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역에서 JR 조반센 특급 ‘히타치’를 타고 약 2시간 10분 거리에 있는 ‘유모토’ 역에서 하차. ‘스파리조트 하와이언즈’ 무료 셔틀버스로 환승한 후 ‘HAWAIIANS GLAMPING Mauna Village’를 향한다. 또는 도쿄역, 신주쿠역, 요코하마역 등 수도권 주요역에서 정시 운행되는 직행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교통비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하와이를 이미지한 대형 레저시설 ‘스파리조트 하와이언즈’가 운영하는 ‘HAWAIIANS GLAMPING Mauna Village’는 하와이 산 속에서 캠핑 중인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글램핑 시설이다.

객실은 최대 4명이 숙박할 수 있는 ‘글램핑 텐트’와 ‘우드 캐빈’. 양쪽 모두 숙박료에 이틀치의 ‘스파리조트 하와이언즈’의 입장권이 포함돼 있다. 텐트 내부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써서 하와이 패블릭 및 소품을 사용. 남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다.

구비된 어메니티 제품으로는 ‘글램핑 텐트’에는 세면타올, 양치 세트가, ‘우드 캐빈’에는 세면타올, 목욕타올, 목욕매트, 양치 세트, 헤어드라이어가 있다. 룸웨어 및 파자마는 제공 및 렌탈하지 않으므로 잊지 않고 챙기길 바란다.

다양한 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스파리조트 하와이언즈’를 만끽하도록 하자. 일본에서도 손꼽힐 정도의 규모를 자랑하는 워터슬라이드 및 대형 풀장, 훌라댄스 쇼 등을 즐길 수 있다.

충분히 놀이를 즐긴 후에는 글램핑 시설로 돌아와 체크인. 곧 저녁식사가 시작된다. 메인요리는 고기 모둠과 해산물 바베큐. 식재료는 모두 손질이 된 상태로 제공되므로, 굽기만 하면 된다. 바베큐 이외에도 치즈퐁듀 후쿠시마현산 채소, 샐러드, 스프, 디저트가 세트에 포함돼 있다.

음료는 ‘비렛지하우스’라는 건물에서 17~20시 30분 사이에 술과 주스 등을 제공(유료). 방 1실당 2000엔을 내면 음료 반입도 가능하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모닥불에 둘러앉아 가족들과 도란도란 대화를 즐길 수도 있고 ‘스파리조트 하와이언즈’에서 일본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스파 ‘에도조와 요이치’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글램핑 시설과 하와이언즈 사이를 이동할 시에는 1왕복분의 택시 티켓을 서비스로 제공)

충분히 휴식을 취한 다음날 아침은 채소가 가득 든 아침식사로 시작하자. 예약 시에 사전 주문하면 유아용 팬케이크 메뉴도 제공한다. 체크아웃 후에는 또 ‘스파리조트 하와이언즈’를 찾아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하자.

외국어 대응은 따로 하지 않으므로 번역 어플 등을 사전에 준비해두면 소통 시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실시 중인 신형코로나 감염증 대책
점포내 설비 등 소독・제균・세정／제균・소독액 비치／이용객 체크아웃 후 소독／시설내 환기 실시／코인트레이 이용／직원의 마스크 착용・손세정・소독・가글・체온측정 실시／예약제 실시／컨디션이 좋지 않은 손님의 입점 제한／손님에 대한 마스크 착용 요청 및 체온측정 실시／종업원의 객실 서비스(입실) 제한／체크인 자동화, 비대면 대응

도호쿠 신칸센이 정차하는 ‘신시라카와’역에서 택시 또는 렌트카를 타고 약 30분 거리에 숲 속 복합 리조트 ‘엔젤포레스트 나스시라카와’가 있다. 호숫가에 드넓게 펼쳐지는 시설의 면적은 22만 평방미터. 천연온천 및 수영장&스파, 테니스코트, 카누, 액티비티가 충실하다.

숙박은 천연온천이 딸린 통나무집과 ‘글램핑 사이트’ ‘오토 사이트’ ‘사우나 글램핑캐빈’ 등이 있는 캠프장이 있다. 글램핑도 캐빈 타입과 텐트 타입이 있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아웃도어 기분을 만끽하고 싶다면 ‘독프리 글램핑’ 텐트 타입을 추천한다. 동마다 울타리러 구획이 지어져 있어 함께 온 강아지와 함께 줄 없이 뛰어놀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싶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다.

텐트는 24평방미터 크기로, 대인 4명이서 지내기에도 충분한 넓이다. 쾌적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에어컨, 난방 카펫, 전기담요가 완비돼 있어 아침저녁의 쌀쌀한 날씨에도 끄떡없다. 음료 반입도 가능하다. 어메니티는 목욕수건, 핸드수건, 칫솔, 면도기, 빗, 머리끈이 마련돼 있다.

캐빈 타입은 심플하게 지내기 좋은 차분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객실의 큰 창을 열면 텐트와 같은 개방감을 즐길 수 있다.

