진과 현재의 모습에 대해 물으니, 일본의 고도성장기에 경제성장 과정속에서 바다를 매우고 땅을 넓히는 일 들이 진행되어 현재의 상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이온지 킨모치가 생존해 있을 때의 집 앞이 바로 바다가 닿아있었던 과거가 더 좋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였다.

  • 오키츠자교소
    興津坐漁荘
    • 주소 〒424-0206 시즈오카시 시미즈구 오키츠세이켄지초 115
    • 전화번호 054-369-2221
    • 영업・이용시간 : 평일 10:00~17:00, 토・일・공휴일 9:30~17:30
      이용료: 어른・어린이: 무료
      교통: JR 코즈역에서 도보 약 14분(약 1.4㎞)
      토메이 고속도로 시미즈 IC에서 약 2.4㎞(약 30 분)

③오카카에차엔가네분(おかかえ茶園かねぶん)

③오카카에차엔가네분(おかかえ茶園かねぶん)

다시 전동 자전거를 차밭을 향해 이동합니다. 더운 날씨이지만 작은 개울이 흐르는 산길을 달리다보니 더워도 식는 느낌이 납니다.

달리다보면 귤 나무와 그 주변으로 작은 레일 같은 것도 볼 수 있는데, 산지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일 듯 합니다. 작은 레일을 통해 수확한 귤을 나르는 산지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전동 자전거로 오르막 길도 전혀 힘듬없이 탔는데, 어느새 생각보다 높은 곳에 올라와 있었다.
1시간 정도 전동 자전거를 타고 도착한 곳은 오카카에차엔가네분. 시즈오카를 대표하는 특산품인 차를 직접 재배하고 판매하는 곳입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맛있는 차 맛과 이곳의 차밭에서 날씨가 좋을 날에는 후지산이 바라보이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오카카에차엔가네분의 입구로 이 건물에서 차 체험을하거나 구입도 할 수 있다.
차 체험은 잠시 접어두고 차밭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차 밭까지는 자전거를 놓고 차로 약 5분 정도 올라온 거리에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높은 곳에 차밭이 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실제로 방문한 날에는 날씨의 영향으로 후지산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날씨만 맞으면 분명 멋진 전망이 펼쳐질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시 점포가 있는 곳으로 내려와 차 체험을 하였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다양한 모양과 색생의 오차 그릇들이 맞이해 준다. 선택한 그릇에 따라 차 맛이 달라질듯한 느낌을 받다보니, 어떤 그릇을 고를지 신중해 집니다.

오카카에차엔 가네분의 오너가 알려준 차를 즐기는 방법에는 온수와 냉수를 통해 각각 맞을 보며, 1회, 2회, 3회에 걸쳐 내려 마시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온도와 횟수에 따라 차의 오리지널한 특색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차에 관심이 있으며, 자주 마시는 분이라면 꼭 방문해 보길 권해 봅니다.

차를 마실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차와 어울리는 와가시(일본과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너가 내어준 디저트로 밤과 비스켓 등도 씁슬한 맛의 차에 어울리는 달콤함이 느껴졌습니다. 맛의 밸런스를 중시하는 부분, 색을 중시하며 예쁘게 담는 모리츠케가 대접을 받고 있구나 하고 느껴졌습니다.

  • 오카카에차엔가네분
    おかかえ茶園かねぶん
    • 주소 〒424-0111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 시미즈구 요시와라 979
    • 전화번호 054-368-1913
    • 영업시간: 10:00~16:00(차실)
      정기휴일: 연중무휴(전날까지 예약 필요)

④이치조지(一乗寺)

차밭의 체험이 끝나고 전동 자전거를 타고 오늘의 숙소이자 다양한 체험이 기다리는 시즈오카시 시미즈구에 위치한 이치조지(절)에 도착했습니다.

이치조지는 건물에서 느껴지는 심볼적이며, 신비로운 느낌을 가진 곳이지만 아이들이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본당에 마련하여 주변 마을 사람들과 상호교류를 하는 등 생각보다 친화적인 절입니다.

본당에는 알록달록한 둥근 갓등이 늘어서져 있었는데, 마을의 마츠리가 있었다고 설명하는 스님의 말에 다시 한번 친화적인 절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짐을 간단히 정리하고 난 뒤에 저녁식사를 위해 이동합니다.

