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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 현지 슈퍼에서 살펴보는 로컬푸드 특산품 10가지

센다이 현지 슈퍼에서 살펴보는 로컬푸드 특산품 10가지

공개 날짜: 2022.04.08

일본 북부 동북지방에 있는 미야기현 센다이시는 주요 도시에서 접근하기 좋아 동북여행의 거점으로 삼기에 편리한 장소다. 또한 바다의 은혜를 만끽할 수 있는 산리쿠 연안의 어장과, 벼농사에 적합한 넓은 센다이 평야가 있어 식재료의 보고로도 알려졌다. 센다이 등의 미야기현 주민들은 평소 식사에도 많은 신경을 쓴다고! 이번에는 현지인이 방문하는 슈퍼마켓에서 발견한 로컬푸드 10개를 소개해본다. 선물하기 좋은 유통기한이 긴 음식부터 호텔 방에서 맛보고 싶은 향토요리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해봤다.

목차
  1. 신선식품과 반찬이 자랑인 <우지에 슈퍼 리후점>으로
  2. 1. 중독적인 땅콩의 고소함! 식감이 가벼운 <특상 마코론>
  3. 2. 조림, 국, 볶음 요리에 다채롭게 사용할 수 있는 <센다이 후>
  4. 3. 씹는 맛이 좋은 심플한 과자 <이와데야마 오쿠보 카린토>
  5. 4. 시라이시 시의 건강한 맛 <시라이시 온면>
  6. 5. 생선과 버섯의 맛이 응축된 육수팩 <히토와 도메노 다시>
  7. 6. 검은 우동에 깜짝! 김향기가 솔솔나는 <김우동>
  8. 7. 신선한 문어를 전병으로 만든 <산리쿠 타코센>
  9. 8. 신선한 고등어를 집에서 맛볼 수 있는 고등어 통조림 <이시노마키야 수산 긴카사바미즈니>
  10. 9.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중화스프 <후카히레 농축스프>
  11. 10.연어를 좋아한다면 참을 수 없는 미야기 향토음식 <하라코메시>

신선식품과 반찬이 자랑인 <우지에 슈퍼 리후점>으로

사진제공:우지에 슈퍼
사진제공:우지에 슈퍼

이번에 방문한 곳은 미야기 현에 32개, 센다이시내 4개 가게를 운영 중인 <우지에 슈퍼>의 리후점. 가게가 있는 리후쵸는 센다이시의 옆동네다. 센다이 역에서 자동차로 약 30분, 전철로는 도호쿠 본선을 타고 센다이 역에서 리후역까지 16분에 부담없이 들를 수 있다. 리후역에서는 걸어서 약 10분만에 도착. 약 1,980평방미터 크기의 매장에는 상품이 다양하고 풍부하게 진열돼 있다.

우지에 슈퍼가 특히 공을 들이고 있는 코너는 신선식품 코너다. 고기, 생선, 채소, 과일 모두 신선하고 저렴한 것이 아주 큰 매력이다. 리후점에는 신선식품 코너 이외에도 갓 구운 빵이 진열된 베이커리 코너, 제철 생선으로 만든 스시 코너, 현지의 유명 과자가 진열된 과자 코너 등이 있다. 매일 많은 사람들이 쇼핑을 하러 이곳을 찾는 이유다.

<우지에 슈퍼 리후점> 점장 사사키 준이치 씨
<우지에 슈퍼 리후점> 점장 사사키 준이치 씨

이번에는 리후점을 꿰뚫고 있는 사사키 준이치 점장께 센다이・미야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로컬푸드에 대해 물어봤다.

1. 중독적인 땅콩의 고소함! 식감이 가벼운 <특상 마코론>

1. 중독적인 땅콩의 고소함! 식감이 가벼운 <특상 마코론>

센다이시에서 1914년에 창업한 과자회사 <와타나베 제과>의 <특상 마코론>(150g, 258엔). 센다이 시민에게는 친숙한 땅콩과자로 마카롱의 원형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전통과자 아마레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했다고.

바삭한 식감과 함께 입안에서 녹아내리며 퍼지는 땅콩의 고소함이 이 과자의 특징이다. 맛이 심플해서 일본차 또는 커피와도 궁합이 좋다.

