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의 시작과 끝은 비행기 탑승인데,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하는 부모들에게는 가장 스트레스받는 순간이기도 하다.

비행기 탑승 준비
간식, 충분한 기저귀, 그리고 다양한 놀거리를 준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완전히 충전된 태블릿에 콘텐츠와 게임을 가득 담아가는 것이 가장 간편하지만, 카드게임이나 좋아하는 장난감, 색칠공부책 같은 가벼운 아이템들도 좋은 선택이다. 이륙 후에는 객실을 짧게 산책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을수록 여행이 훨씬 수월해진다는건 알것이다.
저녁 항공편을 선택하면 아이들이 더 쉽게 잠들 수 있어 괜찮은 선택이기도 하다.

공항에서의 유모차 이용
도착 후 가장 먼저 고려할 것은 유모차이다. 항공사에 탑승구까지 배송을 요청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만약 수하물로 부쳤다면, 나리타·하네다·간사이 국제공항 등 주요 공항에서 본인 유모차를 찾을 때까지 무료로 대여 유모차를 이용할 수 있다.
대여 유모차는 2종류가 있는데, 터미널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 공항 제공 기본 모델과 특정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것인데, 모두 무료이다. 출국할 때도 마찬가지로 본인 유모차를 게이트까지 사용하거나, 체크인 후 공항 대여 유모차를 이용할 수 있다.

아기 편의시설
일본 주요 국제공항들은 개인 수유실, 아기 의자, 온수 디스펜서, 편안한 기저귀 교환대를 갖춘 넓고 현대적인 아기 전용 공간을 운영한다. 시설이 깨끗하고 찾기 쉬우며 매우 편리하다.

실용적인 팁들
빈 물병이나 물통을 준비해오자. 공항 내 무료 급수대에서 물을 채울 수 있고, 출국 시에는 보안검색 통과 후 다시 채울 수 있다.
아이 친화적인 간식 선택이 제한적이므로, 해외에서 오든 일본에서 출발하든 미리 준비해오는 것이 좋다.
나리타·하네다·간사이 국제공항 모두 키즈 놀이공간과 전망대를 운영해 비행 전 아이들이 에너지를 발산하기에 완벽하다. 또한 충분한 전원 콘센트가 있어 태블릿과 각종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긴 비행 후 나리타 공항(NRT)에서 도쿄 중심가로 가는 것은 특히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있을 때 벅찰 수 있습니다. 가족을 위한 팁과 함께 시내로 가는 최고의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1. 공항 리무진 버스 – 스트레스 없고 직행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에게 가장 편리한 선택입니다.
・주요 호텔과 역으로 직행 서비스 (환승 없음!)
・짐은 아래쪽에 보관되어 이동하는 동안 편안히 쉴 수 있음
・많은 노선이 신주쿠, 시부야, 이케부쿠로 등의 가족 친화적 호텔에 정차(티켓구입과 승차 정류장까지 체크)

2. 나리타 익스프레스(N'EX) – 빠르고 편안함
도쿄, 시부야, 신주쿠, 요코하마로 가는 직행 열차입니다.
・이동 시간: 도쿄역까지 약 60분
・넓은 좌석과 짐 보관 공간
・무료 Wi-Fi와 깨끗한 기내 시설
・추천기사 :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역까지 버스, 전철, 택시로 이동할 때의 시간과 비용 완벽 총정리

3.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 – 우에노 지역으로 가장 빠름
도쿄 북동부 지역으로 가는 가장 빠른 옵션입니다.
・이동 시간: 닛포리까지 41분
・우에노로 가거나 야마노테선으로 환승하는 사람들에게 좋음
・추천기사 : 스카이라이너를 직접 체험

4. 프라이빗 트랜스퍼 – 문대문 편안함
미리 개인 밴이나 택시를 예약하세요.
・대중교통 이용할 필요 없음
・시차로 피곤하거나 여러 아이들과 여행하는 경우에 이상적
・요청 시 아동용 카시트 이용 가능

하네다 공항(HND)은 나리타보다 도쿄 중심가에 더 가까워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이동이 더 빠르고 쉽다. 시내로 가는 가장 가족 친화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1. 공항 리무진 버스–직행이고 편안함
주요 호텔이나 역으로 가는 경우 특히 스트레스 없는 옵션입니다.
・많은 노선이 신주쿠, 도쿄, 이케부쿠로 등의 호텔로 직행
・환승 없음; 유모차와 짐이 있을 때 이상적
・차내 짐 보관소와 편안한 좌석
・일부 버스는 무료 Wi-Fi도 제공
・추천기사 : 하네다공항에서 신주쿠,도쿄역 등에 가는법

