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주쿠

하라주쿠의 개요・역사

최근에 캐주얼하고 부담 없는 하위문화적 패션의 거리로, 많은 젊은이들이 모이는 하라주쿠(原宿). 350미터에 달하는 패션 거리인 다케시타도리(竹下通り)는 그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일본의 하위문화와 최신 유행이 시작되는 곳이다. 고스로리(고딕&로리타) 애호가, 록 애호가, 랩 애호가 등 다양한 취미에 부응할 수 있는 거리가 하라주쿠이다.
다케시타도리에서 걸어서 몇 분 가면 편집숍이 즐비한 캣 스트리트라고 불리는 거리가 있다. 젊은이들을 위한 거리인 다케시타도리와는 달리 비교적 스타일리시하고 어른들을 위한 거리이다.
스트리트한 패션부터 청초한 스타일까지 폭 넓은 장르의 개성적인 매장이 즐비하다.
고급스러운 쇼핑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전세계의 유명 브랜드가 모여있는 오모테산도(表参道)를 추천한다.

하라주쿠의 구역 소개

다케시타도리 (竹下通り)

다케시타도리(竹下通り)는 JR하라주쿠역을 나오면 바로 눈 앞에 쭉 뻗어있는 거리이다. 매우 조그마한 수 많은 의류매장과 소품가게, 크레이프 가게들이 죽 늘어서있다. 유달리 눈을 끄는 화려한 간판이 오는 사람들을 맞이하며 비일상적인 세계로 이끌어 줄 것이다. 옛날에는 작은 마을이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을 만큼 매일같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다케시타도리에는 대형 과자제조업체인 가루비의 안테나숍, 가루비플러스 매장이 있다. 하라주쿠아루타는 10대 여성을 중심으로 매일 많은 손님들이 최신 트렌드를 찾아 북적거린다.
또한 예부터 이 거리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마리온크레이프도 하라주쿠에 오면 반드시 먹어 봐야 할 맛집 중 하나이다.

캣 스트리트

떠들썩한 다케시타도리를 벗어나 천천히 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캣 스트리트로 가자. 많은 아웃도어 상품부터 중고옷까지 많은 편집숍들이 즐비한 우라하라주쿠(이면의 하라주쿠)라고 불리는 곳이다. 개를 끌고 걷는 사람들과 아이를 데리고 걷는 사람들 등 주위에 차도 거의 없기 때문에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된 가게와 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것이 인기의 비결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대형 완구제작회사인 다카라토미가 운영하는 키디랜드는 절대로 놓칠 수 없는 곳이다. 6개의 층에는 일본의 유명 캐릭터 및 최신 트렌드의 상품들이 잔뜩 들어가 있다.

오모테산도 (表参道)

커다란 나무들이 줄지어 있는 기다란 외길에 고급스럽고 세련된 상점들이 줄지어 있는 오모테산도(表参道). 그 중에서도 오모테산도힐즈는 인기 있는 대형상업시설 중 하나. 안도 다다오(安藤忠雄) 씨가 디자인했고 2006년에 오픈, 100개가 넘는 전문점과 레스토랑이 들어가있다. 저렴하고 편리하면서 세련된 선물을 사고 싶다면 오모테산도에서 하나 뒤로 들어간 곳에 있는 Awesome Store, 진구마에(神宮前) 교차로에 서있는 27개의 매장이 입점해 있는 도큐플라자 등을 추천한다.

메이지신궁 (明治神宮)

메이지 천황과 쇼켄황태후의 혼령을 모시는 신사. 70만 제곱미터가 넘는 부지에 일본 전국에서 헌목된 약 10만 그루의 나무들이 울창하며 일본에서 느낄 수 있는 사계절의 변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매년 쇼가쓰(正月, 설) 시기인 1월1일～3일이 되면 300만 명이 넘는 참배자들이 오는데 이는 신사 가운데 일본 최고의 참배자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