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일본여행을 하며 기념으로 또는 선물용으로 거의 대부분 사가는 것이 위스키가 아닐까 싶다. 다양한 술을 마시는 인구가 늘며, 자연스럽게 위스키에도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졌다. 국내에서는 구할수 없는 위스키가 일본에서는 판매가 되는 경우도 있으며, 국내보다 약 5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경우도 있기에 한 번쯤은 위스키 매장을 둘러보기 마련이다. 특히, 다양한 상품 구비는 물론 면세에 더해 쿠폰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빅카메라는 위스키 쇼핑에 최적의 장소다. 본 기사에서는 가격별로 추천하는 위스키와 더욱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한 정보를 소개한다.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10% 면세에 더해, LIVE JAPAN 특별 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주류를 표시 가격에서 추가로 3% 할인받을 수 있다. 계산 시 이 화면을 보여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면세와 함께 더욱 저렴하게 위스키를 구매할 수 있다.
※싱글몰트 미야기쿄만 쿠폰 할인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일본 위스키는 왜 한국보다 저렴할까?
추천 위스키를 알아보기 전에 먼저, 왜 일본에서 파는 위스키 가격이 한국보다 저렴한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주세' 차이이다. 한국은 술의 가격에 따라 세금을 매기는 '종가세' 방식인 반면, 일본은 술의 양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종량세' 방식을 채택 하고 있다. 따라서 원가 자체가 비싼 위스키의 경우, 일본의 주세 방식이 훨씬 유리하여 최종적인 소비자 가격이 저렴해지는 것이다.
해외여행 주류 면세 기준, 어떻게 바뀔까?
일본 여행에서 위스키를 구매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면세 한도인데, 현재 여행자 1인당 주류 면세 한도는 미화 400달러 이하, 2병(총 2L 이하)까지이다. 하지만 2025년 3월 21일부터 관세법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 되어, 수량 제한이 사라졌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가격: (기존) 미화 400달러 이하 → (변경 없음) 미화 400달러 이하
- 수량: (기존) 최대 2병 → (변경) 제한 없음
- 용량: (기존) 2L → (변경 없음) 2L
즉, 2025년 3월 21일부터는 총 용량 2L와 가격 400달러를 넘지 않는 선에서 여러 병의 위스키를 구매해 올 수 있게 됩니다. 다양한 종류의 위스키를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소식이죠.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일본 위스키 현황
많은 분들이 '일본 위스키'하면 야마자키, 히비키, 하쿠슈 같은 유명 브랜드를 떠올리지만 안타깝게도, 이 위스키들은 일본 현지에서도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전 세계적인 수요 폭증으로 재고가 거의 없으며, 간혹 편의점이나 리쿼샵에 소량 입고되더라도 '오픈런'을 해야만 구할 수 있을 정도이다. 설령 구하더라도 정가보다 훨씬 비싼 리셀 가격에 판매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여행 기념품으로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큰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실망하기엔 이르다. 일본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훌륭한 스카치 위스키와 가성비 좋은 재패니즈 위스키가 많이 있다. 지금부터는 현실적으로 구매 가능하면서도 만족도가 높은, 가격대별 추천 위스키를 소개한다.
여기서 잠깐! 일본 여행 위스키 구입은 어디를 추천? 정답은 빅카메라!
그렇다면 이렇게 다양한 위스키를 어디서 사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요? 일본 전역에 위치한 빅카메라(Bic Camera)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단순히 가전제품만 파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 1.압도적으로 다양한 주류 라인업: 빅카메라는 오래전부터 주류 판매에 힘을 쏟아왔다. 위스키는 물론 사케, 소주, 와인, 맥주 등 없는 술이 없을 정도로 방대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오늘 추천한 모든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 2.안정적인 재고와 합리적인 가격: 인기 있는 상품도 안정적으로 재고를 확보하고 있어 헛걸음할 확률이 적다. 가격 또한 매우 합리적이라 만족도 높은 쇼핑이 가능하다.
- 3.알뜰한 면세 + 쿠폰 할인: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10% 면세에 더해, LIVE JAPAN 특별 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주류를 표시 가격에서 3%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저렴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본 상품만 쿠폰 할인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가격대별 서양 위스키 추천
일본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다양한 위스키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는 것이다. 빅카메라 주류 담당자가 한국인 여행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엄선한 위스키 리스트를 가격대별로 정리했다.
~2,000엔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입문용 위스키
글렌 그란트 아보랄리스 (Glen Grant Arboralis)

