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전철, 버스가 정해진 시각에 도착하거나, 물건을 분실해도 대부분은 되돌아오는 등 다른 나라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서비스가 있다. 택배도 그중 하나이다. 날짜와 시간을 지정할 수 있는 택배, 냉동 택배 등의 택배 서비스가 잘 갖춰져 있으며 택배 회사의 짐 분실 사고도 일어나지 않는다. 게다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짐 없는 관광'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짐 없는 관광 서비스란?
짐 없이 빈손으로 관광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일본의 정부기관 중 하나인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서비스이다. 여행 중에 짐이 많으면 이동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관광을 마음껏 즐길 수 없는 등 불편한 점이 많다. 공항과 역, 관광 안내소 등에 슈트케이스나 기념품 등을 잠시 맡기거나 묵고 있는 숙박 시설로 보내 '빈손'으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접수처는 어디?
주로 공항, 역, 관광 안내소, 백화점, 호텔에서 접수를 한다. 취급하는 회사는 야마토 운수 주식회사, 주식회사 JAL ABC, 사가와 익스프레스 주식회사 등이다. 참고로 짐 사이즈는 가로, 세로, 높이 3변의 합이 160cm 이내, 무게 25kg 이내, 내용물의 금액이 30만 엔 미만이어야 한다. 일본 엔화로의 현금 결제뿐만 아니라 각종 신용카드, 외화로 결제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바로 활용해 보자!
‘Hands-Free Travel' 로고가 있는 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해진 용지에 이름, 전화번호, 보관 일시, 수령 예정 일시 등을 기입한 후 짐을 맡기고 관광에 나서면 된다. 일시 보관일 경우 수령 예정 일시에 짐을 찾도록 하자. 당일 혹은 후일 배송일 경우에도 잊지 말고 지정 장소에서 짐을 수령하자.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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