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아트의 기본적인 정의란 디지털 매체로 창작된 예술이다. 그래픽이나 일러스트, 영화 등은 디지털을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또, 일반적으로 디지털 아트의 창작에는 컴퓨터를 비롯한 디지털 장비가 사용된다.

컴퓨터로 창작된 작품 대부분은 디지털 아트 카테고리에 해당한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컴퓨터로 그린 그래픽과 일러스트레이션, 3D 모델링, 3D 애니메이션 등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탄생한 새로운 예술이다.
디지털 미디어가 일반화되기 전에는 일러스트와 디자인은 손으로 그리고, 3D 애니메이션은 클레이 애니메이션과 스톱모션 등으로 창작되었다. 일본이 자랑하는 아트의 하나인 애니메이션도 주로 손으로 직접 그린 셀화와 카메라로 제작되었다.

일본의 만화와 애니메이션 같은 스타일의 디지털 일러스트도, 디지털을 사용한 아트의 하나다. 이런 일본의 서브 컬쳐에 영향을 받은 일러스트를 「디지털 그림(デジタルな絵)」의 줄임말로 「데지에(デジ絵)」라고 한다. 아직 손과 종이를 사용하는 일러스트레이터도 많지만, 그림용 태블릿과 컴퓨터 소프트를 사용해 일러스트를 제작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와 DSLR의 등장 등 기술의 발전은 사진 분야에도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필름에 잔상을 남기는 방식에서 메모리 카드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변하고, 이후 작업도 사진 편집 소프트 등을 이용해 디지털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소개한 것은 극히 일부로 이 외에도 다양한 디지털 아트의 스타일이 있어 지금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또 기술 대국인 일본에서는 디지털 아트를 세계로 퍼뜨린 선구적인 아티스트도 많이 탄생하고 있다. 디지털 아트는 표현 분야에서 점점 더 진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