2. 조림, 국, 볶음 요리에 다채롭게 사용할 수 있는 <센다이 후>

2. 조림, 국, 볶음 요리에 다채롭게 사용할 수 있는 <센다이 후>

<센다이 후>(2개입, 298엔)는 상품명에 센다이가 들어가지만 미야기현 전역에서 오랫동안 먹어온 식품이다. <후>란 글루텐을 주원료로 한 가공식품을 말하며, 센다이 후는 일반적인 후를 기름에 튀겨냈다. 채소를 넣어 함께 졸이거나 된장국의 재료로 사용하는 등 가정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발상지 미야기현 도메시에는 매콤달콤하게 졸여낸 튀긴 후에 계란과 에 얹은 덮 <유후동>을 맛볼 수 있는 가게도 있다. 일식 뿐만 아니라 프렌치 토스트처럼 달콤하게 맛을 내는 조리방법도 추천하는 바이다.

3. 씹는 맛이 좋은 심플한 과자 <이와데야마 오쿠보 카린토>

3. 씹는 맛이 좋은 심플한 과자 <이와데야마 오쿠보 카린토>

일본의 전통 간식인 카린토는 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긴 후 흑설탕을 뿌린 단과자로 유명하지만, <이와데야마 오쿠보 카린토>(300g, 298엔)는 아주 심플한 맛의 과자다.

모양도 일반적인 막대모양이 아니라 평평하다. 바삭바삭하게 씹히는 맛과 살아 있는 참깨의 풍미. 단맛도 아주 적당해서 “한번 맛보면 멈출 수 없다!”는 감상평이 끊이질 않는 과자다.

4. 시라이시 시의 건강한 맛 <시라이시 온면>

4. 시라이시 시의 건강한 맛 <시라이시 온면>

미야기현 남부에 있는 시라이시 시에서 탄생한 면 <시라이시 온면>(100g×3묶음 98엔). 소면과 비슷하지만 면의 길이가 약 9cm로 아주 짧으며 목넘김이 좋고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건강한 맛이 나는 것이 매력이다. 조리방법은 소바와 마찬가지로 끓는 물에 삶은 후 마지막에 물로 헹궈내기만 하면 된다. 삶은 면을 쯔유에 찍어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채소 등을 넣어 만든 스프에 면을 삶아 먹어도 맛있다.

5. 생선과 버섯의 맛이 응축된 육수팩 <히토와 도메노 다시>

5. 생선과 버섯의 맛이 응축된 육수팩 <히토와 도메노 다시>

일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료가 바로 감칠맛이 담긴 육수. 여행지에서 맛본 일본 요리를 집에서도 만들어 먹고 싶다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히토와 도미노 다시>(8.8g×30봉지 1,050엔)는 가다랑어포, 멥쌀 정어리 멸치, 표고버섯, 다시마 등 엄선한 국산 재료 5가지를 분말 티백으로 만들어낸 제품이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찬물 혹은 뜨거운 물을 넣은 냄비에 티백 한봉지를 넣고 약 1~2분 정도 끓인다. 여기에 채소와 두부, 된장을 넣으면 된장국이 완성된다. 또한 분말을 볶음이나 볶음요리에 넣어 조미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

6. 검은 우동에 깜짝! 김향기가 솔솔나는 <김우동>

6. 검은 우동에 깜짝! 김향기가 솔솔나는 <김우동>

미야기현 히가시마시마는 김 산지로 유명하다. 일본 내 품평회에서 여러 번 우승할 정도로 질 좋은 밍야기현 김. 김우동(200g, 400엔)에는 이 미야기현 김이 듬뿍 들어갔다. 면발은 일본산 밀가루 2가지와 김 분말, 소금을 넣고 반죽해 쫄깃하고 부드럽다. 면에서 풍기는 바다내음이 아주 매력적이다.

일본 우동은 대체로 눈처럼 새하얀 색이지만, <김우동>은 면에 김이 들어 있기 때문에 소바처럼 검은 것이 특징이다. 일본의 우동을 먹어 본 적이 있는 사람에게 선물하면 깜짝 놀랄지도. 굵기는 3 mm로 가는 편이며 목넘김도 탁월하다. 김의 풍미를 즐기고 싶다면 삶은 후 물로 씻어낸 우동을 쯔유에 찍어 맛보는 <자루우동>을 추천한다.