아웃도어 요리라 하면 뭐니뭐니 해도 바베큐. 여름에는 후쿠시마규 등의 식재료가 제공된다. 입욕은 시설 내에 있는 천연온천 ‘사이코노유’ 혹은 수영복을 입고 즐길 수 있는 혼욕 스파 ’가든 스파’를 이용하자. 숙박기간 내에는 몇번이고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 숙박자 대응으로서, 프런트와 레스토랑에 영어를 할 수 있는 스탭을 각 1명 배치. 영어판의 체크인 안내의 준비도 있어, 문제없이 대응해 준다.

♦실시 중인 신형코로나 감염증 대책
시설내 설비 등 소독・제균・세정／제균・소독액 비치／이용객 체크아웃 후 소독／시설내 환기 실시／코인트레이 이용／직원의 마스크 착용・손세정・소독・가글・체온측정 실시／예약제 실시／컨디션이 좋지 않은 손님의 입점 제한／손님에 대한 마스크 착용 요청 및 체온측정 실시／종업원의 객실 서비스(입실) 제한／체크인 자동화, 비대면 대응

‘야마가타’ 역에서 JR　오우혼센을 타고 약 40분 거리에 있는 ‘무라야마’ 역에 도착. 곧장 렌타카 혹은 택시를 이용해 12분 이동하면 ‘yamagata glam’에 도착한다. 야마가타 현에서 가장 큰 강인 모가미가와를 따라 돔형의 흰 텐트 8개와 공유동을 설치했다. 글램핑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4월~11월은 통상 운영하고, 12~3월에는 주말에 운영한다.

각각의 텐트는 각기 다른 컨셉이다. 모두 야마가타 현에 잇는 산악 이름에서 힌트를 얻었다. 예를 들어 야마가타현의 중앙부에 있는 화산 ‘갓산’의 한자 月에서 따온 ‘moon’은 달의 모양을 한 쿠션과 조명으로 객실을 연출했다. 모든 객실이 색색깔로 이쁘게 꾸며져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텐트 안에는 더블침대 2개(※보조침대 있음), 냉난방 에어컨, 소파, 테이블, 전신거울, 선반 등이 있으며 어메니티도 수건류, 가운, 칫솔, 빗 등 숙박에 필요한 물건은 모두 구비돼 있다.

계절에 따라 저녁 메뉴를 달라진다. 봄과 여름에는 고기, 어패류, 채소가 든 바베큐 세트와 화덕에서 구워 먹는 피자, 감바스, 과일이 듬뿍 든 디저트. 맛은 물론 모양에도 신경을 쓰고 있어 절로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 들 터.

아침 식사는 카레, 신선 채소와 쌀가루 식빵으로 만든 핫샌드위치, 야마가타산 우유로 만든 요구르트로, 아주 매력적이다.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이 기대될 정도의 퀄리티다.

‘yamagata glam’에서는 액티비티도 숙박비용에 포함돼 있다(일부 유료). 배를 타고 모가미가와를 내려가보는 체험, 온천 SPA 풀장 체험, 모닥불 등 7가지의 액티비티가 마련돼 있다.

여름에만 진행되는 이벤트 ‘스카이 랜턴’은 불 밝힌 등이 하늘로 일제히 날아오르는 환상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온천 SPA 풀장에서는 수영복을 입고 이용하는 서양식 노천탕으로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다. 온천물은 입욕하기 좋은 온도로 맞춰져 있어 더운 여름은 물론 겨울에도 야외에서 온천풀장을 즐길 수 있다. 모든 체험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므로 잊지말고 예약하도록 하자.

현재 외국어 대응 서비스는 따로 제공하지 않지만, 직원이 친절하게 안내해줄 것이다. 모르는 게 있다면 부담없이 직원에게 물어보도록 하자. 또한 계산은 신용카드（VISA/JCB/Master/AMEX/Discover/Diners/銀聯） 혹은 각종 전자머니, QR 결재로만 가능하다. 현금은 사용할 수 없다.

♦실시 중인 신형코로나 감염증 대책
시설내 설비 등 소독・제균・세정／제균・소독액 비치／이용객 체크아웃 후 소독／시설내 환기 실시／코인트레이 이용／직원의 마스크 착용・손세정・소독・가글・체온측정 실시／예약제 실시／컨디션이 좋지 않은 손님의 입점 제한／손님에 대한 마스크 착용 요청 및 체온측정 실시／종업원의 객실 서비스(입실) 제한／체크인 자동화, 비대면 대응

‘센다이’역에서 다케야교통버스 센다이 서부 라이너 아키우 가와사키 행을 타고 약 40분 이동해 ‘란테이마에’에서 하차하면 ‘glamping spa sendai 모리〜KOMOREBI〜’가 보인다. 월~금요일까지는 ‘센다이’역 동쪽출구에서 셔틀버스도 운행 중이다.

시설은 아키우 온천 거리에 있는 ‘오우슈아키우온첸 란테이’에 병설. 완전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마음 편히 아웃도어 숙박이 가능한 것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돔형 텐트는 3가지로 각각의 특징이 있다. 천체망원경이 설치돼 별 구경을 할 수 있는 ‘아스텔’, 캐노피가 달린 침대가 있는 귀여운 ‘규네’, 반려동물과 함께 숙박이 가능한 독런이 달린 ‘조오온’.

