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호쿠 최대의 도시, 센다이가 있는 미야기 현. 여기에는 '일본 3경' 이라 불리는 경승지, 마츠시마가 있다. 마츠시마는 마츠시마 만 내외에 떠 있는 약 260개의 크고 작은 섬의 총칭. 예로부터 자연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경관에 많은 사람들이 매료되었다. 최근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외국인 여행객도 증가하고 있다.

마츠시마는 바다와 섬을 바라볼 수 있는 절경 명소가 몇 곳이 있고, 작은 언덕에 펼쳐지는 '사이교 모도시노 마츠 공원'도 그 중 하나. 센다이 역에서 JR 센세키 선을 타고 JR 마츠시마 해안 역에서 하차. 거기에서 도보로 약 20분에 갈 수 있지만, 가파른 언덕길이 계속되기 때문에 더위가 심한 여름은 택시로 가는 것이 좋다.

원내에는 어떤 전망 명소가 있고, 거기에서 마츠시마를 바라볼 수 있다. 여름은 진한 실록의 나무들 너머로 내려다 보이는 푸른 바다와 녹색섬의 대비가 아름답다. 조용한 바다를 천천히 앞으로 새하얀 배도 아름다운 풍경 속에 녹아 있다.

시간과 계절에 따라 모습을 바꾸는 마츠시마. 마츠시마 만에 저무는 석양에 모두가 새빨갛게 물드는 저녁과 벚꽃과 마츠시마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봄도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주변 숙박 정보

혼슈 최북단의 현인 아오모리의 시모기타 반도에 위치한 사이무라는 때묻지 않은 자연이 존재하는 대지. 거기에 있는 것이 파도와 풍설 등으로 바위가 깎여 만들어진 호토케가우라이다.

흰,녹색 응회암의 암석이 약 2킬로미터에 걸쳐 이어지는 국가의 명승 및 천연기념물. 그리고, 하치노헤 역에서 아오이모리 철도를 타고 JR 시모기타 역에서 하차하면, 차나 택시로 갈아타고 약 1시간 20 분에 도착한다.

호토케가우라 전망 스폿에서는 박력있는 절벽을 볼 수 있다. 가까이서 감상하고 싶다면 주차장부터 설치되어있는 산책로를 내려가거나, 사이무라 항에서 유람선을 이용. 관광선이라면 호토케가우라에서 약 15킬로미터 떨어진 '츠가루 해협 문화관 아루사스'에서 승선한다(일본어 대응). 여행은 4월 하순부터 10월의 기간한정. 악천 후의 경우는 잠정중단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자.

바로 아래에서 거대한 기암을 올려다 보면, 그 박력에 압도. 주위에는 건물도 없이 다른 행성에 헤매는듯한 기분이 든다. 또한 해저가 보일 정도로 투명도가 높은 바다의 아름다움도 꼭 확인하자. 특히 여름은 강한 햇살이 바다에 반사되어 더욱 반짝인다.

하얀 바위가 빛나는 선셋도 사진에 담고 싶어지는 절경이다.

◆주변 숙박 정보

일본의 도도부현에서 2번째로 넓은 면적을 가진 이와테현의 미야코에 있는 해안 '국가지정명승 조도가하마'. 이와테현의 관문 · 모리오카 역에서 이와테현 기타버스 미야코 행을 타고, 미야코 역에서 하차. 거기에서 이와테현 기타버스로 미야코 행으로 환승 후,미야코 역앞에서 하차. 그리고 이와테 현 기타버스를 타고 오쿠 조도가하마 행으로 환승 후 오쿠 조도가하마에서 내리면, 바로 눈앞에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진다.

조도가하마는 푸르고 맑은 작고 좁은 만에 솟아 오른 화산암의 일종 · 유문암이 늘어선 경승지. "극락 정토와 같다" 라고 한 것에서 그 이름이 붙여졌다.

낮의 푸른 바다와 하얀 바위의 모습도 예쁘지만 밤에 보는 것도 장관. 밤이 되면 밤하늘의 별이 반짝인다.

