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의 최대 도시인 센다이. 태평양이 열리는 헤이야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다가 가까우며 맑은 날도 많기 때문에 일년 내내 여행을 하기 적합한 장소이다. 또한 추위가 심한 동북지방이지만, 센다이는 따뜻하고 겨울 강설량이 적은 것도 하나의 특징. 그러나 차가운 바닷 바람에 의해 일년 내내 아침 저녁은 쌀쌀하다는 점도 있다.

여름 센다이는 도쿄나 오사카에 비해 기온이 낮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평균 기온이 상승했다. 따라서 낮에는 30℃를 넘는 일도 드물지 않다. 센다이의 중심가는 전철과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이 잘 갖추어져 있어, 더위가 심한 날이나 비오는 날 등은 대중교통을 잘 활용하며 여행을 하면 좋다.

더운 여름철 관광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추천한다. 여기에서 6월, 7월, 8월 각각 추천 하는 코스를 소개한다.

6월부터 7월에 걸쳐 일본의 계절변화 속에서 비가 많고 일조가 적어지는 시기인 장마시기가 있다. 센다이에서 장마가 시작되는 6월에는 혹시 여행을 한다면 실내를 중심으로 여행을 계획하면 좋다. JR 센다이 역에서 차로 2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센다이 우미노모리 수족관'은 전시되어 있는 것들이 실내에 있고, 돌고래와 바다사자들의 공연을 여는 공간도 천장이 있기에, 비오는 날에도 걱정없이 즐길 수 있다. JR 나카노사카에 역(JR 센다이 역에서 센세키센을 이용해 18분 거리)에서 무료셔틀 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볼거리는 산리쿠의 바다를 표현한 대형 수조 '이노치키라메쿠 우미'. 약 50종 3만 마리의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은 박력만점이다. 대형 수조에서는 1일 3 ~ 4회 정도, 정어리떼가 일제히 수영 다이나믹 한 쇼를 개최한다. 정어리의 생동감 넘치는 수영 벽이나 천장에 비추어지는 프로젝션 맵핑과 드라마틱한 음악으로 연출해 보는 사람은 매료된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프로그램 중지·내용의 변경·실시 시간의 변경 등이 될 수 있다.

점포 · 시설 및 장비 등의 소독 · 살균 · 세정 / 살균 소독액의 설치 / 고객의 교체 때마다 소독 / 점내 환기 실시 / 동전 트레이 사용 / 칸막이 설치 / 직원의 마스크 착용 · 손씻기 ·소독 ·가글 · 체온측정 실시 / 입점 인원 및 좌석 간격 조정 / 컨디션 불량 고객의 입점 거절 /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의 부탁 · 체온측정 실시

센다이 우미노모리 수족관 주변에는 현지의 음식, 사사카마보코(어묵) 굽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가네자키 사사카마관'이나 맥주에 딱 맞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을 갖춘 '기린 맥주 센다이 공장'도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수족관을 즐긴 후에 들려보는거도 좋을 거 같다.

연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6월은 비가 많이 오는 시기. 기온도 20℃ 가까이 되기 때문에 습하고 눅눅한 날씨가 된다.

6월의 평균 기온은 18.5 ℃. 최고 기온도 22.5 ℃로 기온은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비가 계속되면 무덥운 날씨가 될 수도. 가벼운 복장으로 하면서도, 공공시설 및 차량의 냉방대책으로 겉옷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해 접는 우산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 착용 아이템
탑 :(남) 얇은 긴팔 T 셔츠, (여성) 반팔 T 셔츠 + 얇은 파커
하의 :(남) 반바지, (여성) 바지
신발 :(남녀) 운동화

7월 이름있는 폭포 '아키우 대폭포(秋保大滝)'에서 다이빙을 즐겨보자. 다이빙이라고 하면 바다에서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곳의 체험은 용소 다이빙이다. 낙차 55미터의 아키우대폭포의 용소로 흘러 내리는 물의 진동과 굉음을 온몸으로 체감한다. 상상 이상의 충격을 놀라게 될 것이다. 강의 벌레나 산천어 등 민물고기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아키우 대폭포에서의 다이빙은 예년 7월에서 10월에 개최. 체험료는 장비의 임차료와 JR 센다이 역에서 픽업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아키우 대폭포가 있는 온천지 '아키우 온천' 지역에는 목각인형 그림그리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아키우 공예마을'과 현산 와인을 판매하는 '아키우 와이너리', 선물용품을 갖춘 복합시설 '아키우 빌리지' 등의 관광명소가 점재한다. 숙박지를 온천숙소를 정해 유명 온천을 만끽하는 것도 좋다.