석식

사진의 오른쪽이 절의 음식을 담당하는 요리장 토도로키 씨로 요리로 유명한 교토에서 수행을 한 뒤에 현재는 이치조지의 요리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식사를 하기 전에 글을 읽고서 식사를 하는게 일반적이라고 하며, 전체적인 내용은 감사하는 마을을 전하고 난 뒤에, 식사를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요리는 젠사이부터 메인까지 제공되는 코스요리입니다. 고기, 계란 등은 일체 사용하지 않았으며, 콩, 야채 등으로 이렇게 맛깔스런 음식을 만들어 낸다는 점이 매우 놀라웠습니다.

절에서 나오는 음식을 생각하면 단품으로 무언가 하나가 나올 것 같은 선입견이 있었지만, 전혀 상상 이상의 음식이었습니다.

절의 음식이 맛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꼭 이치조지의 음식을 맛본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 입니다.

연꽃잎을 이용한 밥도 나오는 코스 요리이다 보니 제공되는 음식가지가 늘어갈 수록 점점 포만감이 커져갔습니다.

절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부족함이 없는 식사였습니다!

체험①프로젝션 맵핑 감상

스토리의 내용은 이치조지의 과거와 관련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그 주인공인 여우가 등장하며, 특별한 해설이 없어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상이었습니다.
시간은 대략 5분에서 10분 사이로 눈깜짝할 사이에 흘러갑니다.

이치조지의 본당에 영상은 투영되는데 밤이라는 시각, 절이라는 공간, 간결한 스토리 내용의 영상이 어우리지며 빠져들게 됩니다.

체험② 좌선

아침에 보는 이치조지의 모습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본당 옆에 위치한 가야부키 지붕의 건물은 좌선을 체험하는 장소입니다.
초가지붕처럼 보이는 가야부키야네는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어 좀처럼 보기 힘든 지붕입니다.

이런 지붕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곳은 시라카와고가 아닐까 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정신이 맑은 상태에서 앉는 방법과 자세에 대한 지도를 받은 뒤에 약 10분간 좌선 체험을 실시했습니다. 절 주변에 나무도 많아 새가 지저귀는 소리도 들려와, 편안한 마음속에서 좌선을 임했습니다.

체험② 아침불공

좌선을 끝내고 이어진 것은 아침 불공 체험이었습니다. 체험하는 형식은 향을 피우고 기도를 하는 정도이며, 그 사이에 스님이 1박 2일간의 체험이 안전히 계속될 수 있도록 빌어주셨습니다.

조식

아침 식사를 하는 곳으로, 다다미 바닥에 전통적인 가옥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기상을 하고 좌선과 아침 불공을 끝나고 아침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식사 또한 저녁과 마찬가지로 코스요리로 제공되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체험③ 기서(오노레쇼/己書)

아침 식사를 끝내고 마지막 체험인 기서를 시작하였습니다. 기서는 반듯하게 글씨를 써 내려가는 전통적인 서도와는 다른 새로운 타입의 붓글씨로 자신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대로 쓰고 그리는 자유로운 형식이 붓글씨라고 보면 됩니다.

기서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기본을 익히기 위해 먼저 동그란 원을 그립니다. 그리고 그 원 안에 글자를 쓰는 연습을 한 뒤에, 그림도 그려나갑니다.
오랜만에 붓펜을 들고 쓰고 그리다보니 점점 재미있어지며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이치조지에 어제 저녁에 도착해 저녁식사, 프로젝션맵핑, 좌선, 아침불공, 조식, 기서까지 너무나 알찬 구성과 많은 준비가 된 체험이었구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절이라는 공간속에서 휴식을 취한다기 보다는 절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는 분에게 딱 어울리는 코스라는 생각이 드네요.

⑤출발

이번 여정을 위해 템플 스테이를 위해 본당에 이불자리까지 준비와 다양한 체험을 하게 많은 도움을 주신 스님과 기념사진을 찍고 그 다음 코스를 향해 출발을 합니다.

