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약 260년 역사의 교토의 노포 디저트가 도쿄의 이곳에 가면 저렴하다!
약 260년 역사의 교토의 노포 디저트가 도쿄의 이곳에 가면 저렴하다!

약 260년 역사의 교토의 노포 디저트가 도쿄의 이곳에 가면 저렴하다!

공개 날짜: 2018.03.07

1753년에 창업한 교토의 유서 깊은 디저트 가게 "교하야시야(KYOHAYASHIYA)"의 디저트가 70% 세일인 날도 있다고 하여 찾아간 도쿄도내의 직매점. 그 이야기를 소개해 본다!

간판도 없는 비밀의 디저트 가게 「교하야시야 하루미 직매소」

간판도 없는 비밀의 디저트 가게 「교하야시야 하루미 직매소」

녹차 파르페의 원조로도 유명한 노포 「교하야시야」의 디저트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공장 직매점이 도쿄에 등장했다. 인기가 높은 녹차 롤케이크는 물론 여기서만 살 수 있는 한정품도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녹차 디저트가 인기인 교토의 "교하야시야"의 공장 직매점인 교 하야시야 하루미 직매소의 가까운 역은 지하철 유락초선, 도에 오에도선을 이용해 츠키시마역에서 내리면 된다. 츠키시마역의 10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출구에서 나와 좌회전 후 걷다보면 바로 옆으로 보이는 「츠키시마 구민센터」를 지나 두 번째 신호에서 다시 좌회전한다. 표식이 될 만한 건물이 없으니 두 번째 신호를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하자.

그대로 쭉 걷다보면 강이 보이는데, 이 강의 다리만 건너면 가게까지는 금방이다.

다리를 건넌 후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스카이마트 하루미(SKYMART HARUMI) 안에 가게가 입점해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안내판에 「교하야시야」라고 적힌 글씨를 찾아볼 수 있다. 그럼 2층으로 올라가보자.

간단히 츠키시마에 대해 소개하자면, 츠키시마는 고층빌딩과 서민적인 모습의 옛가옥들이 어우러진 동네이다. 재개발 된 곳에는 고층빌딩이 들어서 있으나, 고칭빌딩 사이사이에는 아직도 옛날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상점거리, 가옥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도쿄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풍경의 지역중 하나이다.

창업 약 260년의 역사 깊은 맛을 도쿄에서 저렴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은 이곳 뿐!

창업 약 260년의 역사 깊은 맛을 도쿄에서 저렴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은 이곳 뿐!

교하야시야는 1753년에 가나자와에서 우지차를 판매하는 하야시야라는 이름의 가게로 문을 열었다. 녹차는 다석(茶席)에서만 마실 수 있는 격식 높은 차였다. 이에 5대째인 하야시야 신베에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달달한 간식을 곁들여 마실 수 있는 ‘녹차 밀크’ 등을 고안. 그후 1969년에 개발한 ‘녹차 파르페’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현재 녹차 디저트의 선구적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교토 산조에 있는 본점은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관광지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연일 긴 행렬이 생길 정도라고 한다.

그런 교하야시야의 인기 디저트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데다 여기서만 살 수 있는 한정품도 있는 곳은 교하야시야 하루미 직매점 뿐이다.

진열대에 있는 상품은 녹차 롤케이크((1,500엔), 한나리 치즈케이크(1,600엔), 녹차 치즈 케이크(1,500엔), 계절 파르페(500엔) 등의 생과자. 가격은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이다. 다른 지점에 가면 이 가격에 소비세 8%가 가산되기 때문에 이 상품들은 소비세만큼 조금은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일년 내내 인기 상품인 녹차 와라비모찌의 하프 사이즈는 이곳에서만 살 수 있다!

일년 내내 인기 상품인 녹차 와라비모찌의 하프 사이즈는 이곳에서만 살 수 있다!

교하야시야의 인기 메뉴인 녹차 와라비모찌는 다른 지점에서는 10조각(972엔)씩 판매하고 있으나, 하루미 직매소에서는 하프 사이즈 5조각(500엔)도 구매할 수 있다. 가격체크를 하자면 이 상품도 일단 소비세만큼 저렴하다.

손으로 직접 만든 데다 방부제 등은 사용하지 않아, 유통기간은 단
하루! 츠키시마 관광 후에 호텔로 돌아가는 길이라면 구입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이곳의 녹차 와라비모찌는 단맛이 강하지 않고, 깊은 풍미의 녹차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같이 들어있는 검은 꿀과 녹차 콩고물에 떡을 찍어먹으면 기분 좋은 단맛이 입안에 퍼진다.

쫀득쫀득한 탄력과 미끈한 식감, 그리고 깊은 맛은 한 번 먹으면 또 다시 찾게 되는 맛이다. 녹차 디저트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매우 만족스러운 디저트다.
매일 아침에 만드는 녹차 와라비모찌는 선착순으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꼭 맛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전화로 예약을 하는게 낫다.

이건 뭐지? 라는 의문의 상품이 있다.

이건 뭐지? 라는 의문의 상품이 있다.

과연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 것일까? 라는 의문이 드는 상품이 있었다. 이것은 알루미늄 포일에 쌓인 녹차 롤케이크 5조각(500엔)이었다. 이 상품은 녹차 롤케이크(1,620엔) 상품의 꼭다리가 발생했을 때만 판매를 하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상품이라고 한다.

꼭다리라고는 해도 맛은 물론 일반 상품과 똑같다. 커팅도 돼 있으니 오히려 먹기에도 간편하다!
멧돌에 간 녹차를 섞어 촉촉하게 구워낸 빵, 고급스러운 녹차 풍미가 느껴지는 부드러운 크림, 너무 달지 않은 팥이 삼미일체를 이루고 있는 이 롤케이크의 맛은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다. 안타깝게도 이 상품은 사전 예약이 불가능하다. 당일 가게에 들렸을 때 판매를 하고 있다면 운이 좋은 레어 디저트다.

검은 와라비모찌, 두유 푸딩 등 최대 70% 이상 저렴한 할인 상품도!

검은 와라비모찌, 두유 푸딩 등 최대 70% 이상 저렴한 할인 상품도!

입구 바로 옆에는 유통기한에 따라서 상품을 진열해 놓은 할인 코너가 있다! 예를 들어 500엔짜리 ‘쿠키’는 300엔으로 40% 할인, 300엔 하는 ‘두유 푸딩’은 100엔으로 약 66% 할인, 300엔 하는 「검은 와라비모찌」는 80엔으로 약 73% 할인(가격은 모두 세금 포함)으로 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득템한 기분으로 유명 가게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교하야시 하루미 직매소』. 취급하는 상품은 그리 많지 않지만, 일년 내내 인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 중이다.
평일에만 문을 열지만, 최소 8% 이상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데다 좀처럼 보기 힘든 한정품도 있으니, 츠키시마 구경길에 들려보기를 추천한다.

  • 교하야시야 하루미 직매소(KYOHAYASHIYA)
    京はやしや 晴海直売所
    • 주소 〒104-0053 東京都中央区晴海1-6 晴海ITSビュープラザ6号棟 209号室
    • 가까운 역 츠키시마역에서 도보 10분
    • 전화번호 03-5546-1102
    • 영업시간:11시~18시30분
      정기휴일:토・일・공휴일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기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