2. 게이큐선으로 시나가와/히가시긴자/아사쿠사 – 저렴하고 빠름
도쿄 남부나 동부로 가는 경우 훌륭한 가성비입니다.
・이동 시간: 시나가와역까지 약 15-20분
・야마노테선이나 다른 JR선으로 빠른 환승
・유모차 허용되지만 러시아워에는 열차가 붐빌 수 있음

3. 택시 또는 프라이빗 트랜스퍼 – 가장 편리한 문대문 서비스
늦은 도착, 대가족, 또는 피곤한 아이들에게 이상적입니다.
・도쿄 중심가까지 약 30-40분 소요
・아동용 카시트 이용 가능하도록 미리 예약
・미니밴이나 대형 차량으로 여러 승객과 가방 수용 가능

간사이 국제공항(KIX)에 도착하셨나요? 난바, 우메다, 또는 시내 다른 곳으로 가든 아이들과 함께 오사카 중심가로 가는 가장 쉽고 가족 친화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1. 공항 리무진 버스 – 직행 & 환승 없음
주요 호텔에 머무르거나 기차역 이용을 피하고 싶다면 편리한 선택입니다.
・우메다, 난바, 텐노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으로 직행 노선
・계단이나 환승 없음; 그냥 타서 편안히 쉬면 됨
・차내 짐 보관소와 넓은 좌석
・아이들과 짐을 가지고 긴 비행 후 이상적
・추천기사 :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까지 가는 법

2. JR 하루카 익스프레스 – 빠르고 편안함
이 특급열차는 텐노지, 신오사카, 교토로 직행합니다.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할인 왕복 패스 이용 가능
・대형 짐 보관 공간과 깨끗한 화장실 탑재
・추천기사 : JR 하루카 공항 특급열차

3. 프라이빗 트랜스퍼 또는 택시 – 번거롭지 않은 문대문 서비스
미리 예약한 차나 밴으로 환승을 건너뛰세요.
・미리 아동용 카시트 요청 가능
・늦게 도착하거나 여러 아이들과 여행할 때 특히 도움됨

일본에서 장기 체류를 계획하고 있고 짐이 당장 필요하지 않다면, 공항에서 호텔로 바로 캐리어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기차나 버스로 이동할 때 유모차 외에는 몸가볍게 다니고 싶을 때 정말 유용하다.

나리타 공항
야마토, JAL ABC, KTC 등 전문 짐 배송업체들이 양쪽 터미널 국제선 출발층에 위치해 있으며, 이른 아침부터 막차 시간까지 운영한다.

하네다 공항
스카이 빌딩 서비스와 JAL ABC 등 짐 배송업체들을 2층과 3층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간사이 국제공항
터미널 1의 1층 남쪽과 북쪽 끝에서 카운터를 찾을 수 있다(JAL ABC, 간사이 공항 수하물 서비스).
자세한 정보는 각 공항 웹사이트에서 확인하거나 관련 링크를 참고하자.

숙박시설과 이용 가능한 옵션은 예산에 따라 결정되는건 당연하다.

호스텔은 매우 어린 자녀나 아기가 있다면 적합하지 않지만, 5성급 호텔은 대부분 유아용 침대를 구비하고 있다.

저가 호텔, 특히 '비즈니스' 호텔들은 아기 친화적인 시설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대부분의 3성급 이상 호텔들은 아이가 부모와 함께 자거나 별도 침대에서 잘 수 있도록 침대 가드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호텔 예약 전에는 예약 사이트에서 정보가 명확하지 않다면 호텔에 직접 문의해서 어떤 아기용 시설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료칸(일본 전통 여관)도 훌륭한 선택이다. 다다미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자는 방식으로 의외로 가족 친화적일 수 있다.

최근에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가족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패밀리 호텔들도 있는데, 이런 곳들은 더 넓은 객실, 간이 주방, 그리고 장기 또는 유연한 체류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다른 옵션은 수면 방식을 완전히 일본식으로 해보는 것이다.
일본 부모들은 보통 아이와 같은 이불에서 함께 잔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것은 전통 료칸에 머물며 다다미 방에서 이불을 깔고 자는 경험을 해볼 완벽한 기회이다.

