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약 2시간이면 닿는, 지바현 최대 규모의 인기 수족관 '가모가와 시월드'. 세계적으로도 드문 범고래가 선보이는 쇼와 희귀종인 벨루가 등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바다 생물 등이 다양하다. 최근에는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명소가 되었다. 이곳 가모가와 시월드에 인접해 있는 오피셜 호텔을 만끽할 수 있는 팁도 아낌없이 소개한다.
■가모가와 시월드의 매력과 특징
지바현 남부 가모가와시에 있는 '가모가와 시월드'. 지바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약 800종, 1만 1000마리나 되는 바다 생물이 살고 있다.
※ ※가모가와 시월드는 JAZA(일본 동물원 수족관 협회)에 가입한 시설이다.
생물들이 자연계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재현해 낸 환경 전시가 특징이며, 범고래를 비롯해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생물과 쇼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특히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방문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쇼를 포함해 시설 안을 천천히 견학할 경우 소요 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린다. 부지 안은 물론 각 시설 안에 있는 관람 장소나 통로가 넓기 때문에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스트레스 없이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부지 안에 가모가와 시월드 호텔이 있어 투숙객들은 당일과 다음 날 수족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투숙객 한정으로 제공되는 특별 플랜도 있어 기억에 남는 스페셜한 호텔 스테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최근에는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져 관광 사이트 등을 보면 '시설이 넓어서 모든 전시를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또 바다 근처라 경치도 아름답고 정말 멋진 곳이었어요.', '돌고래, 범고래, 벨루가, 바다사자가 선보이는 쇼가 정말 멋졌어요!', '사람과 동물의 신뢰관계에 감동했어요.'와 같은 긍정적인 코멘트가 다양하다.
■추천 관람 스팟① 지바현 보소의 바닷속을 재현한 전시
볼거리가 풍성한 가모가와 시월드.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놓쳐서는 안 될 추천 관람 스팟을 소개한다.
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물이 산에서 출발해 바다로 흘러들어 갈 때까지의 '물의 일생'을 재현한 환경 전시가 시작된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전시물이 바로 지바현 보소 반도의 바닷속에 환경을 재현해 놓은 에리어다. 마치 수족관 옆에 있는 바닷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추천 관람 스팟② 신비로운 힐링 공간 '해파리 라이프'
'Kurage Life'라는 이름이 붙은 해파리의 일생을 전시하는 에리어에서는 체험형 전시도 선보이고 있다.
바를 계속 누르면 해파리가 태어나는 모습이 나타난다.
몽글몽글하게 떠 있는 빛에 손을 가져다 대면 손바닥 위에 해파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손 안에 해파리가 나타나다니, 정말 신비로운 느낌이다.
■추천 관람 스팟③ '성대모사를 하는 벨루가'
하얀 돌고래라는 별명을 가진, 온몸이 하얀 색으로 뒤덮인 돌고래과 생물 '벨루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벨루가 사육을 시작한 곳이 바로 가모가와 시월드다.
에코 로케이션이라 불리는 돌고래가 가진 특수한 능력을 소개하는 쇼에서 인기 만점 '성대모사를 하는 벨루가' 코너를 담당하고 있다. 작년에 벨루가의 새끼가 태어났기 때문에 두 마리의 건강 상태를 우선해 당분간 쇼는 중지한다고 한다(2022년 2월 현재).
대신 지금은 특별 강연 '벨루가가 태어났다!'를 선보이고 있다. 수조에서 우아하게 헤엄치는 벨루가의 모습은 언제까지고 질리지 않고 볼 수 있을 것만 같다.
■추천 관람 스팟④ 세계적으로도 귀중한 '해마 표본'
2021년 12월부터 전시를 시작한 해마의 전신 골격 표본. 이렇게 큰 크기의 뼈가 전부 다 남아 있는 예는 세계적으로 드문 편이라 매우 귀중한 표본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범고래와 메가 마우스 상어의 전신 골격 표본을 표함해 총 3구가 전시되어 있다.