텐트는 모두 우드데크에 설치돼 있으며 샤워룸, 노천탕, 바베큐 코너 등도 있다. 어메니티는 목욕수건, 세면수건, 양치세트, 룸웨어, 헤어드라이기가 제공된다. 천장이 있는 바베큐 코너에는 취사장, 냉장고, 전자렌지, 테이블, 의자가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아웃도어 공간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바베큐는 식재료가 세트로 포함된 플랜 이외에도 음식 반입이 자유롭다. 현지 식재료를 추가로 구매해 가족들과 함께 맛볼 것을 추천한다.

아키우 온천탕은 무색투명한 온천물로, 부드럽게 피부를 감싼다. 보온, 보습효과가 높고, 물이 잘 식지 않는다고 한다. 객실에 설치된 노천탕에서는 온천을 혼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아침과 오후에는 깨끗하고 푸른 하늘과 녹음이 짙은 나무, 밤에는 별이 가득한 하늘을 올려다보며 온천을 즐기도록 하자.

넓은 욕조에서 여유롭게 입욕하고 싶다면 부지 내에 있는 자매관 ‘오우슈아키우온천 란테이’의 대욕조를 추천한다.

「glamping spa sendai 모리〜KOMOREBI〜」에서 특별히 외국어 대응은 하지 않지만, 직원이 친절하게 대응해주니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실시 중인 신형코로나 감염증 대책
시설내 설비 등 소독・제균・세정／제균・소독액 비치／이용객 체크아웃 후 소독／시설내 환기 실시／코인트레이 이용／직원의 마스크 착용・손세정・소독・가글・체온측정 실시／예약제 실시／컨디션이 좋지 않은 손님의 입점 제한／손님에 대한 마스크 착용 요청 및 체온측정 실시／종업원의 객실 서비스(입실) 제한／체크인 자동화, 비대면 대응

‘모리오카’ 역에서 JR 하나와센을 타고 약 1시간 거리에 있다. ‘JR 앗피고원’역에서 출발하는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5분 정도 이동한 곳에 앗피고원이 있다. 앗피고원은 이와테현 하치만타이시의 중앙부에 펼쳐지는 기타도호쿠 지방을 대표하는 고원 리조트지로 그린시즌에는 캠프, 윈터시즌에는 스키를 즐길 수 있어 일년 내내 레저를 즐기려는 여행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앗피고원에는 호텔도 있지만, 대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글램핑을 추천한다. 나무로 둘러싸인 광활한 녹지에 텐트가 하나씩 충분한 여유를 두고 설치돼 있다. 텐트 내부도 넓고 개방감이 있다. 고원의 청청한 공기와 개방감을 만끽하며 글램핑을 즐겨보자.

앗피고원은 표고 1300m 위치에 있고 밤하늘 별자리를 구경할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날씨가 좋으면 별이 촘촘하게 박힌 밤하늘이 손에 닿을 듯하다. 아침에는 주변이 핑크색으로 물드는 해돋이, 저녁에는 빨갛게 물드는 노을과 대자연을 맘껏 체험할 수 있다. 자연의 품에 폭 안겨 비일상을 즐겨보도록 하자.

식재료 및 조리도구는 모두 완비돼 있다. 글램핑하면 빠질 수 없는 메뉴 바베큐 세트는 오르되브르(전채요리)에 아히조, 스테이크 등을 호텔 주방장이 직접 요리해준다. 아웃도어를 즐기면서 동시에 리치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고급 식사를 맛볼 수 있다.

그리고 꼭 체험해야 할 액티비티는 텐트 사우나. 텐트 옆에 사우나를 설치해 가족끼리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사우나는 셀프뢰일리라는 핀란드식 입욕법을 채택했다. 직접 스토브에 불을 붙여 뜨거워진 사우나 돌에 아로마워터를 뿌려 수증기를 발생시킨다. 온도조절이 간단해서 오랜시간 여유롭게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외국어 대응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번역 어플 등을 준비해 찾을 것을 추천한다.

♦실시 중인 신형코로나 감염증 대책
시설내 설비 등 소독・제균・세정／제균・소독액 비치／이용객 체크아웃 후 소독／시설내 환기 실시／코인트레이 이용／직원의 마스크 착용・손세정・소독・가글・체온측정 실시／예약제 실시／컨디션이 좋지 않은 손님의 입점 제한／손님에 대한 마스크 착용 요청 및 체온측정 실시／종업원의 객실 서비스(입실) 제한／체크인 자동화, 비대면 대응

이상, 도호쿠에서 즐길 수 있는 호환스러운 글램핑을 소개해보았다. 어느 시설에도 호텔처럼 모든 설비가 완비돼 있어 텐트에서도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웃도어만의 매력을 아름다운 도호쿠 자연을 만끽하며 맛보길 바란다.

Text by：shoepress
※본기사에 소개된 정보는 2022년 4월 기준입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 바랍니다.