특히 이불을 추가로 깔아주는 것이 여분의 침대가 있는 호텔 객실을 예약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이불이 다다미 바닥에 깔려 있어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굴러다닐 걱정도 없다.

어디에 머물든, 주요 기차역 근처의 호텔을 찾는 것이 좋은 아이디어이다.
교통편에 가까이 있으면 아이들과 함께 이동할 때, 특히 유모차나 무거운 가방과 함께 있을 때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아래와 같은 역 근처에 머무르면 여행이 훨씬 더 관리하기 쉬워진다.
긴자,
우에노,
신주쿠,
교토,
난바,
우메다.

일본의 일부 호텔들은 가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
이런 호텔들은 작은 간이 주방, 더 큰 방, 이층침대, 또는 심지어 세탁기를 제공할 수도 있다.
좀 더 넓은 공간을 원하거나 며칠 이상 머물 계획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예약하는 호텔이나 료칸의 종류에 관계없이, 리셉션 직원들은 보통 추천사항을 제공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된다.

그들은 또한 다음 목적지로 짐을 보내거나, 택시를 예약하거나, 체류를 더 편안하게 만들기 위한 다른 모든 것을 도와줄 수 있다.

언어 장벽이 있어도, 호텔 직원들은 일반적으로 환영하며 가족들을 돕는 데 익숙하다.

아이들과 음식은 해외여행이 아니더라도 늘 어려운 문제입니다. 평소 좋아하던 음식도 갑자기 싫어할 수 있거든요!
다행히 일본에는 모든 취향에 맞는 전통 일본 음식과 서양 음식의 변형이 놀라울 정도로 다양하다.

수유 및 이유식
외출 중 수유가 필요하다면 가장 가까운 쇼핑몰이나 백화점으로 가는 것이 최고이다. 이런 곳들은 수유를 위한 개인 공간이 있는 전용 수유실을 갖추고 있다. 대형 백화점은 개인 수유 부스뿐만 아니라 전용 기저귀 교환대, 온수기, 일반 좌석까지 갖춘 매우 넓은 육아 공간을 운영하기도 한다.

이런 시설 근처에 있지 않을 때를 대비해 수유 담요를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자. 분유용으로는 항상 온수 보온병을 가지고 다니고, 위에서 언급한 육아 시설에서 다시 채우면 된다. 레스토랑에서 온수를 부탁하는 것도 보통 문제없다.

패밀리 레스토랑
패밀리 레스토랑은 항상 아기 의자와 어린이 메뉴를 갖추고 있으며, 유아를 위한 이유식을 직접 가져와서 먹이는 것도 전혀 문제되지 않다.
패밀리 레스토랑의 장점은 상당히 저렴하면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요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로열 호스트 같은 일부 체인점은 어린이 메뉴에서 밥을 빵으로 바꿔주거나 음식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주기도 한다.
나이가 많은 아이들의 경우 모든 카페와 레스토랑 이용이 가능해 선택의 폭이 넓지만, 일반적으로 패밀리 레스토랑은 초등학생 이하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하다.

어린이 카페
유아와 어린 아이들의 경우, 지역 내 어린이 카페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다. 이런 곳들은 보통 시간당 소정의 요금을 받지만 전용 놀이 공간과 다양한 장난감을 제공하며, 때로는 놀이 공간에 관리 직원도 있다. 대부분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음식도 함께 제공한다.

일반 레스토랑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레스토랑은 아이 친화적이며 어린 고객들을 상당히 환영한다. 가족 식당들은 보통 아이들을 위해 일반 식사를 기꺼이 제공하되, 대체 재료를 사용하거나 작은 입에 맞게 고기나 생선을 잘라서 내어준다. 아이용 식기를 갖춘 곳도 많다.

일본의 기차는 깨끗하고 정확하며 정시 운행되어 아이들과 함께 이동하기에 최적의 교통수단이다.

주요 역들은 규모가 크고 붐빌 수 있으므로, 아이들과 여행할 때는 시간 여유를 충분히 두는 것이 좋다.

다행히 표지판이 명확하고, 많은 역에서 매표기와 승강장 근처에 영어 안내도를 제공한다.

가족 여행객들은 특히 출입문 위치와 우선석 구역을 명확히 표시한 역의 체계적인 시설을 높이 평가합니다. 실제로 방문한 한 가족은 모든 것이 너무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어서 "서둘러 뛰어다닐 필요가 전혀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스이카나 파스모 같은 교통카드 구입을 추천한다. 승객 각자가 기차, 지하철, 버스에서 카드를 찍고 탑승할 수 있어 더 빠르게 좌석에 도착할 수 있다.