■추천 관람 스팟⑤ 내가 그린 물고기가 살아서 헤엄치는 '디지털 수조'
폭이 8m에 달하는 커다란 스크린상에서 산호가 있는 바닷속을 그림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수조'. 마치 진짜 물고기처럼 유연한 움직임을 보여주기 때문에 넋을 잃고 바라보게 된다. 이 수조의 매력은 내가 그린 물고기가 그 자리에서 바로 영상으로 태어난다는 점이다.
터치 패널을 이용해 좋아하는 색으로 물고기를 칠한다. 그리고 완성시키면?
버튼을 한 번 누르기만 하면 화면에 물고기가 나타난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물고기가 헤엄을 치기 시작한다.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연출이라, 다들 진지하게 색칠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으로 꼭 남겨야 하는 포토 스팟① 슈노켈링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트로피컬 아일랜드'
다음으로 사진으로 꼭 남겨야 하는 포토 스팟을 소개한다.
이곳은 '남쪽 바다의 수중 산책'을 테마로 조성한 트로피컬 아일랜드 에리어다. 열대 지방의 산호 환초를 재현해 남국의 바닷속에서나 볼 수 있는 컬러풀한 색감의 다양한 생물들이 모여 있다.
실제로 바다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바다거북도 이렇게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마치 관람객들을 환영하는 듯한 모습이다.
■사진으로 꼭 남겨야 하는 포토 스팟② 선명한 색감의 사랑스러운 '흰동가리 무리'
디즈니 영화 '니모를 찾아서'로 대중들에게도 친숙해진 흰동가리. 질리지 않고 보게 될 정도로 사랑스러운데다가, 무리를 이루고 있으면 선명한 오렌지색이 인상적이라 대충 찍어도 최고의 사진이 완성된다.
■사진으로 꼭 남겨야 하는 포토 스팟③ 키스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범고래 포토 패널'
과거의 인기 이벤트 '범고래의 키스 선물'(현재는 중지 중). 그 분위기만이라도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이 반길 만한 사진 패널이 준비되어 있다. 이 시설물은 실외에 있는 바다거북 사육장 근처에 설치되어 있다. 가모가와 시월드에 간다면 이곳에서 사진 촬영하는 것도 잊지 말기 바란다.
■사진으로 꼭 남겨야 하는 포토 스팟④ 바다 동물들이 대거 등장하는 자판기
가모가와 시월드 안에 있는 자판기는 이곳에 사는 동물들의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다. 어디에 어떤 생물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 보기 바란다.
■놓쳐서는 안 될 스릴 만점 '범고래 쇼'
가모가와 시월드의 간판 이벤트하면 바다 생태계의 정점에서 군림하는 것으로 알려진 범고래 쇼를 들 수 있다. 몸길이 5미터, 체중 2톤이 넘는 거대한 범고래와 트레이너가 한 몸이 되어 선보이는 쇼는 일본 국내에서는 오직 이곳 가모가와 시월드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한다.
트레이너와의 두터운 신뢰관계가 있기에 가능한, 다양한 연출과 명장면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범고래가 점프하는 순간의 임팩트도 대단해 관람석 앞 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물보라가 친다. 이왕 수족관에 왔으니 바로 가까이에서 보는 것을 추천하지만, 살짝 젖는 정도로는 끝나지 않으니 우비는 필수다. 방수 대책을 철저히 하고 쇼를 즐겨 보자.
■최고의 힐링 페이스! 웃는 얼굴이 사랑스러운 '바다사자 쇼'
또 다른 볼거리는 바다사자 쇼다. '바다사자 일가의 휴일'이라는 제목으로 선보이는 스토리인데 공연 중에 다양한 묘기를 볼 수 있다.
멋지게 균형 감각을 뽐내는 모습에 박수를!
가모가와 시월드 바다사자 쇼의 대명사 하면, 빙긋 웃는 것처럼 보이는 바다사자의 스마일 페이스다. 덩달아 미소짓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표정이다.
안내소에서 미리 티켓을 구입해 두면 쇼가 끝난 다음 웃는 표정의 바다사자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1그룹당 5명까지/1500엔). 참고로 바다사자 쇼에서는 물보라가 튀기는 일이 없으니 안심하기 바란다!
