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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를 알고 에도를 즐기자

에도를 알고 에도를 즐기자

Update: 2016.11.30

도쿄가 '에도'라고 불렸던 시대를 알면 도쿄 관광이 몇 배는 더 즐거워진다. 독특한 대중문화가 번성했던 에도의 매력을 소개한다.

에도의 무가 저택

에도의 무가 저택

지금으로부터 150년 전, 에도의 마을은 지금의 도쿄와 마찬가지로 일본 정치·문화의 중심지였다. 고쿄(황궁)가 되어 있는 그곳에는 일찍이 도쿠가와 장군의 에도 성이 있었다. 그 주변에는 무사가 사는 저택이 여기저기 자리 잡고 있었다. 일본 최고의 학부기관인 도쿄 대학의 '아카몬(붉은 문)'은 다이묘(넓은 영지를 가진 무사) 저택의 문이다. 이러한 에도의 유산은 거리에 지금도 남아 있다.

대중이 주역인 시대

대중이 주역인 시대

일본에서는 귀족 등 상류 계급이 문화의 주역이었지만, 에도 문화의 특징은 상인이 주역이었다는 점이다. 1603년에 쇼군이 에도 막부를 열자 지금까지 전란이 계속되던 일본은 처음으로 긴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였다. 평화로운 삶 속에서 계절을 따라 축제가 발전해 생활은 세련되어져 갔다. 세계에 알려진 '우키요에'와 '가부키'도 에도 시대에 완성된 문화이다. 식문화도 일식의 대명사인 '스시'와 '덴푸라'가 등장하였다.

에도인의 생활

에도인의 생활

서민은 '나가야'라고 불리는 단층의 공동 주택에서 살았다. 집 안의 말소리가 근처에 전부 들려 사생활이 전혀 보장되지 않는 공간이었다. 그러나 그 대신 한 주택에 사는 사람은 가족이나 다름없었다. 서로 도우며 살아갔다. 이러한 상부상조 정신은 현대 일본인의 정서로 계승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에도 도쿄 박물관

에도 도쿄 박물관

스모가 열리는 '료고쿠 국기관'의 옆에 있는 '도쿄 도 에도 도쿄 박물관'을 방문하면 옛날의 도쿄를 자세히 알 수 있다. 관내에는 에도와 도쿄에 관한 복원 모형과 방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에도의 중심지였던 니혼바시 일대의 번화함과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옛날 나가야의 실제 크기 모형을 보면 과거의 사람들이 얼마나 멋지고 인정 넘치는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있다. 에도의 풍경을 재현한 곳에서는 기념 촬영도 가능하다.
사진 제공 : 에도 도쿄 박물관

후카가와 에도 자료관

후카가와 에도 자료관

에도 서민은 닭 울음소리에 눈을 떴다. 낮에는 행상의 목소리가 오가고 밤에는 새빨간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살았다. 그러한 170년 전의 분위기에 빠져볼 수 있는 것이 기요스미 정원 바로 근처에 있는 '후카가와 에도 자료관'이다. 나가야와 채소 가게, 화재 감시 망루 등의 거리와 에도 사람이 생활했던 집 안의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당시 그대로의 모습이 재현되어 있다. 또한, 후카가와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하루를 음악과 조명까지 사용해 재현하고 있어 틀림없이 타임슬립한 듯한 기분이 될 것이다.

※기사 게재 당시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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