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소개한 곳은 미야노시타 지역에서 추천하는 ' NARAYA CAFE’. 하코네 등산 철도.미야노시타 역에서 언덕을 내려가면 먼저 족욕이 눈에 띈다. 족욕을 중심으로 카페, 갤러리, 숍이 있다. 모두 50년 이상의 오래된 건물을 개장해 만들어졌다고 해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역사를 느끼면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목조로 된 카페 점내에는 따뜻한 분위기이다. 먼저 주문을 마치고 발을 담구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핫도그나 가마로 구운 피자 등 음식, 소프트크림이나 모나카 등 디저트, 맥주 등 알코올, 음료 등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고 있다.

'나라얀’이라는 가게 오리지널 캐릭터 모양을 한 효탄 모나카와 말차 라테가 세트이다. 나라얀 모나카는 '으깬 팥소’ '깨 팥소’ '우구이스 팥소’, 그리고 계절마다 맛이 달라지는 '계절 팥소’의 4종류 맛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직접 모나카에 끼어 넣어 먹는 스타일이다.

이번에는 '계절 팥소’인 고구마 팥소를 선택했다. 바삭한 모나카와 적당한 단 맛의 촉촉한 팥소가 절묘한 식감을 연주한다. 말차 라테의 은은한 쓴 맛과 적절한 단 맛의 궁합도 뛰어나다.

'나라야 파르페’도 '나라얀 모나카’와 같은 4종류의 팥소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는 스타일이다. 시로타마와 팥소, 소프트크림으로 만들어진 파르페이다. '유자 스쿼시’는 유자잼의 향기와 청량한 단 맛의 탄산 음료이다. 깔끔한 목넘김이 좋아 더운 날에 추천하는 메뉴이다.

산책으로 피곤해짐 몸을 ‘NARAYA CAFE’의 족욕과 디저트로 힐링해 보면 어떨까?

계속해서 소개하는 곳은 '아마자케 차야’. 하코네 등산 버스 ‘아마자케 차야’ 정류소를 하차해 바로 있는 구도카이도 도로변에 위치해 있다. 아시노호 지역을 방문할 때에 꼭 한번 들러보았으면 하는 차야이다.

에도시대 하코네의 관문이 개설된 이후 올해로 400년. 에도에서 여행을 떠난 사람은 하코네의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지 조금 긴장하면서 ‘아마자케 차야’에서 차를 마시고, 관문을 넘어노 사람은 '드디어 통과했다! 에도까지 거의 다왔다’라며 한숨을 돌린다. 오랬동안 여행객에게 휴식을 제공해 온 유명한 전통 가게이다.

가게는 순수한 일본풍의 가정집으로 은은한 빛에 비춰진 점내도 분위기가 매우 뛰어하다! 역사 깊은 하코네다움을 만끽하기 위해서 딱 좋은 가게이다. 영어 메뉴가 준비돼 있으며 영어가 가능한 점원도 있지만 여기서는 꼭 일본어를 사용해 보았으면 한다. 에도 시대부터 이어내려온 여행객 기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가게에서 제공하는 메뉴도 에도시대부터 변하지 않는 라인업이다. 가게 이름이기도 한 아마자케를 메인으로 떡이나 도코로텐 등 예전부터 있었던 소박한 메뉴가 놓여 있다. 이번에는 가장 인기인 ‘아마자케’와 ‘지카라모치 우구이스’를 주문해 보았다.

'아마자케’ 400엔(세금포함)은 뜨거운 음료과 아이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예전 방식 그대로 누룩을 발표시킨 아마자케는 설탕이나 알코올은 전혀 사용하지 않아 어린이나 알코올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부드러운 자연의 단 맛이 걸어서 피곤해진 몸에 힐링을 준다.

‘지카라모츠 우구이스’ 500(세금포함)은 청대두를 갈아 만든 녹색의 구우이스키나 가루가 뿌려진 떡이다. 아침에 불은 붙인 숯불에 구워 제공되기 때문에 향기도 즐길 수 있는 일품이다.

7월부터는 옛날의 소박한 빙수도 등장한다고 한다. 에도 시대의 여행객을 떠올리며 여유로운 휴식을 위해 들어보면 어떨까?

다음으로 소개하는 곳은 고우라 지역 중심지, 하코네 등산 철도.고우라 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지한 ‘NINJA CAFE FUMA’이다. 하코네.오다와라는 호죠시의 지지를 받은 후마 닌자의 역사가 400년 이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지역이다. 닌자를 좋아하는 주인이 세계 공통으로 인기인 닌자 가게를 열고 싶다! 며 기획해 3년 전에 오픈했다.

점내에는 전국에서 보은 닌자 상품 판매 코터나 게임 감각으로 수리검던지기를 즐길 수 있는 지역도 개설돼 있다. 수리검던지기는 300엔(세금포함)으로 6장 가능하다. 한 가운데에 1개 이상 꽂히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게임이다.