■뛰어난 운동신경과 지능에 눈이 번쩍! 아크로바틱한 '돌고래 쇼'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돌고래.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에 바로 시선 고정이다.
가모가와 시월드에서는 정해진 쇼 타임 외에도 돌고래를 볼 수 있는 수조가 있어 편안하게 쉬고 있는 돌고래를 감상할 수 있다. 기념사진과 먹이 주기 등 실제로 돌고래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니 꼭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을 나눠 보기 바란다.
■범고래를 보면서 제대로 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오션'
'오션'은 일본에서 범고래를 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유일한 레스토랑이다. 가모가와 시월드의 계열사 중에는 유명 호텔도 여럿 있기 때문에 레스토랑 쉐프의 솜씨는 새삼 말할 필요도 없다. 계절별로 메뉴가 바뀌기 때문에 일부러 레스토랑에 식사를 하러 오는 손님들이 있을 정도로 제대로 된 요리를 제공한다.
레스토랑에 있는 창을 통해 기분좋게 헤엄치는 범고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식사와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다.
범고래 모양으로 담겨 나오는 라이스가 눈길을 끄는 '대하 카레'(2310엔). 지바현산 대하를 사용해 시간과 정성을 들여 깊은 맛을 응축시킨 루가 특히 인기다. 추천 메뉴 중 하나라고 한다.
■편집부 강추! 가모가와 시월드에서 꼭 사야하는 기념품 2선
시설 안에 있는 샵에서는 오리지널 기념품을 다양하게 준비해 두고 있다. 식품부터 의류, 인형 등 상품 구색이 다양하니 쇼핑할 시간도 충분히 남겨 두기 바란다.
가모가와 시월드의 기념품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많은 것은 역시나 범고래 관련 상품이다. 범고래 모양으로 제작된 초콜릿 '초코루카'.
절대 꽝은 없는 범고래 뽑기도 인기다! 다만 어떤 사이즈의 인형이 나올지는 미지수(1000엔/1회)다.
다양한 기념품 중 LIVE JAPAN 편집부가 추천하는 2가지 아이템을 소개한다. 가모가와 시월드에서만 살 수 있고 일본 여행 기념 선물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으로 엄선해 보았다.
첫 번째 제품은 가모가와 시월드의 벨루가에서 착안해 만든 초코가 들어간 마쉬멜로다. 안에 달콤한 초콜렛이 들어있는, 한 입 크기라 먹기도 편한 제품이다. 패키지가 귀여운 데다 전부 개별 포장(이번에 소개한 제품은 26개 들이)이라 여러 명한테 선물로 돌리기에도 그만이다.
두 번째 제품은 쇼를 통해 이미 매력적인 스마일을 확인한, 바다사자 모양으로 구운 만주다. 이 제품 역시 개별 포장으로 12개 들이다.
만주 표면에 바다사자의 웃는 얼굴이 소인으로 찍혀 있다. 흑설탕맛 소가 들어 있어 일본의 전통적인 화과자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다채로운 투숙객 특권! 가모가와 시월드 호텔
도심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가모가와 시월드. 여유롭게 천천히 즐기고 싶다면 수족관 옆에 있는 '가모가와 시월드 호텔'에서의 숙박을 추천한다.
가모가와 시월드에 인접해 있고 전실 오션뷰다. 투숙객들은 가모가와 시월드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도착일부터 출발일까지 숙박 기간 중 몇 번이고 입장이 가능하다. 또 개관 전 아침 시간대에 범고래를 구경하거나 폐관 후 나이트 어드벤처에 참가하는 것도 가능해 투숙객들을 위한 특전이 다양하다.
모든 객실은 10조(약 16.2㎡)이상 되는 넓은 다다미방으로 설계되어 있어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방에는 냉장고가 완비되어 있어 좋아하는 음료수 등을 가져와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오리지널 어메니티 굿즈도 완비되어 있다.
