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키니 도쿠다네 스페셜(승차권포함)'은 동일본 지역의 신칸센 운임 · 이용료가 기간 한정으로 반값이 되는 저렴한 티켓.

2020년 8월 20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이용기간한정으로 판매되고 있었지만,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 10년이 지난 시점을 맞이 JR 동일본에서 '오사키니 도쿠다네 스페셜(승차권포함)'의 기간연장 및 서비스확대를 결정.

도호쿠관광 추진기구를 중심으로 도호쿠 6현의 지자체 및 관광관계자, JR 6개 기업 등이 일체가 되어 실시하는 대형관광캠페인 '도호쿠 데스티네이션 캠페인(동북 DC)'의 일환으로 도호쿠지방의 관광부흥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연장된 티켓의 이용기간은 2021년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1년 3월 31일까지는 도호쿠· 홋카이도 · 야마가타 · 아키타 신칸센의 보통차 지정석만 서비스 대상이었지만, 4월 1일부터 그란 클래스(음료 · 식사 없음)와 그린차도 이용 수 있다고 하니 놀랍다.

대상이 되는 신칸센은 아래와 같다. 열차마다 설정되는 정차역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를 확인하자.

〇 도호쿠・홋카이도 신칸센 하야부사·하야테
〇 도호쿠 신칸센 야마비코
〇 도호쿠 신칸센 나스노
〇 야마가타 신칸센 츠바사
〇 아키타 신칸센 고마치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등록제 서비스 '에키네토(えきねと)'회원만 가능하다. '에키네토(えきねと)'는 전국의 신칸센과 JR 특급열차의 지정석 티켓의 예약·공석조회, 거래포인트가 쌓이는 무료서비스로, PC 나 스마트폰 · 휴대전화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이번에 꼭 살펴봐야 하는 것은 그란 클래스와 그린차의 승차권과 특급권이 반값이 되는 것. 예를 들어, 도호쿠신칸센 하야부사를 이용하여 도쿄에서 센다이로 가는 경우 일반적으로 보통차 지정석이 11,610 엔, 그린차가 15,070엔, 그란클래스는 20,310엔 이지만, '오사키니 도쿠다네 스페셜(승차권포함)'을 이용하면 모두 반값이다. 평소에는 좀처럼 비싸게 느껴지는 그란 클래스를 통상의 보통차 지정석과 같은 가격으로 승차할 수 있다.

해외로부터하면 그란 클래스와 그린 자동차는 무엇이 다른지, 왜 이렇게 가격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게 느끼는 것이 아닐까요. 여기에서 쉽게 그란 클래스와 녹색 자동차의 특징을 소개합니다.

■그란 클래스

그란 클래스는 '신칸센의 퍼스트 클래스'라고 불리는 특별차량이다. JR 동일본 관내의 일부의 신칸센 선두차량에 설치된 좌석은 불과 18석만이다. 시트는 모든 좌석이 독립형으로 인간공학에 기반을 두고 디자인된 백쉘 타입. 리클라이닝시에는 레그 레스트와 풋 레스트가 연동하기 때문에, 느긋하게 쉴 수 있다. 시트 상단에 대용량의 선반이 있는 것도 특징이다.

그란 클래스는 소정의 운임과는 별도로 그란 클래스 요금이 필요하다. '음료 · 식사있음'와 '음료 · 식사 없음'의 2가지 타입이 설정되어 있으며, 음료 · 식사 유무에 따른 요금차이는 2,000엔 정도. '오사키니 도쿠다네 스페셜(승차권포함)'은 '음료 · 식사 없음'에만 적용된다.

■그린차

그린차는 대부분의 신칸센에 연결되어 있고, 보통차에 비해 차량의 수는 적다. 많은 보통차량의 시트는 통로를 사이에 두고 2명좌석과 3명좌석의 1열 5개 좌석으로 되어 있지만, 그린차는 2명 좌석의 1열 4좌석. 앞 뒤의 좌석과의 간격이나 시트의 폭이 넓고, 팔걸이 부분도 넓게 확보하고 있다. 객실서비스는 일반 차량과 큰 차이는 없다.

'오사키니 도쿠다네 스페셜(승차권포함)'의 신청은 승차일 1개월 전의 오전 10시부터 승차일 20 일전 오전 1시 40분까지(발매기간 마지막 날이 시스템 유지보수날일 경우 승차일 21일전 오후 11시 40분까지).

