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도시 여행이 점점 활발해지면서 히로시마까지 가는 직항편이 재개되었다. 현재는 인천공항에서 히로시마 공항까지 제주항공을 이용해 갈 수 있다. 오전 7시대와 오후 1시대로 매일 2회 운항중이다.

혹시 규슈 여행과 함께 히로시마까지 여행을 한다면, 후쿠오카를 통해 가는 방법도 있다.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후 하카타역으로 이동한 뒤에, 신칸센을 타고 히로시마에 가는 방법이다.

그리고 주변 도시의 공항인 오카야마 공항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오카야마 공항도 대한항공을 통해 인천 공항에서 출발이 가능하다. 점점 일본의 지방 공항에 운항이 재개되고 있는 분위기다.

1996년 세계 유산에 등재된 이츠쿠시마는 오랫동안 신성한 섬으로 알려졌으며, 이츠쿠시마 신사는 실제 바다 한 복판에 서 있어 신성한 바다의 모습을 보여준다.

도리이는 바다에 서 있으며, 만조가 되면 신사 아래까지 물이 올라와 오염되지 않은 바다를 볼 수 있으며, 간조일 때는 신사까지 걸어갈 수 있다.이츠쿠시마 신사는 역사와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는 보기 드문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이다.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15분, 바로 이 원폭 돔 거의 바로 위로 인류 역사상 최초의 원자 폭탄이 떨어졌다.

이 돔은 폭발에도 건재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전쟁과 핵무기의 막강한 파괴력을 상징하는 비극의 상징물로 남았다. 원폭 돔을 보기 위해 매년 수 천 명의 해외 관광객이 히로시마를 방문한다.

원자폭탄의 파괴력과 전쟁으로 인한 고통을 더욱 심도 깊게 알아보려면 근처에 있는 원폭 사망자 위령비와 히로시마 평화 기념 공원을 방문하면 된다.

최근 오모테산도가 미야지마 섬의 번화한 주요 쇼핑 거리이기는 하지만, 미야지마의 진정한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마치야 뒷골목으로 돌아 들어가야 한다.

과거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이 거리는 원래 이 섬의 중심가였으며, 그 역사와 문화는 구 마치야에 늘어서 있는 다양한 카페와 아트 갤러리에 스며들어 있다. 미야지마를 방문하신다면, 이 거리를 꼭 걸어보자.

히로시마 성은 유명하지는 않지만, 히로시마 시에서 꼭 봐야 할 곳이다. 도시 중심부에 있는 이 성은 16세기에 지어진 곳으로 이 지역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1945년 원폭 투하로 인해 원래 건물은 파괴되었지만, 1958년 재건되었다. 실내에는 히로시마에 처음 원폭이 투하된 후, 첫 무선 연락이 이루어졌던 벙커를 포함해 이 도시와 성의 역사를 상세히 설명하는 많은 공예품들이 소장되어 있다.

세노 내해를 가로질러 늘어선 섬들 중 하나인 가미카마가리 섬에 있는 겐민노하마는 일본 100대 해변 중 하나이다.

길이 400미터, 너비 100미터에 달하는 모래 사장이 있어, 충분한 공간이 있다. 스파, 체육관, 테니스 코트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야간 숙박 시설이 있어, 인근 전망대에서 맑은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이 탑은 원래 15 세기에 지어졌으며 전통적인 일본 양식만이 아니라 중국 양식으로도 장식되어 있다.

높이는 27미터이며, 탑의 내부 기둥 상단에는 금으로 그려진 그림이 있고, 내벽 안에는 거대한 불화가 있다.

이 넓은 일본식 정원은 중앙 연못을 둘러싼 산책길을 따라 고요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특징이 있는 전통적인 “치센카이유” 스타일을 따르고 있다.

산케이엔은 히로시마의 산과 협곡, 세토 내해의 경치를 따라 지어졌으며, 산악 구역, 전원 구역, 바다 구역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산케이엔은 계절에 상관 없이 언제든 방문하셔도 흥분되는 곳이다. 6월에는 95종류의 제비붓꽃과 함께 총 10,000송이의 꽃이 피어나며, 가을에는 단풍 축제로 유명하다.

타다노우미 항에서 약 15분 정도 떨어진 이 작은 섬은 둘레가 4km에 불과하며, 야생 토끼 700마리가 사는 곳으로 유명하여, 위안과 치유를 원하는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독가스 박물관과 오쿠노시마 내의 다른 지역에서는 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때까지 이 섬에서 운영된 독가스 공장의 역사를 알려준다. 이 섬은 현재 국립 공원의 일부이며, 숙박 시설, 온천, 지역 별미를 제공할 뿐 아니라 캠핑장과 오쿠노시마 방문자 센터 등이 있는 국립 휴가 마을 오쿠노시마와 같은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마나미 카이도는 세토 내해에 있는 작은 섬 6개를 연결하여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길이 포함된 60km 길이의 고속도로이다.

