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을 비롯한 필기 용구, 편지지 등 편지 용품을 갖춘 셀렉트숍 'TUZURU'. 가벼운 기분으로 만년필을 살 수 있는 가게를 콘셉트로 2008년 오픈했다. 오너의 전문적인 눈으로 엄선한, 부담 없는 것부터 본격적인 것까지 다양한 종류의 만년필을 취급한다.
교토다운 운치가 감도는, 편안한 분위기의 매장 내에는 일반적인 지리멘(일본 전통 직물) 잡화와 액세서리, 채소를 본뜬 독특한 잡화들이 1000종 이상 진열되어 있다. 귀걸이(540엔~)와 머리핀(300엔~), 보자기(1300엔~) 등이 가격도 적당하여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컬러풀한 음식 모형이 진열된 '원조 음식 모형 가게'인 '갓파바시 쇼룸'의 2층에서는 밀랍을 사용해 음식 모형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다. 숙련된 장인이 고안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직원이 전통적인 기법을 지도해준다. 약 1시간 동안 덴푸라(튀김) 2개와 양상추 1개를 만든다. 전화 예약이 필요하며 일본어로만 설명해 준다는 점에 주의.
간사이 지방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생활 잡화 복합 판매점. 각 층에는 주방용품, 화장품, 문구, 가방 등 폭넓은 장르의 아이템들이 구비되어 있으며, 취급 상품 수가 약 15만종에 이른다.
니시키 시장에는 식재료뿐 아니라 요리 도구도 구비되어 있는데 이곳은 금속 제품 외길 4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식칼 전문점이다. 식칼을 중심으로 냄비, 강판, 찍기틀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국내외 일류 요리사들이 애용하는 곳이다. 원하면 상품에 본인 이름을 새길 수도 있다.
많은 옷가게 중 빨간 팬티가 인기를 끌며 매일 새빨간 내복을 사러 오는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곳이 스가모의 마루지 양품점 4호점. 세계 최초의 빨간 팬티 전문점으로 '일본 제일의 빨간 팬티'라고 떡하니 써진 간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빨간색은 건강과 행복을 가져오는 색으로 알려져 있어 어르신께 드리는 선물용으로는 물론, 평상시 입으려고 구매하는 고객도 많다고 한다. 팬티뿐만 아니라 빨간색의 러닝셔츠와 복대, 양말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가족에게 선물할 기념품으로 안성맞춤.
마루노우치 브릭 스퀘어에 탄생한 세계 최고 에쉬레 버터 전문점 '에쉬레 메종 드 뵈르'. 에쉬레 버터란 프랑스의 에쉬레 마을에서 전통 기법으로 만들어지는 발효 버터이다. 에쉬레 메종 드 뵈르에서는 에쉬레 버터를 사용한 과자 등을 판매하고 있다. 버터케이크와 크루아상은 이른 시간에 품절되어 버리는 일도 많은 인기 상품이다. 선물로는 '사브레 에쉬레'나 '갈레트 에쉬레'를 추천한다.
갓파바시 도구거리 남쪽 입구에 있는 식품주방용품 도매점. 빌딩의 옥상에 있는 '점보 쿡' 모형은 갓파바시 도구가의 상징이다. 일식, 양식, 중식의 테이블 웨어와 커틀러리, 칠기와 목제품 등 폭넓은 상품을 구비하고 있는 것이 자랑이며, 어린이 런치 시리즈 등 오리지널 상품도 인기이다. 상품이 잔뜩 진열된 정글 같은 가게 안에서 진귀한 물건을 찾아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900평 규모의 매장에 일본 및 서양 서적 100만 권이 진열된 대형 서점이다. 문구 외에 1만 장의 DVD도 판매하고 있다. 정보 검색 시스템 '키노 나비'를 12대 갖추고 있어 원하는 책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한큐 우메다 역 아래에 위치하여 찾기도 편리하다.
가마아사 쇼텐'은 1908년에 설립된 요리도구 가게. 가게 안에는 칼이나 남부 철기를 비롯하여 솥, 편수 냄비, 프라이팬, 대나무 소쿠리, 강판 등 전문가용부터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까지 다양한 도구가 진열되어 있다. 엄선된 상품은 디자인의 아름다움은 물론, 오래 쓰면 쓸수록 손에 익어가는 좋은 품질의 물건이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다. 실제로 손으로 들어보고 만져보며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긴자 거리에서 한걸음 들어간 나미키 거리는 많은 바와 클럽이 즐비한 밤의 네온 거리다. 평일 밤이 되면 비즈니스 접대객과 클럽의 아름다운 오너가 함께 거리를 걷는 모습이 눈에 들어올지도 모른다. 업소 안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밤의 나미키 거리를 걸으며 잠시 그 세계의 기분에 젖어 보는 것도 좋다.
일본의 그릇 덴가마'는 아리타, 구타니, 마시코, 미노 등 일본 각지의 도기 제조소에 직접 찾아가서 들여오는 일본 도자기 전문점. 전통적인 일본 도자기 기법이나 도안을 이용한 그릇을 중심으로, 이름난 도기 제조소의 도자기에서부터 머그잔이나 찻잔, 종지 등 일상적으로 쓸 수 있는 것까지 폭넓게 취급하고 있다. 가게 앞에는 진귀한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으니 확인해 보자.
게야키자카에 있는 서점 'TSUTAYA'에서는 일본의 서적과 잡지는 물론이고 세계의 예술 도서와 잡지를 잦추고 있다. 서점 안에는 스타벅스도 있어 소파에 앉아 느긋하게 예술 도서를 고를 수 있다. 2층은 CD와 DVD 코너. 심야 4시까지 영업한다는 점도 플러스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