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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견 찾아 아키타견 전국품평회에 가다

아키타견 찾아 아키타견 전국품평회에 가다

공개 날짜: 2017.06.21
업데이트 날짜: 2020.07.17

도쿄 시부야역 앞에 세워져 있는 충견 하치코는 아키타현의 아키타견이다. 주인이 사망한 후에도 계속해서 주인을 그리며 배웅을 나갔다 하여 충견이라는 애칭이 붙은 이 강아지가 유럽은 물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엄청난 붐이 일고 있다고 한다.
아키타견의 전국품평회에 방문하여 그 이유를 찾아보았다!

아키타견은 어떤 개를 말하는가?

아키타견은 어떤 개를 말하는가?

아키타현의 오오다테 지방에서 전승되어 오는 토착견을 일컫는다. 큰 뼈대와 덩치, 충성심이 높고 온화한 성격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그에 따라 아키타견은 다양한 방편으로 생활속에 함께 해 왔는데
예로부터 기본 사냥개로 키워져 왔지만, 에도시대부터 다이쇼시대까지는 투견으로써 인기를 모으기도 했으며 일본견으로는 처음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다.

아키타견의 지명도가 올라간 것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잘 알려진 충견 하치코 덕분이다. 1932년 신문에 우에노 히데사부로 교수가 돌아오는 걸 기다리는 하치의 기사가 게재되면서 하치의 순종적인 모습에 매료되면서 부터이다.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게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만남의 장소인 시부야역 앞에 하치코 동상이 생겼다는 점을 봐도 알 수 있다.

아키타견의 품평회는 사뭇 진지한 분위기 그 자체였다

아키타견의 품평회는 사뭇 진지한 분위기 그 자체였다

아키타견의 품평회는 전국에서 모인 아키타견중 연령과 성별 등으로 나눠 가장 아름다운 한 마리를 정하는 것으로 아키타견을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이벤트이다.
평가의 기준은 서있는 모습, 치아의 교합 등으로 한 마리당 한명의 심사원이 붙어서 자세히 관찰하며 엄밀히 심사를 한다. 아키타견의 조금은 멍한 표정과는 상반되게 주인들의 표정은 아주 진지하다.

심사가 끝난 개는 주인과 함께 대회장 주변을 산책한다. 대회장과는 사뭇 다른 귀엽고 사랑스러운 표정을 볼 수가 있어서 대회를 보러 온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무장해제 되는 느낌을 받는다.

아키타견을 보러 오는 외국인들이 많은 이유

아키타견을 보러 오는 외국인들이 많은 이유

해외에서 아키타견이 붐이 된 것은 영화 ‘HACHI’의 공개 덕분이다. 주인을 변함없이 기다리는 HACHI의 모습은 외국인의 가슴을 울려 아키타견의 팬이 급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 결과 해외에서도 분양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넘쳐 난다고 한다.

“해외에서 문의해오는 분들이 엄청 많아요. 프랑스, 이탈리아, 폴랜드 등에서 많아요. 모두들 진심으로 아키타견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일본의 사육사들을 고생해서 찾아서 직접 연락을 주실 정도입니다. “ (하코다테에 거주하는 사육사, 다다씨의 인터뷰말)

외국인의 아키타견 팬을 발견했다

외국인의 아키타견 팬을 발견했다

인기는 유럽국가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높다. 수년 전부터 중국에서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데 최근 1~2년 사이에 급증하고 있는게 동남아시아의 아키타견 팬들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오늘도 동남아시아의 사람들이 오고 있어요”라고 다다씨로부터 소개를 받아 만난게 싱가폴 출신의 죠씨. 현재는 태국에서 살고 있는데 파트너와 함께 무려 8마리의 아키타견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오늘은 새로운 가족이 될 아키타견을 분양받으러 태국에서 왔다고 한다”

그와 같이 있는 강아지가 올해 갓 1살이 된 아키타견 ‘스미레’이다. 눈의 반짝임과 솜털과 같은 복슬복슬한 갈색빛나는 털에서 아직 어린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제가 아키타이누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역시 영화 ‘HACHI’ 때문입니다.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주인을 기다리는 모습에 몇 번이고 눈물이 났습니다.”라며 눈가를 촉촉히 적시며 인터뷰에 응했다.

“이렇게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개가 일본에 있다는 사실을 그때 처음 알게됬는데 그때부터 무슨 일이 있어도 아키타견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죠씨가 사는 싱가폴은 더울것 같지만 북쪽지방에서 태어난 아키타견에게는 더위가 괜찮을까?
“개를 위한 전용방이 있으며 에어컨으로 온도관리를 하며 키우고 있다고 한다. ”
아키타견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이야기 소재로 기분이 한껏 좋아보이는 죠씨는 마지막에는 “아키타견은 최고예요! 그만 둘 수가 없어요!” 라며 더욱 더 많은 개를 키우고 싶다는 열정을 보이기까지 했다.
그러고 보니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도 아키타현에서 선물받은 ‘유메’라는 이름의 아키타견과 웃는 얼굴로 사진을 찍기도 했었다.
어떤 사람도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에 빠트려 버리는 아키타견의 인기는 점점 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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