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 최고의 신사인 다케다 신사는 오랜 옛날 전략의 대가인 다케다 신겐에게 봉헌되었다.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이 신사에는 전설적인 다이묘들의 생애와 업적을 자세히 보여주는 수많은 문화적 공예품이 소장되어 있다.
봄이 되면 신사 경내에 늘어선 벚꽃이 피어나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지는 다케다 신사는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인기있는 장소이다.

다케다 신겐의 명으로 지어진 카이 젠코지 사찰에는 동일본에서 가장 큰 목조건축물이 있다.

이 사찰에는 그가 벌인 다양한 전투로 인해 보물 저장소가 되었다. 그중에 주목할 만한 보물로는 아미타불 여래상이 있다.

신겐 집안의 가족 사찰인 에린지는 고슈 시 끝에 있으며, 복잡하지만, 평온한 사찰이다.

근사한 일본식 정원은 무소 고쿠시라는 명승이 설계했고, 현재는 국보로 소중히 유지되고 있다. 위풍당당한 산몬 문 역시 중요한 자산으로, 원래 문은 봉건 시대에 화재로 소실되었지만, 충실히 재건되었다.

요즘 후지산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산 중간에 있는 5번 역까지 곧장 가지만, 후지산의 진짜 입구인 후지 센겐 신사에 가보길 추천한다.

신사까지 가는 길은 삼나무 목재로 된 숨이 멎을 듯이 멋있는 복도는 자연의 대성당을 닮았으며, 신사 그 자체는 숲의 신록으로 둘러싸여 있는 뛰어난 주홍색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롤러코스터보다 더 짜릿한 것은 무엇일까? 롤러코스터와 후지산의 뛰어난 모습까지 볼 수 있는 후지큐 하이랜드. 강력한 후지야마를 포함해 롤러코스터 7대를 보유하여 스릴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이다.

무서운 것이 싫은 분들을 위해서는 아이들을 위해 토마스와 친구들을 주제로 한 놀이장소를 포함해 놀 수 있는 곳이 많이 있고, 다양한 식당도 있다.

후지 5호 중에서 가장 큰 야마나카코 호수에서는 후지산을 가장 멋있게 볼 수 있으며, 일본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후지산을 바라봤을 때, 자연 이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크기도 크지만, 야마나카코 호수는 깊이가 얕고, 고도가 높기 때문에, 겨울에는 단단히 얼어붙어 있다. 따라서 겨울이 되면 호수표면에서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다!

후지산 기슭에 있으며 울창한 삼림 지대로 둘러싸여 있는 후지산 세계문화유산센터는 후지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후지산이 일본의 역사 및 문화와 어떻게 어우러져 있는지 알 수 있다.

후지산에 대한 자료 이외에도 카페&뮤지엄 숍이 있어 잠시 휴식도 취할 수 있다.

부도노오가는 포도와 와인의 성지로, 코슈 와인 지역의 심장부로 여겨진다.

카츠누마에 있는 포도밭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는 부도노오카를 방문하시면, 코슈 시의 엄격한 품질 검사를 통과한 와인 180종을 시음하고, 구입하실 수 있다. 구입하신 와인은 이 지역의 뛰어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에서 마실 수도 있다.
부도노오카 방문의 마지막 여정으로 전망이 좋은 “덴쿠노유” 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