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에 발생한 기타탄 대지진 이후 마을을 재건하기 위해 연이어 지어진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근대 건축물 "도요오카 복구 건축군"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이 호텔은, "구 효고현 농공은행 도요오카 지점"으로서 당시 서양식 건축의 명수로 불리며 간사이를 대표하는 건축가였던 와타나베 세츠 씨가 설계한 것입니다. 양식미와 합리성을 양립시키고 르네상스와 아르데코의 디자인을 반영한 외관과 입구, 간결하면서도 당시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객실, 은행 창구가 있던 개방적인 메인 홀 등, 이어져 온 역사와 클래식한 분위기를 짙게 남긴 아름다운 명작 건축이 6실 한정 부티크 호텔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호텔 내에는 총 6개의 객실 외에도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실 수 있는 투숙객 전용 게스트 라운지를 마련하여, 맥주, 위스키와 리큐어, 지역에서 인기 있는 커피 등 16종 이상의 음료를 원하는 만큼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당시의 역사적 배경과 세세한 부분까지 깃든 건축가의 설계를 생각하면서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명관에서 숙박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