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한입 먹으면 행복이 찾아온다...!” 꼭 한번 먹어봐야하는 디저트 7가지.
“한입 먹으면 행복이 찾아온다...!” 꼭 한번 먹어봐야하는 디저트 7가지.

“한입 먹으면 행복이 찾아온다...!” 꼭 한번 먹어봐야하는 디저트 7가지.

공개 날짜: 2019.09.27

일본의 디저트라고 하면 무엇을 떠올릴까?
화과자(일본 전통 과자) 외에도 실제로 일본은 많은 오리지널 디저트가 있는 ‘디저트 천국’이다. 양과자를 일본식으로 만든 ‘푸딩’이나 ‘크로와상 타이야키’, ‘메론 크림 소다’은 물론, 말차를 이용한 디저트까지. 한국에서도 일본 디저트는 인기가 많아, SNS나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한번쯤은 본 적이 있지 않을까?
한국인에게는 일본의 어떤 디저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지 살펴 보자.

만두피로 만든 디저트? 생야츠하시

만두피로 만든 디저트? 생야츠하시

“겉모양은 만두피 같이 생겨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요. 보기에는 그저 팥맛이 나는 담백한 떡일 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매우 부드럽고 계피향이 나 고급스러운 디저트라고 느껴졌어요.” (여성/27살)

“만두 같이 생겼는데 먹어 보니 계피향이 나서 깜짝 놀랐어요. 가게에서 녹차와 같이 먹었는데 궁합도 좋았어요.” (29세/남성)

생야츠하시는 교토의 대표적인 화과자며, 교토 여행 선물로 빠뜨릴 수 없다. 쌀가루와 설탕, 계피로 만든 떡과 같은 반죽에 팥소가 들어 있다. 기본인 팥소뿐만 아니라, 초코 바나나, 녹차, 딸기 등 종류도 다양하여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화과자다. 교자와 같은 겉모양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고급스러운 달콤함과 졸깃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은 일본다운 신감각의 디저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단골, 푸딩

일본 애니메이션의 단골, 푸딩

“부드럽게 입 안에서 녹는 식감과 달달함이 좋아요. 일본 푸딩은 종류가 다양하고 풍미가 좋은 것 같아요. 편의점 푸딩 중에 ‘오하요 커피푸딩’이 정말 맛있었어요.”

“일단 퀄리티가 높고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일본에서 마트나 편의점 갔을 때에는 꼭 사 먹을 정도로 많이 먹었어요.” (25세/여성)

한국에도 푸딩은 있지만, 일본의 푸딩은 상상을 뛰어 넘을 정도로 종류가 많고, 맛에도 상당히 심혈을 기울인다. 일본의 편의점이나 마트의 디저트 판매대에 반드시 여러 종류가 진열 되어 있는 푸딩 모두 개성이 있어 풍미나부드러운 식감도 상품마다 다르다. 부드러워 사르르 녹는 푸딩부터 조금 더 단단한 푸딩까지 비교해 보면서 먹는 것도 즐겁다. 맛있는 일본 푸딩 맛에 한 번 빠지면 빠져 나갈 수 없으니 주의 하도록!

크로와상과 붕어빵이 합체한 환상적인 조합, 크로와상 타이야키

크로와상과 붕어빵이 합체한 환상적인 조합, 크로와상 타이야키

“한국에도 붕어빵이 있어 익숙하게 느껴지지만 전혀 다른 이미지의 빵이었어요. 겉이 바삭바삭하고 설탕이 씹히는 식감이 너무 좋아요.” (25세/여성)

이름대로 크로와상 반죽으로 만들어진 타이야키다. 겉모습은 타이야키지만 맛은 크로와상과 타이야키의 장점만 합쳐서 만들어진 디저트. 바삭바삭한 반죽에 굵은 설탕,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지만 안에는 부드럽게 단 팥소 크림이 가득 차 있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최고의 조합일 것이 틀림없음!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훌륭한 디저트다.

투명한 인절미? 대표적인 화과자 와라비모찌

투명한 인절미? 대표적인 화과자 와라비모찌

“색은 투명한데 맛이 한국의 인절미와 비슷해서 흥미로웠어요. 친구들한테 선물하니 굉장히 좋아했구요.” (27세/여성)

“인절미하고 비슷한 과자가 있는 줄 몰랐어요. 한국인도 먹기 편한 화과자인 것 같아요.” (25세/남성)

일본의 와라비모찌는 투명하고 탄력이 있는 것이 특징. 콩가루나쿠로미쯔(흑설탕을 녹여서 진하게 끓인 액체)를 뿌려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인절미와 비슷해서 먹기 편한 일본식 과자라고도 할 수 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을 추천하자면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한 후에쿠로미쯔, 콩가루를 차례로 뿌려 먹는 것이 베스트.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므로 일본을 방문했을 때는 꼭 먹어 보고 싶은 디저트다.