시설 등의 소독 · 살균 · 세정 / 살균 소독액의 설치 / 직원의 마스크 착용 · 손씻기 · 소독 · 가글 · 체온측정 실시 / 컨디션 불량 고객의 체험 거절 /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의 부탁 · 체온측정 실시

장마가 끝나는 7월 중순 이후에는 좋은 날씨가 이어지며 기온도 조금씩 상승한다. 지난 몇 년은 달의 평균기온이 20℃를 넘어, 최고기온도 25℃ 전후이다. 연도에 따라 최고기온이 30℃ 까지 올라갈 수 있다.

상의는 반팔, 하의도 짧은 길이의 것으로 문제없다. 자외선과 냉방에 의한 추위에 대한 걱정이 있다면 얇은 가디건을 준비하거나 린넨과 흡방습성이 뛰어난 코튼 소재의 긴 옷도 추천한다.

● 착용 아이템
탑 :(남) 반팔 T 셔츠, (여성) 반팔 T 셔츠 + 가디건
하의 :(남) 반바지, (여성) 바지
신발 :(남녀) 운동화

센다이의 여름의 풍물 센다이 다나바타 마츠리가 개최되는 8월. 여름에 센다이를 방문한다면, 축제의 개최시기에 맞추는 것을 추천한다. 센다이 다나바타 축제는 매년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 센다이 번주인 다테 마사무네가 성하의 번영을 기원한 축제로, JR 센다이 역 서쪽출구에서 이어지는 아케이드 거리를 형형색색의 다나바타 장식을 꾸며진다.

축제의 주역은 보행자의 머리에 펄럭이는 거대한 깃발들. 그 길이는 5미터에서 10미터까지 이른다. 모든 지역 주민들의 직접 만든 1개의 대나무에 5개의 깃발 장식이 센다이 다나바타의 기본이다. 메인 회장은 아케이드 거리이며, 축제기간 동안 시내 곳곳에 크고 작은 다나바타 장식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곳 저곳 돌아보는 것 자체도 즐겁다.

※ 2021년 개최는 미정.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축제 전날인 8월 5일에는 전야제로 센다이 다나바타 불꽃놀이제를 개최. 약 1만 6,000발의 불꽃이 하늘로 올라간다. 추천하는 감상 포인트는 죠젠지도오리의 바로 옆에 있는 니시 공원 부근이 좋다. 거리 곳곳에 출점하는 포장마차 음식을 맛보며 아름다운 불꽃을 바라볼 수 있다.

※ 2021년 개최는 미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센다이다나바타 불꽃놀이제
전화번호 : 022-222-9788 (센다이 청년회의소)
영업시간 : 8월 5일, 19 : 30 ~ 20 : 30 (예정) ※ 악천후의 경우 결행 · 중지

최근에는 평균기온이 25℃ 이상, 최고기온이 30℃ 대가 되는 경우도 많은 센다이의 여름.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것이 많은 센다이이지만, 8월은 하루종일 힘든 더위가 계속된다.

또한 일본의 8월은 태풍의 상륙 수가 많은 달로 알려져 있다. 과거의 기록으로 센다이에 직격하는 것은 거의 없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날씨가 변하는 것도 많기 때문에, 관광 전에 꼭 일기예보를 확인하는게 좋다.

7월 마찬가지로 상의, 하의 모두 가벼운 복장이 좋다. 강한 햇볕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는 물론, 모자와 선글라스를 지참하면 더 좋다.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 약국이나 잡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접는 우산을 가지고 다니면 안심할 수 있다.

● 착용 아이템
탑 :(남녀) 반팔 T 셔츠
하의 :(남) 반바지, (여성) 바지
신발 :(남녀) 샌들

도심과 관서 지방보다는 온화한 느낌이 있지만, 여름다운 더위가 나타나는 센다이. 더위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여행을 즐겨보자.

Text by : 주식회사 슈프레스
※ 본 기사의 정보는 2021년 2월 시점의 것입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사이트 등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