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도쿄,오사카 등 지역에 따라 전혀 다른 맛과 모양의 주먹밥이?!
도쿄,오사카 등 지역에 따라 전혀 다른 맛과 모양의 주먹밥이?!

도쿄,오사카 등 지역에 따라 전혀 다른 맛과 모양의 주먹밥이?!

업데이트 날짜: 2019.08.30

일본의 애니메이션이나 편의점에 가면 꼭 놓여져있는 오니기리!(삼각김,주먹).그런 오니기리의 모양과 김종류등 각지역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사람이 얼마나 될까? 도쿄가있는 칸토, 오사카가있는 간사이가 그 대표적인 예이기도 하다. 이번 기사에서는 오니기리와 그 외의 다른 음식음식문화도 살펴보자!

칸토/간사이의 오니기리(삼각김밥,주먹밥)

칸토/간사이의 오니기리(삼각김밥,주먹밥)

칸토 · 간사이의 음식 문화 차이의 대표적인 예인 오니기이(주먹)의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회사 야마모토야마는 인터넷 조사를 2018 년 9 월 19 일 ~ 24 일에 실시했다.

[설문 조사 실시 개요]
조사 방법 : 인터넷 조사
조사 대상 : 야마모토야마 온라인 쇼핑 회원 (응답자 수 167 명)
조사 기간 : 2018 년 9 월 19 일 ~ 24 일

칸토,간사이의 오니기리(주먹밥)의 김모양

<오니기리(주먹)에는 김모양>

8등분한 오니기리김
8등분한 오니기리김

간사이・・・8등분35%、2등분28%、3등분14%、6등분10%、4등분8%、전부다5%

간사이 지역인에 의하면 ’언제나 8등분한 김으로 오니기리를 만듭니다.’ 라고.

2등분한 김
2등분한 김

칸토・・・2등분34%、3등분25%、8등분15%、4등분11%、전부10%、6등분3%、그외2%

그반대로 칸토 지역의 사람은 김을 2등분 해서 기모노의 하카마를 두르는것같이 김을 사용한다는 대답도 있었다.

<오니기리에 는 김의 종류>

간사이・・조미김(간장과 소금,설탕으로 간을한 김)62%、구운김38%
칸토・・・구운김91%、조미김(간장과 소금,설탕으로 간을한 김)9%

오니기리의 모양

오니기리의 모양

간사이(서일본) ... 타원형 57 %, 삼각형 37 %, 납작한 원형 3 % 구형3 %, 기타 0 %
칸토(동일본) ... 삼각 형68 %, 타원형 9 %, 납작한 원형 14 % 구형8 %, 기타 1 %

<응답자의 코멘트>
・칸토에 와서 주먹이 삼각형이어서 놀랐다!
・나는 토호쿠(동북)지역 출신이지만, 어렸을 때 할머니가 타원형의 주먹을 만들어주곤 했습니다.
・ 항상 8등분의 김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주먹은 조미김. 그외에는 생각할 수 없어요.
・간사이에서 편의점의 주먹이 조미김이어서 깜짝 놀랐어요!

‘이나리 즈시’의 모양이 다르다!

간토지역의 유부초 직육면체
이나리 즈시는 달콤하고 짭짤하게 조린 유부로 을 싼 초이다. 일명 유부초!

간사이는 삼각형

번외편

우동 편 - 기츠네’와 타누키는 무슨 뜻?

우동 편 - 기츠네’와 타누키는 무슨 뜻?

간토풍 타누키 우동
일반적으로 도쿄를 중심으로 한 간토지역은 소바 문화,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간사이는 우동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간토지역은 옛날부터 서민들이 가볍게 포장마차에서 니하치 소바(메밀 가루와 밀가루를 8대2의 비율로 해서 만든 소바)를 즐겨 먹었다고 한다. 그런 모습들이 우키요에(에도시대의 풍속화)에도 잘 나타나 있다.
원래 소바는 쌀을 수확하기 어려운 토지에서 재배한 곡물인데 비교적 토양이 기름진 간사이 지역에서는 널리 퍼지지 않았다.

그리고 간토와 간사이 사람들을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 ‘기츠네’와 ‘타누키’의 존재다. ‘기츠네’는 ‘유부’를 뜻하며 일본 전국 공통으로 이는 말이다. 그러나 ‘타누키’의 개념은 지역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생각한 것과 전혀 다른 음식이 나와 당황하기도 한다. 간토와 간사이의 기츠네*타누키*우동*소바의 조합은 아래와 같이 복잡하다.
-기츠네:유부
-타누키:덴카스

간사이(오사카)
-기츠네 우동:달콤한 유부가 올려져 있다
-타누키 소바:달콤한 유부가 올려져 있다

간사이(오사카)
-기츠네 우동:잘게 썬 유부가 올려져 있다
-타누키 소바:잘게 썬 유부와 앙카케가 올려져 있다

덴카스 : 튀김요리 후 남은 찌꺼기로 우동 등에 올려진다.
앙카케 : 갈분에 물을 풀고 조미해서 끓인 끈적 끈적한 음식

간사이지역에는 타누키 우동, 기츠네 우동이라는 말이 없다.
따라서 오사카에서 타누키 우동을 주문하면 소바를 말하는지 우동을 말하는지 모를 수도 있을 것이다.

오코노미야키와 몬자야키 편 - 간사이에서는 오코노미야키가 밥 반찬으로 등장!

오코노미야키와 몬자야키 편 - 간사이에서는 오코노미야키가 밥 반찬으로 등장!

오코노미야키(물에 갠 밀가루 반죽에 야채, 고기, 해산물 등 좋아하는 재료를 사용하여 철판에 구워 소스를 뿌려 먹는 음식)는 일본 어디에서라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오사카의 오코노미야키 정식에 문화충격을 받는 사람들도 일본내에는 적지 않다.

하얀 쌀을 중심으로 이치쥬 산사이(국 1가지와 반찬 3가지로 된 상차림)를 기본으로 하는 일본의 식문화에서 오코노미야키를 반찬으로 먹는 조합은 신선하면서도 위화감을 갖는다.
쌀과 오코노미야키 모두 탄수화물인데 탄수화물을 이중으로 섭취하는 꼴이기 때문이다.


간토하면 역시 몬자야키

몬자야키
간토 특유의 스낵류로는 몬자야키(물에 갠 밀가루 반죽에 여러가지 재료를 섞은 요리)가 유명하다.
고소한 향과 부드럽고 쫀득쫀득한 식감이 특징으로 간토에서 사랑 받는 요리다. 도쿄 메트로 츠키시마역을 나오면 수많은 몬자야키 전문점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몬자야키 거리도 있다.

몬자야키의 특징으로 먹을 때에는 반드시 전용도구를 사용한다. 젓가락은 사용하지 않으며 고테라고 하는 납작한 스픈과 같은 것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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