이 도로는 히로시마현의 오노미치와 에히메 현의 이마바리를 연결한다. 섬 사이의 각 다리는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관측소에서는 세토 내해를 바라볼 수 있다. 이 섬의 주요 볼거리로는 인노시마 스이군 해적의 성, 이쿠오 히라야마 미술관, 오야마즈미 진자 신사 등이 있으며, 기후가 온난해 시마나미 카도 현에서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다.

카구라는 카구라 몬젠 토지 마을에서 매주 공연되는 전설에 바탕을 둔 신도 연극 무대로서, 화려한 의상과 가면을 입은 무용수가 공연하며 전통 음악과 함께한다.

또한, 풍작과 풍어, 쾌유를 기원하는 신사 행사이기도 합니다. 날짜에 따라 저녁 공연이 끝난 후, 카구라 의상을 입어보실 수도 있다. 카구라 의상이 전시된 박물관에서는 이 공연의 풍부한 역사를 볼 수 있으며, 카구라 몬젠 토지 마을에서는 식당, 숙박 시설, 온천도 찾아볼 수 있다.

타이샤쿠쿄 협곡은 길이 18km 이상에 달하는 산 속 계곡으로, 길이 90미터, 폭 19미터의 일본 최장 자연 교량인 온바시로 이어진다.

이 협곡은 조용한 개울, 멋진 숲, 웅장한 동굴로 여행객을 놀라게 하는 아름다운 장소이다. 또한, 화려한 자연의 색채로 둘러싸인 인공 호수인 신류 호수가 있다. 타이샤쿠쿄 협곡은 계절에 상관 없이 연중 언제든 즐길 수 있는 화려한 관광지로, 특히 여름에는 녹음이 우거지고, 겨울에는 단풍이 환상적이다.

슛케이엔 정원은 원래 1620년, 다도 명인으로 유명한 우에다 소코가 히로시마 영주인 아사노 나가아키라를 위한 별장 정원으로 지어졌던 곳이다.

이 정원은 중국 항저우에 있는 시후(서호)를 본뜬 것으로 알려져 있다. 봄의 아름다운 매화와 벚꽃으로 유명한 슛케이엔 정원은 국가 명승지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섬에서 가장 높은 535미터로, 이 지역에서 신성한 산으로 경배를 받았다. 미센 미센은 이제 유명 관광지로, 원시림은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내해와 시코쿠 산을 위에서 볼 수 있다.

코보 다이시가 세운 구몬지도, 산키도, 다이니치도는 이 산의 야성미를 드러나게 해주는 듯한 이상한 형태의 돌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오코노미야키는 히로시마 요리입니다. 따뜻한 전통 음식인 오코노미야키는 양배추, 돼지고기, 계란과 소바나 우동 같은 면으로 구성되는 맛있는 팬케이크이다.

다양한 변형이 가능한 이 요리는 히로시마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히로시마 시에만 2,000개가 넘는 식당이 있고, 4층 건물 전체에서 오코노미야키 식당만 운영되고 있는 유명한 “오코노미무라” 건물도 있다. 오코노미야키는 전후 이 도시가 다시 일어나는 데 도움을 준 음식으로, 오코노미야키를 맛본다는 것은 역사를 음미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굴(카키)는 히로시마 특산 해산물이다. 오코노미야키 다음으로 이 지역 전체에서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는 음식이 바로 굴 요리로서, 준비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드실 수 있다.

굴을 먹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카키노도테나베(굴 냄비)와 카키 후라이(빵가루를 입혀 튀긴 굴)이다. 아직도 더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미야지마 섬에 가보세요!

아름다운 미야지마 수중 불꽃놀이 축제는 섬과 본토 사이의 해협을 가로질러 5,000개의 불꽃이 발사되고, 그 빛과 색상이 바다에 반사되어 두 배로 즐길 수 있는데, 매년 주제가 달라진다.

미야지마 신사의 유명한 “물 위에 떠 있는 도리이”의 검은 윤곽 뒤로 터지는 불꽃은 일본에서 가장 사진이 아름답게 찍히는 장면 중 하나이다.

매년 5월이 되면, 일본 전역에서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전국에서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히로시마 꽃 축제를 보러온다.

히로시마 평화 길을 따라 3일 동안 사람들은 음악, 춤, 퍼레이드, 그리고 꽃으로 축하하기 위해 거리로 모여든다.
축하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작성한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촛불에 불을 밝히며 저녁까지 이어진다.

히로시마는 오사카, 교토에 비교해서는 한국에서는 많이 방문하는 곳은 아니지만, 근대역사와 관련된 건물들과 해산물과 오코노미야키가 너무나 유명한 곳이다. 간사이 지역과는 다른 색다른 여행을 원한다면 히로시마도 고려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