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이치혼텐

나카이치혼텐의 시작은 에도 시대 말기, 가와고에 성을 중심으로 발전한 마을에 문을 연 생선 가게였다. 가와고에는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이지만, 강을 통해 귀중한 해산물을 사들여서 지역민에게 판매했다. 그 후, 시대의 흐름에 맞춰 활어 소매업뿐만 아니라 결혼식장과 호텔에 납품하는 도매업도 함께 하게 되었고, 이때 취급했던 주요 상품이 바로 예부터 일본 요리에 빠지지 않던 재료인 가쓰오부시(말린 가다랑어를 잘게 부순 것)였다. 소매업을 재개한 지금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판매되고 있다. 그 가쓰오부시 중에서도 나카이치혼텐에서 추천하는 상품은, 훈제한 가다랑어로 만든 '신사쓰마'이다. 나이프 등으로 쉽게 깎아서 쓸 수 있고, 육수뿐 아니라 반찬으로도 만들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또한,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주먹밥 '네코만마 야키오니기리'도 호평을 받고 있다. 직접 제조한 간장을 발라서 혼카레부시(가다랑어를 말린 것)와 이와시케즈리(잘게 부순 멸치)를 뿌린 주먹밥은, 수작업으로 만들기 때문에 판매 수량이 한정되어 있다. 도부토죠 선 '가와고에 시' 역에서 도보 1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