특히 어린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투숙객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설비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객실에는 어린이용 변좌, 세면대용 발판, 어린이용 파자마와 칫솔, 슬리퍼가 준비되어 있고 대욕장에 가면 베이비 체어, 유아용 욕조가 마련되어 있다.
레스토랑에는 이유식과 어린이들을 위한 메뉴, 젖병 소독을 위한 전자레인지 등도 갖춰져 있다. 매점에서는 일회용 기저귀와 분유 등 베이비 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가모가와 시월드의 기본 정보: 요금과 교통편
가모가와 시월드는 도쿄역에서 약 2시간이면 갈 수 있다. 전철로 이동할 경우 특급을 이용하면 환승 없이 근처 역인 '아와가모가와'역까지 갈 수 있고, 여기서부터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속버스를 이용할 경우 도쿄역 앞에서 타면 바로 가모가와 시월드까지 데려가 주기 때문에 외국인이나 도심의 대중교통수단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 왕복 버스 승차권과 입관료가 세트로 제공되는 '엑시 티켓'도 있다.
- 【교통편】
- ●전철…'특급 와카시오'를 타고 종점인 '아와카모가와역'에서 하차 후 무료 셔틀 버스를 타고 약 2시간 이동
●고속버스…도쿄역 야에스 출구에서 '엑시호'를 타고 약 2시간 이동
- 【영업시간】
- 9:00~16:00 ※날짜별로 달라질 수 있음.
- 【휴관일】
- 비정기적
※영업 시간 및 휴관일 최신 정보는 공식 사이트를 확인해 주세요.
▼영업시간|가모가와 시월드
https://www.kamogawa-seaworld.jp/korean/guide/time/
- 【티켓 요금】
- ※각 쇼의 관람료 포함
●1DAY 티켓…어른(고등학생 이상) 3000엔/ 어린이(초중학생) 1800엔/ 유아(4세 이상) 1200엔/ 시니어(60세 이상) 2400엔
●2DAY 티켓…어른(고등학생 이상) 4500엔/ 어린이(초중학생) 2700엔/ 유아(4세 이상) 1800엔/ 시니어(60세 이상) 3600엔
- 【다국어 지원】
- 팸플릿: 영어
공식 홈페이지: 영어, 한국어, 간체자, 번체자
■가모가와 시월드에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생물들과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에 소개한 정보 외에도 다양한 생물들과 관람 스팟을 자랑하는 가모가와 시월드. 각 에리어별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전시를 하는 데다, 생물들도 볼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 때문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또 스릴 넘치는 쇼는 매번 감동적이다. 봄방학에는 가모가와 시월드를 방문해 바다와 해양 생물들의 매력에 푹 빠져 보면 어떨까?
- 【코로나 감염 방지책】
- ・매장 및 시설 내 소독 및 멸균, 세정
・멸균 및 소독액 설치
・이용객들의 입퇴실 시 소독
・실내 환기
・칸막이 설치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소독, 가글, 체온 측정
・입점 인원 및 좌석 간격 조정
・입장 제한, 예약제 실시
・체온이 37.5도 이상인 이용객은 입장 사절
・이용객들의 마스크 착용 유도 및 체온 측정
- <그 외>
- ・관내 동물들의 쇼가 열리는 각 회장은 혼잡 상황에 따라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가모가와 시월드鴨川シーワールド
- 주소 〒296-0041 千葉県鴨川市東町1464-18
- 전화번호 04-7093-4803
<영업 시간/휴관일>
비정기적 ※공식 사이트를 확인해 주세요.
-
가모가와 시월드 호텔鴨川シーワールドホテル
- 주소 〒296-0041 千葉県鴨川市東町1464-18
- 전화번호 04-7092-2121
<영업 시간>
체크인 15:00/체크아웃 10:00
<휴관일>
비정기적 ※공식 사이트를 확인해 주세요.
<객실 수>
71실(객실 타입 4종)
<요금>
15900엔~(1실/2명 이용 시)
<기타 시설 및 설비>
・레스토랑
・수영장(실외, 여름철 한정)
・대욕장
・매점
・전실 와이파이 이용 가능
Written by:Miyuki Yajima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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