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 쇼핑몰 109MEN'S가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탄생한 것이 MAGNET by SHIBUYA109이다.

2019년 봄까지 단계적으로 리뉴얼 프로젝트의 제 1탄으로 옥상 부분과 7층이 봄에 신장 오픈을 했다. 이곳은 시부야의 시게키, 시부야 문화의 복권이라는 컨셉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경험과 서비스, 제품을 갖추고 있다. 재미있는 오락적인 인테리어와 이곳에서 밖에 즐길 수 없는 맛집과 시기에 따른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된다.

기존에는 현지의 10대 ~ 20대 젊은 남성을 대상으로 했다면 지금은 새로운 문화와 유행에 민감한 다른 연령대의 남녀와 해외여행객에게도 그 대상을 넓히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마그넷 바이 시부야109(MAGNET by SHIBUYA109)에서 가장 추천하는 포인트는 옥상에서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를 바라볼 수 있는 CROSSING VIEW다.

입장료는 2018년 8월 현재 무료로 개방중으로 스크램블 교차점을 근 거리에서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야외에서 사진촬영이 가능한 장소는 시부야에서 이곳이 유일하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론(무인항공기)으로 촬영한 것과 같은 구도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유리로 된 적당한 높이의 공간에 전혀 압박감없이 개방감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교차로 × 사람의 움직임이라는 도시 특유의 경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신호가 바뀌면 많은 사람들이 일제히 걷기시작하나 부딪 치거나 트러블 없이 오가는 모습은 시부야에서만 볼 수 있는 절경라고 할 수 있다.

CROSSING VIEW는 지붕이 없는 오픈된 공간으로 강한 햇볕에 노출되는 여름이나 비가 오는 날을 주의하자.

하지만 사실 비오는 날을 강력 추천한다.
교차로를 오가는 수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색상의 우산이 일제히 움직이는 모습이 압권으로, 사람이 만들어내는 자연예술처럼 보인다. 비 오는 날도 입장가능하나, 전망대안에 우산반입은 금지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경우 우산을 사용하면 시야를 가릴 수 있어서 우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발매기 옆에서 비옷을 판매하고 있다.

● 입장료 : 2018년 8월 현재 무료로 개방중
● 티켓 구입 방법 : 1층 또는 옥상에 설치되어 있는 티켓 발매기에서 입장권을 구입(사전구매 불가). 동일 입장권 경우 처음 입장시부터 3시간 이내에는 재입장 가능. 티켓은 현금으로만 구입이 가능하다.
※ 우천시에도 OPEN. 우산의 반입은 NG. 비옷구입가능(300엔). (번개, 눈 등 악천후의 경우에는 운영을 중지할 수도 있다)

시부야 역 도큐 빌딩의 마크 시티도 눈앞에 펼쳐진다.
저녁이 되면 도심의 빌딩야경과 거리를 오가는 자동차의 불빛으로 또 다른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도쿄 시부야의 상징적인 경치가 보이는 이곳에 한번쯤은 방문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CROSSING VIEW에서 반드시 해야할 것이 있다. CROSSING PHOTO(1회 100초, 1000엔). 머리 위의 높은 위치에 설치된 카메라에서 전망대와 스크램블 교차로를 1장에 담을 수 있는 사진 서비스이다.

벽 위에 장착되어 있는 카메라(오른쪽)에서 촬영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조작하여 자신이 원하는 타이밍에 셔터를 누르면 된다. 촬영시간은 100초동안으로 시간내에서는 여러장의 촬영이 가능하다(최대 약 9~10장). 찍은 사진은 web에서 바로 내려받을 수 있다.(Wi-Fi 제공).

100초 내라면 여러명이라도 촬영이 가능하다. 스크램블 교차로의 신호가 파란불일때에 맞춰 촬영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밤에는 전망대 원형 부분에 스포트라이트가 비치므로 또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 입장 및 촬영 : 1,000엔(CROSSING VIEW 입장료 + CROSSING PHOTO 촬영료 1회)
● 티켓 구입 방법 : 1층 또는 옥상에 설치되어 있는 발매기에서 입장권을 구입 (사전구매 불가). 자세한 내용은 현지직원에게 물어보자!

시부야의 번잡함을 느끼지 않고 빌딩의 옥상에서 길을 걷는 사람들 바라볼 수 있는 MAG 's PARK는 CROSSING VIEW와 같은 옥상에 속하지만, 이곳은 무료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옥상에 약 20석 정도의 테이블을 마련해 휴식 공간과 이벤트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벽에는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가 그린 작품으로 꾸며져 있다.

MAGNET by SHIBUYA109에서 먹거리를 찾는다면 7층 MAG7에 가보자. 이곳의 테마는 먹거리, 음악, 예술의 융합이라고 한다.

독특한 장식과 안쪽의 DJ 부스는 클럽을 연상케하는데, 이 7층의 푸드코너에는 MAGNET by SHIBUYA109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 가득하다.

추천하는 가게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탄생한 오래된 햄버거 가게인 팻버거(FATBURGER)!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고기의 육즙과 볼륨감이 눈에 띈다. 햄버거 패티의 지방은 20% 이하로 억제하고 있어 사실은 살코기가 가득하다.

이곳의 인기메뉴는 더블버거 치즈토핑 + 감자세트(1,380 엔, 세금 별도)이다. 그리고 싫어하는 재료가 있다면 넣지 않거나 좋아하는 재료의 양을 늘릴 수도 있다. 또한 이곳에서 운영하는 LINE아이디의 친구등록을 하면 소프트 드링크 음료 무제한이라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기한은 현재 미정으로 상황에 따라 종료될 수도 있다.

과일 파르페와 팬케이크 등 과일을 사용한 스위트와 음료를 마음껏 즐길 수있는 곳도 있다.

인기 메뉴로는 계절의 믹스 과일 가든 팬케이크(1,480엔, 세금별도)이다. 적당한 생크림과 다양한 과일이 잘 어우러져 있다.

먹거리 이외에 추천 포인트는 내부 인테리어와 창가석 자리. 화려한 꽃과 과일을 모티브로 꾸며진 샹들리에풍의 전구가 천장을 장식하고 있으며 창가의 카운터 석에서는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인기가 높은 좌석으로 운이 좋아야 앉을 수 있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디저트 이외에도 과일음료와 파스타, 술도 갖추어져 있다.

시부야의 상징인 스크램블 교차로를 새로운 형태로 즐겨보는 건 어떠할까? 마그넷 바이 시부야109(MAGNET by SHIBUYA109)가 그 답을 전하고 있다.

★2018년 8월 현재 무료로 개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