온화한 해변은 여름이 되면 해수욕도 가능하다. 투명도가 높은 해안에서 물놀이를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주변 숙박 정보

이와테현 다노하타무라의 기타야마자키는 절벽의 역동적인 해안선이 이어지는 명소. 모리오카 역에서 이와테현 기타버스 미야코 역행을 타고 약 1시간 35분, 미야코 역에서 하차. 미야코에서 산리쿠 철도 리아스선 구지행을 타고 약 45분, 다노하타 역에서 내려, 거기에서 택시로 기타야마자키의 매력을 소개하는 시설 '기타야마자키 방문자센터'에 도착한다.

'기타야마자키 방문자센터' 에서 걸어서 바로, 제1 전망대를 설치. 전망대에서는 기타야마자키의 대 파노라마를 조망할 수 있다.

200미터 정도의 절벽이 약 8킬로미터로, 압도적인 박력은 숨을 멈추게 한다. 여름에는 주로 도호쿠 지방에 부는 차고 습한 바람인 야마카제가 부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절벽의 크기를 가까이에서 체감하고 싶은 사람은 현지 어부들이 조종하는 소형의 기선인 삿파선의 크루징 '기타야마자키 삿파선 어드벤처'(영어로 설명을 표기한 사진을 사용하여 외국인 대응 실시. 예약이 필요 · 악천후에는 결항)에 도전해 보자. 큰 유람선은 통과할 수 없는 좁은 바위 사이를 이동하는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주변 숙박 정보

이와테현의 연안 남부에 위치한 오후나토. 여기에는 고이시 해안이 있다. 톱니와 같은 기암, 바위 동굴이 약 6킬로미터의 해안선에 점재해 있다. 모리오카 역에서 이와테현 교통버스 오후나토· 모리오카 선으로 약 3시간, 사카리 역에서 하차 후 JR 오후나토 선 BRT(버스)를 타면 된다. 거기에서 약 20분이면 고이시 해안입구 역에 도착. 버스정류장에서 택시로 약 10분 또는 도보 약 4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해안선에는 3개의 동굴의 입구를 가진 아나토오시이소, 바위에 닫는 파도 소리가 천둥 소리처럼 들리는 가미나리이와(번개 바위), 바둑돌처럼 검은 자갈이 깔린 고이시하마(바둑돌 바닷가) 등 볼거리 가득. 변화 무쌍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고이시 미사키에는 바다에 앞으로 밀어내는 것처럼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바닷 바람을 느끼면서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주변 숙박 정보

아키타현 북서부에 있는 동해에 돌출된 오가 반도에는 유명한 허구의 괴수'고질라'를 연상시키는 무지막지한 바위가 있다. 여기에는 아키타역에서 JR 오가선으로 약 1시간, 종점 오가역에서 하차 후, JR 오가역에서 오가시 단독운행버스를 타고 약 30분 승차. 버스 정류장 · 호카케지마에서 내리면, 거기에서 도보로 5분 거리.

고질라 바위가 있는 일대는 시오세자키 라고 불리는 기장. 분화에 만들어진 화산암이 바람과 파도에 오래 침식되어 고질라의 옆모습과 같은 실루엣이 되었다. 지금은 포토 스팟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장 사진찍기 좋은 때는 해질녘. 석양에 새빨갛게 된 바다를 배경으로 선명하게 고질라의 실루엣이 나타난다. 입에 해당하는 부분에 석양이 오면 마치 고질라가 불을 뿜고 있는 것과 같다! 포효음이 들려오는 것 같고 박력있는 모습이다.

◆ 주변 숙박 정보

도호쿠의 바다는 어땠나요? 일본의 여름은 태풍이나 갑작스런 호우 등도 있으므로, 외출 전에 현지 날씨를 확인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Text by : 주식회사 슈프레스
※이 정보는 2021년 6월에 집필한 것입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사이트를 확인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