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루노 마이하시」가 위치한 아오모리현의 서쪽 츠가루평야의 거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인구 약 13000명의 작은 마을 츠루타마치 鶴田町. 신아오모리역 新青森駅에서 JR고노선 五能線을 이용하여 약 1시간 정도에 도착합니다. (무츠츠루다역 陸奥鶴田駅에서 하차).

히로사키 弘前나 고쇼가와라 五所川原 등의 주요 도시들 사이에 자리한 츠루타마치에서는, 1980년대부터 마을 이름에 유래하여 두루미(단정학)를 귀하게 여기는 마을 정비개발이 이루어져 왔습니다. 하차한 무츠츠루다 역에서부터 이미 두루미에 대한 애착은 보통을 넘어서, 전철의 도착 방송에 두루미의 울음소리를 채용하거나, 역사 내에 두루미의 전시품, 장식품이 놓여 있기도 합니다.

무츠츠루다 역에서「츠루노 마이하시」까지의 거리는 약 6km. 택시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편도 약 2,000엔입니다만, 1,000엔으로 갈 수 있는 할인 서비스도 기간 한정으로 실시될 예정입니다(자세한 사항은 사전에 츠루타마치의 홈페이지에서 공개 예정).

최근에는 마을의 관광이나 운동을 겸하여 다리까지 걸어가는 사람이나 자전거로 이동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츠루타마치내에는 두루미의 오브제나 전원풍경, 아름다운 고풍스러운 건물 등, 분위기 있는 광경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습니다. 여행을 온 것이니, 그러한 경치를 찾아보며 느긋하게 「츠루노 마이하시」까지 가는 것도 추천하는 여행 방법입니다.

「츠루노 마이하시」는 관개용 용수지로 에도시대부터 사용되고 있던 「쓰가루 후지미호 津軽富士見湖」에 만들어졌습니다. 완성한 것은 1994년입니다. 원래 두루미가 많이 찾아왔었다는 지명에 유래하여 일반공모로 정해진 다리 이름이 「츠루노 마이하시」였습니다.

「츠루노 마이하시」의 전체길이는 약 300m입니다. 모두 아오모리 노송으로 만들어져, 「일본 최장의 목조 삼련 홍예교(아치교)」가 되었습니다(2018년 5월 시점). 건설 당시 야마구치현에 있는 「긴타이교錦帯橋」등의 아치를 참고로 하여, 각 길이 약 100m의 3개의 아치와, 그 사이의 2개의 스테이지를 3년에 걸쳐 만들었습니다. 아치의 정상은 높이 약 8m나 되어, 빌딩 3층정도의 높이에 달합니다.

「츠루노 마이하시」는 최근, 아오모리현 내에서 개최되는 사진 콘테스트에서도 단골 테마 스폿이 되고 있습니다. 우선은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는 「츠루노 마이하시」의 절경을 감상하세요.

계절이나 자연조건에 따라 별세계와 같은 경치로 변화하는 것도 「츠루노 마이하시」 최대의 매력입니다. 대자연과 인공물(목고건축물)의 대비에 의해 환상적인 세계가 연출됩니다.

「츠루노 마이하시」를 가이드하는 다케나미 마사아키씨에 따르면, JR포스터에 사용된 사진은 호수 표면에 이와키산이 아름답게 반사되는 바람이 없는 순간을 노린 것으로, 만족스러운 사진을 찍기까지 1주일 정도를 줄곧 기다렸다고 합니다.

절경을 만나게 될지 아닐지는 운 뿐만 아니라, 그 찰나의 기적을 잡을 수 있을 때까지 계속 기다리는 끈기도 필요합니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마음에 남는 사진을 노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츠루노 마이하시」주변은 건설 당시, 「후지미호 파크富士見湖パーク」로 개수되었습니다. 약 12.4 ha의 드넓은 부지내에는 놀이기구가 있는 공원이나 숙박시설, 매점(하기에만 영업), 그리고 단정학(두루미)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공원도 있습니다. 물론 절경사진을 찍을 수 있는 촬영 스폿도 파크 안에 있습니다.

추천하는 촬영 스폿은 3곳입니다. 첫번째는 「츠루노 마이하시」에서 가장 가까운 「아이리스의 작은 길 (아이리스노 코미치) アイリスの小径」주위에서 본 포인트입니다. 봉우리의 형태가 아름다우며 후지산을 닮은 점에서 쓰가루후지라고 불리는 이와키산을 배경으로 한 각도에서 길게 이어지는「츠루노 마이하시」를 화면에 담을 수 있습니다. JR포스터가 촬영된 것도 이 부근입니다. 망원렌즈 등이 없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때에도 좋습니다.