'숲의 빛'이라는 이름처럼 화사하고 경쾌한 캐릭터가 특징이다. 잘 익은 과일의 달콤함과 은은한 꽃향기,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위스키 입문자에게 강력하게 추천하는 제품으로, 하이볼로 만들어 마셔도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
- "최근 일본에서도 인지도가 크게 오르고 있는 제품입니다. 캄파리(Campari) 그룹이 소유한 증류소로, 특히 이탈리아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합니다. 9월부터 가격이 인하되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4,000엔대: 개성과 깊이를 더한 선택
탈리스커 10년 (Talisker 10 Year Old)

거친 바다를 연상시키는 짭짤함(솔티함)과 후추의 스파이시함, 그리고 강력한 피트(Peat) 향이 폭발적으로 느껴지는 개성 넘치는 위스키입이. '피트 위스키'의 입문 3대장 중 하나로 불리며, 독특한 매력 덕분에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위스키로 유명하다.
- "아일랜즈 위스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품중 하나입니다. 짭짤한 소금기와 스모키한 풍미가 독보적인 특징입니다."
6,000엔대: 잊을 수 없는 강렬한 개성
아드벡 10년 (Ardbeg 10 Year Old)

'병원 소독약'에 비유될 정도로 강력하고 스모키한 피트 향이 특징인 아일라 위스키의 제왕. 하지만 그 강렬함 뒤에 숨겨진 달콤함과 감귤류의 상쾌한 여운이 매력적이라 전 세계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 빅카메라 주류 담당자의 추천 포인트: "독특한 피트 향으로 유명한 아일라 몰트의 대표 상품 입니다. 강렬한 향과 달리 뒷맛에서 느껴지는 상큼한 시트러스함이 반전 매력입니다.”
7,000엔대: 품격 있는 선물용
글렌피딕 15년 (Glenfiddich 15 Year Old)

세계를 선도하며 싱글몰트 위스키를 대중화한 글렌피딕의 핵심 라인업. 셰리 캐스크, 버번 캐스크, 뉴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한 원액을 '솔레라 시스템'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혼합하여 꿀, 건포도, 시나몬의 복합적이고 깊은 풍미를 만들어낸다. 부드럽고 균형 잡힌 품격 있는 맛은 선물용으로 실패 없는 선택이다.
- "삼각형 모양의 병으로 익숙한, 세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스카치 위스키입니다. 보통 녹색 병의 12년산을 많이 떠올리시지만, 15년을 지지하는 팬들이 정말 많으니 꼭 한번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10,000엔 이상: 특별한 순간을 위한 최고의 선택
더 글렌리벳 18년 (The Glenlivet 18 Year Old)

스페이사이드 위스키의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받는 더 글렌리벳의 프리미엄 제품. 잘 익은 오렌지, 스파이시한 향신료, 잘 익은 과일의 풍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길고 부드러운 여운을 남긴다.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선물로 최고의 선택.
-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중 최초로 정부 공인을 받은 유서 깊은 증류소입니다. 18년 숙성 제품은 우아한 풍미를 가지면서도 마시기 편안한 절묘한 밸런스가 일품입니다!"
글렌모렌지 18년 (Glenmorangie 18 Year Old)

'오리지널 10년'으로 유명한 글렌모렌지의 고숙성 라인업이다.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 캐스크에서 15년간 숙성한 후, 일부를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로 옮겨 3년간 추가 숙성하여 깊이를 더했다. 크리미한 질감과 함께 말린 과일, 견과류의 풍부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긴 증류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섬세하고 복합적인 맛을 만들어냅니다. 꿀, 맥아, 꽃향기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맛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스타일입니다."
가격대별 일본 위스키 추천
2,000엔대: 일본의 식탁을 빛내온 롱셀러
산토리 올드(Suntory Old)

1950년 발매 이래 일본 위스키 문화를 지탱해 온 상징적인 위스키. 셰리 캐스크에서 유래한 달콤하고 화려한 향과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특징으로, 언더락이나 물과 섞어서 마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 "검고 둥근 병 모양 때문에 '다루마'라는 애칭으로 사랑받는, 일본을 대표하는 블렌디드 위스키입니다. 길조를 부르는 디자인 덕분에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3,000엔대: 일본의 미의식이 깃든 클래식한 명품
산토리 로얄 (Suntory Royal)