물론 이동은 전동 자전거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선두에는 사키짱이 서서 안전하게 길을 안내해 줍니다. 어찌 골목골목 길을 잘 알고 계신지 신기하기도 합니다.
자전거 동호회라도 하고 계신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이치조지
    庵原山 一乗寺
    • 주소 〒424-0114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 시미즈구 이하라초 1937
    • 전화번호 054-366-0182
    • 교통편:JR 시미즈역에서 차로 약 15분

⑤런치(시미즈 퀘스트)

⑤런치(시미즈 퀘스트)

아침을 먹고 조금은 이른감이 없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점심식사를 위해 찾은 곳은 호텔 퀘스트 시미즈입니다.

이곳은 스루가완 레시피라고 하여 저칼로리,저탄수화물,저염분,
시즈오카 현지 재료,좋은기름,만족도 높은 맛을 지향하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그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야채의 샐러드부터 메인 요리까지 맛과 건강을 한꺼번에 잡은 느낌이 드는 식사였습니다.

  • 호텔 퀘스트 시미즈
    ホテルクエスト清水
    • 주소 〒424-081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 시미즈구 마사고초 3-27
    • 電話:054-366-7101(宿泊)
      アクセス:JR清水駅えじり口より徒歩1分
      静岡駅まで3駅11分。

    빈방 검색 및 예약

    최신 요금 및 요금에 대한 상세정보, 객실 조건은 상이한 경우가 있으므로 제휴처 사이트를 확인해 주십시오.

⑥미호노 마츠바라

⑥미호노 마츠바라

점심식사를 마치고 마지막 코스인 세계유산의 미호노 마츠바라를 향해 자전거를 타고 질주합니다. 호텔을 출발해 약 20분 정도 도심 속을 자전거로 달립니다.
중간에 비도 살짝 오기도 하였지만 더위를 식혀줄 정도 였으며, 도심의 차량의 행렬도 적은 편으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데 젼혀 불편함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도심을 가로질러 어느 덧 바다가 바라보이는 해안가 도로에 도착하였습니다.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으며, 통행하는 사람도 적어 마음 놓고 바람을 느끼며 질주가 가능합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앞에 보이는 산들 너머의 구름 가득한 곳은 바로 후지산이 보이는 곳일 텐데!
라는 생각을 하며 달렸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목적지인 미호노 마츠바라에 도착해 기념사진! 사진 뒷편으로 보이는 소나무가 가득 그리고 길게 심어진 곳이 바로 미호노마츠바라입니다.

이곳은 후지산 세계 문화 유산의 구성 자산에 등록되었으며, 약 7km의 해안에 약 3만 그루의 소나무가 자라있는 곳으로, 소나무 숲의 초록과 몰려드는 하얀 파도 그리고 바다의 푸른 색과 후지산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우키요에나 수많은 회화·노래에 표현되어 온 유명한 곳입니다.

생각보다 구름이 많이 걷힌 상태였지만 후지산이 보일정도는 아니어서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과연 어떤 풍경이 눈 앞에 펼치지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 풍경이 많은 회화 작품과 노래에 담겨졌던 모습이군요.
사진으로 봐도 멋진 풍경임에는 틀림없으나, 역시 실제로 보면 다가오는 감동은 더욱 커집니다. 해안가에 밀려드는 파도와 바람에 흔들리는 소나무 잎들, 바닷가의 냄새를 직접 경험해 보길 권합니다.

  • 미호노마츠바라
    三保の松原
    • 주소 〒424-0901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 시미즈구 미호
    • 전화: 054-340-2100(시즈오카시 미호마츠바라 문화창작센터 '미호시루베')
      영업・이용시간:9:00~16:30
      정기휴일: 무휴
      교통: JR시즈오카 역에서 도카이도선 시미즈역 하차, 시미즈역에서 버스 미호야마노테선 '미호마츠바라 입구' 하차 후 도보 약 5분
      토메이 고속도로 '시미즈 IC'에서 약 25분, 토메이 고속도로 '니혼다이라쿠노야마 스마트 IC'에서 약 25분

이것으로 1박 2일간의 체험이 끝이났습니다.
알차게 구성되어 바쁘게 돌아다닌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다양한 곳을 보고 경험할 수 있어 오히려 더 좋았다는 생각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보고 가본 곳 이외에 시즈오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은 더 많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으며, 또 다른 곳도 가보고 싶어 졌습니다.

인천공항에서도 직항을 통해 바로 올 수 있는 곳이니, 다음 여행지로 시즈오카를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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