점원들도 닌자 모습을 하고 있다. 살아 있는 나무가 놓여 있는 점내에서 매박제와 사진을 찍으며 여행의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다! 2그루 있는 나무는 단풍나무와 벚꽃나무가 사계절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이곳 가게에서는 일본식에 질린 사람이 모국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스낵류가 충실하지만, 특히 인기가 높은 메뉴는 역시 닌자 디저트이다. 사진의 '닌자 소프트크림’ 480엔(세금포함)은 무첨가.블랙코코아 맛의 수리검 쿠키가 토핑돼 있는 닌자 느낌이 가득한 일품이다. 우유, 말차, 믹스 맛이 준비돼 있다.

또한 선물로 구입해가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 '명물! 닌자 카스테라’ 430엔(세금포함)도 추천한다. 오리지널의 닌자 형태로 구워진 닌교야키로 초콜릿 맛의 ’HAPPY 닌자’가 들어 있으면 당첨! 오미쿠지 감각으로 즐길 수 있는 은은한 단 맛이 특징적인 과자이다.

고우라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지만, 조금 안쪽으로 들어간 장소에 위치한 ' NINJA CAFE FUMA '. 닌자 가게 답게 숨어 들어가는 느낌으로 방문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하다.

계속해서 소개하는 ’Plaisir de l'oeuf’는 고우라 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하코네 사진 미술관’에 병설된 카페이다. 컨셉은 ‘오감의 회귀'이다. 하코네의 자연 속에서 바람 소리나 새의 지저귐을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가게이다.

카페의 기본 메뉴인 ‘파운드 케이크’는 파리의 호텔 리츠에서 과자를 공부한 친구 파티시에가 정성들여 만든 인기 메뉴라고 한다.

사진 왼쪽은 고급 말차를 사용한 '말차오레’ 600엔(세금포함). 수제 흙밀을 넣어 먹는 다. 인기 메뉴인 '파운드 케이크’ 450엔(세금포함)은 계절에 따라 종류가 바뀌며 보통 2~3가지가 준비돼 있다. 오른쪽 사진은 크랜베리와 화이트 초컬렛, 펌킨 시트가 들어간 여름의 파운드 케이크이다.

또한, 파운드 케이크 외에도 계절 한정 디저트가 1~3종류 준비돼 있다. 사진 왼쪽은 하코네를 장식하는 자양화를 이미자한 블루베리 레어치즈 케이크 '자양화 케이크’ 600엔(세금포함), 오른쪽은 ‘계절 파르페(쇼콜라와 베리의 파르페) 800엔(세금포함)이다.

가을에는 메밀의 신으로도 불리는 다루마.다카하시 구니히로 씨가 특별히 나눠주는 메밀가루를 사용한 ‘소바가루와 밤 케이크’(세금포함 600엔), 겨울에는 '구운 사과’(세금포함 700엔) 등 외에 네팔 치킨 카레나 크로크무시외 등 가벼운 식사도 할 수 있다.

하코네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가페에서 여행의 피곤함을 달래보면 어떨까?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것은 하코네 유모토 역에서 미야노자카 방면으로 4분 정도 걸어가면 있는 ‘craft＆cafe ISAMIYA'이다. 약 100년 전 가게 주인이 목공 공장으로 사용했던 장소를 리뉴얼해 옛 건물을 살리면서 정취가 느껴지는 카페로 만들었다고 한다.

점내에는 당시 만들었던 장난감이나 비밀 상자 등이 진열돼 있어 향수를 느끼게 하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하코네 유모토 지역에도 많은 카페가 있지만, 이곳에서는 하코네의 명수를 사용한 두부 디져트를 추천!

하코네 명수로 만든 두부를 그대로 반죽에 넣은 '두부 와플’ 980엔(세금포함)은 가게의 간판 메뉴이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콩의 향을 맛볼 수 있는 가게가 자랑하는 일품이다.

같은 두부를 사용한 파르페 '두부 크림선디’ 800엔(세금포함)은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신기한 디저트이다. 막 만들어진 두부 그대로에 아이스크림이나 수제 팥을 곁들인 일품이다.

그 외에도 '두부 스트레이트(핫/아이스)’ 각 500엔, '두부 라테(핫/아이스)’ 각 600엔(모두 세금포함) 등 하코네의 깨끗한 물을 사용한 두부를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음료가 준비돼 있다.

하코네의 명수를 사용해 만든 하코네 명물 두부. 이것을 디저트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 craft＆cafe ISAMIYA
'이다. 레트로한 공간과 건강한 두부 디저트로 여행의 피곤함을 풀어보자.

자연이 풍부한 하코네를 산책하다가 피곤해진 몸을 쉬게 하는데 적절한 카페가 가득!
역사나 문화도 느낄 수 있는 가게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