산토리의 창업자 토리이 신지로의 최고 걸작으로 불리는 프리미엄 위스키. 달콤하고 화려한 향과 부드러우면서도 깊이 있는 맛이 절묘한 균형을 이룹니다. 특별한 날의 건배에도 잘 어울리는 한 병입니다.
-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일본의 명품 블렌디드 위스키. 병 모양은 '술그릇'을 의미하는 한자 '유(酉)'를, 병마개는 신사의 '토리이'를 형상화하여 일본의 미의식이 담긴 디자인 또한 매력적입니다."
6,000엔대: 지금 만날 수 있는 화려한 재패니즈 몰트
싱글몰트 미야기쿄 (Single Malt Miyagikyo)

닛카 위스키의 창업자 타케츠루 마사타카가 각기 다른 개성의 몰트를 찾아서 선택한 제2의 증류소. 화려하고 프루티하며,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으로, 재패니즈 위스키 입문용으로도 최적.
※본 상품만 쿠폰 할인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 "닛카 미야기쿄 증류소에서 만들어지는 화려하고 프루티한 싱글몰트. 구하기 어려운 재패니즈 위스키 중에서도 비교적 매장에서 발견할 기회가 많아, 보인다면 꼭 손에 넣어야 할 위스키입니다.
7,000엔대: 후지의 은혜, 선물에 최적인 한 병
싱글몰트 재패니즈 위스키 후지 (Single Malt Japanese Whisky FUJI)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기린의 후지 고텐바 증류소가 가진 기술을 집약하여 만든 싱글몰트 위스키. 서양배나 사과 같은 프루티한 향과 실크처럼 부드러운 목 넘김을 즐길 수 있다.
- "세계적으로도 평가가 높은 기린 후지 고텐바 증류소의 몰트 원액만으로 만든 엄선된 싱글몰트. 특히 병 바닥에는 아름다운 후지산이 디자인되어 있어 일본 기념품으로 아주 인기가 많습니다."
번외편: 오랫동안 사랑받는 인기 스카치 블렌디드 위스키
조니워커 블루라벨 (Johnnie Walker Blue Label)

조니워커의 블렌딩 기술의 정수를 모은 최고급 위스키. 1만 개의 캐스크 중 단 하나만 존재한다고 알려진 희귀한 원액만을 블렌딩하여, 벨벳처럼 부드러운 목 넘김과 꿀, 과일, 그리고 스모키함이 여러 겹으로 쌓이는 복합적이고 풍부한 맛이 특징으로, 특별한 사람을 위한 선물로서도 좋은 선택.
발렌타인 30년 (Ballantine's 30 Year Old)

최소 30년 이상 숙성된 매우 희귀한 몰트 원액과 그레인 원액을 사용하여 만들어지는 발렌타인의 최고봉. 오랜 세월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풍부한 향과 놀라울 정도로 부드럽고 깊은 맛이 특징. 위스키 애호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그야말로 궁극의 명품이라고 할 수 있다.
글을 마치며
일본여행중 빅카메라에서 위스키를 구매하는 것은 합리적인 쇼핑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이번 기회에 LIVE JAPAN 특별 쿠폰을 계산 시 제시해서, 추가할인을 받아 합리적인 위스키 쇼핑을 즐겨보자!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
시즈오카 렌트카 여행 2박 3일(3박 4일) 코스로 시즈오카 여행하기
by: LIVE JAPAN 편집부
-
셔츠에 차가운 스프레이를?! 돈키호테에서 살 수 있는 땀 방지 스마트한 제품들
by: Chehui Peh
-
2025년 최신판 : 일본 전국의 미쓰이 아울렛 파크 정리(인기 면세 쇼핑몰 & 쿠폰 정보)
by: Guest Contributor
-
이시가키지마 여행코스 3박 4일(4박 5일) 날씨, 태풍, 볼거리, 렌트카 등 이시가키 총정리
by: LIVE JAPAN 편집부
-
도쿄 근교 아울렛 - 미쓰이 아울렛 파크 기사라즈가 더욱 확장되어 가 볼만하다!
by: Chehui Peh
-
신주쿠 가성비 최고 호텔 완벽 가이드! 비즈니스·관광 겸용 베스트 10곳
by: flurina Y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