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바람 속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고지대의 상가
태평양 전쟁 이전에는 헌책방 골목이었으나 1945년경에 접어들면서 현재와 같은 전자 제품 상가가 탄생하였다. 지금은 가전제품은 물론 컴퓨터, 휴대 전화, 조명 기구 등의 전문점이 200개 정도 입점해 있다. 최근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대중문화 관련 가게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면세 취급점도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이다.
생활의 작법이 컨셉인 교토다운 상품이 다수 모여있는 가게
1902년 창업한 고구마 양갱 전문점 '후나와'.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여유롭게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에도 시대 초기, 1615년에 창업한 이래 400년 이상 14대에 걸쳐 가게를 계승해오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지녔다고 일컬어지는 면포상이다. 항상 200종 이상을 구비하고 있는 데누구이(전통 무명 수건)는 쇼와 시대 초기의 무늬를 복원하거나 현재의 당주인 14대 호소쓰지 이헤에(細辻伊兵衛)가 새 무늬를 발표하는 등 다채로운 상품들을 갖추고 있다. 2층에는 옛 데누구이를 전시하는 '저자거리 데누구이 갤러리'(무료 입장)가 병설되어 있다.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아타미 찐빵
많은 사람으로 북적이는 곳으로, 시모키타자와의 명물 아와오도리로도 유명한 지역 밀착형 상점가.
1904년에 창업. 교토 출신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 대한 고집과 지혜가 만들어낸 간판 상품, 기름 종이를 중심으로 화장품 및 잡화를 판매하고 있다. 히가시야마의 산책 명소 세이류엔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치있는 경관과 조화를 이룬 순 일본풍 매장이다. 버스 터미널 근처에는 기요미즈 점도 있다.
신사이바시역에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한 포켓몬 공식 매장. 카페에서는 오리지널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우에노․아사쿠사 일대를 잇는 불단, 신구 거리의 전문 상점회로 '생활 속에 기도를(暮らしに祈りを)'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있다.
됴쿄 니혼바시역에서 교통이 편리한 포켓몬 공식 매장. 카페에서는 오리지널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도큐 도요코 선 '가쿠게이다이가쿠' 역 앞에 있는 6개의 상점가로 구성되었으며, 아늑한 분위기가 매력이다.
카키모리(カキモリ)’는 만년필은 물론, 펜 케이스나 명함지갑, 노트까지 다양한 문구가 모인 가게이다. 유니크한 셀렉트 문구제품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히로세 대표의 추천 상품은, 만년필잉크 전용 볼펜이다. 여러 색깔의 잉크와 조합이 가능해, 개인용으로도 선물용으로도 매우 좋다.
많은 쇼핑객으로 붐비는 롯카쿠바시 상점가. 복고적인 거리 풍경을 살린 이벤트가 매력이다.
이케부쿠로역에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포켓몬 공식 매장. Pokémon GO Lab과 카페도 운영한다.
아자부주반 본점의 맛을 이은 분점 '아사쿠사 나니와야'. 전통적인 제법으로 정성스럽게 구워낸 바삭바삭한 다이야키(일본식 붕어빵).
갓파바시 도구거리 남쪽 입구에 있는 식품주방용품 도매점. 빌딩의 옥상에 있는 '점보 쿡' 모형은 갓파바시 도구가의 상징이다. 일식, 양식, 중식의 테이블 웨어와 커틀러리, 칠기와 목제품 등 폭넓은 상품을 구비하고 있는 것이 자랑이며, 어린이 런치 시리즈 등 오리지널 상품도 인기이다. 상품이 잔뜩 진열된 정글 같은 가게 안에서 진귀한 물건을 찾아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컬러풀한 음식 모형이 진열된 '원조 음식 모형 가게'인 '갓파바시 쇼룸'의 2층에서는 밀랍을 사용해 음식 모형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다. 숙련된 장인이 고안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직원이 전통적인 기법을 지도해준다. 약 1시간 동안 덴푸라(튀김) 2개와 양상추 1개를 만든다. 전화 예약이 필요하며 일본어로만 설명해 준다는 점에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