또한 발매개시일 1주일 전인 오전 5시 30분부터 승차일 1개월 전의 오전 9시 54분 사이에 사전 신청(사전접수)도 있다. 등록은 제 1 ~ 제 3희망까지 가능. 발매시간이 지나면 지원한 희망의 통과 여부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어디까지나 발매개시전의 티켓접수이므로, 예약이 안될 수도 있음을 유의하자.

신청은 다음과 같이 실시한다.


1.'에키네토(えきねと)'에 회원등록(일본어)
우선 PC나 스마트폰에서 '에키네토(えきねと)'에 회원등록(무료)후 '승차권 예약 · 변경'페이지에 있는 '티켓예약'을 선택한다.

2. 신청내용의 지정
신규 예약 신청 · 사전 접수 페이지에서 '지정석(도쿠다네 신청도 이쪽)'을 클릭. 원하는 노선을 선택하고, 이어 승차날짜와 출발시간, 이용구간을 입력한다. 내용에 오류가 없는지 확인 후 공석 확인으로 이동.

열차명과 출발 · 도착시간, 좌석종별의 공석상황을 나타내는 일람표보다 승차하는 열차와 티켓종류를 선택한다. 이때 '도쿠다네'의 '50%할인'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을 잊지말자. 입력이 끝나면 '이상의 내용에서 신청'을 클릭하면 신청완료이다.

반복하지만, 이용기간은 2021년 4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 구간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를 확인하자.

여기에서 '오사키니 도쿠다네 스페셜(승차권포함)'을 이용해 봄, 여름 여행에 딱 맞는 장소 6곳을 소개하니 참고해 보자.

광대한 산의 경사면에 벚꽃을 시작으로 매화와 개나리 등 수십 종류의 꽃들이 피는 '하나미야마(花見山)'는 도호쿠를 대표하는 꽃의 명소. 산책로 끝의 산정상 전망대에서는 색색의 꽃이 핀 대 파노라마를 조망할 수 있다. 예년의 볼만한 시기는 3월 하순부터 4월 초순이다.

무사가 소유했던 저택이 남아있는 아키타현 센보쿠시 가쿠노다테의 '부케야시키 도오리'. 봄에는 정서가 넘치는 거리에 벚꽃이 개화. 예년 4월 하순부터 5월초가 절정이다. 거리를 산책하면서 벚꽃을 바라보거나 샤후라 불리는 직원이 끄는 이륜차 '인력거' 타기 등, 일본 특유의 모습을 즐겨보자. 근처 역인 JR 가쿠노다테 역으로는 JR 아키타 역에서 환승이 필요하다.

요네자와성 혼마루 유적지를 정비한 공원. 물이 있는 수로를 따라 피는 약 200그루의 벚꽃이 멋지다. 예년의 볼만한 시기는 4월 중순부터 하순. 부지내에는 우에스기 겐신을 모시는 '우에스기 신사'나 중요문화재를 전시하는 '우에스기 신사 게이쇼덴' 등 사적이 점재하고 있다. 벚꽃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다.

아오모리 굴지의 경승지 '오이라세계류'는 신록의 시기에 제일 추천하는 관광명소. 약 14킬로미터의 계곡을 따라 정비된 산책로를 걸으며, 힘차게 흘러내리는 '초시오오타키(銚子大滝)'와 급류 '아수라노 나가레(阿修羅の流れ) '등 곳곳에 절경 포인트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

역동적인 자연을 체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것이 이와테현 이치노세키시에 있는 '게이비케이(猊鼻渓)' 이다. 약 2킬로미터에 걸쳐있는 높이 100미터의 절벽 사이를 노 젓는 배를 타고 천천히 나아가는 뱃놀이가 인기. 배에서 바라보는 거대암벽은 박력만점이다. 예년 5월 하순에는 등나무 꽃이 개화해서 더 운치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아키우 온천'은 개탕 1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온천. 초대 센다이 번주인 다테 마사무네를 비롯한 다테가 역대 번주도 이용한 명탕이다. 온천숙소가 점재하는 지역에는 명승지 '라이라이쿄(磊々峡)'와 전통공예품의 제작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아키우공예의 마을' 등 관광명소가 충실하다. 도보권내에 볼거리가 집중되어있는 것도 좋다.

올해는 '오사키니 도쿠다네 스페셜(50%할인)'를 이용하여 도호쿠 관광을 즐겨보자.

Text by : 주식회사 슈프레스
※ 본 기사의 정보는 2021년 3월 시점의 것입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사이트 등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