어린이 요금
6세 이하 유아와 어린이는 별도 좌석을 차지하지 않으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6세부터 11세까지는 반값 요금을 내지만, 아직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6세는 무료이다.

일반 기차 이용
일반 기차는 보통 스이카나 파스모 같은 교통카드로 간단히 찍고 지나가면 되어 매번 개별 승차권을 사는 것보다 편리하다.

신칸센 및 특급열차
신칸센이나 특급열차 이용 시에는 가족이 함께 앉을 수 있도록 좌석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닛코행 스페이시아 X 같은 일부 특급열차는 노선에 따라 개인실이나 그룹 좌석 구역을 제공하기도 한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할 때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 중 하나는 도시가 유모차 친화적인지 여부인데, 도쿄는 이 부분에서 정말 우수하다.
보도는 매끄럽고 상당히 넓으며, 거의 모든 기차와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지하철은 보통 첫 번째와 마지막 칸에 명확히 표시된 전용 유모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차들은 유모차 친화적이지만, 출퇴근 시간대에는 큰 유모차로 탑승하기 어려울 수 있다. 컴팩트하거나 접이식 유모차가 관리하기 더 쉽고 장거리 기차의 짐 보관 구역에도 보관할 수 있다.

시내버스는 크기가 작고 펼친 유모차를 위한 공간이 많지 않다. 버스 이용은 여전히 가능하며, 특히 접이식 유모차나 아기 캐리어가 있다면 더욱 수월하지만, 러시아워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모든 역에는 적어도 하나의 화장실이 있지만, 작은 역들은 기저귀 갈이대가 없을 수도 있다.
대형 역, 쇼핑몰, 백화점, 박물관들은 보통 잘 갖춰진 기저귀 갈이실과 수유실을 가지고 있다.
일부 기저귀 갈이대는 여성 화장실에만 있으므로, 혼자 여행하는 아버지들은 대신 장애인 화장실을 찾아야 할 수도 있다.
필요하다면, 보통 근처 백화점이나 공공건물에서 적합한 시설을 찾을 수 있다.

일본 러시아워 시간은 아래와 같다.
・평일 오전 7:30~9:30、평일 오후 5:00~7:00

도쿄, 오사카, 요코하마 등 대도시에서는 이 시간대에 기차가 극도로 붐빈다. 유모차나 어린 아이들과 함께라면 아예 탑승이 불가능할 수도 있어 권장하지 않는다. 접이식 유모차조차 관리하기 어렵고, 붐비는 역에서의 승하차가 매우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대안으로는 다음과 같다.
・아침 피크 시간 이후나 이른 오후의 조용한 시간대에 이동 계획
・불가피할 경우 유모차 대신 아기 캐리어 사용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첫 번째나 마지막 칸 이용
・짧은 거리는 택시나 도보 이용 고려

장거리 여행 교통수단으로는 신칸센과 국내선 항공편이 최고의 선택이다. 어느 것을 택할지는 예산, 목적지, Japan Rail Pass 보유 여부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거리별 추천
중거리 (도쿄-교토): 신칸센이 최적 (약 2시간)
장거리 (도쿄-후쿠오카): 항공편이 더 빠르고 편함 (신칸센 5-6시간 vs 비행기)

신칸센 짐 보관 문제
각 칸 맨 뒤에만 작은 보관 공간 있음
도카이도 신칸센: 사전 짐 공간 예약 필요
기타 신칸센: 사전 예약 불필요하지만 마지막 줄 좌석 추천
유모차는 반드시 접어서 보관해야 함 (전용 공간 없음)

실용적인 팁
유모차와 큰 캐리어 모두 있다면 택큐빈 배송 서비스로 짐을 미리 호텔에 보내고, 아기 캐리어와 작은 가방으로 가볍게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디를 방문할지 선택할 때는 이동 방법과 아이들 나이에 적합한 장소인지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사찰, 신사, 성 같은 곳들은 가파른 언덕이나 긴 계단에 위치해 있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흥미롭지 않을 수 있으니, 정말 가고 싶다면 아기 캐리어를 준비하자.