7. 신선한 문어를 전병으로 만든 <산리쿠 타코센>

7. 신선한 문어를 전병으로 만든 <산리쿠 타코센>

센다이시에서 전철로 30분 정도 떨어진 시오가마는 동북 지역 굴지의 어항을 지닌 바닷가 마을이다. <산리쿠 타코센>(2매입×6봉지, 498엔)은 현지에서 잡은 문어로 반죽을 만들어 모시오라고 불리는 시오가마산 소금으로 맛을 낸 전병이다.

철판에서 반죽을 구운 후 기름에 튀겨 마지막에 조미를 하면 단짠단짠 문어전병 완성. 감칠맛이 있어 술안주로도 딱이다! 바삭바삭한 식감을 즐겨보자. 붓글씨 디자인의 포장용지에서도 일본다움이 느껴져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8. 신선한 고등어를 집에서 맛볼 수 있는 고등어 통조림 <이시노마키야 수산 긴카사바미즈니>

8. 신선한 고등어를 집에서 맛볼 수 있는 고등어 통조림 <이시노마키야 수산 긴카사바미즈니>

<긴카사바>란 미야기 현 긴카산 앞바다에서 잡아 이시노마키 항에서 어획된 대형 고등어다. 기름기가 있으면서도 깔끔한 뒷맛이 일품인 인기 상품이다. <이시노마키노야 수산 긴카사바미즈니>(170g 398엔)는 이 긴카사바를 통조림으로 만든 것이다. 아침에 잡은 긴카사바를 곧바로 공장에서 통조림으로 만들기 떄문에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통조림이어서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것도 매력 포인트다. 평소 자주 만날 수 없는 친구들에게도 선물하기 좋다.

9.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중화스프 <후카히레 농축스프>

9.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중화스프 <후카히레 농축스프>

고급 식재료로 알려진 상어 지느러미가 들어간 <후카히레 농축 스프>(200그램 198엔)는 상어 지느러미 산지인 게센누마시에서 선물 혹은 답례품으로 인기있는 상품이다. 농축 타입이어서 1봉지로 3~4인분의 스프를 만들 수 있다. 닭뼈와 돼지뼈, 조개류 등으로 육수를 낸 본격적인 맛. 계란을 풀어 넣으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국물로 먹거나 그 외에도 쯔케멘 양념, 죽 재료로 사용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인스턴트 파우치에 포장돼 있어서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다.

10.연어를 좋아한다면 참을 수 없는 미야기 향토음식 <하라코메시>

10.연어를 좋아한다면 참을 수 없는 미야기 향토음식 <하라코메시>

우지에 슈퍼에는 선물로는 가져갈 수 없지만, 당장 맛을 보고싶은 반찬과 도시락이 많다. 그중에서도 인기인 것이 미야기현의 향토음식인 하라코이다. 하라코은 연어를 간장 등에 졸여 만든 물로 을 지은 후 연어알을 얹은 이다.

우지에 슈퍼의 <다테 나하라코항> (498엔)에는 미야기 현산의 은연어 <다테의긴>을 사용. 하룻밤 숙성시켜 더 깊은 맛을 낸 은연어를 두껍게 썰어 4장이나 얹었다. 아침 식사용이나 야식용으로 사서 호텔에서 맛보기를 추천한다.

관광지에서 사는 스테디셀러 기념품도 좋지만 슈퍼마켓에서는 그 지역의 매력이 흠씬 느껴지는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우지에 슈퍼>에 들러 센다이・미야기만의 기념품을 골라보도록 하자.

◆실시 중인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점포내 설비 등 소독・제균・세정/제균・소독액 비치/점포내 환기 실시/코인트레이 이용/직원의 마스크 착용・손세정・소독・가글・체온측정 실시/컨디션이 좋지 않은 손님의 입점 제한/손님에 대한 마스크 착용 요청 및 체온측정 실시/셀프계산대 설치

  • 우지에 슈퍼 리후점
    ウジエスーパー 利府店
    • 주소 〒981-0112 宮城県宮城郡利府町利府字新神明前16
    • 전화번호 022-349-0935
    • 영업시간:10:00~22:00
      공휴일:무휴

※가격은 모두 세금 포함입니다.
※2022년 2월 취재 기준 상품・가격입니다. 가격이 변경되거나 취급을 중단한 경우에는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국가에 따라서 반입이 금지된 식품이 있습니다. 각국 대사관 홈페이지 등을 확인한 후 각국의 법률 및 규칙에 따라주시길 바랍니다.


Text by: 주식회사 shoepress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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