식감을 즐기는 일본식 빙수(가키고리)

식감을 즐기는 일본식 빙수(가키고리)

“'빙수'라고 부르는 이름은 비슷한데 우리나라의 빙수와는 아예 달라서 신기했어요. 얼음 자체도 한국과는 다르게 가루처럼 아주 아주 잘게 갈고, 위에 올라가는 토핑 또한 과일, 쿠키, 초콜릿 등 이것저것 많이 올라가는 한국의 빙수와 달리 간단히 소스 정도만 뿌리더라구요.” (여성/27살)

“빙수라고 하면 한국의 빙수를 생각했었는데 달라서 깜짝 놀랐어요. 아주 심플한 모양이지만 소박하고 생각보다 맛있어요.” (25세/남성)

‘빙수'는 일본에서 ‘가키고리’ 라고 하며 맛은 매우 심플하다. 기본 스타일은 아무런 맛이 나지 않는 얼음을 서걱서걱하고 깎아 달콤한 시럽을 뿌린 맛이다.호화로운 토핑은 없지만 그 소박한 맛과 얼음의 식감은 한 번 먹으면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시럽의 맛은 딸기, 멜론, 레몬 등으로 연유를 뿌려 특별한 느낌을 내는 것이 일본식.집에서 만들거나 축제, 편의점의 아이스 판매대에서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요즘에는 전문점도 늘고 있다고 한다. 화려한 토핑이나 특이한 종류까지 일본식 빙수의 진화는 멈추지 않는다,

행복해지는 맛! 수플레 팬케이크

행복해지는 맛! 수플레 팬케이크

“'수플레' 라는 음식 자체를 일본에서 처음 먹어 봤는데, 먹기 전엔 보통 브런치 메뉴에 딸려 나오는 핫케이크 정도겠거니 했는데 아니었어요. 아주 폭신폭신하고 놀라운 식감이었어요. 먹으면 행복해져요.” (25세/여성)

수플레 팬케이크는 요즘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팬케이크다. 머랭을 사용한 반죽은 일반 팬케이크보다 부드럽고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으로 먹은 사람은 그 새로운 식감에 무심코 감격할 것이다. 토핑은 생크림이나 딸기, 바나나 등의 생과일을 곁들이는 것이 기본. 인터뷰 응답자는 “먹으면 행복해지는 맛이었다”라고 하니 그 맛은 일본에서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취향저격! 다양한 메뉴가 매력적인 하라주쿠의 크레이프

TK Kurikawa / Shutterstock.com
TK Kurikawa / Shutterstock.com

“맛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종류가 많은 것과 크레이프를 파는 가게들이 줄지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크레이프 가게마다 손님이 많은 것이 신기했어요.” (27세/여성)

“종류가 많고, 크레이프 안에도 생크림이나 과일이 가득 차 있어 맛있었어요. 디저트 메뉴 이외에도 참치나 피자 대신으로 먹을 수 있는 런치메뉴 같은 종류도 있더라구요.” (25세/여성)

크레이프라고 하면 달콤한 디저트지만, 일본은 샐러드풍의 메뉴까지 있어 종류가 많은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아이스크림이나 치즈 케이크가 들어간 호화로운 메뉴도 있다.
관광지로도 많이 찾는 하라주쿠의 ‘다케시타 도리’는 크레이프 가게가 줄지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고, 일본 내에서도 관광객이 크레이프를 찾아 모이는 인기 스팟이기도 하다. 도쿄에서 크레이프를 먹는다면 꼭 여기를 방문하길 바란다.

인터뷰 내용 중에는 그 밖에도 ‘도쿄바나나’나 멜론 소다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린 ‘멜론 크림 소다' 등이 있었다. 일본 디저트는 양과자를 어레인지한 것이 많아, 누구라도 먹기 쉬운 것이 가장 특징이 아닐까 한다. 특히 푸딩이나 크레이프는 종류도 많아, 일본의 독자적인 문화로 진화 해 왔으며, 일본 오리지널인 화과자도 한국의 한과와 어딘가 모르게 비슷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이번 일본여행에는 일본만의 독특한 디저트 먹방을 추가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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