아침에 아이들을 공원이나 놀이터에서 충분히 놀게 하고, 오후에 더 도전적인 장소를 방문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닛코 같은 산간 전통 장소들은 도전적이지만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고, 도쿄 아사쿠사 같은 곳은 유모차로 다니기에 전혀 문제없다. 일반적으로 도쿄와 주요 도시는 접근하기 쉽지만, 시골로 갈수록 어려워질 수 있다.

일본에 대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것은 문화적으로 아이들, 특히 어린아이들에 대한 높은 존중이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성별을 불문하고 당신 아이의 귀여움에 감탄하거나 장난에 미소 짓는 것을 놀라지 말자.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아이가 있는 가족들을 위한 많은 도움과 배려가 있어 여행 중에 이를 믿고 의지할 수 있다.

아동 시설이 풍부하고 모든 슈퍼마켓과 약국에서 어린이용 제품을 취급한다. 거의 모든 곳에서 엘리베이터를 찾을 수 있어서 접근성 때문에 여행을 계획할 필요가 거의 없다. 쇼핑몰과 백화점에는 많은 무료 어린이 놀이 공간이 있고, 전국에 걸쳐 수많은 공원과 유료 실내 놀이 공간도 있다.

도쿄 중심가 부모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으려고 유모차 대신 아기 캐리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일부 상점들이 매장 내 무료 대여 유모차를 제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관습을 따라야 한다고 의무감을 느낄 필요는 없고, 실제로 도쿄 대부분 지역에서 가족들이 기차에서 문제없이 유모차를 사용하는 것을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동물 카페, 특히 고양이 카페는 매우 인기 있는 관광 명소이지만, 보통 11세 미만은 입장을 허용하지 않는다. 공정하게 말하면, 아기나 유아가 동물과 놀게 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므로 이는 타당하다.

동물원을 포함해서 11세 미만 아이들을 더 대상으로 하는 곳들이 몇 군데 있으며, 그곳에서 아이가 동물을 만져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다행히도, 대안으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실내 놀이터가 있으며, 이들은 훨씬 더 아기 친화적이다.

일본은 매우 아이 친화적이며, 놀이터가 있는 많은 공원들이 있다. 일부는 어린 아이들을 위해, 다른 곳들은 초등학생 연령대를 위해 설계되었지만, 일반적으로 도심 바로 밖에서 놀이터를 찾기 쉽다.

이런 공원들은 보통 기저귀 교환대가 있는 장애인 화장실과 간식이나 음료를 먹을 수 있는 벤치를 갖추고 있다. 나무와 큰 잔디 구역이 있는 더 큰 공원들은 유모차를 가진 가족들에게는 약간 더 도전적일 수 있지만, 따뜻한 날씨에는 가족들에게 극도로 인기가 있다. 텐트를 치고 아이들을 뛰어놀게 하는 것이 전혀 문제없고, 텐트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며 상점에서 저렴한 플라스틱 시트를 사서 잔디에 깔고 피크닉을 할 수 있다.

일본에는 도쿄의 BørneLund Asobi no Sekai Ariake Garden in Tokyo 이나 BørneLund Playville Osaka Castle Park같은 많은 실내 놀이 장소들이 있으며, 언어 장벽 때문에 사용하기를 주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곳들은 보통 적어도 영어로 된 서면 정보가 있으며, 사용하는 데 어떤 문제도 없을 것이다.

아이들이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아침에 이런 종류의 장소나 놀이터에 가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수이다. 그렇게 하면 오후에 더 편안한 관광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더 중요하게는, 이런 곳들은 어린 아이들에게 정말 재미있고, 많은 곳들이 마사지 의자 같은 어른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많은 쇼핑몰, 백화점, 공항들이 무료 사용 유모차를 갖추고 있으며, 이들은 특히 아기 캐리어를 많이 사용할 때 정말 생명의 은인이다.

보통 4세나 5세까지의 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바쁜 하루의 놀이와 관광 후에는 그들을 이런 유모차 중 하나에 태우고, 카페에 앉아서, 그들이 자는 동안 훌륭한 디저트로 자신을 대접하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

디즈니랜드와 USJ 같은 큰 테마파크들조차 대여 유모차를 갖추고 있으며, 유모차 없이 방문한다면 이들은 절대적으로 필수품이다.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은 결코 쉽지 않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들과 아이들의 변덕스러운 컨디션, 그리고 평소보다 훨씬 많은 짐과 준비물들로 인해 부모들에게는 때로는 시험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 여행은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해주는 소중한 기회이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하고 기억에 오래 남는 경험이니 아이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계획을 세우고 충분한 여유 시간을 두며,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여행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