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소개할 하코네 호텔은 2019년 8월에 신규 오픈한 ‘하코네 유토와’다. 하코네 등산철도의 기점인 ‘고라’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세심하게 신경 쓴 객실뿐 아니라 자가원천 온천과 함께 라이브러리 라운지와 나카니와(중정) 등 다양한 공유시설이 있어 각자 취향에 맞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숙박시설이다. ‘온천의 물’을 형상화한 온기가 느껴지는 장치가 호텔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우드데크에는 자가원천의 족탕과 모닥불 화로를 갖춘 ‘스파 라운지&나카니와’, 약 700권의 장서를 볼 수 있는 ‘라이브러리 라운지’ 등 공유 스페이스가 있으며, 마치 내 집처럼 편안하게, 투숙객 각자가 입맛대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잘 갖춰져 있다. 모든 공유 스페이스에는 드링크 코너가 설치되어 있는데 놀라지 마라! 투숙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객실은 일반적인 스타일의 ‘호텔’과 장기 투숙객과 가족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콘도미니엄’의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일본의 전통과 모던함을 믹스매치한 ‘호텔’은 다다미와 침대를 접목해 쾌적함과 편의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한편 ‘콘도미니엄’은 자가원천 온천이 딸린 뷰바스, 리빙 스페이스와 미니 키친이 딸려 있으며 조리기구와 냉장고, 전자레인지도 완비되어 있다. 하코네 지역산 재료를 사와서 여유롭게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기 투숙객부터 장기 투숙객까지 이용할 수 있게 폭 넓은 타입의 객실을 갖추고 있는 것도 하코네 유토와의 매력이다

그래도 역시 호텔식도 그냥 지나치면 아쉬울 것 같다. 일식을 중심으로 한 메뉴를 여유로운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관내 사이니지와 간단한 숙박안내에는 영어 표기가 되어 있으며, 2019년내에 영어 홈페이지도 개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입욕시설은 자가원천의 대욕장 온천과 개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개인탕이 2실 있다. 그 중에서도 여성용 대욕장은 빛의 연출을 극대화한 디자인이 볼거리다.

그저 편안한 숙박시설에 안주하지 않고 조금 더 욕심을 낸, 나만의 스타일로 쾌적하게 보내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하코네 유토와’. 이곳에서 신개념의 하코네 스테이를 꼭 즐겨보기 바란다.

다음으로 소개할 하코네 호텔은 하코네 관광의 시작점인 오다큐선 ‘하코네유모토’역에서 걸어서 단 2분 밖에 안 걸리는 ‘하코네 스이메이소 별관 포사다’다. 이곳은 혼행족에게 강력추천하고 싶은 호텔이다.

온천가에서 좀처럼 찾기 어려운 것이 혼자서 부담 없이 잠만 잘 수 있는 숙박시설인데, 이곳이라면 혼자서 착한 가격에 온천까지 이용하고 싶다는 실속파들의 희망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하코네 에리어에서는 보기 드문 비즈니스 호텔 스타일로 잠만 자려는 혼행족에게 기분 좋은 가격으로 제공 중이다.

객실은 모두 싱글룸으로 총 12실. 침대와 TV, 냉장고, 책상, 에어컨, 타올, 유카타에 치약･칫솔 세트 등 숙박에 필요한 것은 온천료칸과 동일하게 갖춰져 있어 안심이다. 전 객실에 욕조와 비데가 완비되어 있다.

별관 포사다는 그 이름에서 눈치를 챘겠지만, 하코네유모토역 근처, 전 객실 리버뷰로 운치 있는 분위기와 철도회사의 포스터에도 채택될 정도로 아름다운 디자인의 노천탕이 인기인 ‘하코네 스이메이소’ 본관의 별동이다. 때문에 별관 포사다에 숙박하면 바로 앞의 본관의 온천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016년에 새단장한 여성용 대욕장, 창에서 전철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남성 대욕장, 모두 호평을 받고 있다.

본관에는 대욕장 외에도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인 노천탕(요금 2,000엔)도 있어 이곳에서는 수영복을 착용하고 이용할 수 있다. 알몸으로 탕에 들어가는데 거부감이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안심할 수 있다. 나 홀로 품격 있고 느긋하게 타인의 눈을 신경 쓰지 않고 노천탕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관내에는 영어 안내도 있다.

별관 포사다는 그 이름에서 눈치를 챘겠지만, 하코네유모토역 근처, 전 객실 리버뷰로 운치 있는 분위기와 철도회사의 포스터에도 채택될 정도로 아름다운 디자인의 노천탕이 인기인 ‘하코네 스이메이소’ 본관의 별동이다. 때문에 별관 포사다에 숙박하면 바로 앞의 본관의 온천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016년에 새단장한 여성용 대욕장, 창에서 전철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남성 대욕장, 모두 호평을 받고 있다.

본관에는 대욕장 외에도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인 노천탕(요금 2,000엔)도 있어 이곳에서는 수영복을 착용하고 이용할 수 있다. 알몸으로 탕에 들어가는데 거부감이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안심할 수 있다. 나 홀로 품격 있고 느긋하게 타인의 눈을 신경 쓰지 않고 노천탕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관내에는 영어 안내도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하코네 호텔은 ‘킨노타케 토노사와’다. 숨가쁘게 돌아가는 도심에서 벗어나 대자연 속의 고요하고 탁 트인 공간 속에서 여유롭게 지낼 수 있는 은신처와 같은 곳이다.

계곡에 놓인 호텔 전용 출렁다리를 건너는 순간 딴 세상이 펼쳐진다.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최상의 힐링 존.

이곳은 ‘성인들에게 허락된 해방감’이 컨셉트로 자연 속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벽을 최소화해 객실은 그야말로 탁 트인 느낌이다. 모든 객실에는 노천탕이 딸려 있다. 화양실 타입(침대+다다미), 양실 타입 등 취향 따라 객실 사이즈와 스타일을 고를 수 있다.

운치가 느껴지는 대욕장. 이 온천은 ‘킨노타케 토노사와’만의 특별한 자가원천으로 온천질이 매끄럽고 탕에서 나온 후에도 피부가 촉촉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또 라운지에서는 주류와 커피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주문제). 관내에 있는 트리트먼트 살롱
‘모리노SPA’의 고품격 시술도 해외 관광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을 중심으로 투숙객의 30% 가량이 외국인 관광객이기 때문에 영어,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스태프가 상주하고 있으며, 요리에도 영어 메뉴판이 있는 등 언어 면에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호텔까지의 이동은 하코네등산관광버스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100엔/1회). 또한 하네다･나리타 공항에서 하코네까지 왕복 픽업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유료･정액)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적한 은신처와 같은 호텔이지만 주변에는 아시노 호수와 센고쿠하라, 오와쿠다니 등 하코네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하코네의 추억 만들기와 힐링 타임이 완전 보장된 호텔이다.

어떠한가? 여행의 목적과 취향에 따라 원하는 숙박시설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본 기사가 하코네 여행의 방점을 찍을 만족도 100%의 숙소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Text by : Miyuki Yaji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