두번째는 다리에서 300m정도 북동쪽에 있는 가장 가까운 제방에서 「츠루노 마이하시」를 바로 옆에서 화면에 담는 포인트입니다. 「츠루노 마이하시」의 전체상을 볼 수 있어서, 두루미가 비상하는 모습을 모티브로 하였다는 다리의 디자인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핫코다의 산들을 배경으로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세번째는 파크 내의 북서쪽에 있는 매점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츠루노 마이하시」입니다. 고쇼가와라시와 아오모리시의 사이에 있는 본주산 梵珠山을 배경으로 「츠루노 마이하시」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츠루노 마이하시」는 쓰가루 평야의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서, 장소를 바꾸는 것 만으로 다양한 산들을 배경으로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츠루노 마이하시」를 보는 것이 가능한 것도 후지미호 파크의 매력입니다. 기본적인 스폿 뿐만 아니라 자신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장소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츠루노 마이하시」주변에서는 실제 단정학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장소는 후지미호 파크 안의 시가지 쪽으로 「츠루노 마이하시」에 인접한 「단정학 자연공원 丹頂鶴自然公園」입니다. 여기서는 짝을 지은 단정학 총 16마리를 6개의 부스에 나누어 사육하고 있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츠루타마치 마을 안에 있는 두루미의 오브제와 비교하면서 다시한번 단정학의 특징을 체크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로운 스폿이 될 것 같은「츠루타의 마더트리 鶴田のマザーツリー」를 소개해 드립니다. 후지미호 파크의 정비 당시, 주변의 나무를 벌채하고 있던 때에, 지역 아이들의 요청으로 자르지 않기로 했다는 한 그루의 나무가 있습니다. 그것이 후지미호의 물밑에서 자라난 바로 이 나무입니다.

후지미로는 관개용 저수호인 만큼 수위는 계절이나 기후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 때문에 만수일 때에는 「츠루노 마이하시」의 스테이지 아슬아슬한 곳까지 물이 불어나는 일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나무처럼 호수에서 자라난 한 그루의 나무라는 신비로운 세계를 볼 수도 있답니다.

「츠루노 마이하시」의 절경을 마음껏 즐긴 후에는, 돌아가는 길에 이 곳 특산품을 구입하는 것은 어떨까요? 우선 소개해 드리는 것은, 현내에 3점포를 운영하는 본고장에서도 유명한 스위트점 「안제리크 츠루타점アンジェリック鶴田店」의 「츠루노 와스레모노 つるのわすれもの」입니다.

두루미의 깃털을 표현한 형태의 파이과자로, 바삭바삭한 파이 반죽이 절묘한 감미로 자꾸 손이 가게 되는 양과자입니다. 「츠루노 와스레모노」는 츠루타점에서만 판매하므로 꼭 구입해 보세요. 그 외의 스위트 제품도 추천해드립니다.

이어서 소개해드리는 것은 한랭지에서 재배되는 포도로 알려진 스튜벤을 사용한 스위트입니다. 츠루타마치는 일본 최고의 스튜벤 생산량을 자랑하는 마을 (2009년 일본 농림수산성「특산과수생산동태등조사 特産果樹生産動態等調査」발췌). 스튜벤이 탄생한 뉴욕과 위도가 같아서 기후가 닮은 점에서, 1960년대 후반부터 수전의 전작물로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2017년 10월에는 츠루타마치에서 최초의 와이너리「WANO 와이너리」가 오픈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스튜벤을 사용한 와인이나 스위트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이 와이너리에서는 양조스페이스를 견학하면서 실내 식사가 가능합니다.

그 중에서도 인기인 것은 바로 이것! 츠루타마치산 스튜벤을 풍부하게 사용한 젤리입니다. 스튜벤의 열매가 들어간 젤리 위에 생크림을 얹고, 그 위에 스튜벤으로 만든 레드와인의 크러쉬젤리를 표면에 뿌린 호화스러운 3층구조입니다. 농후한 스튜벤의 맛을 음미할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미치노에키 (일본의 도로휴게소) 츠루타 츠루노사토아루쟈 道の駅つるた 鶴の里あるじゃ」에서는, 츠루타마치를 중심으로 한 아오모리의 특산품을 폭넓게 취급합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다 먹을 수 없는 크기로 인기있는 「빅쿠리빵 びっくりパン」이나 여기에서만 구할 수 있는 오리지널 로컬푸드 등도 다수 전개하고 있습니다. 신설된 관광 안내소나 산지 직판장에도 들러 보시면 재미있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답니다.

절경 스폿 「츠루노 마이하시」와 츠루타마치를 돌아보는 여행은 어떠셨나요? 「츠루노 마이하시」는 사시사철 다양한 표정과 절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디 그 다채롭게 변화하는 경치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한번이 아니라 몇 번이라도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